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업 회생 차원...연 1조4천억 감세 수혜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 진도· 완도, 운영위원회 간사·사진)은 올해 감면기간이 종료되는 농업용기자재 영세율 적용 등 농수축산 관련 비과세 감면 대상(감면액 년간 1조4천885억원)에 대해 향후 3년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지난 5일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FTA로 인한 값싼 농수축산물 수입 확대와 농수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농어업 기반자체가 흔들리고 있으나 정부는 세수부족을 이유로 확대해야 할 농어업 감면대상을 오히려 축소하고 있어, 올해말로 종료되는 감면대상 14건을 2017년말까지 3년간 연장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3년간 연장되는 감면 대상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용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농축산부, 농가 사료비 절감 위해지역축협에 조사료작업단도 설치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내년부터 조사료용 농기계임대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농축산부는 기존 시군 임대사업소에 조사료용 농기계임대사업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축협에 조사료 작업단도 설치키로 했다. 농축산부는 조사료작업단을 올해 95개소에서 2015년 129개소, 2017년이후에는 136개소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농축산부는 이와 함께 지자체별로 조사료 자급률 및 재배면적 목표를 부여하고 추진실적에 따라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사료사업도 개선했다.특히 조사료 품질제고를 위한 품질등급제를 내년 시범사업 후 2016년부터는 본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또한 조사료 제조비 지원기준도 무게 위주에서 무게에다 품질까지도 지원기준에 포함시켜
미 곡물협, 한국 수입 가격 12%↓, 220∼240달러 예상바이오에탄올 정책 변화에 따라 사용 비율 매년 낮아져미국 옥수수 생산량이 늘어나 옥수수 가격이 전년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곡물협회(USGC)가 지난 12일 개최한 ‘2014 미국 옥수수 작황 및 수급전망 세미나’에서 미국곡물협회 마우엘 산체스(Manuel A. Sanchez) 국제무역과장이 이같이 전망하고, 세계 2대 수입국인 한국 등이 수입하는 가격 또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2% 하락한 톤당 230달러(CF)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220~24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산체스 과장은 2014 미국 옥수수 작황 상황을 설명하면서 파종면적은 전년(2013)에 비해 4% 감소한 9천160만 에이커이나 에이커(ac)당 소출량이 전년대비 8% 증가한 171.7부셸(1부셸=25.4kg)이 전망되어 2014년 미국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 3억5천
국민권익위 “공익적인 신고로 볼 수 없어”…‘기각’ 결정축산농가 억울함 해소…240억원 과태료 부과 위기 모면홍문표 위원장 “제도 허점 노린 잘못된 행태 근절돼야”무허가축사 신고자(일명 축파라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내려졌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5일 보상심의 전위원회를 열고 무허가축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기각을 결정했다.이로써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무허가 축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돼 무허가로 신고가 된 농가에 과태료 및 이행 강제금이 부과되지 않게 됐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 26일 보상심위 소위원회를 열어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신청된 포상금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린바 있다. 또한 10월 2일부터는 고시를 개정하여 인터넷으로 단순 정보공개요구를 하는 사안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생명 산업의 밑거름이 될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연세대에서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미생물유전체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이 사업은 생물소재인 미생물을 활용하여 국부를 창출하고 우리나라 생명공학기술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청 등이 참여하여 기획되었으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8년간 정부출연금 약 383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농축산부는 그동안 관계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기획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조직인 ‘농림축산식품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구성하고 김지현 교수(연세대)를 사업단장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25억원을 투자하여 ▲가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항균 활성을 보유한 사료첨가용 생균제 개발 ▲전
……내년 2월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의 일부가 경제지주로의 이관을 앞두고 농협 안팎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제기되는 3가지 법률적 제약❶경제지주 농축협 지원시불공정거래행위 간주❷법인세 등 다시 과세...세금 부담 늘어나❸중앙회 법적 지위상실로정책사업 수행 차질농민들에게 실익을 주기 위한 농협 사업구조 개편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칫 하지 않느니만 못한 꼴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1년 3월 농협법 개정에 따라 1단계로, 2012년 3월부터 기존 농협중앙회 자회사 13개가 이관한 농협경제지주회사가 출범했다. 또 2015년 2월까지 판매, 유통사업이 이관되고, 3단계로 2017년 2월까지 자재 및 회원 경제지원사업 등이 이관하게 된다. 이관대상은 중앙회 농업경제 분야에서는 소매, 공판, 식품, 종묘, 양곡, 청과도매, 생활물자 등이
