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는 지난 11일 정읍시 연지동 하나로 부페 홀에서 유성엽 정읍시장과 시의회의원,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 등 정읍관내 기관단체장과 협회회원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술 신임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난제를 해치고 성장을 거듭해온 진기춘 전임회장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정읍 한우의 명성을 발전시켜나가면서 동시에 소비자 만족을 위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개량사업 등 현실성 있는 사업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추진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능동적 참여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성엽 정읍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지방자치 중에서 정읍시가 최초로 축산 진흥국을 새로 신설하여 정읍의 축산을 진일보 시키고자 기초준비 중”이라고 소개하고 단체장의 축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정읍=김춘우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가 지난해 추진한 젖소검정사업 결과, 전국에서 생애 최고 젖소 보유목장은 용인 소재 농도원목장(대표 황병익)·두당평균 산유량 최고 젖소 보유목장은 김포 소재 연보람목장(대표 연덕흠)·한유기 최고 젖소 보유목장은 청원소재 인영목장(대표 오종근)이 각각 차지했다. 농협중앙회젖소개량부(부장 이희철)와 동물자원과학회 동물육종유전연구회(회장 김내수·충북대 교수)는 지난 17일~18일까지 1박2일간 안성 농협교육원에서 검정농가등 관련인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낙농심포지엄 겸 2004 한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지난해 젖소검정에 참여한 조합은 2003년 26개소에서 지난해 4월 충북낙협에 이어 10월에 임실치즈축협과 동진강낙협이 동참하여 29개소로 확대됐으며, 검정농가 3천9백22호가 보유한 검정우 17만7천3백69두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의 검정우중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1163-1번지 소재 농도원목장이 보유중인 ‘경산 게비 치잎록스 134호’젖소는 1991년 12월 15일 출생한 13세 3개월령 9산차로 생애유량이 11만9천2백6kg에 달하고, 유지량 3천8백39kg
“집유체계 개편 및 낙농진흥회 문제, 무분별한 혼합분유 수입 문제 등 현안은 낙농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의 바탕위에서 논의돼야 한다.” 낙육협 청년분과위(위원장 김태섭)는 지난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집유체계 개편 및 낙농진흥회 문제와 수입 혼합분유 문제 등 낙농현안에 대한 청년분과위원회 차원의 대응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 끝에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낙농산업은 식량산업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산업이라는 철학의 바탕 위에서 현안이 논의돼야 하며, 특히 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이해 당사자인 낙농가와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성명서는 또 정책에 대한 신뢰회복을 강조하며, 낙농산업은 단순 시장 논리의 테두리를 벗어난 근본대책 모색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한편 청년분과위원회는 성명서 채택과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낙농 현안 해결은 물론 조직활성화를 위한 내실있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청년분과위원회는 이밖에도, 협회가 추진 계획 중에 있는 ‘깨끗한 우리목장 가꾸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하는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예정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신덕현·홍원목장)는 지난 16일·17일 양일동안 제주도에서 앞서가는 낙농가 등 관련인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낙농시설을 주제로 낙농세미나를 개최했다. 16일 하오 2시 제주대학교 감귤 화훼 과학기술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농협중앙회 남인식팀장이 ‘정부의 환경정책과 세계적 추세’를, 포천홀스타인검정연합회 김희동회장이 ‘효율적인 낙농시설 관리’를, (주)바리오 최명진대표가‘로봇 착유를 위한 준비’를 각각 소재로 특강을 했다. 또 17일 오전에는 제주낙협 이성철조합장이 지난 23년 동안 경영하면서 고능력우를 확보한 농원목장과 매크리치신부가 경영하고 있는 이시돌목장을 차례로 견학하여 견문지식을 넓혔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농진청 축산연구소는 Texas A&M 대학과 합의각서(MOA)체결을 통해 축산연구의 세계화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9일 미국 Texas A&M대학 부총장 E. Murano와 축산과학기술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앞으로 축산과학기술 및 국제공동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주 내용은 축산 및 생명과학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개발과 한국측 연구원 방문 및 축산과학기술 교류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Texas A & M 대학내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해외연구실(NLRI Oversea Lab)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축산연구소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국제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Quality Improvement)설치를 미국, 브라질, 일본 등과 공동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MOA 체결 후속조치로 국제공동교류 실무협의를 위한 핫라인 운영 과 첨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아이템 교환 및 상시 연구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실무책임자로 영양생리과장 강수원 박사(축산연)와 프로젝트 책임자 Stephen B. Smith 교수(Texas A
양돈자조금 미납 도축장에 대한 과태료 처분과 관련 행정소송과 출하거부로 맞서고 있던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와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는 지난 16일 경기도 포천소재 포천농축산 사무실에서 협의를 갖고 각자 한발씩 양보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협의회 김건호 회장, 박호근 포천지부장, 김명규 포천농축산사장과 김호길 위생처리협회전무 등이 양측을 대표해 참석, 서로의 입장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양돈협회는 협의를 통해 출하중단 됐던 도축물량 일부를 풀어주고 위생처리협회는 이번사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 행정소송 취하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천농축산은 행정소송에 후속조치로 추진하고 있었던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은 유보키로 했다. 또 조속한 시일내에 양돈인들과 도축장 관계자들이 모여 사심없이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이번 사태는 포천농축산이 양돈자조금 미납에 따른 과태료처분은 부당하다며 의정부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자 양돈협회가 포천지부 등을 중심으로 출하거부 운동을 벌이면서 불거졌다. 다만 이번 사태가 단순히 포
