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사진>을 개최, 유기축산물 인증‧유통 우수 농가 및 업체, 친환경축산 발전 유공자 등에게 농식품부 장관 표창 등 총 16점을 수여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친환경축산대상은 유기축산물 인증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친환경축산 확산에 기여한 축산 종사자를 포상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널리 공유해 국민들에게 유기축산물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기축산물 인증은 환경보전 뿐 아니라 항생제 관리, 동물복지까지 폭넓게 고려한 제도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신규 진입이 매우 어려운 인증이지만 축산농가의 참여 노력과 친환경에 대한 국민 관심 증가로 최근 유기축산물 인증이 2017년 105호에서 2021년 124호로 18%, 소비량은 2017년 3만8천671톤에서 2021년 5만583톤으로 약 31%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도 이러한 추세를 고려, 올해 시상식부터 시상 규모를 총 10점에서 16점으로 확대, 유기축산물 인증‧유통 부문과 친환경축산 발전 유공 두 부문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ㆍ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지난 11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광고공익캠페인’, ‘블로그‧카페’, ‘인쇄사보-공공’,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사진>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The New York Festivals IAA’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우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공공기관과 기업에 시상하고 있다.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장상을 수상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은 직업과 농업의 가치를 연계한 캠페인 영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일자리 창출, 식량 안보, 휴양 등)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특별상 부문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한 ‘농식품 국가인증제도 홍보 영상’은 농식품 국가인증제도에 우리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가치라는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은 농업·농촌의 혁신성장 동반자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임 부원장에 하욱원 전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이 임명됐다. 하욱원 부원장은 지난 1일 세종시 축평원 본원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하욱원 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경상국립대 축산학과와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출신으로 1992년 공직을 시작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축산경영과 기술서기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충북지원장, 경남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하욱원 부원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이 지난 11월 29일 지역 축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 상생 특성화 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날 서울지원 직원들은 축사 내‧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최근 사료값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축산농가에 사료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축평원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은 “축산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1월 30일 국내산 치즈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이색 치즈인 ‘홍삼 스트링 치즈’와 ‘간장 고다 치즈’ 2종을 개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지난 2011년 2kg에서 2021년 3.7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치즈 소비량의 대부분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어 국내산 치즈 소비 확대를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에 개발된 홍삼 스트링 치즈는 찢어먹는 치즈로 알려진 스트링 치즈에 기능성 소재인 홍삼을 첨가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 맛에 홍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것이 특징. 우유를 응고시킨 커드 상태에서 홍삼 분말을 5% 첨가해 만든 홍삼 스트링 치즈에는 100g당 진세노이드 5.6mg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홍삼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효과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다. 간장 고다 치즈는 숙성치즈 특유의 향과 강한 짠맛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개발됐다. 간장 고다 치즈는 소금물에 담가 염지하는 일반 고다 치즈와 달리 조선간장으로 염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고다 치즈가 1kg당 8시간 동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1월 2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지난 1년간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축산인을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박병홍 축평원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사진은 올해 영예의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한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농협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문제 일단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역농협‧지역축협‧품목농협 등 농업협동조합의 조합들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고 특례 기한을 5년연장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농업협동조합의 조합들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상의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도록 특례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농협 조합 등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경우 국가와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등으로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농협 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일몰기한인 2022년 12월 29일 이후에는 학교급식 납품 중단에 따른 조합 등의 경영 악화와 농업인들의 소득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높았던 상황. 해당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전북 김제‧부안),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과 국민의힘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이 입법 발의하며 힘을 실었다. 이번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원료생산 농축산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 및 지역 농축협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 정황근 본부장(농식품부 장관)이 예년에 비해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황근 본부장은 지난 11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고병원성 AI 발생을 진단하는 한편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현재까지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을 보면 신속한 방역 조치로 개별 농장의 산발적인 발생을 막고 다른 농장이나 지역으로의 수평 전파를 차단하고 있지만 겨울 철새가 1년 중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과 1월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특별방역 대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정황근 본부장은 “올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상황을 보면 위험도가 예년과 비교해 3.6배 높은 상황이므로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러스가 외부에 퍼져 있어도 농장에서 소독을 철저히 한다면 고병원성 AI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 제3대 원장에 문홍길 국립축산과학원 전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임명됐다. 문홍길 원장은 지난 11월 28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 본원에서 취임식<사진>을 갖고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문홍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산‧학‧연‧정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현장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가축분뇨의 공공재 활성화,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시스템 고도화, 애자일(agile) 경영방식 및 조직문화 도입, 범 축산업계의 ESG 동참을 위한 기술 및 경영지원 기반 구축 등 새 경영방침을 제시했다.문홍길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동물자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금과장, 양돈과장, 축산생명환경부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료업계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과 물가안정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24일 한국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주재로 사료 제조업체들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사료 공급 수송 대비, 사료 가격 인상 장기화 지속 등 사료 가격 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 협의 등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농협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팜스코, 제일사료, 팜스토리서울사료, 씨제이피드앤케어, 대한사료 등 주요 사료 제조업체 7개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사료 제조‧수송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료 공급의 차질을 막기 위해 ▲가능한 안전 재고 최대 확보 ▲가용 차량 추가 수배 ▲소비대차 및 대체 생산 등을 요청했으며, ▲곤충단백질 등 대체원료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 ▲적정 영양소 공급을 위한 정밀사양 연구 지원 등 사료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특히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사료 가격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 인허가‧이력정보 비매칭 농장의 현행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약 1만2천여 농가가 허가제와 이력제상 차이를 보였다. 해당 농가들은 미허가‧미등록 상태인 셈이다.허가제와 이력제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개정된 ‘축산물이력법 시행규칙’ 시행 전후로 나뉜다. 제도 시행 전에는 축산업 허가‧등록 여부에 대한 확인이 없어도 농장식별번호를 받을 수 있었던 점과 일부 농가들이 가업 승계 과정에서 허가와 등록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지 않은 것들이 대표적인 불일치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정부는 미허가‧미등록 상태의 농장이 가축질병 발생은 물론 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 수급조절 예측 실패 등 부작용을 낳고 있는 만큼 매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농식품부 축산정책과 황성철 서기관은 “현재 미허가‧미등록 상태의 농장은 불법 상태인 만큼 가급적이면 제대로된 절차를 밟아 등록을 한 상태로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며 “일부 소규모 농가들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제대로 등록을 해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들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사진)이 지난 11월 28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COP27 대통령 특사단과 함께 ‘COP27 성과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COP27은 지난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이르는 말로 이날 토론회에서 COP27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과 COP28 준비에 있어 우리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정희용 의원은 “이번 COP27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 방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한민국이 탄소중립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 대응‧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책임 있는 NDC 목표 이행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방위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입법과 예산으로 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토론회는 대통령 특사단으로 COP27에 참석했던 나경원 기후환경대사와 정양석 전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