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구제역,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돼지콜레라에 대해서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던 것이 앞으로는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에도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이는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 유사증상 소의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소해면상뇌증 차단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이를 위해 농림부는 가축전염병예찰실시요령을 개정, 소해면상뇌증을 신고하여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1백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임상소견이 의심되어 정밀검사 실시할 경우 3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농림부는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찰실시요령을 지난달 25일자로 입안예고, 오는 14일까지 관련업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해면상뇌증 유사증상이 있는 소에 대한 신고를 유도하여,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해면상뇌증에 걸린 소의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중단됐던 DDA 협상이 본격 재개된다.농림부는 지난달 27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열린 소규모 WTO 각료회의에서 DDA 협상을 본격 재개하기로 합의됐다고 밝혔다.이번 각료회의에 참가한 25개 주요국 각료들은 DDA협상이 조기에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자무역체제와 세계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다자적인 협상을 즉시 재개할 것을 실무협상가들에게 지시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소규모 각료회의를 계기로 일단 협상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고는 있지만 핵심쟁점에 대한 주요국간 입장 차이가 커 연내 타결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는 것.정부는 협상 본격 재개에 대응하여 G10, G33 등 유사한 국가들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협상에 적극 참여하여 관세상한, 민감품목, 특별품목 등 우리의 이해 관계가 큰 쟁점을 중심으로 핵심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축사와 축산폐수처리시설 등에 부과되고 있는 기반시설부담금이 언제부터 면제되나.건교부는 농촌의 축사 등에 대해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를 거쳐 30일 현재 법제처 심의를 마친 상태다.이에 따라 다음주중(8일)에 차관회의를 거쳐 그 다음주중(13일)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대통령 재가를 득하여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늦어도 이달중으로는 축사에 부과되는 기반시설부담금 면제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사진)이 ‘축산물HACCP기술상담센터’ 가동에 들어갔다.축산물HACCP기준원은 축산 식품의 HACCP제도를 활성화하고 질적인 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해 열린 상담센터를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축산물HACCP기술상담센터는 HACCP 관련 민원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HACCP 적용 작업장의 지정 및 사후 관리에 관한 사항을 상담하고 있다. 상담센터에서는 전화, 팩스, 홈페이지 및 방문 상담을 통해 지정신청, 사후관리, 지정 재교부 등 HACCP 지정 업무와 관련하여 HACCP 지정 업체 및 예정 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준원에서는 예약 방문 상담시 직원들의 현장 출장이 적은 월요일을 선택할 경우 보다 심도 있는 기술 상담이 가능하므로 월요일 예약 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전화번호는 031-443-6160이며, 홈페이지는 www.ihaccp.or.kr이다.
“어떻게 하면 농장의 생산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까.”CJ사료BU(부사장 이병하)는 지난달 11일 CJ 양계컨설팅으로 활동하는 Dr Hermann Klein-Hessling을 초빙, 양계 영업사원(양계 지구부장)을 대상으로 이런 주제의 양계 인센티브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산란농장에서 발생가능한 현상별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는데 양계 영업사원의 농장접근 능력을 함양하고 농장에서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해 농장의 생산성 개선의 목적과 고객만족 실천에 초점이 맞춰졌다.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산란농가의 수익과 직결되는 계란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Klein-Hessling은 “사료회사의 영업사원은 단순히 사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서비스를 통해 사료와 함께 종합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임을 강조했다.박성열 부장(CJ 양계PM)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교육 역량을 강화해 최강의 양계팀으로 육성 진행하고, 최강의 역량 강화는 바로 농가의 생산성 개선과 함께 농가수익의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또 “지금은 단순히 사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종합서비스를 개발, 판매하는 것이다”고 설명하고 이 부분 강화에 역점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한 모임이 정부· 국회· 연구계· 협동조합· 산업계·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있었다.이날 모임은 홍문표의원(한나라, 홍성·예산)이 주관한 것으로 가축분뇨를 자원화 하지 않고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을 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열렸다.이런 모임은 앞으로도 계속 열릴 예정이어서 홍 의원의 축산업에 대한 열정을 가늠케 한다.이날 모임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하욱원 농림부 자연순환농업팀 사무관,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 박치호 축산연구소 박사, 임재훈 홍성군청 축산정책담당자 등이 참석,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경종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인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이를 위해 티엘환경측에서는 가축분뇨자원화 기계설비 설명을 실시, 이 기계로 만든 퇴비로 캐나다에서 재배한 홍무우, 오이 실험 재배 현황을 설명하는 등 가축분뇨 퇴비의 우수성을 밝혔다.그러나 이 모임은 앞으로도 축분퇴비 국내 실험 재배, 축분퇴비 성분 분석 확인에 이어 홍성군과 보령시에서의 현장 설명회 등을 거쳐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한 기계 설비가 과연 적합한 것인가에 대한 검증도 실시할 계획이다.
