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이하 순한한우)은 지난달 29일 ‘주유소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순한한우는 지난해 말 본점 명품관 앞에 기존 주유소 개보수를 완료하고 지난달 4일까지 시범운영을 해오다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그동안 방치돼 있던 주유소 시설의 리모델링 및 정비를 완료해 다시 개장함으로써 주유소 사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고 주유소 이용객들의 명품관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 참여 축협 조합장들은 신규 사업인 주유소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순한한우는 주유소 개장식에 앞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순한한우는 지난해 부분육사업 정착, 생산기반 조직 강화, 경영기반 안정화, 신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결과 매출액 694억5천200만원으로 당초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순한한우 TMF공장 매출액도 48억8천400만원으로 전년대비 9억4천400만원을 증대시킴으로써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유통사업 활성화와 TM
전남 고흥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수암농장 김종암 대표가 최근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사진>했다. 기탁식에는 순천대 박진성 총장과 김종암 대표를 비롯해, 이금옥 경영행정대학원장, 김민배 평생교육원장,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우 2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 대표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제22기 최고관리자과정에 입학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많이 배우지 못해 항상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데, 늦은 나이에 공부하다 보니 순천대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나마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평소 검소하시고 겸손하신 성품 덕분에 조용히 기탁하려고 하였으나, 김 대표님의 고귀한 뜻을 알리고자 이번 기탁식을 마련했다”면서 “기탁한 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로 선정되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4개학과(산업동물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로 그 중 산업동물학과는 전국 최초로 신설되어 운영된 학과이다. 산업동물학과는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험, 실습을 통해 기능성 축산물의 개발, 우량가축의 번식과 개량, 반려동물의 생산, 자연치즈, 요구르트 및 햄, 소시지 등 축산식품의 효율적인 생산 및 가공, 친환경 동물자원 개발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학과에 지원한 학생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 2~3일 야간 수업을 통해 4년제 대학교 정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군 의무복무경력 포함) 이상 재직자 또는 만 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로서 창업, 자영업자, 공적증명서(농지원부 등)가 있는 1차 산업 종사자도 포함된다. 전형방법으로는 무시험 입학으로 수능점수 미반영, 대학 및 학과 특성에 따라 서류·면접으로 선발된다. 정시모집은 2018년도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접수하며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기대)은 지난 15일 지리산순한한우 본점 명품관(전남 순천시 별량면 소재)에서 보성군 벌교읍 노인복지관, 인근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식사 및 다과를 제공하고 지리산순한한우 가공품인 사골고기곰탕, 도가니탕을 나눠드리는 등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지리산순한한우 고객사랑 나눔행사는 NH순한한우조공법인의 경영이념인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지역주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 고객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자는 슬로건의 실천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 13일~20일 까지 1주일간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구이류(등심, 안심, 채끝)와 불고기, 그리고 부산물(사골, 꼬리, 우족)을 정상가격에 비해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엄기대 대표이사는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이곳 지리산순한한우 명품관 식당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는 말씀에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당에서 생기는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리산순한한우가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 행보 주목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이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지원<사진> 으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사육에 있어 송아지 구입비와 사료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0~50% 수준으로 사료비 절감은 농가소득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이하 협력단)은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농식품부산물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개발 보급한 결과 큰 폭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협력단은 한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농가에 일반 사료원료에 비해 영양성분 차이가 크지 않은 농식품부산물을 분석, 지역 내 수급 가능성을 조사해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접목시켜 평균 32.8%의 사료비가 절감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생산비 절감 프로그램 접목은 물론 현장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발효사료 배합비, 유용미생물, 첨가제 등을 공급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한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협력단은 또 분야별 전문
한국형 치즈 연구개발과 목장형 유가공에 심혈을 기울여 온 배인휴 순천대 교수가 ‘치즈과학과 제조기술’<사진> 증보개정판을 출간했다. ‘치즈과학과 제조기술’(출판사·유한문화사) 개정판은 제1장 치즈제조 개요를 비롯 총 25장에 30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인휴 교수는 “적어도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는 이 책이 단행본으로서 치즈과학을 다룬 최초의 학술서가 됐으며, 치즈과학과 기술을 다루는 학계와 연구기관 그리고 관련 조합, 요식업계, 수출입업체 등의 산업계에 치즈지식을 공급하는 하나의 교과서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리라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또 “이번 증보개정판에서는 10년간의 세월을 거치면서 진보되고 변화된 치즈과학과 기술부분들을 보완하면서 곰팡이 숙성치즈에 대한 증보도 함께 반영했다”며 “그동안 낙농분야 6차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하는 데에는 이 책의 역할 또한 컸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에서 종돈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가 순천대에 종돈 40마리를 기증했다. 이희득 대표는 지난달 23일 순천대를 방문, 박진성 총장을 만나 ‘종돈 기증식’을 갖고 종돈 40마리(3천600만원 상당)를 기증하기로 했다. 