맞춤형 투자 로드쇼 추진도
농식품펀드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경영체가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농업정책펀드 지원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농식품펀드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농축산부는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투자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농식품 투자상담센터(농업정책보험금융원내 전화 및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누구든지 온라인, 유선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투자상담이 접수되면 1차적인 상담을 실시한 후 투자유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기술력 평가, 경영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지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경영체에 기업설명 기회제공 및 가치증진사업(Value-up)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전문관리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분기별로 1회이상 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농촌진흥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의하여 맞춤형 투자로드쇼도 추진한다.
아울러 피투자 농식품경영체의 마케팅 역량 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생산기술·경영분야 등 사업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가치증진사업(Value-up)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농식품투자조합의 결성액은 지난 5년간 4천670억원(정부 2천492억, 민간 2천178억) 규모로서 그 결성금액의 48%인 2,천258억원을 투자했다. 농식품펀드 의무투자비율은 1년이내 20%, 2년 40%, 3년 60%, 4년 80%이다.
투자금액 2촌258억원의 85%인 1천908억원을 농식품분야에 투자하여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경영체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