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미리 수급 상황 고려…축협서 계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수급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1월 30일 선제적 수급조절을 위한 ‘송아지 계약생산제’를 내년에 신규사업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아지생산안정제’와는 다른 개념으로 3년 후를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송아지 수급 상황을 고려, 축협 등과 계약 생산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축산정책관은 현재 한우산업의 불안정한 상황을 타개한 후 앞으로는 3년전에 시그널을 줌으로써 선제적으로 미래를 내다본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그 예로 ‘송아지 계약생산제’를 설명했다. 김 축산정책관은 이에 앞서 수요 촉진을 위해 급식·가공업체서 사용하는 원료육(수입육)을 한우고기로 대체하는 등의 한우 수급 안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고용허가제 및 계절근로자제도 운영에 있어서 인력 수요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현상, 농업과 축산업 등 품목에 따라 상이한 고용형태 등으로 인력 공급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사진)은 지난 1월 30일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농축산분야 고용인력 문제가 다른 산업에 비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농식품부‧해수부 장관이 농어업고용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세우는 것은 물론 시‧도지사 및 시‧군‧구의 장이 관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 및 시‧군‧구 계획을 세우며 농축산고용인력 수요의 특수성을 고려해 외국인근로자의 농축산 분야 배정 규모 및 시기를 정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또한 시‧도지사 및 시‧군‧구의 장이 농축산고용인력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농축산고용인력의 인권보호를 위한 환경 조성과 근로환경 및 농어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됐다.위성곤 의원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실시요령을 제정해 발표했다.이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3조 제5항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찰 활동부터 종식 및 재입식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매뉴얼을 설명했다.농식품부는 고시를 통해 의심축 및 의사환축 발생시 방역 요령, 시장‧도지사‧군수 등의 조치사항, 가축방역기관장의 조치 요령, 농식품부 장관 및 검역본부장의 역할 등을 명시했으며 ASF 환축 발생시 상황전파 및 대응체계 가동 요령, 이동제한 및 살처분 조치, 역학조사 요령, 보호지역 및 예찰지역의 방역, 축사 외 장소에서 발생했을 경우 대처 방안,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했을 때의 조치사항 등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농장에서 ASF가 종식된 이후에도 종식선언 및 후속조치는 물론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조치, 가축의 재사육과 관련한 기준 등도 방역실시요령 내용에 담겼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월 30일 지난해 가을 씨뿌림을 놓친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용 맥류 봄 씨뿌림 재배기술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트리티케일, 귀리, 청보리, 호밀 등 사료용 맥류의 봄 씨뿌림 적기는 일평균 기온이 0도 이상인 날이 일주일 이상 계속될 때다. 광주‧해남‧진주 등 남부지역은 2월 중순, 천안‧청주 등 중부 내륙 지역은 2월 하순, 산간 지역을 제외한 연천 등 북부 지역은 3월 상순이 적기다.봄에 씨뿌림한 맥류는 가을 씨뿌림 한계기를 지나서 늦가을(연천 지역 기준 11월 10일)에 씨뿌림한 맥류보다 수확량이 많다. 하지만 한계기를 벗어나면 수확량이 급격히 적어지므로 씨뿌림 기간을 잘 지켜야 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사료용 맥류의 봄 씨뿌림 양은 가을 씨뿌림보다 약 10%정도 더 뿌려야 조사료 수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단, 너무 많이 뿌릴 경우 빽빽하게 심겨 웃자라기 때문에 식물체가 쓰러져 조사료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비료량은 트리티케일, 귀리, 청보리, 호밀 모두 질소-인산-칼륨의 성분 비율을 ‘12-10-10’으로 맞춰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월 27일 연구자가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축산연구자를 위한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계층화 분석법(AHP) 방법론’을 발간했다.계층화 분석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이란 의사결정시 고려할 평가항목들을 계층화해 의사결정 기준이 되는 항목의 중요도와 대안간 비교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최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정량적ㆍ정성적 기준 모두를 고려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계층화 분석법을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설명한 이론, 실무 종합서다. 축산분야 연구자가 계층화 분석법을 이해하고 다양한 연구에 활용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특히 ‘가축분뇨자원화시설 지역 선정’, ‘소비자 쇠고기 선택 기준 분석’ 등 예제를 보여주고 연구조가 직접 엑실 프로그램을 이용해 따라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한편, ‘축산연구자를 위한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계층화 분석법 방법론’ 책자는 축산 관련 기관과 주요 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
