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CEO 양성의 메카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2005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농촌진흥청 손정수 청장을 비롯해 윤여창 운영위원장, 임승달 학장 등이 참석,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농업 CEO들을 환영했다. 이번 입학식에 참석한 2백40명의 신입생 중에서 경기도 과천의 성모수녀원 소속의 서귀례씨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한농전의 특전으로 전체 신입생 중 20%가량이 대학 2년 이상을 수료한 고학력자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합격자도 32명이나 입학했다. 이에 앞서 한농전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교생활과 대학생으로서의 자세 등을 교육받았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신임 학장에 양일석 교수가 지난 1일부로 취임했다. 양 학장은 “별도의 학장 취임식은 생략하고 교수를 포함한 동문 등에게는 서면으로 인사를 대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양일석 학장은 지난달 21일 교수회의에서 투표결과 학장 후보로 당선되었으며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장으로부터 정식 인사발령을 받았다. 양일석 학장은 수의생리학 전공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학교나 행정중심의 학교운영이 아닌 수요자인 학생, 졸업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한국농업전문학교가 되겠습니다.” 농업 CEO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임승달 학장은 지난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임 학장은 지난 1년 동안 한국농업전문학교가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명실공히 한국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 우선 그는 그동안의 관습을 벗어던지고 행정조직 및 규정정비와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교육, 수요자 중심 체제로 개편했다.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학생을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임 학장은 학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명칭을 변경하고 졸업생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3+3+1’제도를 도입했다. 학교명칭 변경과 관련, 임 학장은 “농림부, 교육부 등과 협의 중에 있으며 가능하다면 특별법 제정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3+1‘는 재학기간 3년, 의무영농종사기간 3년을 마친 후 1년간 추가로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학사를 수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교육부 등과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사안인 만큼 여의치 않을 경우 ‘농업경영사’자격
【경남】 울산축협(조합장 오교만)은 지난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하고 2004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오교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대의원들이 내실있고 탄탄한 조합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신용대손 충당금 285%의 적립과 퇴직급여 충당금도 100% 적립하였으며 사업실적 또한 예수금 2천7백68억원과 대출금 2천5백48억원의 실적으로 예대비 88%를 이루어 내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하고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조합원들께 2억3천7백만원의 물품 교환권을 나누게 되어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축협은 지난해 각종 사업을 균형있게 펼친 결과 12억5천5백8십8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출자배당을 최고 배당률인 10%(4억9천7백만원)와 2억3천8백만원의 이용고배당과 3억1천1백만원의 사업준비금을 적립하는 결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이, 감사 선거에서 김백열, 김용철, 최흥락, 정헌식, 최명식, 김종덕, 이철만씨를 신임 이사로 선출하고 감사에는 한관용, 서재갑씨가 등록을 함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울산=권재만
【경남】 부산경남우유조합(조합장 박철용)은 지난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1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부경우유조합은 어렵고 힘든 여건속에서도 조합원의 염려와 격려에 힘입어 전조직원이 조합 정상화를 위해 매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11억 8천8백만원의 실적을 올린 사업잉여금 및 그 처분안을 원안대로 심의 확정하고 하면 된다는 신념아래 21세기 선진 낙농의 중심 조합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박철용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 여러분이 우리 조직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조합에 큰힘을 실어 주신다면 우리 조직의 미래는 어둡고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한층 변화된 의지와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이월결손금 회복과 순자본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역설했다. ■부산=권재만
【전남】 강진축협(조합장 고장복)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04년도 결산보고 및 잉여금처분안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고장복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금리인하와 부루세라병이 발생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합원들의 많은 협조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건전 결산을 하게 되었다” 며 “조합사업에 협조해준 임원, 대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강진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1억1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5%의 출자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사업 이용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와 우수직원 표창, 조합원 자녀 1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임기만료된 이사, 감사선거에서 이사에 강종원(마량) 서정대(도암) 조기춘(군동) 문용윤(병영) 이재욱(강진읍) 