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등 국제 유제품가격이 앞으로도 고가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가 조사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우유와 유제품 소비량이 높은 북유럽 지역의 유제품가격은 탈지분유 톤당 가격은 지난해 봄 1천8백75∼2천10달러에서 지난해 12월 2천2백∼2천4백달러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전지분유가격도 톤당 지난해 봄 1천9백∼2천50달러 였던 것이 12월 2천2백∼2천4백달러로 높아졌으며, 체다치즈는 지난해 봄 2천5백65∼2천7백35달러에서 12월 2천9백∼3천1백50달러로 각각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 외 버터·버터유·유청분말 등 주요 유제품 가격 모두 15% 내외로 강세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유제품시장 가격이 단기적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이후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이례적으로 고가상황이 수정될 것으로도 예상된다”고 내다보았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서울우유는 오는 18일 9개 낙농지원센터별로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 8일 서울우유 총무팀 한 관계자는 “재적 대의원 1백34명중 조합장을 제외한, 1백33명의 18대 대의원 선거를 이 같이 9개 낙농지원센터별로 일제히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이날 현재 대의원후보 출마를 신청한 조합원은 2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그러나 무투표로 대의원을 당선시킬 지역이 적지 않다”면서“그 윤곽은 오는 15일 전후가 되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18대 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내달 4일부터 2007년 4월 3일까지 2년 동안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우리나라 젖소개량의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유능력은 세계 8위를, 원유가격은 3위를 각각 마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호주에서 지난해 발간한 「2004 데어리 오스트레일리아」책자에서 밝혀졌다. 이 책자에 의하면 2002년도 말 현재 전 세계에서 젖소 두당 평균 연간 산유량이 가장 높은 국가는 캐나다로 9천5백11kg에 달했으며 ▲4위=일본(7천4백42kg) ▲8위=한국(7천17kg)에 각각 랭크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농가수취 원유가격이 가장 높은 국가는 2002년 말 현재 일본으로 원유 1백kg당 68.95달러(한화 8백63원)였으며 2위는 스위스 52.96달러(한화 6백63원), 한국 50.06달러(한화 6백27원)로 나타났다. 또 젖소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2002년 말 현재 인도로 3천6백만두(두당 연평균 산유량 1천6kg)였으며 ▲2위=브라질(1천5백60만두) ▲4위=미국(1천2백20만두) ▲19위=일본(1백12만6천두) ▲25위=한국(54만4천두)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1인당 음용유 소비량은 2002년 말 현재 핀란드가 연간 1백77.9kg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스웨덴(1백42.4kg) ▲3위=아일랜드(1백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는 최근 「2005 경영정보」책자를 발간, 앞으로 회원사 관계자이 도움될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백80페이지 내외의 유가공정보를 격월로 발간하여 회원사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유가공협회는 최근 3백23페이지 분량의 「2005 경영정보」를 회원사 관계자들에게 배부를 하였다. 특히 이 책자는 세계경제·한국경제 전망에서부터 우유수급 및 국제유제품시장 전망에 이르기까지 도표를 넣어 국내·외 정보와 흐름을 파악토록 편집했다. 또 근년에 발생된 불량식품 집단소송문제와 소비자안전 및 피해구제 제도에 대해 소상하게 게재하고,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에서 내놓은 「2005년도 축산식품의 위생관리 방향」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내놓은 「2005년도 식품안전관리정책」추진내용을 식약청장의 식품안정관리방침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그 외에 ▲2005년도 발효유제품의 시장전망과 개발방향=한국야쿠르트 백영진박사 ▲2005년도 유음료시장 전망과 개발방향=매일유업 중앙연구소 양진오박사 ▲2004년도 음료시장동향 및 2005년 전망=롯데칠성음료 성기승씨 ▲2005년도 두유시장 전망과 제품개발 트랜트=정식품 중앙연구소 신해철팀장이 각각
포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김희동·정동목장)는 오는 11일 상오 10시 30분 포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낙농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윤현상부장이 젖소개량방향에 대해, 한경대 최준표연구교수가 한경대 낙농정보화프로그램과 HACCP을 각각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포천검정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결성되어 3월 현재 회원은 모두 2백30명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05년 아르헨티나 우유생산량이 1999년 최고 기록인 9백53만톤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발표됐다. 미국 농무성 해외농업처 보고서에 따르면 ’02년도 아르헨티나 화폐가격절하에 따른 생산비 인하와 세계적인 저가 원유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현재 아르헨티나 농가 원유 생산은 늘고 있으며 가격도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05년 아르헨티나 총 원유생산량의 25%정도는 해외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수출물량 중 70%를 분유가 차지하고 그 다음이 치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5년 중국내 원유생산량이 국내 유제품 수요급증으로 25%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국 내에서는 광우병 발병 이후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북미산 젖소 생우와 정액등 유전자원의 수입요구가 있으나 중국정부가 금지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 정액과 수정란, 단백질이 제거된 우지의 수입은 지난 ’04년 9월28일 수입금지 조치가 해제됐으나 최종 수입허가는 현재 양국간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내에는 유청등 미국산 유제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이들의 수요는 금년도에 38%정도 증가해 5