A등급 출현율 70%-평균 출하체중 112kg 경이적 성적폐사율 줄여 생산성 향상…철저한 기록?경영분석 주효상시 사육 모돈 두수 약 107두의 농장이 1년(2005년 10월 1일~2006년 9월 30일, 1년간, 축산물 등급판정소 시상 기준)에 비육돈을 2천6백69두 판매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축산물 등급 판정소가 1년간 등급판정결과를 기준으로 도체 등급 최우수 농가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년간 2천5백두 이상 출하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모돈 사육 두수 100두 농장이 시상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우수 농가 선발 결과는 관련된 전문가들도 숫자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정도로 뜻 밖의 결과가 나왔다. 상시 모돈 107두의 세은축산(대표 장지성, 경남 고성)이 MSY(모돈당 연간 비육돈 판매두수) 약 25두의 놀라운 성적으로 출하 두수 기준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A등급 출현율 69.2%, 평균 출하체중 112.3kg의 놀라운 성적으로 최우수 농가로 수상을 받았다.(그림1 참조) 그야말로 최고의 생산성 뿐만 아니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할 수 있는 돈육을 생산한 농장이라고 할 수 있다.세은 축산 장지성 사장
한·캐나다 FTA 9차 협상에서는 축산물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농림부에 따르면 한·칠레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9차 FTA협상을 갖고 8차 협상에서 논의되지 않은 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일률적인 관세철폐 대신 관세일부감축, 장기철폐기간 등 다양한 양허방식과 농산물 특별세이프가드를 도입, 농산물 양허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이와는 별도로 한·칠레 SPS위원회도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다.농림부는 칠레산 쇠고기와 닭고기 등 주요 관심품목의 수입허용 절차 진행상황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임을 밝혔다.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위원회(공동위원장 농림부차관·김영철 건국대교수)는 지난 25일 신경분리 시점을 경제사업의 독자적인 생존이 가능한 10~15년 정도로 판단하고, 우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 가칭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를 설치하고, 이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신경분리가 이뤄지는 시점까지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박현출 농림부 농정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사업 분리 방안을 밝혔다.다음은 신경분리위원회가 농림부에 건의한 신경분리사업 방안.경제사업 활성화 방안경제사업 자립경영기반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협경제사업 역량 강화 운동을 전 농협차원에서 추진한다. 일선조합 판매사업의 조직화·규모화·전문화를 추진하고, 품목별 특색을 고려한 산지유통 기능을 강화한다. 중앙회 도·소매 유통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주)농협(NH)식품을 일선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설립하여 조합별로 추진하기 어려운 농산물 가공·판매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목우촌을 종합식품회사로 육성도 병행한다.중앙회 및 일선조합의 안정적인 경제사업 수행을 뒷받침하고 일시적인 경영위기를 극복하거나 경제사업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경
농림부는 우리나라 돼지고기·쇠고기 소비자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ILO(국제노동기구) 발표와 관련, 이는 통계청에서 자료를 잘 못 제공한 것인 만큼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난 24일 통계청에 공식 요청했다. 농림부는 ‘축산물 통계자료 제출시 협조요청’ 공문을 통해 ILO의 축산물 가격 자료는 우리나라의 경우 최고 비싼 부위인 한우의 등심과 돼지고기의 삼겹살 가격을 기준으로 작성된 반면에 다른 나라는 축종별 정육 평균가격을 사용했다는 것.실제로 2005년 10월 일본의 경우 등심 소비자가격(일본 농축산진흥기구 자료)은 kg당 1백8불로 한우 등심 소비자 가격 56.44불보다 1.9배 비쌈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ILO에 쇠고기 가격을 40.5불로 제출함에 따라 국내 쇠고기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음을 지적했다.
CJ 사료BU(부사장 이병하)가 지난 25일 애완동물사료(CJ PET FOOD) 홈페이지(www.cjpet.net)를 오픈했다.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높아져가는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욕구를 총족시키면서 즐기는 애견문화를 이끌기 위해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하게 된다.컨텐츠에는 기본적인 애견정보와 함께 건전한 애완동물 에티켓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애견사료 샘플 신청과 애견 연령 및 견종에 맞는 맞춤사료도 적극 추천해 줄 계획이다.김동원 애완동물사료 PM은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더욱 질 좋은 서비스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PM은 막연하게 수입 애완동물사료를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 신선함을 컨셉으로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1일부터는 혁신형 중소기업 평가체계에 농업분야도 별도로 신설됨에 따라 앞으로 농기업도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림부는 내달 1일부터 그동안 중소기업청이 시행했던 기존 7개분야 Inno-Biz(혁신형 중소기업) 평가체계에 농업분야도 별도로 신설됐다고 밝히고, 이는 지난해 5월 정부가 마련한 제2차 농업경영체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농업경영체의 기술 및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것임을 설명했다.혁신형 중소기업이란 기술혁신능력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발된 중소기업으로서 각종 중소기업 정책자금·컨설팅 등을 우대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그동안 농림부는 중기청·기술신용보증기금 평가단과 합동으로 농업경영체 현장모의평가 등을 거쳐 농업경영의 특성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개발했다.이번 평가지표에는 기술혁신 능력의 배점을 높이는 대신 연구개발 투자비율, 생산설비 규모 등의 평가비중을 적정화하고, HACCP·GAP·친환경농산물 인증, 신지식농업인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농업부문의 특성을 반영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이노비즈 농업평가지표 개발은 앞선 기술력과 경영혁신 역량을 갖춘 농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할 수 있는 토대와 농기업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