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쌀 시장 및 쇠고기 시장의 추가개방을 담보로 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 진도· 완도)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무분별한 FTA 체결보다 농축수산물 시장 보호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밝힌 ‘최근 주요국 FTA 추진 현황과 2015년 전망 보고서’에는 농업분야에 연간 약 4백억원의 무역수지 악화와 1천억원이 넘는 생산액 감소 등 극심한 농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미국이 TPP 협상기준으로 예외없는 시장개방과 협상중에는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을 볼 때 TPP 참가를 희망하는 후발주자인 한국에 대해 미국의 무자비한 개방압력
축종별 마리당 가축분뇨 처리비용 조사 결과젖소 18만7천원·한우 8만4천원·돼지 1만원산란계 457원·육계 68원·오리 299원축산물 생산비 중에서 가축분뇨 처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으면서 축종별 평균 분뇨처리비용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적지 않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인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가축분뇨 처리 비용 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리당 평균 분뇨처리비용은 젖소의 경우 18만7천69원, 한육우 8만3천931원, 돼지 1만551원, 육계 68원, 산란계 457원, 오리 299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른 민원 항의는 돼지 37.0%, 산란계 33.0%, 젖소 17.1%, 오리 12.4%, 육계 11.7%, 한육우 6.7%로 나타났다.분뇨로 인한 악취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한·육우와 젖소의 경우, 축사 내외의 청소를 자주하는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사진)이 지난 9일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신 의원은 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국 8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농어업회의소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서 대표성을 부여하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농어업회의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설립한 민간 농정기구로써 현재 경남 거창군과 남해군, 전북 진안군과 고창군, 전남 나주시, 강원도 평창군, 경북 영주시, 봉화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법적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재설립 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농정 추진의 효율화와 농업 현장의 정확한 의사 반영을 목적으로 농어
전국 13곳 운영…지역발전 기여 핌피시설로 인식 기대그동안 천덕꾸러기로 취급받던 가축분뇨가 이제는 새로운 소득모델로 거듭 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김제시(중촌마을)에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시범 조성 한다.김제 중촌마을은 이미 조성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50kw/h)과 유리온실(600평)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을 온실에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ICT 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객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님비시설이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역발전
축산업 성장에 따른 민원발생으로 지자체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축사거리제한)을 설정, 조례로 운영중에 있다. 그런데 과도한 축사거리제한으로 축산업 기반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축사악취 발생, 농가의 불편 영향 등을 고려한 가축사육거리의 적정기준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에 따른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합동의 ‘무허가축사 개선대책(2013년 2월 20일 발표)’에 따라 연구용역이 추진된 것으로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등으로부터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지자체의 조례지정 현황 및 악취 확산예측 결과를 토대로 제한거리 기준을 마련한 것. 따라서 이 권고안은 지자체가 가축사육제한을 조례 제정·개정시 참고하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권고안에 대해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한 축
축산업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질병 발생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 사회적·경제적으로도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이라는 인식이 FTA보다 더 무섭다는 게 축산업계의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축산업이 갖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일이 무엇보다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과연 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는 있는 것인지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지난 2일 국민축산포럼(공동의장 성진근·윤봉중)은 안성팜랜드에서 제2차 회의사진를 열고, ‘현대 축산과 인간(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서는 최윤재 교수(서울대, 국민축산포럼 회원)가, ‘축산업 외부효과’에 대해 지인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발표를 하고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축산업 규모, 연관산업 포함 60조…농촌경제 핵심 소득원◆현대축산과 인간(현대 축
유전자변형생물체(GMO) 관련 식품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추진된다.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지난해 식용·농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GMO)의 수입 승인량이 1천만톤을 초과하는 등 국민 생활에 GMO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가 업체의 영업비밀보장 등을 이유로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현행 GMO표시제도는 GMO를 식품 원재료로 사용해도 함량 5순위 내에 포함되지 않거나, 제조ㆍ가공 후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으면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식용유나 간장 등에 GMO 대두 등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표시를 하지 않을 수 있어 소비자의 알 권리가 침해돼 왔다.김 의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식량자급률이 전년(47.5%)보다 2.3%p 상승한 4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료용 소비를 포함하는 곡물자급률(잠정)은 전년(23.3%p)보다 0.7%p 상승한 24.0%로 집계됐다.식량자급률은 2011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곡물자급률은 2009년 이후 계속 하락했으나, 2014년에 처음으로 상승했다.농축산부에 따르면 2014 양곡연도(2013년 11월∼2014년 10월) 국내 곡물 총 생산량은 483만톤으로 2013 양곡연도(457만8천톤)에 비해 5.5%(25만2천톤) 증가했다.2014 양곡연도 총 곡물 소비량은 2천9만톤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가정, 학교, 식당 등에서의 밥쌀, 밀가루 소비 등 식량용 소비량은 480만8천톤으로 전년 대비 약 1%(5만1천 톤) 감소한 반면, 가공식품 및 육류 소비 증가 등 식생활 변화로 가공용 소비량은 431만9천 톤으로 전년 대비 1.7%(7만2천톤), 사료용 소비량은 1천38
FMD가 새로운 지역에서 단발성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 등 방역조치는 강화하되, 방역강화로 인한 농가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근 제기되고 있는 FMD 백신주 선정, 이동제한 지역내 가축 이동, 과태료 부과기준 등에 대해 어떤 내용으로 의견이 모아졌는지 살펴본다. 돼지는 O1 Manisa+O 3039…소는 현행 3가 백신으로추후 기존 3가 백신에 O 3039 추가 공급안동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도 수입 추진발생농장 미임상 가축 출하 허용…과태료 소명기회 부여자돈 접종 1회서 2회로…종돈장 후보돈 분양전 추가접종◆구제역 발생 상황은2014년 12월 3일부터 2015년 4월 1일까지 7개 시·도의 33개 시·군에서 총 174건(돼지 170, 소 4)의 FMD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8
정부는 지난달 31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의 1급 인사를 단행했다.기획조정실장에는 김현수 농촌정책국장을 승진시켰고, 차관보에는 오경태 기획조정실장을, 식품산업정책실장에는 이준원 차관보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김현수 기조실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고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과(학사)· 서울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 패스, 1987년 농림수산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대변인,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오경태 차관보는 1959년생으로 대구심인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학과(학사)· 미국 일리노이대학(석사)을 나와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이후 농림수산부 농업협상과장을 시작으로 농촌정책국장, 녹색성장정책관, 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 기조실장을 역임, 현재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