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차체제에서 벗어나 양돈조합만의 독자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양돈조합연합회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최영열 부회장(양돈협회장)이 퇴장한 가운데 현행 임원 관련 규정에서 양돈협회를 제외하는 한편 비상임회장 체제로의 전환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안) 및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폐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진길부 한국도드람양돈조합장이 수행해 왔던 회장직무대행직에 송건섭 대전 ·충남양돈조합장을 새로이 추대, 변경정관에 대한 농림부 인가시 까지 연합회 운영을 담당토록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회원(양돈조합)추천 조합장과 양돈협회 추천인으로 선출돼온 부회장직이 없어지고 이사자격에서도 양돈협회의 임원이 제외됐으며 회원조합원으로서 양돈협회 회원이 맡아온 감사직도 회원조합의 임원으로 변경됐다. 양돈조합연합회는 이날 정관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농림부 인가전이라도 미가입 3개 양돈조합에 대한 연합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등 연합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합회 사무실도 비용절감 차원에서 오는 6월말까지 이전키로 했다. 한
최근들어 돼지설사병이 전국을 휩쓸며 일선 양돈장에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그 피해대상이 높은 시세가 기대되고 있는 올 여름철 출하될 자돈들이어서 양돈농가들이 더욱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양돈농가들을 비롯한 관련업계에 따르면 돼지설사병은 올들어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급속히 확산, 이제 전국적인 발생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종돈장에서도 그 발생사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일단 질병이 발생한 농장은 포유자돈 대부분이 폐사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모돈에도 그 휴유증이 전해지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한 양돈농가는 “한달전부터 인근 지역에서 돼지설사병 소식이 전해지더니 10여일전부터는 우리지역에서도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보통 20일령 이전자돈의 50%에서 심한농장의 경우 100% 가까운 폐사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농가는 또 설사병이 발생할 경우 ‘자돈이 목욕을 한 것처럼 젖을 정도’의 심한 설사증세를 보이다 며칠후 바로 폐사하고 있다는 피해농가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다른 지역의 양돈농가도 “일반적으로 한달가까이 농장에 머물면서 전 농장을 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낙농농가를 비롯한 낙농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20명으로 ‘일본낙농체험단’을 모집한다. 일본낙농체험은 오는 4월 4일부터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규슈지방의 선진화된 낙농시스템을 직접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지난 14일부터 모집 15일 현재까지 10명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참가비는 1백만원선이다. 낙농진흥회 낙농체험 인증 목장대표들의 경우 참가비 50%가 지원된다. 일본 낙농체험단은 규슈지방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 MILK 낙농파크와 Friendly 다케하라 목장 등 2개목장을 체험하게 된다. 구마모토 낙농파크의 경우 낙농체험과 관련해 착유, 송아지 포유, 우유요리, 치즈실습 뿐만 아니라 돼지, 염소 등 다양한 축산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인근 목장에서는 낙농체험 목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낙농진흥회와 농협교류센터가 함께 준비한 일본낙농체험단 참가신청을 원할 경우 낙농진흥회 홍보팀 02-6007-5546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미국 플로리다주 젖소 요네병 감염 심각 ★…미국 플로리다주 젖소목장들의 요네병 감염율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발표됐다. 플로리다주립대학 수의과대학이 최근 26개 낙농목장을 대상으로 한 요네병 감염 조사에서 거의 모든 목장(96%)에서 1두 이상의 요네병이 확인됐다. 1백두 이상의 대규모 목장에서도 요네병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젖소 전체 사육두수 대비 발병율은 7.6%, 육우목장인 경우 7.2%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요네병 진단에는 ‘엘리자’ 진단법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젖소 사육두수 매년 증가 ★…뉴질랜드 젖소사육두수가 매년 증가해 ’94년 대비 ’00년 젖소 사육두수는 35%정도 늘었으며, ’00년 대비 ’03년 젖소 사육두수는 25.6%가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뉴질랜드 농림성 발표자료에 따르면 ’03년말 젖소 사육두수는 5백23만두로 지난 ’96년 대비 1백97만두가 늘어났는데 이러한 사육두수 증가는 다른 농산물에 비한 낙농업의 수익성 호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호주산 젖소 수입규격 강화 ★…’04년도에만 10만두의 젖소를 호주에서 수입한 중국이 최근 미경산우에 대한 규격을 강화해 상세한 육종정보를
서울우유 용인축산계(계장 심상돈·천곡목장)는 지난 14일 용인시 김량장동 소재 용인시청 운동장과 용인농협 주차장에서 우유소비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용인 장날을 맞이하여 열렸는데 용인축산계 회원 30여명은 ‘우리 몸엔 우리우유, 우유를 마시자’등의 글귀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2백ml들이 우유 3천개를 소비자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우유소비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날 용인시 농축산물 전반에 걸쳐 소개를 하고 시식이 이뤄진 행사는 YTN-TV와 지역 민방 등에서도 취재, 방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15일 축산회관에서 젖소개체관리서비스(DIMS : Dairy Individual Management Service)시스템 무상 기술이전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승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 낙농으로 가는 사이버 목장, 개체 관리 시스템을 이전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딤스 시스템이 농가에 실질적인 이득이 되도록 각종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기 축산연구소장은 축사를 통해 “1988년부터 연구 개발한 딤스를 농가들이 쉽게 사용하기 위해 3차례 업그레이드 했다”며 “딤스 사용 농가들이 늘 수 있도록 협회쪽에서 적극 협조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딤스시스템 개발경과 및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현준 박사는 “딤스의 더욱 진화된 모습은 ‘말하는 목장시스템’ 즉, ‘동물과 인간의 대화시대’를 여는 얼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낙농의무자조활동자금 도입을 위한 농협중앙회와 낙농육우협회의 제 3차실무협의회가 지난 14일 농협에서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양단체 관계자들은 공동준비위 구성과 관련해 생산자 대표자조합비율과 위원장 선출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실무자들은 대의원 선거 등에 대해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준비비용문제와 대의원수, 선거일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했다. 