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보고대회선 관행 탈피 핵심과제 구체화 토론 주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책담당자들에게 “올해를 실천과 성과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이제는 성과로 말할 것”을 연일 주문하고 있다.이 장관은 지난 1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정부기관, 공사 등 유관기관과 농촌경제연구원 및 한국식품연구원을 망라한 농식품 관련 공공기관에 “올해는 국민들이 농정성과를 생활 가운데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이어 15일 오후 열린 ‘2014년 주요업무 보고대회’에서 이 장관은 소관 실국장 및 과장들과 다섯 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주재하며 핵심국정과제를 구체화할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특히, ‘주요업무 보고대회’는 관행적인 업무보고와 일방적인 지시 대신 소관 국장이 작년도 국정과제 추진에 대한 평
앞으로 농신보 기금이 창업과 기술투자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농어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법인에 대한 보증이 확대되고 농수산물 가공·유통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강화된다. 또 기금의 운영개선을 위해 출연요율을 인하하고, 보증취급기관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법인 보증 확대로 농어촌 일자리 창출농수산물 가공·유통업 지원 대폭 강화45세 이하 농어업 미종사자 신규 보증출연요율 인하…은행도 보증취급토록정부는 창조 농어업 지원을 위한 이같은 내용의 ‘농신보 제도개선 방안’을 통해 보증규모가 2018년까지 5조8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제로베이스 점검을 통해 농신보 설립 이후 최초의 전면적이면서 획기적인 조치로 정부는 평가하고 있다.농신보 기금은 농협중앙회가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관련업무를 위탁수행해 왔다. 기금
전북 고창의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하자 확산 방지에 방역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이에 방역당국 뿐만 아니라 가금류 사육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이 농장의 오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분양농장 24개를 포함한 25개 전 농장에 대해 초동대응팀을 파견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살처분을 반드시 해야 하는 해당 농가 반경 500m내에는 가금류 농장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위험지역인 반경 3㎞ 이내에는 닭 11개 농가 70여만마리, 오리 12만2천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그런데 차량등록 DB 등을 확인한 결과 발생농장에서 AI 잠복기(최대 21일) 이내에 4개도 24개 농가로 오리 병아리가 분양(17만3천마리)된 상태이며, 특히 충북지역 농가(21개소) 등
축산단체 ‘지역화 원천봉쇄’ 단호한 협상력 주문중국이 지역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우리 축산업계는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중국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열린 제 9차 한·중FTA 협상에서도 지역화 등이 포함된 SPS 협정문을 제시했으나, 우리측은 WTO/SPS 협정상의 권리·의무를 재확인하는 수준의 초안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상품분야의 경우 품목별 양허협상을 위해 상품 양허안과 양허요구안을 교환했으나 양측간 이견으로 본격적인 협상은 착수하지 못했다는 것.원산지도 통합협정문 조항을 검토하는 수준에서 큰 진전은 없는 상황으로 품목별 원산지기준은 10차 협상 전에 교환하기로 합의했다.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지역화를 수용해서는 안된다”면
도축장 이어 집유·유가공업도 의무화이달 31일 축산물HACCP기준원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또 이날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물만을 공급하는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 시행된다.이는 축산물위생관리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HACCP 의무적용도 현재 도축업에서 집유업, 유가공업까지 확대된다. 적용시기는 순차적으로, 집유장의 경우 오는 7월 1일부터는 150톤이상인 업체, 내년 1월 1일부터는 75톤이상 150톤미만인 업체, 2016년 1월 1일부터는 75톤미만인 업체로 확대 시행된다. 유가공업체의 경우는 2015년 1월 1일부터 연매출액 20억원이상, 종업원 51인이상, 2016년 1월 1일부터는 연매출액 5억원이상, 종업원 21인이상, 2017년 1월 1일부터는 연매출액 1억원이상, 종업원 6인이상, 2018년 1월 1일부터는 연매출액 1억원미만 또는 종업원 5인이하까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된 320여점의 농식품 제품을 담은 을 ‘우리 농식품 선물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했다.홍보책자에 수록된 제품(320여점)은 농축산부가 주관한 품목별 품평회원예, 축산, 식품, 수산, 쌀, 전통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식품(90), 국가에서 품질과 안전을 인정받은 국가인증농식품(16), 농업관련 단체(66),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특산품(133)과 식품명인이 만든 명품(15) 등으로 선정됐다. 홍보책자는 소비자가 손쉽게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고 가격비교가 가능하도록 품목별, 가격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농축산부는 또 풍년에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다각적 홍보를 통해 ‘설 명절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는 20일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설립 허가를 취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이같이 허가를 냈다고 밝혔다.말발굽기술자협회는 말발굽 기술의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말발굽 기술 개발 및 발전 기반을 조성, 회원 지위 향상과 말발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민수 의원은 구랍 26일 의료취약지역에서 이장이나 마을 대표자들도 상비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약사법에서는 약국이 아닌 장소라 하더라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하면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하려는 자는 24시간 연중 무휴(無休) 점포를 갖추고 일정한 등록기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24시간 편의점이 없는 580개 읍ㆍ면 지역의 경우 주민의 대부분이 근골격계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의료취약지역이 많아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도시지역보다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2012년 11월 15일부터 해열제, 감기약 및 소화제 등 일부 안전상비의약품이 24시간 운영하는 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8개 중앙부처 소관 12개 분야의 사회적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훈련평가에서 ‘최우수 훈련기관(분야 : FMD 가축질병)’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12개 사회적 재난에 대한 훈련기관의 위기대응 시스템에 대해 안전행정부 및 재난분야 전문가가 가상 위기설정, 훈련준비, 훈련결과를 평가한 결과이다.농축산부는 앞으로도 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재난형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 이하 농기평)은 일반국민과 연구자들이 농식품 RD 연구결과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RD 최종보고서 3천130건을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RD 최종보고서는 농축산부와 농기평이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온 농식품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이다.농기평이 서비스하고 있는 RD 최종보고서는 농기평 홈페이지(www.ipet.re.kr)에 회원가입한 후 자료마당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개방 조치는 정부3.0 이행 및 공공데이터 개방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하에 단행됐다. 특히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최종보고서 요약 정보를 제공하면서, PDF 원문 파일에 책갈피 기능을 추
부가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철회 정부 건의배합사료업계가 배합사료제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를 철회할 것과 공제율을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사료에 대한 공제율 한도 적용으로 추가되는 세부담이 축산농가에 집중됨으로써 축산업과 축산농민의 경영악화를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구랍 23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하고 반드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건의는 재정당국에서 모자라는 세수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농·수·축산물 매입액에 대해서만 현행 2/102의 공제율을 적용하여 공제하고, 추가 매입액에 대해서는 공제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마련, 관련법 개정을 진행중에
축산허가제·차량등록제·질병관리등급제 시행 ‘성과’사료안정기금·FTA 무역이득공유세 도입 무산 아쉬움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축산정책의 기본방향은 그동안과 다른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우리 축산업이 적절한 사육환경에서 고품질의 안전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면서 환경을 보전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인 것.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축산허가제라든가 차량등록제, 가축이력제, 농장·마을별 질병관리 등급제 등 축산역사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굵직한 제도 시행과 더불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선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 추진해 오고 있다.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생산분야에서 축산업 경쟁력 제고 차원의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사업과 전업규모의 가족농 육성 사업을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