최일석(강진읍) 감사에 김현양(강진읍) 박칠남씨(강진읍)가 각각 선출됐다. ■강진=윤양한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김광열 농협음성군지부장, 윤태진 농협사료청주공장장, 임원·대의원, 축산계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자산 건정성 제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경호 조합장은 “축산물 수급 불안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였다”며 “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2년 연속 흑자결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혼연일체로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올 한해 신용·경제사업 분야의 자산건전성을 높여 클린뱅크 조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자”며 “신용사업 위주에서 경제사업 중심구조로 조합경영을 전환, 조합원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특색사업과 브랜드 사업, 축산물 유통 판매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음성축협은 임영수 대리의 농림부장관 표창을 비롯 조합원의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 선거에서 윤종옥·조대형 조합원을 선출했다. ■음성=최종인
【경기】 광주축협(조합장 김학문)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04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승인 의결했다. 이날 김학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4년에 흑자결산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일구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환경속에서 광주축협이 더욱 성장 발전 할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적으로 양축기술지도등 교육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해 경쟁력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축협은 지난 한해동안 23억9천1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6억3천2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하고 이중 출자배당 3억1천6백만원과 이용고배당 3억1천6백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한편 임기만료된 임원선거를 통해 민태명(광주초월), 목태균(광주오포), 임종선(광주도척), 장세융(성남수정), 양재섭(성남분당), 구본준(광주탄벌), 강석관(광주도척), 최창길(광주실촌)씨를 비상임이사에 선출했으며 김원식(광주역동), 김승수(하남교산)씨를 비상임감사에 선출했다. ■광주=김길호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한상우)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0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한상우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각종 어려움속에 가평축협은 지난해 부실카드 채권을 전액 상각 처리했으며 상호금융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하에서 안정된 경영상태를 유지했고 사업계획 대비 모두 초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모든 조합원들이 조합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지난 한해동안 3억7천3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5%의 출자배당(6천4백여만원)과 12%의 이용고 배당(1억5천4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 선출건에 대해서 총 53명의 대의원들은 선거를 통해 찬성 20, 반대 33표로 한강희 상임이사 재신임건을 부결시킴으로써 가평축협은 추후 이사회를 열어 상임이사 후보를 추천,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상임이사를 선출키로 했다. 또 임기만료된 비상임 감사 선거를 실시해 가평읍 두밀리의 신현유씨와 설악면 미사리의 함영훈씨를 각각 비상임 감사에 선출했다. ■가평=김길호
(사)전국새농민회에서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농업경영현장지원단을 3월중에 설치, 운영한다. 농업경영현장지원단은 전국 9개 농협 도지역본부별로 설치, 3월 중 각도별 새농민회원중 품목별 경영우수자로 5∼10명 이내 컨설턴트를 선발 편성해 도별 연간 10회, 전국 총 90회의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은 (사)전국새농민회 홈페이지(www.saenongmin.or.kr)와 전화등을 이용하면 되며 컨설턴트 명단은 (사)전국새농민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정훈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조합장 선거에 대한 신고 포상금제도를 지난 1일부터 도입했다. 농협중앙회는 선거에 참여한 조합원이 조합장 선거기간 동안 발생한 금전ㆍ물품ㆍ향응 제공 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해당 조합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관할경찰서 등 사법기관에 신고해 확인될 경우 불법선거비용의 최고 50배 이내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역본부별로 포상금 심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신고포상금은 중앙회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방침이다. 농협 선거관리사무국 관계자는“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합장선거 위탁관리에 앞서 부정 선거를 뿌리뽑고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을 위해 앞당겨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충남】 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전종수·천안축협장)는 지난 3일 서산축협에서 김용주 농협충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과 회원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인 전종수 천안축협 조합장의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됨에따라 신임 의장선출에 들어가 서산축협 정창현 조합장을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협의회장 선출에서는 전형위원이 선출하자는 다수 의견에따라 전종수조합장(천안축협), 장종수조합장(천안낙협), 이영호조합장(홍성낙협), 안종화조합장(공주연기축협),백영주조합장(공주낙협)으로 전형위원을 구성하고 서산축협 정창현 조합장을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충남농협 운영협의회 운영위원 선출에 들어가 정창현조합장(협의회장은 당연직)과 업종축협 조합장에서 선출하게 되어 있는 1명의 운영위원으로 천안낙협 장종수 조합장을 신임 운영위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서산=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