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 대강당에서 ‘한우생산비 절감을 위한 심화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사료비가 한우 생산비의 50%를 넘는 시점에서 효율적인 사료이용방안, 유용미생물 활용 및 암소비육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으며 축산농가에게 한우관리를 위한 경영기록장을 배부해 체계적인 경영기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무안 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 소속 한우농가, 전라남도 후계농가 등 생산비 절감에 관심이 많은 210여명의 많은 농가들이 참석해 세미나의 열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순천대 이상석 교수는 “현재 한우가격이 일부 상승하고 있으나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사료비 절감방안 마련 및 조사료의 이용효율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