정부·여당 합의…현행 3%서 최저 1%까지사료구매·조사료·축분뇨 분야는 2.5%영농상속 공제한도 증액 등 세법개정도 추진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농축산업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특히 현행 축산정책자금 3% 금리를 1%로 인하하는 등의 대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축산정책자금 금리 인하 대상 사업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재부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다만 농가 사료직거래구매라든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분뇨처리시설분야의 금리 3%는 2.5%로 인하키로 최종 확정됐다.농축산부가 축산분야 정책자금 금리를 1%로 인하하는데 적극적인 이유는 영연방 3개국(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과의 FTA체결로 가장 피해를 보는 산업이 축산업이기 때문이다. 호주, 캐나다와는 이미 협상이 타결된 상황이고, 아직 뉴
농가는 수입기여도 수용하고 피해보전율 85%로 정부 발동조건 기준연도 가격 90%서 100%로 완화 농가 ‘실리’ 정부 ‘명분’ 챙겨 제도 정당성 확보 가능FTA 체결로 수입이 급증할 경우 농가의 피해를 보전해주는 피해보전직불제 개정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란을 조정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민간 농업전문 연구기관인 GSJ 이정환 이사장은 최근 발표한 피해보전직불제의 대타협 제안에서 정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 중 수입기여도를 반영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농가에서 수용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피해보전 발동조건은 정부가 기준연도 가격의 90% 수준에서 100%로 상향조정하고, 농가는 피해보전율을 100%에서 쌀 변동직불제와 같이 85%로 낮추는 방법으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규제개혁 장관회의사진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축산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농축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구현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6차 산업화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귀농귀촌을 규제개혁 핵심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한 규제혁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축산분야 중심으로)성장 산업화 가로막는 ‘대못규제’ 뽑아라산지생태축산 진입 용이…승마산업 신 동력 육성방역, ICT기술 결합…농산부산물 사료자원 촉진★산지생태 축산 활성화(산림청 협업)친환경축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산지생태 축산 수요가 늘고 있으나, 산지이용 제한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산지이용 제한을 완화한다.임업용 산지에서의
축산농가 호당 평균 약 6천9백만원 빚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가 부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농가 부채 총액에 큰 변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농가 호당 부채는 증가하면서 농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농가 114만2천가구의 전체 부채는 2013년 현재 31조2천억원으로 작년보다 약간 감소하기는 했지만 2008년 이후 다소의 증감을 반복할 뿐 큰 변화는 없다. 농가 1호당 부채는 2천7백36만원으로 작년보다 약 10만원 정도(04.%) 증가했다. 또한 7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해 농가는 10만 가구 가까이 감소했지만 농가 1호당 부채는 오히려 약 200만원 정도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4천5백3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도가 4천5백22만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마주 987명에 대해 직업별 전수조사를 한 결과 전체 마주의 56.9%는 재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인원으로 환산하면 562명으로, 재계 주요인사들 중 경마용 마필을 최소한 1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 홍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마주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마주 중 재계인사가 직업별로 1위를 나타난 것.뒤를 이은 순위로는 ▲농축산 종사자 20%(198명/단체), ▲의료계 6.58%(65명), ▲교육계 2.43%(24명), ▲정치인 2.83%(28명), ▲세무회계 2.12%(21명), ▲법조인 1.82%(18명), ▲언론인 0.91%(9명), ▲문화예술 0.81%(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FMD 예방접종에 따른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육성돼지의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 기준이 추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육성돼지를 포함한 FMD 예방접종 실시 여부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 기준을 추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FMD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에 따르면 FMD 예방접종을 실시한 경우 항체양성률이 소는 검사두수의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는 60% 이상, 육성용 돼지는 30%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군수는 소, 돼지, 염소를 거래 또는 가축시장· 도축장에 출하할 경우 FMD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이와 함께 소유자 등에게 FMD 예방약 구매내역 및 접종기록(예방접종 실시대장 및 예방접종확인서)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