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축협(조합장 강용권)은 지난 9일 우도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제주시 지역을 끝으로 대의원 선출 및 농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의원선거에서는 우도면(1명) 구좌읍(8명) 조천읍(5명) 애월읍(8명) 한경면(5명) 한림읍(8명) 제주시(16명) 등 51명의 대의원을 선출했으며 신임 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시하여 2년간 유지된다. 한편 제주축협은 지역별 대의원선거와 더불어 농정활동을 병행 실시하여 현장중심의 의견수렴은 물론 가축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우도지역에서 가축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조합원 편익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제주=윤양한
네덜란드의 주요 가축현황은 소 385만두, 돼지 1천164만두, 양 118만두, 염소 25만두, 닭 8천336만두 가량을 사육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총론적인 사항은 EU에서 정한 규정을 따르고 있으며 농가등록과 개체표시, 이동가축 관리 등 세부적인 사항은 자체 규정을 따로 마련하고 Identification &Registration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돼지의 경우 지난 68년 가축 및 식육협회에 의해 자발적으로 도축시 이표나 문신으로 개체별 무게를 표시하면서 시작되어 96년에는 10%정도의 저조한 이행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97년 대규모 돼지콜레라 발생과 미신고 농가에 대해 보상금 감액조치 등을 하면서 신고 붐이 일어 97년 말에는 97%이상 신고하게 되었다. 등록범위와 관련조직은 축종마다 다르다. 소와 양, 염소는 농장등록 및 개체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I&R office에서 관리하고 있다. 돼지는 농장단위 관리가 원칙이나 암퇘지의 경우 개체별 관리 추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AHS(Animal Health Service)에서 관리하고 있다. I&R office는 Deventer에 소재하고 있는 1개 사무소에서 전국을 관장하고 있으며 근무인원은 약
김정호 한국사료협회장은 지난 18일 인천항을 방문, 야적장ㆍ창고ㆍ싸일로 시설 등을 돌아보고 항만 관계자들과 사료원료의 원활한 유통과 품질관리 등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인천지역 회원사도 방문, 업계현안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2일에는 2005년 제 3차 이사회를 개최, 향후 축산업 및 사료산업의 육성ㆍ발전을 위한 논의와 2005년도 협회 당면과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 23일에도 부산ㆍ울산을 방문, 울산항의 원료 유통시스템 및 품질관리 실태 등을 돌아보고 영남지역 회원사를 방문,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부는 중점관리정책에 대한 정책실명제를 도입, 책임행정 이행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농림부 이천일 기획예산담당관은 쌀농가 소득 보전방안, 친환경 농업육성, 농산물 물류혁신,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등 52개 과제를 중점관리 정책으로 설정,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도록 과제별 점검표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그 성과를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제 점검표를 하나로 묶은 ‘책임농정구현을 위한 2005년 중점관리정책 이행 점검’자료집을 발간해 정책고객인 농업인 뿐 아니라 소비자ㆍ언론기관ㆍ국회 등에 배포해 현장에서 정책책임자와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강수기 원장은 지난 18일 헨릭 트라우트너 (Henric Trautner) 주한 덴마크 공사의 방문을 받고 우리나라와 덴마크 간 국제낙농식품기술교류를 위한 양국의 축산물위생 및 안전관리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나누고 협력 증진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성공하는 목장에는 뭔가 이유가 있다. CJFeed(BU장 이병하)는 “성공하는 목장의 노하우는 결국 생산성 향상”에 있음이 확인된 만큼 10년 연속 낙농사료 1위의 원동력인 착유사료 ‘아미노텍’에 신기술·신개념을 적용한 ‘제3세대 아미노텍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착유 시리즈는 기존 아미노텍 제품이 갖고 있던 기술인 비분해단백 및 아미노산 처리기술에 최적발효유기물공급시스템(OFOSS)과 신물질첨가에 의한 반추위 내 미생물효소분비촉진 기술을 이용, 목장의 생산성에 향상에 더욱 기여토록 개발됐다. 이번에는 유량별 및 기능별로 4종류의 신제품을 내놨다. 이번 신제품에서 새롭게 적용된 OFOSS 기술로 반추위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분해속도를 동기화시켜 영양소의 분해속도 차이에 의한 과산증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MUN 수치를 안정화시켜 목장에서 급여하는 사료의 영양성분을 젖소가 생산성에 최대한 이용토록 하고, 번식성적을 개선토록 유도한 것이 특징. 또 신기술첨가로 반추위내 미생물의 효소분비를 촉진시켜 조사료 이용성을 극대화하고 비유초기 착유우의 건물 섭취량을 최대로 유도한다는 것이 제3세대 아미노텍의 특징중 특징이다. CJFeed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우성사료(대표이사 염휴길)가 올들어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공략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성사료는 그동안 빼앗긴 시장을 되찾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축종별 심화교육을 갖는 한편 특히 낙농사료와 비육우사료 신제품을 각각 출시하는 등 전과 다른 모습으로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축우사료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우성사료 명성에 걸맞는 제품군 구성과 최상의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실천전략의 방안중의 하나인 것. 이번 신제품은 육우숫소 속성비육프로그램용으로 콘마루라인(380/550/큐)을 출하체중의 대형화에 적합하게 업그레이드한데다 비육우 섬유질소화 이용효율 증진 프로그램용으로 지난해 출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로 1호, 2호에 이어 스트로 번식우(펠렛) 제품을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제3세대 낙농 신제품 스트로업 스타/골드도 내놨다. 이번 신제품이야말로 우성사료 연구진이 이뤄낸 역작중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낙농 신제품은 반추위 미생물 분비촉진 신물질을 기용, 스트로(짚류)의 소화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반추위 발효환경의 안정을 위해 향토자연 생균제와 산도안정제 등을 다중처방한