순천대는 종돈을 기증받게 되면 생물산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 부속동물농장에서 사육하게 된다.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가 부속동물농장에 돼지를 사육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 대표는 선뜻 순천대에 종돈을 기증하기로 한 것. 또한,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를 졸업한 후 경북종돈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 대표의 차남인 이정수씨의 “모교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뜻도 크게 작용했다. 이 대표는 “축산학도들이 돼지 사육과정을 체험하고 떡 주무르듯이 돼지를 직접 만져보며 지식을 쌓아야 현장에 나왔을 때 어려움이 없다”며 “학생들의 현장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한돈혁신센터 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의 양돈산업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같은 이 대표의 기증에 감동과 큰 고마움을 느낀 양철주 교수도 1천700만원을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달 27일 ‘명품관 연향점 개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합 본점 2층에 개점한 명품관 연향점은 순천과 광양의 관내 한우를 본격적으로 순천의 도심에서 홍보 판매하기 위한 한우판매 전문식당으로 매장 면적 101평에 92석의 규모로 직원 8명이 근무하고 있는 축산물 플라자이다. 본점 1층 한우전문 판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원하는 부위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2층 명품관 연향점에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날 오픈 행사가 시작된 점심 시간에만 손님 300여명이 몰려 장사진를 이뤘다. 이날 선보인 점심 특선 메뉴로 육회비빔밥, 한우 국밥과 한돈 제육볶음 1인분을 6천원에 판매했다. 이종재 점장은 “한시적으로 2개월 동안은 점심특선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당을 찾은 고객 김 모씨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믿음이 가고 저렴한 가격에 명품 한우를 먹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순천광양축협에서 판매하는 지리산순한한우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 2009년, 2015년, 2016년)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지난 2006
광주유통센터·가공유통 사업 조기 정착 TMF사료공장, 적자 사업장 인수해 체질개선 청탁금지법 한파에도 한우명품관 ‘순항’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의 추진 사업들이 단기간에 빠르게 안착하며 안정적인 경영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순한한우조공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은 광주유통센터, TMF사료공장, 순한한우명품관 등 3개소다. 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규 사업장인 광주유통센터는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들이 생산한 한우를 책임지고 팔아주기 위해 지난해 9월 30일 개장했다. 이달 말로 개장 1주년이 되는 광주유통센터는 개장 당시 한우 가공물량이 월평균 250두로 출발했으나 현재 400두까지 끌어 올려 연간 5천두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개장 1년 만에 60%가 신장한 것이다. 이처럼 호조의 실적을 보임에 따라 올해 흑자경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한우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 유통사업의 실적 호조는 의미가 크다. 이는 순한한우조공법인의 슬로건인 ‘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소비자에게 행복을!’ 이라는 구호에 부합하
순천대학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으로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내달 수시로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산업동물학과를 비롯한 정원문화산업학과, 물류비즈니스학과 및 융합산업학과이며, 그 중 산업동물학과는 전국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을 받는 대학 중 최초로 신설되어 운영하는 학과이다.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한 재직자가 그들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대학에 입학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성공적으로 학위를 취득하고 지속적으로 경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의 성인전담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산업동물학과는 기존의 동물자원과학과가 중심으로 신설한 학과이며, 동물자원과학과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한우반을 수 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 친환경한우 산학연협력단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하여 지역 축산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러한 농민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신설되는 산업동물학과에 적용되면 지역 축산인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자원과학과 학과장인 박광욱 교수는 “산업동물학과는 축산관련 기업에서 요구하는 학문과 기술을 겸비하고, 동물자원
전남낙협 조합장 재선거가 오는 14일 4파전으로 치러진다.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남낙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선종승(55), 서화성(56), 허외양(58), 정해정(52)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자등록 마감 후 바로 기호 추첨을 했으며 기호 1번 선종승 후보는 전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와 현 한국낙농육우협회 부회장, 기호 2번 서화성 후보는 전 전남낙협 이사, 기호 3번 허외양 후보는 전 전남동부낙협 이사와 전남낙협 이사, 기호 4번 정해정 후보는 전 전남낙협 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선거는 2개 투표소를 마련해 투표를 실시하는데 전남 동부권 조합원은 제1투표소인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남 서부권 조합원은 제2투표소인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각각 투표를 실시하며 개표는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하게 된다. 한편, 후보자들은 후보등록을 마친 후 순천시선관위 및 전남낙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낙협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바르고 깨끗한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을 결의했다.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은 지난달 20일 순천대학교 IT기반첨단농업센터에서 회원농가, 후계축산인, 기술전문위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초청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전남·경남한우산학연협력단과 한국반추위미생물연구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우 관련 전문가와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다양한 주제와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한우 사양 뿐만 아니라 연구분야까지 다양한 주제로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TMR사료 미생물군집 분석과 마이코톡신 분해, 한우 가축사양표준 개정안 개요, 형질전환 소의 생산 기술 등의 주제발표와 질의 및 응답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