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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종오리 일제검사 체계 개선 추진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농식품부, 채혈검사 피해 발생 호소 농가 요구따라
23일까지 AI역학조사 결과 모든 종오리장 이상무

 

전국 종오리 AI 일제검사 중 발생하는 폐사에 대해 적정한 피해보상책 마련과 더불어 검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최근 농식품부에 종오리 AI 일제 검사에 따른 농가의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보상체계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종오리 AI 일제검사는 분기별(연 4회)로 항원·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서는 AI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종오리의 분변, 종란 또는 혈액을 채취하는 데, 육성 중인 종오리는 혈액을 채취해야 한다.
오리협회는 종오리 채혈에 따른 오리폐사에 대해 보상책 마련을 주문하고, 방법과 횟수 등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병은 회장은 “평균적으로 사육동별로 20수씩 채혈을 하는데 지금까지 별도의 보상없이 검사를 진행해왔다”며 “오리는 야행 특성상 채혈된 오리를 따돌림한다. 이 때문에 채혈오리의 경우 많이 죽는다. 또 소규모 농가에게 사육동당 20수는 상당한 타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별 일제 검사 역시 잦은 축사출입으로 인해 오히려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검사횟수를 줄여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오리 채혈에 따른 오리폐사 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실사 등을 거쳐 내년부터 검사체계 개선 , 폐사 종오리 보상 등 제도마련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잇따라 발생,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89개 종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AI 항원·항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종오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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