CJFeed는 이번에 나온 신제품 ‘제3세대 아미노텍’과 정밀급여진단 프로그램인 ‘스마트 2005’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10일 경남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낙농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번 설명회에서 CJFeed는 앞으로도 낙농시장의 1위 고수를 위해 닻을 올린 것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CJFeed 중앙연구소 은정식 박사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아미노텍의 기술력에 최적발효유기물공급시스템기술과 신물질 첨가로 반추위 미생물 효소분비를 촉진시켜 영양소 이용효율을 더욱 강화시킨 것”임을 설명했다. 박만규 지구부장은 ‘우유 1kg의 의미’라는 주제로 “목장의 경쟁력은 생산성에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목장의 구조조정 즉 원유쿼터제를 기준으로 한 저능력우의 도태 및 쿼터의 매입 등 경영마인드를 갖고 사업에 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체계로 운영하고 있는 정액공급사업은 돼지AI업이 어느덧 당당한 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민간AI업계의 경영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공기관이 민간기업과 경합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일선농장에 대한 우수정액 공급이 이들 지자체의 목적인 만큼 민간AI센터의 기술제고와 우수정액 생산 기반 확보에 대한 지원으로도 충분히 그 목적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실제로 돼지AI산업과 관련된 어떠한 연구소나 세균검사를 위한 시설조차 부재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돼지AI산업의 비중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제는 소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관련제도 및 교육체계 등이 재정비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만 축산업에 접근, 국내 가축 사육두수를 줄여서 환경오염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지난 17일 개최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농경연의 김창길·송주호 연구위원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서 ‘물질균형’ 차원에서 일부 지역의 적정 환경용량을 초과하고 있는 가축사육두수를 줄여 농경지의 과잉양분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송 위원은 ‘가축사육두수 총량제’를 도입, 관련농가들에게 폐업보상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가축 마리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1백60여억원을 들여 폐수종합처리장을 건립해도 매년 운영비가 투입된다는 점에서 가축 마리수를 줄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생산자단체 대표로 토론에 나선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은 친환경농업과 축산은 시대적 과제이지만 실질적으로 우리나라가 돼지고기 부족국가로 매년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량자급율은 생각지 않고 가축 마리수만 줄여서 환경을 해결하자는 발상은 경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고령화된 농촌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경쟁
신축산회관건립위원회는 지난 16일 조찬 모임을 갖고 회관건립부지를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소재, 공장부지 950평(일반공업지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고, 적법성 검토와 함께 본격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 김경규 축산정책과장과 최염순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관계단체장들은 회관 부지 적합성 검토에 이어 이달말로 종료되는 보조금 지원 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정부측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과장은 “시간에 너무 구애받기 보다 좋은 위치에 축산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부여하겠다”고 밝히고 “적법성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회관건립위원회는 부지 매입자금이 약4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실무자들의 보고를 받고 부족예산은 입주 희망단체들에 분할하는 방안을 비롯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최영렬 회관건립공동위원장(대한양돈협회장)은 “신축산회관 건립을 위한 준비기간이 3년이나 걸렸다”고 지적,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열의를 보여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도 “부지선정은 임직원들의 출퇴근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수반되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VIV Asia 2005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BITEC에서 37개국 4백8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축산인이 1천여명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사료에서 고객까지(Feed To Tabl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가축 사육과정에서부터 가공 공정까지 식품의 안전과 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축산자재와 기술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 전시에 참가한 국내 업체들은 지난해에 비해 참관자의 상당수가 실수요자라는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전시 부스를 카페 분위기로 마련, 과거 제품 홍보 중심에서 고객에 만족에 비중을 두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동물약품협회 신형철상무는 “동물약품 업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물약품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참관자는 연 3만명 정도로 예년에 비해 적었는데, 이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등을 우려, 박람회 참관을 자제한 분위기 때문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