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고기를 비롯한 제주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는 (주)삼다(대표 유행수)가 최근 제주시에 본점을 개점하고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청정 제주산 돈육의 전국적인 판매·유통을 위해 지난 95년 11월 삼다유통을 설립해 그동안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본점을 두고 업무를 해왔던 (주)삼다가 최근 제주시 도남동 834번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본점 건물을 이전 개점 한 것.또한 본점 개점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에서 유통단계를 과감히 축소해 제주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착한가격으로 판매하는 직매장인 ‘삼다닷컴(samda.com·사진)도 지난 20일 오픈 했다.본점 옆에 함께 오픈한 직영매장인 ‘삼다축산’에서는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를 비롯 수산물 등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갖추고 제주 도민은 물론 제주관광 천만 관광객 시대에
제주도는 유일하게 전국에서 FMD와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물론 지리적으로 독립되어 있어 차단방역이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산자단체 지도자와 선도농가 그리고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대응할 수 있는 ‘대책반’이 구성되어 있어 대책반을 가동함으로써 청정지역 유지가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한우·양돈·말 등 토종자원 개발…수출까지 노려세계적 자연경관 속 축산, 친환경·청정기반 강화지난해 조수입 7천408억원…1조원 달성 매진지난 6월 1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축정과 사무실에서 ‘대책반 모임’은 아니지만 행정, 제주도내 축협과 말, 한우, 양돈 등 제주축산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제주축산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장에서 지도자들을 만났다.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 축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은 지난 21일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해 탐라중학교에서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돈요리 점심 급식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중ㆍ고등학교 청소년과 함께 하는 나눔행사! 우리 땅, 우리 돼지고기(한돈) 먹고 키도 쑥쑥! 성적도 쑥쑥!’ 이라는 주제로 전국7개 중ㆍ고교에 전개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탐라중학교가 선정되어 실시됐다. 이날 탐라중학교 한돈요리 점심 급식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삶은 돈육과 부재료 및 우유를 점심으로 제공했다.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김성진 감사, 한돈협회 제주 서부지부 김태하 지부장, 대한영양사회 제주도 협의회 고양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창림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국내산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우리 농
제주 축산진흥원이 지역 한우농가에게 우량 밑소를 공급할 계획이다.제주 축산진흥원은 자체에서 보유한 한우 고등 등록우에서 생산된 한우 송아지를 올 상반기에 50마리를 우선 분양하고, 하반기에도 추가로 분양해 올해 총 80두의 우량 한우송아지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이번에 분양하는 한우 송아지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 사이에 태어난 생후 8∼14개월령의 혈통등록을 마친 송아지로, 1994년에 내륙지방의 한우개량단지에서 구입된 암소에 15년간 최우수 씨수소를 계획 교배해 생산한 송아지다. 개량 세대수가 대부분 3~5대이며, 최고 8대까지 개량된 개체다.제주축산진흥원은 우량 송아지 분양을 위해 22일 관련단체, 전업농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한우분과위원회 심의를 실시했다.분양되는 암송아지는 육질, 육량 등에서 능력
검역과정 거쳐 31일 진흥원 종돈장에 입식개체능력·혈통검증·유전능력 고려해 선발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지난 16일 캐나다산 씨돼지 100마리를 도입했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이날 제주공항을 통해 들여온 캐나다산 씨돼지는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지농장을 방문,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검증 과정을 거친 후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들여온 씨돼지는 국내검역을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검역검사소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계류하며 검역과정을 거쳐 오는 31일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입식된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청정종돈 생산 공급 기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 지난 3월 11일 제주양돈조합과 대한양돈협회 제주도협의회 등 생산자단체와 도입국, 품종, 도입절차 등에 대한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협의회를 갖기도 했다.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국가단위 개량체계를 구축하고 유전능력 테스트를 통해 생산된 씨돼지를 수출하고 있는 캐나다산 씨돼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에 100마리를 들여온 것이다.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임기만료에 따른 조합장 선거 실시를 위해 지난 16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봉섭 조합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송 조합장은 제주도축협조합장협의회장과 ‘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우수한 종돈 보급 확대를 위해 어린돼지 분양기간을 무기한 연장해 시행한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어린돼지(40~50kg) 분양을 당초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한시적으로 하기로 했었지만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돈의 확대 보급 필요성과 양돈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7월 1일 이후에도 계속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앞으로 양축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종돈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종돈 수요량을 충족하고 고유의 유전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주의 양돈산업을 고부가가치 소득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의 양돈인들이 제주사랑 발전성금 10억원을 제주특별자치도에 기탁했다. 