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달 21일 양평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축산 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주관 농협중앙회)에서 부경양돈조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축산 컨설턴트 및 축산 관련인이 2백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경남지역 대표로 참석한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의 천용삼 대리는 ‘5백91억원을 향한 축산컨설팅’이란 주제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경양돈조합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컨설팅 능력을 가진 조합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김해=권재만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에서 200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새농촌새농협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각도 축협조합장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협의회장들로 구성된 축산발전협의회는 임기가 만료된 우용식 회장(수원축협장)에 이어 당연직으로 이정백 회장(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상주축협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홍병천 홍천축협장(농협중앙회 이사), 감사에는 정세훈 동진강낙협장(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축발협 조합장들은 이어 양축조합원을 위한 조합, 사랑 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기 위해 새농촌새농협운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조합장들은 결의문에서 △조직과 사업을 혁신해 조합원에 대한 지원역량을 강화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조합 특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경제사업 자립경영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며 △축산농민 실익증진을 위해 축산물 유통사업 혁신에 매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축산 구현에 적극 노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새농촌새농협운동과 조합특화사업 적극 동참과 악성가축질병 차단방역, 공정선거, 안전축산물 생산 지원들에 일선축협이 노력해
희망이 가득한 봄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의미를 되 새겨 보는 것이 어떠할지? “切磋琢磨”란 원래 “톱으로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며 숫돌에 간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수양뿐만 아니라 기술을 익히고 사업을 이룩하는 데도 자주 인용된다. 요즘 여러 가지 이유로 축산업이 모두들 어렵다고 한다. 즉 축산물 수입 자유화, 가축질병 그리고 분뇨처리 문제 등 해결하여야 할 과제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기에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지고,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고치고, 잘 되고 있는 사례들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절차탁마”라는 네 글자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또한 축산인 모두가 용기와 인내를 가지고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자신의 역량을 더욱 다지는 것도 참다운 “절차탁마”가 아닌지?
이정백 상주축협 조합장이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관련기사 2면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에서 200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우용식 회장(수원축협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정백 조합장(경북조합장협의회장)을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정백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며 “농촌과 도시지역 축협이 자매결연등을 통한 유기적 관계로 양축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팔아주기에 힘을 모으면서 축산발전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앙회가 조합원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새농촌새농협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축산자조활동자금, 축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지제, 악취방지법등 축산현안 해결에 중앙회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혼연일체가 되자”고 말했다. 신정훈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현 남호경 한우협회장이 재선출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 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 대강당에서 올해 첫 대표자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남호경 회장은 “지난 1년간 참 의욕적으로 뛰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는 없었던 것 같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1년은 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축단협은 현 회장단인 ■부회장 △최영열 양돈협회장 △박순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감사 △한형석 계육협회장 △양정화 낙농진흥회장 ■고문 △정영채 가축위생방역본부장·대한수의사회장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 ■자문위원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을 그대로 유임키로 했다. 이동일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7일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불편을 겪고 대외 무역에서도 큰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한발만 앞서 사전에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을 방문, 국경검역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2000년과 2002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4천4백40여억원의 피해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피해액이 1천5백31억원, 돼지콜레라에 의해서도 5백18억원의 직접피해가 있었던 만큼 구제역 등 해외악성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박 장관은 특히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중에는 농림부 본부 직원을 차출해서라도 인원보강과 함께 근무 시스템도 보강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앞으로 농림부 조직도 시대 변화와 현장에 맞게 개편해야 함도 피력했다. 박 장관은 또 구제역 방역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부처 협조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복지부 및 관세청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하루동안 탐지견이 탐색해 낸 불법축산물이 34건이나 됐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되자 가축방역 조직에 대한 관심이 다시 떠오르면서 농림부 조직진단 결과에도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가축방역조직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는 조직진단 결과가 나와 행정조직에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부는 구제역 등 해외악성가축질병의 발생과 광우병 등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축방역조직을 확대해야 한다는 축산 및 수의업계는 물론 공중수의보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농림부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조직개편을 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기관에 조직진단을 의뢰, 최근 이 결과가 나왔다. 조직진단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가축방역과를 방역1과, 방역2과로 확대 개편토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동물위생방역본부로 확대, 본부 밑에 연구조직은 연구조직대로 과거의 수의과학원처럼 연구활동만을 하도록 하고, 국경 및 해외업무를 담당하는 검역부와 국내 방역을 담당하는 방역부, 그리고 축산물 위생과 안전을 담당하는 축산물위생부를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조직진단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조직을 총괄하는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11일 대설피해가 심한 경남 부산시 대저동과 김해시 대동면 지역 현장 방문.
▲송석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10일 퇴계로 인송빌딩에 입주해 있는 축산컨설팅부등 축산경제부문 부서를 예고 없이 방문, 축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축협과 양축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인 컨설팅 사업을 펼쳐 달라며 직원들을 격려.
▲윤상기 소장(축산연구소)=지난 5일 미국을 방문. 텍사스 A&M 대학과 국제공동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국제공동세미나 개최 및 연구원 파견 등에 대해 협의하고 11일 귀국.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 11일 한국양계농협 이영재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양계산업 현안을 논의.
▲박순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최근 서울 소피텔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재경광주고 동창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