3월달 양돈자조금 거출 100% 실현을 위한 양돈자조금 징수 전담반이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양돈협회 최영열 회장은 자조금 비협조 도축장에 대한 양돈농가들의 출하자제를 거듭 호소했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는 제1차 양돈자조금 정기대의원회 결의에 따른 ‘양돈자조금 100% 완납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돈자조금 거출홍보용 리플렛 2만부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서신 1만1천부를 제작, 전국에 배부했다. 이와함께 해당지역 관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 및 관리위 사무국을 주축으로 한 ‘양돈자조금 징수 전담반’을 구성, 시·도 담당공무원은 물론 비협조농가와 도축장을 방문,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관리위는 자조금 거출에 비협조적인 양돈농가나 납부 자조금을 타용도로 유용한 도축장 및 유통업자가 있을 경우 사무국으로 연락, 즉시 전담반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위원장은 전국의 1만1천여 양돈농가들에게 배부된 서신을 통해 일부 도축장들의 비협조가 양돈자조금 사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해당도축장에 대한 출하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자조금사업이 전국 양
농협중앙회가 축산현장의 애로기술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농협의 사업계획으로 활용키 위해 나섰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이정현)는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소재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이영재) 난가공공장에서 양계분야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최근 양계분야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됐으며 한국양계조합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양계조합 합병후 낮아진 조합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과 함께 계란 판로확대를 위해 농협유통에 입점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정현 부장은 “통합 후 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이 불만이 높아졌지만 조합 정상화를 통해 사업활성화가 이뤄지는 만큼 조합 내실화를 위해 조합원들의 조합사랑 실천”을 당부하고 “조합계란이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이영재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계란 품질을 고급화 하지 못하면 시장 확대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계란품질 고급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조합 차원에서도 조합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양계조합은 올해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는 지난 9일 TV광고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하반기부터 ‘웰빙삼총사’ 후속편을 방영키로 했다. 올해 TV 및 라디오 광고 추진방향이 논의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웰빙삼총사’ 컨셉의 시리즈 광고를 제작, 오는 6월1일부터 방영토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돈가하락에 대비 광고료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TV광고와는 별도로 라디오 광고는 4월 이후에도 연중 지속키로 결정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소장 강왕근)는 지난 17일 제247차 경매에서 2004년 우수 출품돈장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검정소는 검정돈 출품종농장들의 종돈개량과 출품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년동안 수퍼돈 및 최우수돈 수상회수 선발지수, 합격두수, 합격률, 농장검정두수, 출품두수 등을 종합해 우수종돈장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문경 문경FINE(대표 이경록)이 듀록부문에서 경기양돈(대표 이윤원)이 랜드레이스부문에서 성현농장(대표 김영석)이 요크셔부문에서 각각 우수종돈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평균낙찰가가 1백22만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높은 돼지값을 반영했다. 더욱이 60여두가 경매된 암컷은 1, 2검 통틀어 처음으로 1백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최고낙찰가는 문경FINE에서 출품한 선발지수 2백85점의 슈퍼돈이 당진인공수정센터(대표 이제만)에 4백5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우수종돈장을 선정된 농장의 협찬으로 기념품은 물론 구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및 TV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으며 최대구입자, 최고가구입자 등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있었다. 이희영 Lhyoung@
【전남】 양계협회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6일 나주축협 영산포지소 회의실에서 이광연 전남도 축정과장, 이영재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최희태 가축위생방역지원전남도본부장, 축산관계자, 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종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계산업을 우리 양계인들이 스스로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조금 조성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4년도 결산 결과 및 결산 감사보고와 2005년도 사업계획서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임원선거를 실시, 지회장에 윤한성씨, 채란분과위원장에 김복남씨, 육계분과위원장에 정종식씨를 선출했다. 신임 윤한성 지회장은 나주시 봉황면 송현리에서 양계 6만수 규모의 하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윤양한
농협중앙회 계육가공분사(사장 박치봉)는 지난 15일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에서 전산정보분사와 1년여에 걸쳐 공동개발한 신개념 첨단 계육전산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연회에는 고영곤 농협중앙회 상무와 축산경제기획실, 육가공분사, 축산물판매분사, 전산정보분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연회에서는 신시스템메뉴, 주문처리, 주문확정처리, 생산 및 이관, 출고처리, 원가분석 및 영업분석, 경영분석시스템인 EIS 시스템 소개, 실시간 생산현황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전광판 시스템 등 첨단 전산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계육전산시스템은 통합전자데이터교환시스템으로 거래처에서 직접 인터넷으로 주문, 주문확정자료를 담당영업사원에게 자동으로 문자전송하고 제품 출고시 휴대용단말기(Web Pad)를 통해 제품을 확인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상계좌를 통한 입금처리로 주문에서부터 한도관리를 자동으로 시현해 효율적인 채권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시연회에서 생산팀 한진상 주임은 “1월부터 생산현장에서 휴대용단말기를 이용해 별도의 집계작업 없이 지게차 기사가 제품운송과 함께 직접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 물량의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