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철 위원장(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지난달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감사협의회 조찬회에 참석한데 이어 지난달 24일 감사위원회를 개최.
▲정태영교수(건국대 축산대학)=지난달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회관에서 정년퇴임식을 겸한 축하연을 가졌다.
▲박충생씨(전 경상대학교 총장)=지난달 25일 축산동물과학회 총회에 참석했다. 박전총장은 낙농을 직접경영하고 있으며 젖소 육성우 사업에 전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백인기 대회장(2006년 아ㆍ태 축산학회 학술대회, 중앙대 교수)=지난달 24일 서울대 호암교수 회관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식용견 허용을 위한 움직임을 보고 심한 우려감이 앞선다. 지난 99년 모 의원이 식육견 허용을 주장한 적이 있는데 곧 바로 세계 언론에 소개가 되어 유명백화점에서 한국 상품 매출이 급감하고 심지어 매장을 철수하는 사례들이 속출한바 있다. 식용견 허용은 전세계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등 여러 관점에서 보다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된 후에 가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단순히 민족적 자존심만을 내세우기에는 파급효과가 생각보다 훨씬 크게 미침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에 농림부등 관련부처와 축산단체등에서는 식용견 허용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3~5월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된 가운데 검역원 관계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구제역 유입방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기사 14면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농림부가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을 위해 도축장, 유·육가공장, 배합사료공장에 이어 사육단계에서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육단계에서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HACCP 도입에 앞서 동물약품 안전사용기준 준수, 출하 전 후기사료 급여, 잔류위반농가에 대한 규제강화 등의 동물약품 안전관리와 사료공장 HACCP 도입, 사료내 혼합가능한 동물약품수 감축 등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림부는 사육농장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파악, 이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중점관리하는 사육단계의 HACCP를 2006년 돼지농장을 시작으로 2007년 젖소, 2008년 한육우, 2009년 산란계, 2010년 육계농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각계 전문가로 T/F팀(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한편으로는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우선 올해안으로 돼지 사육단계에 대한 HACCP 운용지침 및 농가 적용모델을 개발하고, 연차적으로 축종별 HACCP 지침 등을 제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농림부는 “농가에서
자국의 강화된 광우병 방역상황 설명등 안전성 강조 지난달 28일 열린 '한·미간 광우병 전문가 협의회'에서 미국측은 자국의 강화된 광우병 방역 상황을 설명하는 등 자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농림부는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측은 특히 전체 소 사육두수 9천5백만두중 위험축군으로 분류된 26만두 가운데 24만두를 2004년 6월부터 2005년 2월까지 검사한 결과 어느 한 마리에서도 의심축이 나오지 않았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날 '한·미 광우병 전문가 협의회' 회의 내용을 이같이 공개하고, 미국측은 광우병 발생이후 강화된 자국내 광우병 예찰·검사 및 특정위험물질(SRM) 제거 등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토의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을 강도높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광우병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철저한 안전성 확보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문가 협의회는 한·미간 협상에 앞선 정지작업의 성격이지만 우리측 전문가들은 일본과 가졌던 전문가 협의회에서 처럼 미측이 우리측을 바라보면 안
2/4분기 축산관측결과, 닭고기·계란 산지가도 하락 전망 2/4분기 축산물 가격은 돼지 값을 제외하고는 소 값, 닭고기 값, 계란 값 모두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05년 2/4분기 축산관측 결과에 따르면 한우는 사육두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10%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소값은 한우고기에 대한 상당한 신뢰 회복에도 불구하고 산지 소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젖소는 사육 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유 생산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돼지의 경우는 지난해 모돈 수 감소와 여름철 폭염으로 모돈 수태율 저하로 인해 자돈 생산마저 감소해 산지 가격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육계는 단기적으로 3월에는 질병 등 생산성 악화 요인으로 인한 산지 가격 상승 요인도 있으나 근본적인 사육수수 증가로 산지 가격은 전체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계란 가격은 산란용 마리수 증가로 산지 가격 하락요인이 있으나 질병 발생 등으로 인한 산란율 저하가 장기화 될 경우 산지 가격은 전망치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구득실 ★관련기사 12면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6천8백93억7천만원이라는 흑자결산을 자랑했다. 이는 2003년 3천2백9억1천5백만원에 비해 무려 214.8%의 성장을 보인 것이다. 농협중앙회 임직원 입장에서는 저금리 무한경쟁의 금융시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자부심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농민의 자조조직인 협동조합의 중앙회가 ‘돈 잔치’에 흠뻑 젖어 있는 동안 주인인 농민경제는 바닥을 치닫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농민경제는 DDA, FTA등이 아니더라도 이미 오래 전부터 파탄의 조짐을 보여왔다.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농민경제는 힘겹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2001년의 부채경감대책에 따라 내년에 도래하는 원금 일시상환 기일이 돌아오지만 당장 상환능력이 있는 농민은 한 마을에서 손에 꼽기 어려울 지경이다. 이런 마당에 농민 실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농협중앙회는 민족은행 간판으로 사상 유래 없는 대규모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농촌현장에서는 중앙회 임직원 연봉, 성과급이 얼마라는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이름만 빼고 다 바꾸겠다’는 농협에 대해 불신의 눈총을 보내고 있다. 적어도 농협중앙회 내에서는 ‘農者
오는 8일 실시되는 천안축협 제13대 조합장 선거에 4명이 후보로 나서 선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전종수 현조합장이 후임조합장에게 일할 기회를 주기위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난달 24~26일 사이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초예상대로 맹광열, 정문영, 황규택, 황형석(가나다순)씨가 후보로 등록해 4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맹광열 후보는 현 천안축협대의원으로, 정문영 후보는 천안축협 전이사 및 감사로, 황규택 후보는 천안축협 현이사로, 황형석후보는 천안축협 전이사로 활동하면서 조합발전에 기여해왔다. 천안=황인성
【경기】 이상철 연천축협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연천축협은 7대조합장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달 28일 선거를 실시, 이상철현조합장을 연천축협 8대조합장에 재선출 했다. 연천축협은 이날 1천4백37명의 조합원중 1천1백4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 8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상철후보가 6백13표, 정광섭후보가 5백28표를 획득해 이상철후보가 85표차로 연천축협 8대조합장에 재선출됐다. 이날 이상철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4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천축협을 작지만 튼튼하고 안전한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재신임해준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천축협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