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퇴·액비의 품질 및 유통관리 강화를 위해 액비운반·살포차량에 대한 이력추적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액비운반·살포차량에 표시간판을 부착, 악취 등 발생시 신고가 용이하도록 조치키로 했다.이력추적관리시스템이란,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 및 액비살포차량에 GPS를 장착하고, 가축분뇨 수거·처리·이용 등 전과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또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해 오는 2016년까지 공동자원화시설을 150개소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집중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오는 2015년까지 300명의 지역단위 축산환경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키로 했다.
선진(대표 이범권)이 최근 돈가 하락으로 양돈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교배두수 10% 감축 제안…생산비 절감 등 효과로출하품질 개선으로 수입육과 차별화…신뢰 높여야이번 회의는 연이은 돈가 하락으로 2013년 양돈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최근 전국 주요 도매 시장의 지육 단가가 생산비 이하로 밑돌며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생산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한 돈가는 2012년 10월 3천원선이 붕괴됐고, 1월 들어서 겨우 3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선진은 이번 회의에서 이 같은 돈가 하락의 원인을 몇 가지로 요약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실행방안을 내놓았다. ◆사육두수 증가 주요인먼저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생산 두
오는 22일부터 축산업허가제가 기업농과 종축업, 부화업, 정액 등 처리업부터 시행된다. 오는 2014년에는 전업농, 15년 준전업농, 16년에는 사육면적 50㎡ 이상에 대해서도 축산업허가제가 시행된다. 허가대상이 아닌 일정 규모 이하의 가축사육업에 대해서는 모든 농가가 가축사육업 등록제에 참여해야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으로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가는데 벌칙 등의 법 적용은 내년 2월 22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올해 해당되는 기업농은 소 100두 이상, 돼지 2천두 이상, 육계 5만수 이상, 산란계 3만수 이상, 오리 1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로 한육우 4천390호, 젖소 994호, 돼지 1천456호, 산란계 596호, 육계 601호, 오리 581호가 해당된다. 이는 전체 축산농가의 4.4%에 해당된다.농식품부는 축산업허가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지난 4일 정부조직법개정안에 있는 농림축산부의 명칭에 ‘식품’을 추가한 ‘농림축산식품부’로 개칭하고, 축산식품은 특성상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일관관리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또 해양수산부 소관 상임위도 농식품위원회에서 맡기로 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농식품위는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또 5일 열린 국회 농식품위의 정부조직법개정안 관련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참석한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회장, 박상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실장, 김재홍 수의학회 이사장 등도 농림축산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바꾸고, 식품안전관리업무도 현행대로 농식품부에서 맡아야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관련기사 3면이날 김춘진 의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5일 2013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임기 만료되는 현 조남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아울러 현 부회장인 장원철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사장·장진설 부국사료 사장과 김남훈 전무이사도 연임시켰다.사료협회는 이와 함께 2012년도 결산과 2013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금년도 사업목표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및 국제곡물가격의 상승 구도 지속에 따른 원료구매시스템의 효율성 제고와 축산·사료산업 전반에 걸친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 및 보완대책 추진을 위해 협회의 맞춤형 지원서비스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정했다.이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축산 및 사료산업을 위한 협회의 대 회원사 서비스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회원사 및 업계 공동이익 실현을 위한 금융·세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수정동 희망마을 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을 농림수산식품부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했다.사회적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 중 지역주민의 권익·복리증진,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협동조합이다.제1호로 인가 받은 ‘수정동 희망마을 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 지역의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도시형 수직농장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수직농장이란, 도심의 건물 안에 수직형태로 농장을 조성하고, 친환경 LED조명 및 온도·습도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갖춰 필요한 농작물을 맞춤형으로 재배 가능한 농장이다.수정동 희망마을 수직농장은 2012년부터 주민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도시형 수직농장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실시한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총괄계획가’ 제도 시범사업을 운용분야를 확대키로 했다.‘총괄계획가’는 시장·군수의 위촉을 받아 농어촌마을개발사업 계획수립의 전 과정을 총괄 진행·조정하는 전문가를 말한다.지난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한정하여 운용했으나, 시·군 단위 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면단위종합정비사업 등에도 확대하여 횡성(강림면), 보은(산외면), 홍성(장곡면), 임실(총괄), 진도(총괄), 봉화군(법전면), 경남(합천군), 제주(제주시) 등 총 8개 지구를 선정했다.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정비 80개소, 권역단위종합정비 85개소로 총 165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시범사업 분석결과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 수립,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의 역할, 행정기관 등의 전문성이 보완되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 이하 농관원)에서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국민이 활용하면 유익한 정보들을 모아 스마트폰 앱(농식품안심이)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통해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친환경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농산물, 유기가공·전통식품 등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친환경GAP 농산물에 대해서는 인증기관, 생산자단체 및 인증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유기가공·전통식품에 대해서는 인증기관, 인증업체 및 인증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또한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농관원에서 선정한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에 대한 소개와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과 GAP농업을 실천하는 스타팜 농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
지난 한해동안 가축재해보험으로 축산농가 5천310호에 693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축수산업 분야의 피해에 대해 실손 수준으로 보상해 주는 농어업 재해보험금이 5만2천2개 농축수산농가에 총 5천967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중 가축은 1만6천326건으로 693억원이 지급됐다. 가축재해보험의 경우 사육기간 중 질병폐사, 절박도살, 화재, 풍수해, 정전, 폭염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5천310농가(693억원)로 나타났다.사례를 보면, 충북 음성의 한 돼지 사육농가는 보험료 1천260만원을 내고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축사와 돼지에 피해를 입었다가 보험금 1억4천736만원을 지급받았다.지난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축산농가는 1만3천634호이다.농식품부는 가축재해보험은 각종 자연 재해 발생에 대비, 실질적으로 농축수
식약처 이관땐 대선공약 역행하는 것“심판이 선수까지 하면 되겠나” 지적식품산업과 농축산업이 연계·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식품산업진흥업무와 안전관리 집행업무는 현행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여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지난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 중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부로 개칭하고, 보건복지부 산하에 있는 식약청을 국무총리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격상하겠다고 한데 대해 농축산업계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축협운영협의회·축산분야학회협의회는 지난 22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 이양호 정책조정실장과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비롯 권재한 축산정책관 등을 만나 이런 뜻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대로 ‘농
전문가들 안전관리 집행, 현행 유지 요구…농축산업계 향방에 ‘촉각’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2차 정부조직 개편안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기존 식약청을 식약처로 지위로 격상시키면서 기능을 조정한 것은 국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영 부위원장은 이는 박근혜 당선인의 국민안전에 대한 국정 철학이 반영돼 있는 것이라며 빈번한 식품·의약품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진영 부위원장은 농식품부의 농수축산물 위생·안전 기능을 식약처로 이관함으로써 식품·의약품 안전체계로 일원화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농식품부 이관 부서와 관련해 식품 안전에 대한 부분만 식약처로 이관된다고 밝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 17일 용평리조트에서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과 ‘축산물HACCP Chain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2018년 동계올림픽에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를 위해 기준원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 배치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조규담 원장과 김영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全)단계 HACCP적용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