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지난 15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최근 발생한 폭설ㆍ한파로 인한 농업 부문 피해현황 및 응급복구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사진>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농식품부에 접수된 농업분야 피해는 농업시설 19.4ha로 시설하우스 16.6ha(321동), 축산시설 2.8ha(65동)이다. 지자체 피해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접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시설 응급복구 뿐 아니라 피해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해 피해농가에게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함께 현장 최일선에 있는 지역농협도 응급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피해지역의 고령농 및 독거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상황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설, 한파, 강풍 등에 대비하여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리할 것과 특히 정부와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점검 및 복구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한 ‘2022년도 축산데이터 분석‧ICT 활용 아이디어 경진 대회’ 시상식<사진>이 지난 15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해 축평원의 축산물품질평가‧축산물이력관리‧축산물유통정보조사 등 주요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됐다. 축평원은 이와 관련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데이터 분석 14건, ICT 활용 아이디어 27건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제출작으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QR코드 도입 등 최신기술을 활용하거나 경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데이터를 융합하는 창의적인 분석 방법과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축산데이터 분석 부문에서는 ‘후보돈 초교배일령과 일생 동안 생산 성적 및 경제성 분석’ 주제로 발표한 김정희 씨(도드람동물병원 수의사)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시계열 축산물 이력제 데이터를 활용한 단기 한우 두수 예측’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현재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 연임제를 도입하더라도 이를 법률 개정 당시 회장에게는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사진)은 지난 19일 또 다른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현 농협중앙회장의 ‘셀프 연임'에 제동을 걸었다. 윤준병 의원은 “농업협동조합 관련 제도를 살펴보면 중앙회장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규정이 상당히 미흡하다”며 “농협중앙회장의 권한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일치시키기 위해 이사들과의 연대책임을 새로 규정하고 농협경제지주회사의 농업경제대표이사‧축산경제대표이사, 그리고 농협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등도 농협중앙회 이사회의 일원으로 참여시킴으로써 농협중앙회와 농업경제지주회사 및 농협금융지주회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농협중앙회장 연임제가 도입되더라도 현직 중앙회장의 ‘셀프 연임’을 위한 법 개정이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연임제는 개정법 시행 후 최초로 선출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가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되며 연계기관 제출까지 가능해진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연계서비스를 활용해 축산민원 통합창구인 ‘축산물원패스’에서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하고 ‘정부24앱'이나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연계하는 민간앱에서 12월 1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축산물 등급판정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등급판정 받은 사업장을 방문하거나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해 서류를 발급한 뒤 연계기관에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간단한 개인 인증으로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정부24앱’에서 공공, 민간 또는 은행 등 필요한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자증명서 연계로 행정 시간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기존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통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축산분야의 다양한 관측모델의 개발이 시도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한국농업경제학회, 한국축산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농업관측 논문경진대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농업관측 논문경진대회는 농업관측 고도화의 일원으로 지난 2020년부터 도입한 실측조사 데이터를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고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관측 모형과 분석 방법을 발굴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축산물분야 최우수상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지현 외 1인이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축산물 소비자 가격에 미친 영향 분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출생 성비와 명절 시기를 고려한 월별, 성별 한우 도축두수와 ▲거미집 모형(Cowweb Model)을 이용한 한우 수급모형 개발이, 장려상은 ▲육계의 생애주기 및 AI를 고려한 수급 및 가격 예측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와 ▲한우고기 수요 및 정책 변화에 따른 한우시장 균형변화 예측이 각각 수상했다. 축산물 분야에서 한우, 한돈, 육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형 개발 뿐 아니라 축산물 생산 및 가격에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김정희 식량정책실장…김정욱 축산정책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직이 지난 20일자로 개편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식량안보와 농가 경영안정체계 구축 ▲농촌공간 개선 및 동물복지 강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개편된 조직에 맞춰 대대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새롭게 임명된 주요 인사들을 살펴보면 신임 농업혁신정책실장에 권재한 차관보가 임명됐다. 이는 차관보를 농업혁신정책실로 개편함으로써 스마트농업,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의 공익가치 제고, 청년농업인 육성, 대체식품 소재 발굴 등 식품 관련 신산업 육성 기능 등을 분장해 우리 농업의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식량정책실장 자리는 김정희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맡는다.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생산여건이 악화되고 국제공급망 불안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해 농축산물 생산·유통업무를 분장해 국민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차관보와 식품산업정책실장 자리는 없어졌다. 축산정책국은 ‘축산정책관’으로 바뀌어 김정희 실장이 총괄하
산·학·연·정 유기적 협력 이끄는 매개역할 강화 소프트웨어 측면 세부적 접근…진일보 이룰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 축산 현장에는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정책의 수용성 및 실효성을 위해 현장과의 밀도 있는 논의와 갈등 관리가 필요하며,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기관으로서 정책수단과 현장상황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28일 제3대 축산환경관리원장으로 취임한 문홍길 원장은 지난 14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산·학·연·정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축산환 경관리원이 매개자이자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홍길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국립축산과학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부서와 미국 농업연구청(ARS) 상주연구원등을 지내며 많은 해외경험을 쌓았다. 그동안 가졌던 축산과 경종농업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발족 후 전임 원장님들의 노력으로 하드웨어 측면의 시스템 구축은 거의 완료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산·학·연·정간 협력 매개자 및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영방식과 조직문화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우리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통한 농림축산식품분야 청년 취업‧창업 진출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을 지원한다.‘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분야에 취업‧창업하고자 하는 대학생(일반대 3학년 이상, 전문대 1학년 2학기 이상)에게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2학기부터 매학기 이뤄지고 있다. 현재 청년창업농 육성 장학생들은 졸업 후 원예, 축산, 스마트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등 다양한 농림축산식품산업 현장에 진출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어 가며 열심히 활동 중이다. 정학수 이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진출에 뜻을 둔 청년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며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 대학장학금은 2023년 1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2022년 12월19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농어촌희망재단(www.rhof.or.kr)에서 신청받으며, 선발 관련 세부사항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실장급 전보> ▲농업혁신정책실장 권재한 ▲식량정책실장 김정희 <과장급 승진> ▲차세대농정시스템구축반장 손경자 ▲한국농수산대학교 박해청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나인지 <과장급 전보> ▲가루쌀산업육상반장 안유영 ▲국제협력관실 자유무역협정팀장 김소형 ▲농촌정책국 농촌사회서비스과장 최봉순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동물복지정책과장 임영조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 김세진 ▲농식품혁신정책관실 첨단기자재종자과 문태섭 ▲농식품혁신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이연숙 ▲농식품혁신정책관실 친환경농업과장 주원철 ▲농식품혁신정책관실 빅데이터전략팀 신지영 ▲농업정책관실 농업경영정책과장 이덕민 ▲농업정책관실 청년농육성정책팀장 남현수 ▲식품산업정책관실 그린바이오산업팀장 김기연 ▲축산정책관실 축산유통팀장 서정호 ▲유통소비정책관실 유통정책과장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산업과장 유원상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경영과장 김호균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문석호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송태복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김수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김철순 ▲국립종자원 박은엽 ▲국립종자원 안형근(이상 20일자). 축산신문, CHU
▲김인중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4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소재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에 참석해 경남지역의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소재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5년 내 신생기업 30개 육성·수출액 20억불 달성 인공육 생산 기업 지원 펀드 조성·정책사업 우대 관련 특별법 제정, 기준·제도 정비…인력 양성도 인공육 시장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 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인공육을 비롯해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조리 로봇 등이 있다. GS&J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5천542억 달러(665조원)이며 국내 시장 규모도 약 6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0%를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농식품산업의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