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농기평의 장관표창 수상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농기평은 올해 성과공유제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확대, ESG 도입 및 기술보호 활동 지원, 협력업체 복지증진, 지역 기반 상생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협업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기관의 핵심기능과 연계한 지원을 확대해 ▲혁신제품 지정 및 신기술 인증을 통한 초기 시장진입 기반 마련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를 통한 기업–연구자–투자자 네트워킹 활성화 ▲기술상용화·IR 컨설팅 지원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 및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공공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1월 18~21일 개최된 ‘2025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Growtech Antalya 2025)’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20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총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올해 해외 박람회를 통해 유치한 K-농기자재 수출 협약 실적은 누적 982만 달러에 달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31개국 684개사가 참가하고 관람객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온실·농업기술 전문 전시회다. 중동·유럽·아프리카로 연결되는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다양한 국가의 구매기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참가기업을 10개사에서 20개사로 확대하고 바이어 사전 매칭, 현지 코디네이터 기반 수출전략 지원, 기업별 통역 제공 등 상담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현지에서 총 506건(2,9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13건·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배 증가한 수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가 지난 11월 26일 대회의실에서 ‘농어촌깁노소득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현황과 향후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경기 연천군 청산면의 농촌기본소득 시범 사례가 공유됐다. 보고에 따르면 청산면에서는 기본소득 지급 이후 삶의 만족도와 일·생활 균형이 대조군 대비 각각 8.9%, 8.6% 상승했으며, 2022~2024년 지급된 기본소득의 92.5%가 지역 내에서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위원들은 농촌기본소득이 다른 농촌 정책과 통합적으로 연계될 경우 공동체 유지 및 지역 활력 제고 효과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도 검토됐다. 구체적으로 ▲국비·지방비 분담 구조 ▲주민 참여 체계 ▲대상 지역 선정 범위 ▲재원 조달 방안 등이 제도 보완 과제로 논의됐으며, 특히 군(郡) 단위 적용 방식이 지역별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시범지역 추가 선정 필요성 ▲지방소멸대응기금 등과의 연계 ▲주민 주도 참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지난 11월 29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가축 질병 차단방역과 축사 보온·환기, 화재 및 폭설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농진청은 축산 관계 차량의 농장 진입 최소화, 차량 전체 및 하부 세척·소독, 전실 통과 동선 유지, 신발 소독조·손 소독시설 설치 등 외부 감염원 차단을 강조했다. 장화는 실내·실외용을 구분하고, 농기계·도구는 사용 후 세척·소독해 실내 보관해야 한다. 축종별 겨울철 사양관리 요령도 제시됐다. 한우·젖소는 체온 유지에 따라 에너지 소모 증가를 감인하 알곡 혼합사료를 평소보다 10~20% 늘려 급여하고, 양질의 풀사료를 공급한다. 급수 온도는 20℃ 내외를 유지하고, 강추위시 방한 커튼을 내려 찬바람 유입을 차단한다. 송아지는 방한복을 착용시키며, 환기는 바깥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 무렵 실시한다. 돼지는 적정온도 기준 1℃ 하락 시 사료량을 1%씩 늘려 급여한다. 새끼돼지는 출생 직후 30~35℃, 이유 후 22~29℃를 유지하며,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지난 1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만에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특별자치도청은 이날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등 내외빈과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도 수출 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8천만원 규모이며,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출로 우리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 전반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축산물 유통 및 가격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축산업 유통구조 전반을 공공관리 체계 아래 둔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 법안은 유통정보의 의무 보고·공개, 표준계약서 의무화, 전담기관 설립 등으로 현재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거래 관행을 바꾸려는 것이 골자다. 정부가 지난해 5월 마련한 법안 초안으로 시작되어 의원 입법으로 재발의된 이 법안에 대해 현장에서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통과 여부와 함께 최종 내용에 따라 산업의 지각 변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법의 목적은 축산물 유통과 거래의 투명성 확보,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년 단위로 ‘축산물 유통 및 가격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세워야 하며, 주요 축산물의 수급 상황, 가축 사육 동향, 소비 흐름, 유통 구조 등을 조사·분석하는 ‘수급관측’ 및 ‘실태조사’도 의무화된다. 