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MD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6월까지로 한달간 연장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북한의 FMD 발생 상황 등을 감안, 당초 2013년 10월부터 2014년 5월까지인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2014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연장된 기간 동안 AI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과 FMD 청정국 유지를 위한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유사시 강력한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농축산부에 설치된 가축방역상황실이 유지되며,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통제초소, 거점소독시설 등은 방역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환경친화농장 및 무항생제 농장 신규 인증이 오는 2015년, 2017년부터 각각 중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선 1단계로 동물복지 인증 도입시기가 오는 2016년 완료되는 점을 고려, 무항생제 농장 신규 인증을 2017년부터 중단키로 했다.2단계인 오는 2018년에는 환경친화농장 인증을 완전 폐지하고, 무항생제 농장 인증은 오는 2020년에 완전 폐지키로 했다.3단계인 2020년이후부터는 HACCP, 동물복지(가칭), 유기축산으로 개편, 친환경 축산물을 본격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폐지 예정인 무항생제 인증농가 9천593호에 대해서는 유기 및 동물복지 인증으로 편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예산·홍성·사진)은 지난 27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19대 하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절차상 통과의례인 본회의 표결이 남아있으나, 예결특위 위원장 몫은 새누리당이 맡게 되어있어 실질적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된 셈이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해 350조원이 넘는 국가예산에 대한 심의, 의결을 담당하는 막중한 자리로, 역대 충청권 출신 여당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홍문표 의원이 예결특위위원장의 자리를 맡게 됨으로써, 내년도 충청지역 국고지원 예산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표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세금이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
가축전염병 분류· 관리 체계가 개편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총 65개 법정전염병을 1∼3종으로 구분, 관리하고 있으나 구분기준이 명확치 않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과거 법정전염병을 추가할 때마다 통일된 구분기준 없이 임의적으로 분류했기 때문.이에 따라 위험성이 가장 낮은 3종에 대해서도 발생시 가축 이동을 통제함에 따라 오히려 신고를 기피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농축산부는 각 질병별 위험도 등을 재평가하여 현행 1∼3종을 ‘중점·감시·주의(가칭)’로 재분류하고, 주의 전염병에 대한 가축 이동통제는 폐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현행 1종 전염병에는 15종이 있는데 FMD, 고병원성 AI, 돼지열병 등 국내 발생 악성 전염병 및 우역 등 해외 발생 악성 전염병이 있다. 2종 전염병에는 32종이 있으며 탄저, 가금티푸스
축산농가 방역시설 기준가축전염병예방법과 동일하게사육밀도 재정비로 환경 개선위반시 살처분 보상금 감액앞으로 방역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축산업 허가제 관리가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 허가 기준에 방역 시설기준이 있지만 오염원 차단에 미흡하고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축산업 허가제를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농축산부 등에 따르면 야생동물 출입 차단시설 및 방역복·신발 구비요건 등은 설정되어 있지 않고 울타리· 담장 규격 등이 모호한데다 질병 발생시 파급영향이 큰 종계·종오리업 및 부화업이 가축사육업보다 방역 시설기준이 더 낮다는 것.더군다나 축산법상의 허가제상 방역 시설기준과는 별도로 가축전염병예방법으로 소독설비를 구비토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위반시 과태료 500만원이하 대상지만 점검 등이 없
축산정책국-단체장 간담서생존 위한 ‘최대과제’ 지목축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모두 걱정하고 있다. FTA, TPP로 인한 위기도 위기지만 여기에다 축산업(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한 위기 상황이란 것이다.새해초부터 AI 발생으로 가금류(닭, 오리 등)가 살처분 매몰되면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미 몇 년전 FMD로 인해 이런 분위기는 형성되어 왔다.그런데 이런 인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무렵 이번 AI로 인해 다시 고개를 들더니 급기야 위기를 느낄 만큼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조례 제정으로 축산업(양돈,양계)을 아예 발도 들여 놓지 못하게 원천 봉쇄하는 것도 축산업의 위기지만, 그에 못지않게 국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혐오인식도 큰 위기이다. 그래서 이런 부정적인 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지난 5월 8, 9일 이틀동안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회원사 및 관련업계 종사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료품질 및 위생·안전성 교육’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첫째날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정순일 주무관이 ‘사료산업 정책방향’과 이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분검정과 안종성 박사가 ‘사료 검정체계 혁신을 통한 안전관리 방안’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심사2처 고객지원팀 김형식 팀장이 ‘사료공장 HACCP관리제도 및 중점관리사항’에 대해 강의했다.둘째날은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허정민 교수가 ‘무항생제 사료를 이용한 자돈관리’ △한국사료협회 사료기술연구소 문홍식 소장이 ‘주요 원료의 품질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해 열강을 하여 참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 국유지가 도시민들을 위한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매수토지를 도시 농업 등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국토부가 도시농업에 필요한 토지를 관리위탁 형태로 지자체에 공급하고, 지자체는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여 경작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하며, 농축산부는 도시텃밭 조성기술, 재배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가족과 함께 여가를 활용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으로 도시농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축산부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도시텃밭 조성,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및 기술교육 등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이번 국
충남지역 일부 지자체 사육 거리제한 규제 넘어 돼지·양계사육 불허 조례“오로지 민원만 있는 행정” 축산인 기본권 침해 개탄가축을 키우고 싶어도 가축사육 제한거리에 막혀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사육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있어 축산업이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충남도를 중심으로 A군, B시, C시의 경우 지방 조례를 제정, 양돈업과 양계업에 대해서는 아예 발도 디딜 수 없게 원천 봉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근 들어 지자체별로 민가로부터 가축사육을 제한하는 거리를 100m에서 1천m까지 천차만별로 제정하고 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제한거리를 넓히면서 강화하는 추세에 있어 사실상 축사신축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 등 개발 확대로
유제품 인식 개선 홍보주체로 생산자 역량 높여최근 축산업계에서는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자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처음으로 내년에 정부 예산을 투입해 우선 ‘안티 밀크’에 대응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선도 낙농가 경영지원 사업을 통해 국산 유제품의 ‘안티 밀크’에 대응한 홍보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것.농축산부는 그 방안으로 전국단위 원유수급조절기능을 담당하는 낙농수급조절협의회 사무국(낙농진흥회)을 통해 선도 낙농가에 대한 목장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낙농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교육·홍보도 하면서 특히 국산 유제품 우수성, 수출확대 및 우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강화로 소비기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농업부와 ‘실시간 라오스 식량안보정보시스템 구축 및 인적역량강화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 서명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아세안 지역 7개 국가의 농업통계 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국가 농업통계 정보시스템(NAIS)를 설립해주는 사업으로,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AMAF+3) 부속기구인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사무국과 협력을 통해 금년도부터 2016년까지 총 21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된다.사업 추진과정에서 식량안보정보 및 ICT 활용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양성 워크숍과 초청 연수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AI·PED 확산 여파 영업활동 발묶여 막대한 차질세월호 대참사로 각종행사 올스톱…개점휴업 지속세월호 대참사로 대한민국이 일시 정지 상태에 놓여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올들어 AI와 PED로 영업활동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까지 겹쳐 거의 개점휴업상태다. 이건 비단 배합사료업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이런 분위기.이미 예정되어 있던 각종 행사는 줄줄이 취소하고, 애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은 행사는 계획대로 실시하고는 있으나 열기는 없어 보인다.이처럼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없는 상항이 계속되자 배합사료업계는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료가격 인하 요구까지 나오자 거의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더군다나 가축사육마리수도 줄어 사료생산량 마저 감소하자 영업전략을 새로 수정하는 기업도 있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