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태국 방콕 VIV Asia 2005 전시장 202호에서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 주제는 PRRS의 올바른 이해 및 난관 극복 방안, PMWS의 고질적인 질병으로부터 해방, 엠하이오 백신 접종 등이며 이에 대한 주제 토의 시간도 갖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우리 나라의 구제역 조기근절사례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OIE(국제수역사무국)는 2004년 발행한 ‘DEV. Biol. Basel. Karger’를 통해 2000년 한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조기 근절된 성공적인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DEV. Biol지에 게재된 주용 내용은 한국은 1934년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66년만인 2000년 3월 25일에 다시 발생하자 신속한 근절정책을 수립해 발생 당일 발생농장과 주변 농장의 우제류 동물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실시하는 동시에 감수성 동물 및 전파 위험 물질의 이동제한, 긴급 예방접종 및 철저한 혈청학적·임상적 예찰 등 체계적인 방역정책을 수행했다. 정부가 긴급 예방접종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당시 구제역이 소에서만 발생했고 발견당시 항체가 형성되었고 감염 후 일정시간이 경과해 구제역이 이미 다른 곳으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발생시기 또한 3월말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까지 내리는 상황이라 공기전파 가능성이 높았고 발생장소도 2, 3곳에 이르러 긴급백신접종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구제역 발생 전부터 사전에 구제역 백신 완제품 30만두 분을 비축하고 있었으며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에 2
다음달 사료공장 HACCP 정부 인증을 앞두고 배합사료업계가 그동안 실시해온 HACCP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배합사료업체들이 외국의 민간단체나 국내 대학으로부터 HACCP를 평가받아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가 우리나라 인증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도축·가공장과 같이 HACCP 인증마크나 유사명칭 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배합사료업체들은 정부가 인증한 HACCP 시행의 최초 업체가 되기 위해 카운트 다운만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제조물책임법(PL법)이 시행되면서 배합사료업체들이 ISO 9001(2)와 HACCP를 시행해 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외국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만큼 정부가 제정한 HACCP 요건에 부합하도록 손질을 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축산연구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박사 후 연구원 17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박사 후 연구원들은 앞으로 ‘축사악취 방지기술 개발연구’, ‘빈혈예방 기능성 우유개발’, ‘한우 육질 육량 향상 기술연구’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박사 후 연구원 중에서는 필리핀의 안토이오 바로가 박사, 파키스탄의 무하마드 아주말 칸 박사 등 외국인 연구원들이 다수 선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연구원들은 앞으로 1년간 각 해당 부서별로 연구활동을 통해 축산분야에 새로운 활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전국에서 모인 축산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구제역 청정지위 유지를 위해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는 지난 3일, 4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시 소재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업무 담당자 2백79명을 대상으로 축산기술보급 연찬회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축산업무 담당자들은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악성가축질병에 대한 유입을 근절하기 위해 유기적인 정보 공유함으로써 구제역 청정화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금년도 새기술 신규시범사업의 환할한 추진과 시범효과 증진을 위해 시범사업 추진요령 등의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이문희 차장은 “전국의 축산지도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축산업계가 활기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육용원종계업계 쿼터 조정에 대한 원종계 3사의 입장은 일단 ‘현행 유지’로 가닥이 잡혔다. 농림부및 하림, 삼화육종, 한국원종 등 육용원종계 3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열린 ‘원종계쿼터 조정을 위한 협의회’에서 원종계 업계는 농림부의 쿼터량 확대 검토 제안과 관련, 현행 9만4천수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원종계 3사는 현재의 쿼터량에 따른 종계생산잠재력이 4백70만수 수준인데다 이중 4백30만수 정도의 입식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이는 국내 소비량 등을 감안할 때 적정 입식량으로 추정되는 4백만수 수준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닭고기 수입이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는 등 앞으로의 닭고기 수급동향과 질병감소 등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재 쿼터량이면 충분한 수준이라는게 전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한국원종과 하림측은 각 업체별 배정량 조정의 필요성을 주장, “배정량 역시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삼화육종측과 이견을 보이면서 또다시 논란을 예고했다. 이에대해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현행 쿼터량에 대한 육계 계열화 및 종계업계의 의견도 종합적으로 수렴, 원종계 쿼터량 조정여부가 결정돼야 할
농협은 새농촌새농협운동 추진 우수사무소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새농협상을 제정하고 3월부터 매월 회원조합 4개소, 중앙회 1개소 등 5개 사무소를 선정, 시상한다. 농협은 3월의 새농협상 수상사무소로 전남 나주 산포농협, 충북 괴산 군자농협, 경기 용인 원삼농협, 대구 북대구농협, 경기 성남시지부등 5개 사무소를 선정하고 지난 3일 시상식을 가졌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최근 정기총회를 치룬 한국계육협회는 한형석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는데….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 도달하기까지는 정관까지 변경할 정도로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는 후문. 실제로 일부회원들이 “회장이라면 최소한 재임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게 아니냐”며 유임을 강력히 권유했으나 당사자인 한회장의 고사의지도 만만치 않았다는 것. 양측의 팽팽한 대립(?)은 “3년은 너무 길다”는 한 회장의 제안을 회원들이 받아들임으로써 일단락 됐다고. 결국 3년의 회장임기를 2년으로 축소하는 정관변경이 한 회장의 연임수락 조건이 된 셈.