집유 직결체계로의 전환이 적지 않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7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집유체계직결전환 및 기준원유량조정협의회(위원장 조석진 영남대교수)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생산자측과 기준원유량 조정안을 놓고 정부측의 상반된 입장이 거듭 확인됐다. 더욱이 이날 협의회에서는 낙농육우협회는 협회대로, 유업체는 유업체대로 , 정부는 정부대로 각각 3인3색의 목소리를 내는 등 주체별로 이견이 표출됐다. 특히 생산자측은 기준원유량을 기준년도 평균생산량으로 원상복귀한 후 직결체계로의 전환을 논의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도 현재 400톤이라는 원유가 남는 상황에서 기준원유량의 상향조정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선직결체제로의 전환을 전제로 농가별 기준원유량을 상향조정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했다. 김은희
앞으로 10개월 내지 12개월 후의 목장 가축수와 우유생산량이 자동 예측된다. 이는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이버목장 관리 시스템인 딤스(Dairy Individual Management Service : DIMS)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 축산연구소는 지난 98년도에 이 시스템을 개발, 그동안 충분한 검증과 업그레드를 거친 다음 이 기술을 낙농육우협회에 이전, 이 기술을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이 사이버목장관리시스템은 축군 출납관리, 혈통관리, 번식관리, 산유능력검정관리, 체중관리, 사료 사양관리, 질병관리, 경영 관리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낙농가들이 이 프로그램에 기초 자료를 입력하면 농가는 젖소 개체와 축군의 일상적인 관리 지침을 얻게 됨으로써 과학적인 목장 경영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개별목장의 축군 현황과 번식 현황, 우유생산현황을 입력하게 될 경우 10~12개월 이후까지의 목장의 가축수와 우유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국가적 낙농통계자료로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낙농육우협회는 이 시스템 운용권을 축산연구소로부터 이전받고 아울러 이 시스템을 전국 낙농가에 보급, 침체된
‘한우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일본의 화우산업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종축개량협회는 내달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 화우산업 현장 연수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 화우산업 현장을 살펴보는 연수단원을 매년 혼슈우·시코쿠·큐우슈우 지역으로 파견했던 것에서 올해는 오는 4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6일간 북해도 지역으로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북해도 연수단원은 화우 송아지 경매광경과 번식·비육 현장을 골고루 살펴보고 중앙식육센터를 방문하여 지육처리를 하는 과정을 연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이종헌부장은 “이번 북해도 화우현장 연수를 계기로 화우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우사육에 접목,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한우산업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한우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서해중)는 지난 7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4년 결산 및 2005년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서해중지부장은 “한우자조활동자금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금 한우농가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조금의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부루세라 등의 질병으로부터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방역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부장은 한우개량관련강의를 펼쳐 행사에 참석한 1백여 회원농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사)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서후열)는 지난 4일 경산농업기술원에서 협회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후열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우협회 경산시지부는 지난 1999년도 9월에 32명의 한우사육농가로 시작해 현재 2백16명의 회원으로 한우발전 사업의 권익과 경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그간 생우수입 저지 반대운동을 20여차례. 한우고기 소비촉진운동및 시식회를 경산축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등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 경산지역 한우산업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는 한우협회내 조사료 생산 작목반을 결성, 사료포를 확보하고 조사료 생산 장비사업 및 장비보관창고를 건립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회원상호간의 단결이 잘 되는 모범 지부로 정평이 나있다. ■경산=심근수
한우자조활동자금사업의 정착이 우선이다.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는 지난 4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영한도지회장은 “한우자조활동자금은 개방화 시대에 국내한우산업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조금이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경북지역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영남대학교 여정수 교수는 경북형 한우크러스터 사업에 대해 강의를 펼쳐 회의에 참석한 한우농가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구=이동일·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