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조합원은 생산, 일선축협은 브랜드 육성, 농협중앙회는 마케팅을 전담한다는 내용이 담긴 ‘축협 축산물 판매기능 강화방안’이 발표됐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지난 11일 조합이 생산한 브랜드 축산물을 대형유통업체 등 대량소비처와 연결시켜주고 계통조직간 사업연대를 통한 조합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합축산물 판매지원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연합마케팅 추진으로 시장교섭력 강화 및 효율성제고 △조합과 유통업체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지원 △브랜드축산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강화 △시장변화에 대응한 마케팅기능 활성화를 통한 신 시장개척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대형소비처 개척 및 브랜드축산물 홍보활동 강화로 연합마케팅을 주도하고 산지조합은 브랜드 생산추진체 지도 및 관리에 주력키로 하는 등 중앙회와 조합의 역할분담을 통해 브랜드축산물 판로확대에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축산유통부는 축산물판매분사와 축산물공판장 전문가들이 포함된 판촉전담팀을 구성, 유통업체 및 대량소비처를 대상으로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재 2∼3곳의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빠른시일내에
2005청도국제소싸움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이서면 서원천 둔치 원형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미·일·호주 등 4개국에서 출품된 1백22마리의 싸움소가 3체급으로 나눠 5일간 조별 리그전을 통해 우승소를 가렸다. ■청도=김길호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인증마크가 개발·보급된다. 최근 농림부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시범사업이 판매단계에서도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인증마크를 개발 브랜드 경영체와 판매장 등에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된 인증마크는 간판, 귀표, 포장지 등에 사용해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함과 동시에 시범사업 참여업체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어 이미지 제고를 통한 사업의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증마크는 소의 형상과 바코드의 모습을 혼합한 형태로 바탕의 적색은 신선한 쇠고기의 육질, 황색은 안전성, 흰색은 이력추적시스템의 투명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브랜드와 지정판매장은 총 9개 브랜드, 10개 매장이며, 농림부는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마춤한우(LG백화점 부천점), 양평개군한우(삼성플라자 분당점), 대관령한우(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농협브랜드전문문정점), 횡성한우(이마트 양재점), 장수한우(까르푸 월드컵몰점), 섬진강뜨레한우(뜨레한우수지점), 남해화전한우(경남창원대동백화점), 하동솔잎한우(농협하나로클럽부산점), 팔공상강우(대구축협하
금년도 축산물브랜드컨설팅 지원대상에 10개 경영체가 선정됨에 따라 이 경영체에 대해 브랜드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정부 지정업체도 10개소로 최종 확정됐다. 농림부는 지난 8일 ‘축산물브랜드컨설팅 지원사업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올 브랜드컨설팅 지원대상 경영체는 ▲한우: 대구축협(팔공상강한우), 장수축협(장수한우), (주)한예들(뜨레한우), 횡성축협(횡성한우), 함평축협(함평천지한우), 합천축협(황토한우) 등 6개 경영체이며, ▲양돈: 부경양돈(포크벨리), 탐라유통(한라산도야지), 진왕영농법인(동설맥포크), 논산축협(장군포크) 등 4개 경영체로 총 10개 경영체이다. 브랜드컨설팅 지정 업체는 ▲농협중앙회 ▲(주)이스트마케팅그룹 ▲(주)IBS컨설팅컴퍼니 ▲(주)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지역농업네트워크 ▲(주)굿파트너비즈 ▲(주)다인커뮤니케이션즈 ▲밸류바인컨설팅(주) ▲(주)이미지마케팅연구소이다. 농림부 석희진 축산물위생과장은 “정부가 자금까지 지원하면서 브랜드컨설팅업체를 지정한 것은 브랜드 경영체의 경영, 재무, 마케팅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여 브랜드경영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5일 농촌 발전이 국가 균형 발전의 축인 만큼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는 농정 불신을 뿌리 뽑는 혁신의 자세로 농정에 임해야 함을 강조하는 한편 특히 농림부가 갖고 있는 시스템을 보완해서 농가부채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농림부로부터 연두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농촌과 도시는 둘이 아닌 하나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도 당부하면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현장농정을 통한 농정 신뢰회복 등 피부에 와 닿으면서 실천 가능한 보고였다는 평가를 한 뒤 보고한대로만 실천하면 농업도 해 볼만한 사업임을 밝혔다. 이에 앞서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6대 정책목표와 25개 이행과제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농정신뢰와 역할분담이 농정추진의 2가지 축임을 전제하고, 앞으로 현장농정을 중시하면서 이를 통한 농정신뢰를 회복하고, 잘못된 농정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책임농정을 구현하는 한편 정부와 소비자, 농민, 농민단체·기관 등의 철저한 역할분담에 대한 중요성을 보고했다. 박 장관은 협동조합개혁과 관련, 협동조합에
악취방지법 시행이후 강력한 살균력은 물론 악취까지 감소시켜주는 소독제에 양축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독제 전문업체인 (주)한성바이오켐(대표 김용국)이 건국대 수의대와 공동 개발한 소독제 ‘써치원’과 ‘라스트X’등의 제품이 바로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 유효복합 산성제인 ‘써치원’은 구제역과 돈 콜레라, 오제스키, 뉴캐슬,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방역과 축사 악취제거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효과 면에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정교하고 안정된 알킬배치 화학구조로 양·음이온 물질 또는 유기체 등과 화학결합을 하지 않아 효과가 오래 지속될 뿐 아니라 경수에서도 살균력이나 소독효과가 감소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미 환경청(EPA)과 미 식품의약국(FDA), 미 농무성(USDA) 등에서 안정성을 공인 받은 주원료로 만들어 희석 허용 농도에서 마스크 및 장갑을 쓰지 않고 사용하거나 물로 헹구지 않아도 인체와 축사에 무해하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유효복합 알카리제인 ‘라스트X’도 살균과 소독, 세척 등과 동시에 악취제거를 함으로써 농장의 종합 방역관리에 합리적인 제품이다. 가축의 활력증진과 소화촉진, 사료효율의 증진, 설사·호흡기