또한 거래가격 보고가 의무화되고, 영업비밀 침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격 정보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오는 12월 5일(금)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농업재해보험 성과보고 및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25주년을 맞아 제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 심화에 대응한 농업재해보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농금원 이병식 정책보험본부장이 ‘농업재해보험 사업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고려대학교 유지상 교수의 ‘농가경영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재해지원체계 구축’, 스위스리재보험(Swiss Re) 배종국 상무의 ‘재보험 시장에서 본 국내 농업재해보험 평가와 발전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홍석영 센터장이 ‘농림위성을 활용한 농업재해보험 사업관리 고도화 방안’을 발표한 뒤, 농림축산식품부·보험사·학계·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보험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패널들은 기후재해 심화에 대응한 농업재해보험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지난 25년간 농업재해보험은 농가의 자연재해 위험 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중동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할랄 인증 한우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중동지역 인플루언서 및 UAE 대학 졸업생 등 30명을 초청해 ‘UAE에서 매력적인 할랄 K-푸드(Attractive Halal Korean Food in UAE)’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AE,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아프리카 출신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K-푸드 서포터즈(K-Food Supporters)가 참여했으며, 한국 K-푸드·K-스마트팜 기업, 현지 유통업계, 한식 셰프 등이 협력해 다양한 K-푸드를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시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10월 31일자로 UAE에 처음 수입된 ‘할랄 인증 한우’였다. 할랄 인증은 도축부터 수출까지 UAE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해 이뤄졌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처음 맛보는 한국산 한우에 대해 “부드럽고 품질이 뛰어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첫 공개가 현지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19일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토종닭 산업의 고유 가치와 특수성을 반영한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쇠고기 분야에서 한우와 육우를 분리해 자조금을 운영하는 사례처럼, 닭고기도 토종닭과 육계를 별도 품목으로 인정하는 조항을 담아 오랜 산업계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급 조절 수단에 대한 세부 규정이 없어 수매·비축 어려웠지만 신설된 조항(안 제23조의2)은 수급 불안이 예상되거나 이미 진행 중일 때 자조금으로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명문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수입되지 않는 대한민국 고유 품종으로, 시장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법안은 토종닭 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적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지원하고, 토종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11월 18일 전북대 본부에서 ‘공공–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반 농생명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 성장과 전문 인재 양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농생명 분야 첨단 융복합 기술 공동 연구개발 ▲AI·농업로봇·슈퍼컴퓨팅센터·농생명 소재 등 공공데이터·연구시설 공동 활용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운영을 포함한 전문 인재 양성 ▲기관 간 교류·네트워크 확대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주관으로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농생명 혁신 공개 토론회(포럼)’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농업 인공지능 전환 전략(AX) ▲피지컬 AI 농생명 적용 사례와 전망 ▲피지컬 AI 기반 기술 산업화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산·학·관·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실물 인공지능을 농생명 산업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혁신 모델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대학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대응이 정부 적극행정의 대표 성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6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축산·방역분야 사례가 3건 포함되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본부 및 소속기관이 추진한 100건의 적극행정 과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32건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평가, 국민투표,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우수 8건, 장려 8건을 선정한 것이다. 우수사례로 꼽힌 축산 분야 정책은 우선 AI 예측모델 정교화 및 정책 반영이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고병원성 AI 예측 정확도를 한층 높여 위험도 기반 사전 방역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방역비 절감, 규제완화, 효율적 자원 배분이 기대된다. 또한 ASF 위기단계 발령 체계를 개선해 도축 및 출하 제한기간을 현실화,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수요지 중심의 집중 방역 구현이 가능해진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연간 최대 683억원의 손실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세계동물보건기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앤세종컨퍼런스에서 케이(K)-농정협의체 식량소분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식량안보 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K-농정협의체는 농업·농촌 현안과 미래 과제 해결을 위한 소통체계로, 현장 농업인·업계·소비자·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책 논의 플랫폼이다. 식량소분과는 식량안보 강화, 논 타작물 확대 등 식량 분야 핵심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식량 자급 목표 재설정을 위한 식량안보 지표 개발’ 연구용역의 방향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 위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용역은 ▲국가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종합적으로 측정할 지표 개발 ▲식량안보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경제적 평가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정부가 설정한 식량자급률 목표는 2027년 기준 55.5%. 그러나 실제 자급률은 2022년 기준 49.3%로, 밀·옥수수 등 주요 곡물 자급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참석 위원들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할 때 "한국의 농업 구조와 국제 환경을 함께 반영한 지표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