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부장(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지난 18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현장 낙농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인사랑방좌담회를 개최.
▲김재술 조합장(서울우유)=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9개 낙농지원센터에서 실시된 18대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 또는 무투표 당선된 1백33명에 대한 자격여부 등을 중점 심의.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었던 겨울을 보내고 활기 넘치는 봄을 맞아 목우촌 또래오래도 지난 연말 300호점 달성 이후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 목우촌 또래오래는 국산 닭고기 소비를 촉진, 협동조합 계육가공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정직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적으로 탄생한 치킨 전문점이다. 지난 2003년 6월부터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모집한지 불과 1년 반만에 300호점과 일 1만수 공급기반을 갖춘 또래오래는 올해 600호점, 2007년 1000호점을 돌파, 일 3만수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수입 닭고기가 범람하는 국내 육계시장을 보호하고 기존 육계 프랜차이즈사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도 함께 할 것이다. 농협 경제사업의 목표인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현장인 ‘또래오래’의 제2의 도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많은 관심을 희망한다.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들이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합장들은 지난달 24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를 마치고 내년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앞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바라는 사회적 요구의 시험대인 조합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의 협동조합은 올해 4백41개, 내년도 6백13개등 모두 1천54개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이중 일선축협은 올해 55개, 내년 56개 조합에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면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일선 축산현장에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문제가 부각되면서 수의사 처방제 도입 문제가 또 다시 쟁점화 되고 있다. 실제로 2004년 9월 현재 축산용 항생제가 배합사료제조용에 42%, 수의사처방 7%, 자가치료 및 예방용으로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의사 처방 도입 쟁점의 발단은 지난달 23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동물약품 오·남용 문제와 유기축산'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석찬 과장(축산물규격과)이 '축산에서의 항생제 사용과 내성문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축산현장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의사 처방제 도입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정 과장은 항생제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의사 처방전과 함께 가축의 질병발생 예방 및 농장 위생관리(GAP, HACCP)를 강화하고, 배합사료첨가용 항생제 종류의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농림부도 장기적으로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수의사 처방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이에 앞서 제16대 국회에서 항생제에 대해 수
이번 제252회 임시국회에서 농지법개정안 처리가 불가능하게 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달 22일 소위를 열어 농지법, 쌀소득보전법, 양곡관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에 대해 심의를 벌인 결과 농지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계류시켰다. 이에 따라 농해위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지법을 제외한 이번 임시국회에서 상정된 모든 법안을 의결하고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이날 처리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주요 내용은 현재 가축방역을 위해 필요할 경우 국립수의검역원장만이 해당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에게 검사·소독·격리·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요구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장도 시장·군수에게 방역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정부는 지난달 24일 황민영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을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신임 황민영 위원장은 이날부터 본격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황 위원장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농어촌연구소 이사장, 한국농수산방송 이사, 새마을운동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농특위는 범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월 한시기구로 출범, 지난해 12월 농특위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활동기한이 2007년까지 연장됐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축산물자급률 제고대책 ‘나와 우리를 위한 자조금’ 우리의 축산물자급률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스스로 경쟁력이 없으면 남에게 시장을 내어 줄 수 밖에 없다. 글로벌 화이브 원 시대(Global Five One : 하나의 세계, 하나의 시장, 하나의 상품, 하나의 품질, 하나의 가격)를 맞아 자급률은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축산업의 앞날이 걱정된다. 우리 국민들은 이제 세계화속에서 국산, 외산 가릴 것 없이 소비자 권리 중심의 식품선호 경향으로 흐르고 있다. 애국심과 신토불이에 더 이상 의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 축산업은 세계의 단백질 먹거리와 4P 경쟁(상품, 가격, 유통, 소비자서비스)에서 당당하게 이겨야 살아 남을 수 있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미 쌀의 경우에서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서 축산물자급률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WTO가 개시 되기 전후만 해도 농산물자급률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10년쯤 지난 요즈음은 수입먹거리가 일상화 돼서인지 자급률제고의 언급조차 별로 없다. DDA와 FTA의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쌀 자급률을 법제화하자는 정치적 논쟁이 있을 정도이다. 모든 먹거리의 자체공급이 50%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희진 ㆍ이하 추진위)은 지난달 24일 추진위원 대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실현을 위한 각계 인사들의 조언과 지도편달을 요청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이날 대회에서 각 위원들은 추진위로부터 박람회 기구조직소개와 함께 행사 계획 등을 설명받고 박람회 참관객 및 전시업체유치를 위한 홍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구제역 재발을 막아라” /본지 2005년 2월 25일자 1890호 참고 농림부는 지난달 25일 이명수 차관 주재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구제역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위험요인별 국경검역 및 국내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특히 농가·생산자단체의 방역책임 및 자율방역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홍보와 위반농가의 처분을 강화키로 했다. 농림부는 병원체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수입건초에 대한 현물검사를 강화하고, 휴대축산물 미신고자에 대한 범칙금 처분도 강화하는 등 국경검역을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특히 국내 방역을 철저히 함으로써 재발 방지를 위한 예찰·소독 강화 및 지자체의 초동 대능력을 향상시키며, 전국일제소독의 날에는 방역이 소홀한 소규모 축산농가 31만1천호에 공동방제단을 동원,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연수생 및 고용주에 대한 방역관리를 실시토록 하고, 농장·축산시설의 소독실태 단속 및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5백만원 처분을 내리는 동시에 관리대상 업체로 지정키로 했다.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백동훈)는 지난 달 25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개최될 AAAP총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에 기할 것을 결의했다. 동물자원과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내년 AAAP총회 준비 관계자로부터 2006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키로하는 등 총회 일정과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모든 학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임할 것을 결의했다. 학회는 이 밖에도 분과별, 연구회별 사업 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학회는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에 앞서 학회상을 시상했다. 이날 학회상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 김창근 전임회장 ▲공적상 : (교육부문) 김현욱 서울대교수, 박충생 경상대교수, (행정부문) 김달중 농림부기획관리실장, (기술부문) 강성원 성원목장대표, 윤희진 다비육종대표, (봉사부문) 김덕명 한국사료협회부회장 ▲학술상 : 전진태 경상대교수, 이정일박사(경남첨단양돈연구소), 윤두학 박사(축산연구소) ▲퓨리나영양사료대상 : 강수원 박사(축산연구소), 이흥구 박사(서울대학교). 한편 학회는 정기 총회에 이어 ‘
“농업정책의 목표 설정단계에서부터 결정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개해 공정성을 높여야만 농정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달 22일 양재동 소재 농협유통에서 한국농업정책학회(회장 정명재) 동계학술대회에서 강원대 김경량 교수가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WTO시대의 농정개혁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많은 문제가 농정의 불신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농정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솔직하고 투명하게 시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정부가 정책입안에서 시행까지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만 농정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며 정책결정과정에서는 외부 전문가나 농민의 역할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정부가 할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고 정책결정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주문했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발표대회에서는 농림부 장태평 농정국장이 ‘WTO시대의 농정개혁 방향??에 대해 자유학술발표에서는 △협동조합의 수직통합 효과 △개방경제하 농가소득안정정책 정립방향 △조건불리지역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