제주도 양돈인들은 지난 17일 제주도가 한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1년 구제역 특별방역 한마음대회’에서 우근민 지사에게 발전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도민이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다같이 FMD를 막아낸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성된 것이다. 이 성금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FMD 방역유공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마음대회에 참가한 축산농가와 방역 및 유관기관단체 등 축산관계자 650여명은 제주도민들에게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및 청정축산 실천 다짐을 결의했다.우근민 지사는 격려사에서 “도의회와 농가, 학계는 물론 전 도민의 전폭적이고 헌신적인 지원으로 단 한건의 사고 없이 FMD와 AI를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가축분뇨 재이용 처리 시책으로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가축분뇨 자원화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특별방역 유공자 47명에게 지사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이창림 제주양돈축협장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은 제주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대변할 수 있는 여성 메신저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제주 여성양돈인의 다양한 문화와 자아실현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니 여성대학’을 개강했다.지난 8일 제주양돈조합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진 ‘제주도니 여성대학’은 여성 양돈농가의 중추적인 역할 프로그램과 전문성 향상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 지역특색의 다양한 문화 교육을 통해 여성양돈인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성대학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8월 중순까지 총 10회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강한 ‘제주도니 여성대학’은 여성 핵심지도자 양성이 필요한 양돈산업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FTA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양돈인들의 지혜 ▲양돈산업 발전대책 ▲국산돼지고기 시식회 ▲회계의 미학 ▲협동조합과 여성의 역할 ▲농협양돈산업 방향 ▲축산여성들의 리더십 ▲줄기세포를 이용한 생명체 복제 ▲글로벌시대의 리더십 ▲축산체험관광 ▲제주의 풍수지리 ▲여성들의 아름다움 피부 관리 등이다. 교육대상은 양돈조합원 가족 및 여성양돈인 100여명이다.
유통채널 다각화셉샴…마케팅 역량 강화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운영위원장 송봉섭·서귀포시축협장)은 지난 16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회원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회원 46명에 대한 증서 전달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 특강 ▲김길찬 보들결사업단장의 주요 추진사업 설명 ▲조현욱 농협중앙회 자원순환팀장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교육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의 한우 사양관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보들결제주한우’는 출범 3년만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들결제주한우는 현재 회원 농가와 사육규모가 210호에 1만7000여 마리로 지난 2008년 5월 출범 당시 129호 5천203마리에 비해 각각 63%와 227%가 늘었다. 출하두수도 2008년 526마리에서 2009년 1천544마리, 지난해 말 1천784마리 등 해마다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직영 음식점과 판매장은 각각 3곳과 4곳을 운영해 사시사철 양질의 보들결제주한우를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송봉섭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농협중앙회 안심한우매장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을 통한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능력의 씨돼지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캐나다산 씨돼지 100마리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지농장을 방문, 씨돼지에 대한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검증 과정을 거쳐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도입되는 씨돼지는 최소시장접근물량 양허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요령에 의해 한국종축개량협회로부터 최소시장 접근물량(MMA)을 배정 받아 무관세로 들여오게 된다.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주무역관를 통해 외국산 씨돼지 가격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를 시작으로 5월 축산진흥원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지 씨돼지 선발과정을 거친 후 현지검역에 따른 질병 유무를 검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씨돼지는 오는 9월 항공기 직송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하게 되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검역 후 9월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입식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FMD 발생으로부터 도내 가축 및 원내 종축 보호를 위해 110일간 중단했던 한우 및 제주흑우 동결정액 분양을 지난 21일부터 재개했다.한우동결정액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육지부에서의 반입을 금지했으나 최근 2차 예방백신접종이 완료되고 확산 추세가 진정됨에 따라 동결정액 수급안정을 위해 일시 반입을 허용했다는 설명이다.제주축산진흥원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동결정액을 반입해 일정기간 계류 소독 후 번식우 농가에 분양을 재개키로 했다. 제주지역 한우 동결정액 수급은 연간 1만2천700여본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공급주체 별로는 축산진흥원에서 5천400본, 지역축협 1천300본, 인공수정사 등 기타 민간에서 6천본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2010년의 경우 1월부터 11월까지 반입량은 1만500여본으로 연간 소요물량을 충족시키지 못했다.제주축산진흥원은 올해 총 6천100본(한우 5천400, 제주흑우 700)의 동결정액을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