토종닭 업계가 백세미 유통 근절과 토종닭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전쟁을 선포했다. 토종닭연합회(회장 정두영)는 8일 공고문을 통해 질병 전파의 원천인 백세미를 생산, 이를 토종닭으로 둔갑판매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토종닭연합회는 이번 공고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행위를 지속할 경우 이를 끝까지 추적해 사기판매 행위 등으로 고발조치를 취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토종닭 농가에서 생산된 닭을 구매하고 상습적으로 대금지급을 미루는 악덕유통업자들에게도 적극적인 고발조치 등을 통해 토종닭 유통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경고조치가 지금까지 경고차원을 넘어 연합회 산하 각 지부를 중심으로 감시반을 편성, 실제 단속을 통해 고발조치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연합회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종닭연합회 문정진 총무는 “지난해 9월부터 6차례에 걸친 공고와 집회 등으로 통해 백세미 유통 근절과 토종닭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공고를 마지막으로 연합회의 모든 조직을 총 동원해 불법행위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토종닭연합회는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공고 등을 통해 불법 토종닭 유통 근절을 촉구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토종닭 사육농가
육계계열화업계에 때아닌 농가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초부터 각 육계계열화업체들 사이에서는 더 많은 계약농가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여름철 닭고기 성수기를 앞두고 업체들간 농가확보전이 전개돼 왔던 예년의 상황과 비교할 때 그 시기가 대폭 앞당겨 진 것이다. 특히 올들어서는 계열화업체 뿐 만아니라 유사계열화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농가확보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타업체와 계약관계에 있는 농가와의 접촉을 통해 선입금 등 파격적인 조건까지 제시, 보다 좋은 조건으로 사육을 원하는 농가들의 동요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추세는 올 성수기까지는 닭고기 시세가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며 각 업체들마다 생산목표를 대폭 상향조정함에 따라 농가의 절대수가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얼마전 (타업체들로 부터) 몇개소의 농가를 빼내왔다”며 “계약농가의 이탈이 이어지는데 보고만 있을수 는 없지 않느냐”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도 “여타 계열화업체, 특히 기존에 사육기반이 없던 유사계열화업체들이
반만년간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한우는 국내유일의 경제 가축이다. 한우와 한우농가를 살리자는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학계·단체·농가는 한우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얼굴 있는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한우의 육질과 육량을 개량하기에 앞서 한우라는 품종의 이미지만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쇠고기시장개방에 대처할 수 있겠느냐 하는 제안이 있다. 이에 본지는 관련전문가를 초청, 현안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 그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 사 회= 공사가 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신 참석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한우와 한우농가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우브랜드사업을 바르게 육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따라서 오늘 그 현안과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우선 이상철사무관께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중인 한우브랜드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십시요. ▲이상철사무관= 먼저 오늘 자리를 마련해준 축산신문에 감사를 드린다. 브랜드 육성정책은 지난해 2월 처음 도입됐다. 1년 동안 브랜드 사업을 지금의 위치에까지 끌
악취방지법 시행을 앞에 두고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악취제거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이라고 해도 악취를 전혀 나지 않게 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악취감소방법에 연연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농장에 알맞은 친환경 축산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한 농장주들의 선택일 것이다. (주)프로바이오닉(대표이사 김홍익)은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실 창업 생명공학전문 벤처기업으로 선진국형 친환경 축산을 위한 전문 제품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주)프로바이오닉의 축산전용 생균제 브랜드인 ‘프로바이오’는 축종별, 단계별로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바이오‘는 사료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가스 배출량을 줄여 악취를 근본적으로 저감시킨다.뿐만 아니라 항생제 대체효과가 뛰어나 농장의 항생제 사용량을 줄여주고 따라서 배출된 분뇨의 발효를 촉진시켜 악취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주)프로바이오닉은 세계 최초로 써코바이러스, PRRS바이러스, PED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미생물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미생물 첨가제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금까지의 프로바이오틱스(생균제)는 주로 사료효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