가입률 13.6% ‘소’ 축종 가입률 증가 위해 혜택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젖소 등 소 사육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가축치료비용도 보험에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30일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른 첫 번째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기후변화가 불러온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재해대응력 제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 운영체계 확립 ▲지속가능한 보험 운영기반 마련 등 3대 추진 전략을 설정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획 이행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체 농가의 약 60%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전체 농업생산액의 95%에 해당하는 농작물과 가축이 농업재해보험의 대상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7년 도입된 가축재해보험의 경우 2001년 첫 지급 이후 2022년까지 총 1조7천57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축산농가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하지만 축종별 가입률 편차가 크고 높은 보험료율이 가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94.7%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가축 사육마릿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제작한 교육 컨텐츠 ‘한우농가 한 바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우농가 한 바퀴’는 우수 한우 농가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심층 분석으로 구성된 시리즈 영상으로 1월 27일 기준 합산 조회수 15만회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우농가 한 바퀴’ 영상에는 축산경영인의 솔직한 인터뷰와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해에는 400두 규모로 성장한 청년농 권태현 농가와 국내 한우 명인 백석환 농가, 문서기록 기반 번식우 관리 전문가 안균명 농가 등 우수농가 11곳이 참여했다.특히 ‘한우농가 한 바퀴’는 농가 유형별 기술 노하우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포함하고 있어 맞춤형 교육 영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에서는 KAPE-TI를 기반으로 산출된 농가 유형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영상을 추천 받는 것도 가능하다.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콘텐츠가 국내 한우 농가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다양한 형태로 농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축평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월 31일 설 성수기 이후 축산물 수급이 대체적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1월은 설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이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으며 쇠고기의 경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도축량이 증가해 낮은 가격이 형성됐으며, 앞으로도 전년 대비 낮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돼지고기는 전년과 도축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으며 향후에도 전년 수준의 도축량과 소비자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닭고기의 경우 지난해 사료비 상승으로 인한 공급 감소로 산지가격 강세가 발생했으나 올해 들어 도축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은 전년 수준까지 하락했다. 계란은 지난해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산란계 약 270만 마리가 살처분 되었지만 일일 계란생산량은 전‧평년 수준으로 소비자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향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부터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정확하게 산정이 가능해진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지난 1월 30일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농진청에 따르면 현재 나라마다 가축 사육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기 위해 국가 고유의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활용하고 있다.우리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돼지 소화 과정 메탄 배출계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기본값을 활용해왔다.하지만 이는 나라별 가축의 성장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일괄 계산된 값이어서 정확한 산출에는 한계가 있었다.축산원과 안희권 교수팀은 돼지 장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양을 성장단계와 성별에 따라 배출계수 8종을 개발,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지난해 12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월20일 설날을 맞아 세종시 아동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한부모, 다문화 자녀 등 교육에서 소외된 아동들이 사용할 교육물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위문은 교육, 학습, 문화 콘텐츠로부터 혜택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이 필요한 도서와 교재, 필기구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명절기간에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물품질평가원<교육파견>▲세종연구소 김기범(1월 26일자) ▲국방대학교 이호철(1월 27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고위공무원>▲기획조정관 이상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이상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과장급 개방형직위>▲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장 박향미 <과장급 전보>▲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선준규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손영상 <도농업기술원 국장>▲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원민정(1월 27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