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오순민 검역정책과장사진이 축산정책국 방역총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오 과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 1990년 국립동물검역소에 첫 발을 내딘 후 농림부 가축방역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위험평가과장과 축산물기준과장을 거쳐 농축산부 검역정책과장을 역임, 현재에 이르고 있다.오 과장은 용의주도하게 조용히 일을 잘 풀어가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사진)이 전체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12일 2014년 국정감사 기간 중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평가하여, 김우남 의원을 비롯한 21명의 의원을 ‘2014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우남 위원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으로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뽑히게 되었다. 4년 연속 선정 의원은 김 위원장이 유일하며, 상임위 위원장으로서도 이례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작년 ‘주간경향 선정 의정활동 1위 의원’, ‘대한민국 국회헌정대상’,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5년 연속 ‘입법 최우수 의원’, 3회 연
공익적 취지 변질로 농가피해 속출따라…권익위, 시행령 개정이달부터는 무허가축사 전문신고자(일명 축파라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무허가축사 전문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으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권익위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은 공익신고 활성화 취지로 도입된 보상금제도가 전문신고자(파파라치)의 경제적 이익 추구 수단으로 변질되고 영세 서민들의 피해 발생 등 부작용이 나타내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령’과 ‘공익신고 보상금 고시’ 개정 내용에 따르면 피신고자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을 제한했다.예를 들어 신고자가 행정기관 A부서에는 ‘축산시설 명단’을, B부서에
명함배부, 어깨띠 등 표지물 착용, 전화 등을 이용한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조합장선거법(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개정법률안이 정청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에 의해 지난 6일 대표 발의했다.내년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4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농업계와 시민사회에서는 현행 조합장 선거법(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기존 농협법의 선거관련 조문보다 후퇴했을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정책선거 자체를 불허함에 따라 반민주적 선거법이라는 비판을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명함배부, 어깨띠 등 표지물 착용, 전화 등
피해보전직불금 현실화·무역이득공유는 재논의키로축산생산자단체장들의 단식농성으로 이끌어낸 여야정협의체 회의 결과에 축산인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여야정협의체는 지난 7일과 10일 두 차례의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으나 축산업계의 요구사항이 어느정도나 반영될지 축산업계의 이목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여야정협의체 회의에는 여·야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위·농해수위·외통위 위원장과 간사,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농축산인 피해 최소화와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그런데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한·호주, 한·캐나다 FTA에 따른 축산 농가 피해 대책과 관련해, 축산 정책자금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호영 의장은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두 차례 열린 여·야·정 FTA
업계 요구 관철위해 2단계 투쟁 불사 의지 밝혀여야정협의체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정부안에 대해 FTA대책 축산인비상대책위원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하 비대위)가 발끈하고 나섰다.비대위(위원장 이창호)는 지난 11일 여야 정책위의장을 만나 정부가 제시한 안에 대해 도저히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업계의 요구사항이 여야정협의체에서 심도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요구했다.농림축산식품부 제시안에 따르면 축사시설현대화자금을 비롯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처리시설, 축산경영종합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에 대한 금리 2%를 제시했다. 그것도 사료산업종합지원, 동물용의약품종합지원, 말산업육성, 도축가공업체지원자금, 자연순환농업활성화 사업은 금리 인하 대상에서 제외시켰다.무허가축사 양성화
‘우려’가 ‘안도’로 돌아선 한중 FTA 타결 내용. 축산업계에서는 그동안 중국과 FTA가 체결되면 국내 축산업이 거의 초토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한중 FTA 체결을 반대해 왔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우려’가 일단 ‘안도’로 돌아선 결과에 다행이라는 표정이다.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10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중 FTA 체결을 공식선언 했는데, 이는 2012년 5월 협상 시작 이후 30개월만에 이뤄진 것.축산분야 협상 내용을 보면, 양허제외 품목에는 ▲쇠고기(신선·냉장·냉동·식용설육) ▲돼지고기(냉동삼겹살·냉장삼겹살·냉장기타·돼지족·밀페가공품) ▲닭고기(냉동가슴·냉동날개·냉장육·닭고기가공품) ▲분유(탈전지분유·연유·조제분유·혼합분유) ▲치즈(신선·가공·기타·체다) ▲버터 ▲꿀(천연·인조) ▲오리고기 ▲계란 등이다.반
농축산부, 관련규정 개정 행정예고앞으로는 농업보조금의 지원 및 관리가 더욱 엄격하게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 보조금이 누수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 등 ‘농업보조금 집행의 정상화’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최근 검·경의 수사 등을 통해 과거에 지원된 보조금의 부정수급 사례가 계속 적발되고 있는 점을 고려, 보조금 부정수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수단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개정안을 지난 4일자로 행정예고 했다.이에 따르면 보조금 등을 3회이상 부당하게 사용했을 때에는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대상에서 영구히 제외하고, 보조금 부당사용으로 형사처벌이 확정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즉시 제외토록 했다.보조금 부정수급자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등
미국 가축사육 증가로 옥수수 등 가격 상승美 연준, 양적완화 종료로 달러가치 급등업계, 인상요인에도 가격 조정 고려 안해 배합사료 가격 변동의 큰 변수로 작용하는 국제곡물가와 환율(원/달러)이 심상치 않자 배합사료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 가격이 전월에 비해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사료협회 등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의 톤당 옥수수는 241달러, 대두박 532달러, 소맥 230달러로 전월평균에 비해 옥수수는 4.8%, 대두박 7.0%, 소맥 1.3%로 각각 올랐다.이처럼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최근 들어 미국 일부지역의 곡물수확이 지연되고 혹한에 따른 러시아의 곡물생산이 전년대비 6% 감소가 예상되는데다 서호주의 태풍으로 호주의 밀 생산 감산이 예견되기 때문.여기에다 PED로 몸살을 앓았던 미국의 가축 사육두수가 회복세
이제부터는 배합사료를 구입하기 전 한눈에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배합사료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가격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시행에 들어갔다.그동안 양축용 배합사료는 사료업체와 축산농가 간의 직거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동일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거래조건에 따라 농가별 판매가격이 달랐고, 이로 인해 축산농가는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을 얼마나 비싸게 또는 저렴하게 구입하는지 알 수 없었고, 다른 유사한 제품과의 가격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이에 농축산부는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시행을 통해 축산농가가 배합사료의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와 같은 축산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배합사료 가격표시제’의 주요 내용에 따르
국회 농축산위 여야간사, 농성장 방문해 밝혀축산단체장, 정책자금 금리 1% 등 강력 요구‘여·야·정·단협의체’ 구성을 통해 FTA 축산업 회생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는 축산단체장들의 뼈아픈 절규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정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지난 3일 나란히 단식농성장을 방문,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여야간 원칙적인 합의를 이뤄냈음을 밝히고, 그러나 협의체 범위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양당 간사는 협의체 구성에 따른 범위 및 방법을 놓고 의원들간에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음을 공개하면서, 예를 들면 해당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심
농축산부, 개별 농가 맞춤형 정보 제공가격 변동 대응 합리적 구매 도움 기대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배합사료의 가격 변동에 대한 축산농가의 예측력을 제고하여 합리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가 발행하는 국제곡물관측월보에는 축종별 구분없이 전체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가 발표되고 있었으나, 축종별로 곡물 및 박류 등의 사용비중이 상이한 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농축산부는 현행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축종별로 세분화시킴으로써 개별 축산농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것.‘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의 주요 개선내용에 따르면 주요 5개 축종별(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로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세분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