양단체 관계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제 4차 실무협의회를 개최, 의무자조활동자금으 조속한 도입을 위한 협의점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충남】 “조합이 암울했던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국 제1의 조합으로 발돗음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조합이 빨리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일치된 신념아래 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달라진 조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좀더 안정적으로 낙농을 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산축협(조합장 맹준재)은 지난 11일 1백여 낙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조합회의실에서 낙농가조합원 간담회를 개최, 달라진 조합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조합발전과 관련된 고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합과 낙농가의 일체감 형성은 물론 조합사업 추진과 관련된 낙농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통해 지속적으로 조합발전을 이어가기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과 낙농가간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조합발전은 나하나의 조합사업 참여에서 시작된다는 공동인식을 확인하고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조합발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맹준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이 빠른시일내 정상경영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내조합이라는 인식아래 적극적으로 조합사업
올해 우유와 유제품의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농후발효유·가공우유·강화우유 등이 커다란 비중을 점유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 이유는 2003년부터 떠오른 웰빙 바람은 지난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맞추어 일어났고 올해는 더욱 세차게 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올해는 웰빙(Well-being)외에 웰루킹(well-looking:웰빙족이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이나 여행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 웰루킹은 미까지 추구함을 포함)과 매스티지(masstige:대중과 명품을 합성한 신조어로 대량으로 판매되는 준고가 명품브랜드나 프리미엄 상품을 의미)에 초첨을 맞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한다는 것이 유업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국유가공협회가 조사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14개 유업체에서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은 19개품목 1백1개 제품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농후발효유=24 ▲가공우유=21 ▲강화우유=11 ▲발효유=9 ▲우유=5 ▲저지방가공유=4 ▲강화저지방유=4 ▲유음료=4 ▲저지방우유=3 ▲자연치즈=3 ▲가공치즈=2 ▲연성가공치즈=2 ▲기타가공식품=2 ▲유아용특수조제식품=2 ▲유산균음료·유크림·조제분유·기타 영
전국한우협회 마산지부(지부장 김준수)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한우협회 경남도지회 정호영 지회장과 강종기 마창진 축협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2004년도 수입, 지출에 대한 결산승인과 필요한 정관일부를 개정하고 지난해 경과보고에 이어 한우산업은 물론 협회 진로 방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김준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주요 과제였던 한우 자조금 사업시행에 따른 대의원 선거를 경남에서 첫 출발하여 전국적인 성공으로 이루어낸 것은 우리 마산지부 회원들의 강력한 의지와 열정의 산물”이라고 치하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악재에 위축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어려울 때 더욱 힘을 내는 한우인의 열정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밝은 한우 산업의 미래를 위해 총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마산=권재만
전국한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전상철)는 지난달 26일 축산회관 3층 회의실에서 오교만 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1백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4년도 수입과 지출에 대한 현황 보고와 감사보고에 앞서 지부발전에 공이 큰 회원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회원들은 앞으로 지부를 중심으로 똘똘뭉쳐 한 차원 더 앞서가는 조직이 될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전국적인 한우산업의 발전과 울산지역 한우 우수성 제고 및 한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 정헌식 전사무국장이 지부장에 무투표 당선됐으며 사무국장에는 김경수 씨를 선임하는 등 14대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울산=권재만
‘이천 한우맛드림 브랜드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이천한우회(회장 임관빈)는 지난 5일 이천시 설봉호텔 대연회장에서 5대 임원선출을 겸한 ‘제8차 이천한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관빈 현 회장 및 임원진들을 그대로 유임키로 했다. 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급육 생산을 통한 한우브랜드 사업은 지역 농가모두를 위한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공익을 위한 사업인 만큼 브랜드의 정착을 위해 회원 농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목표를 고급육 생산을 통한 브랜드사업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우량 밑소 확보, 회원농가의 전 두수 등록 등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별 회원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격이 없는 회원들을 정리, 정예회원 위주의 협회로 개편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유승우 이천시장, 박순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우영묵 한우협회부회장 및 관련인사를 비롯한 회원농가 1백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천=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