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한우광역브랜드 ‘토바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축협들이 각 지역별로 토바우전문판매장을 속속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에는 예산축협(조합장 박연교)도 신읍내지소 하나로마트에 토바우매장을 마련했다. 이날 토바우전문판매장 개장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해 예산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조합 임직원이 참석했다.박연교 조합장은 이날 “충청남도와 16개 시군, 14개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개발한 충남 유일의 광역한우브랜드인 토바우를 예산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전문판매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 조합장은 “토바우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랑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신읍내지점 2층 하나로마트 내에 개장한 토바우전문판매장은 도비 650만원, 군비 3천900만원, 자부담 1천950만원 등 총 6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25평 규모를 갖췄다. 예산축협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41명의 조합원, 1천600두가 토바우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군과 (주)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에서 한우예찬펀드 협약서 조인식을 체결하고 한우예찬펀드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인사말에서 “한우예찬펀드는 우리축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한우예찬펀드가 성공해서 국내 축산업발전에 파급효과가 될 수 있도록 참여농가와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형철 (주)골든브릿지 자산운용 대표이사도 “한우예찬펀드가 한미FTA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한우농가에게 도움이 되고 한우농가의 소득향상과 한우산업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서 조인식에 이어 입식농가 대표에게 6개월령 송아지를 전달했다. 한우예찬펀드는 소를 도축하지 않고 어미소를 거래하는 생물투자펀드로는 국내최초로 씨알목장에서 우량 암송아지를 구입해서 선정된 농가에 입식한다.
유기축산으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충남 예산 씨알목장(대표 김태종·사진)이 한우예찬펀드를 조성하고 번식우 위탁사업에 들어갔다.씨알목장은 지난달 28일 예산군의 지원 아래 골든브릿지자산운용(대표 최형철)이 설정, 운용하는 110억원의 ‘GB사모한우예찬’ 특별자산투자신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번식우 위탁사업에 참여할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무항생제 사육… “계약기간 3년 수익률 9%”,김태종 대표는 “한우예찬펀드는 국내 세 번째 한우펀드이지만 소를 도축하지 않고 어미소를 거래하는 생물투자펀드로는 국내 최초”라며 “계약기간 3년에 목표수익률은 연 9%”라고 소개했다. 씨알목장은 생후 6개월령 등록우송아지 2천750마리를 계열화 농가를 비롯한 80~100호의 참여농가에 위탁사육, 한우예찬번식우 관리사양프로그램을 적용해 무항생제와 전용 TMR로 키우게 된다.위탁농가에서 송아지를 생산하면 두당 200만원을 사육수수료로 농가에 지급하고 송아지는 비육우 계열농장에 판매, 그 수익금으로 이자를 갚고 원금은 계약기간 만료 4개월 전에 어미소를 위탁농가에게 두당 400만원에 우선 판매해 투자자에게 돌려준다.한우예찬펀드는 수익금이나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메리츠화재의
【충남】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이 충남지역 전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가축의 유해가스와 악취를 제거하는 유용미생물(생균제) 보급사업에 나선다.충남농기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진단실 내에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배양기, 농축발효기, 배합기 등 생균제 증량시설을 갖추고 돼지와 한우, 젖소, 닭 등 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생균제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유용미생물로 쓰이는 생균제는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 7종으로 가축의 장에 들어가면 부패균의 이상발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충남농기원 관계자는 밝혔다. 생균제 활성액을 1천배로 희석해 축종과 성장단계에 관계없이 가축의 음수로 급여하면 가축의 장에서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기능을 증강하고 소화율 개선과 축분발효도 촉진하며 악취제거 효과가 현저히 증가된다는 설명이다.충남농기원은 지난해 미생물 보급사업을 서산시와 홍성군 등 도내 4개 시군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사료효율이 높고 증체가 향상됐으며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충남농기원은 이에 따라 올해 4억5천4백만원을 들여 생균제 증량시설 14개소와 악취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