現 낙농 납유쿼터 시대에서의 최대과제는 ‘고효율·저비용 낙농의 실현’이다. 2002년 납유쿼타제가 실시된 이후 각 농장마다 원유의 총 생산량이 묶여져 있어 규모확장에 의한 수익증대가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현재의 낙농상황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증대를 위해서는 기존의 쿼터량을 유지시키면서 사육두수를 감소시키는 ‘고효율·저비용 낙농’을 실현시켜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두당 산유량 증대’, ‘번식성적 개선’, ‘유(乳)성적 향상’이 선결조건으로 고능력우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삼양사는 이러한 ‘고효율·저비용 낙농’의 실현에 필요한 고능력우 관리를 위해 일본의 협동사료와 기술제휴를 통한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4일 대덕에 위치한 삼양사 Learning Center에서 낙농 신제품 출시 런칭 미팅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출시된 낙농신제품 ‘MRS 시리즈’의 MRS란 반추위 안정의 극대화(Maximum Rumen Stability)를 의미하며 착유사료 2품목과 육성우사료 3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착유사료는 MRS30·MRS40의 두개 제품으로 ‘두당 산유량 증대’, ‘번식성적 개선’ 및 ‘사료효율 증대’ 효과가 탁월하며, 육성우사료는 어린송아지
영광축협, 정기총회 개최 새로운 이사 선출 【전남】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 24일 영광 한전문화회관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확정했다. 구희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부루세라병 발생 등으로 축산인에게 어려운 한해였으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참여로 흑자결산을 이룩하여 적지만 출자배당을 하게 되었다 면서 올해는 더 높은 출자배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영광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9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2%의 출자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4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사선거가 있었는데 김희환(영광읍) 김영석(불갑) 김두희(백수) 남궁환(홍농) 유문재(불갑) 오세동씨(영광읍)가 이사로 각각 선출됐다.■영광=윤양한
영광축협, 정기총회 개최 새로운 이사 선출 【전남】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 24일 영광 한전문화회관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확정했다. 구희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부루세라병 발생 등으로 축산인에게 어려운 한해였으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참여로 흑자결산을 이룩하여 적지만 출자배당을 하게 되었다 면서 올해는 더 높은 출자배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영광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9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2%의 출자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4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사선거가 있었는데 김희환(영광읍) 김영석(불갑) 김두희(백수) 남궁환(홍농) 유문재(불갑) 오세동씨(영광읍)가 이사로 각각 선출됐다.■영광=윤양한
세계 여러 나라의 낙농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산업의 핵심축으로 성장,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아직도 단기적인 대책마련에만 급급하고 있어 양축가들로 하여금 심한 갈등과 불안을 느끼게 하고 있다. 정부는 낙농가로 하여금 정부정책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낙농정책을 수립하고 유업체와 낙농가는 상생하는 마음으로 승-승의 관계를 유지하여 낙농현안 문제 및 중장기 낙농산업 발전방안의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축산 지향으로 어려운 낙농현실에 희망을 만들어 감으로써 낙농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 여부에 축산인들의 이목이 국회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처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 한우협회장)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간담회를 갖고,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산지 표시제 도입 문제는 이미 지난 2004년 1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비용이 들고 통상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건강이 가장 중요하므로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하면서부터 본격 논의, 관계부처간 합의해 놓고도 복지부의 소극적인 대응과 법안심사소위 여당의원 반대에 부딪혀 심의과정에서 유보된 상태다. 그러나 원산지 표시제 도입의 필요성은 갈수록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미국 등 광우병 발생으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소비자단체는 정부가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여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12면 이와 관련 소비자단체장들은 최근 복지위 법안심사
주요 축산단체들의 한해 살림살이를 심의 의결하는 정기총회가 18일부터 28일 사이에 잇따라 개최된다. 특히 양계협회, 사료협회,계육협회, 수의사회는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회장 선임이 있어 주목된다. 한편 주요 축산관련단체중 단미사료협회, 양록협회, 오리협회, 양봉협회 등은 이미 정기 총회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