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젖소종합지수 산정 이달부터 변경 ★…미국홀스타인협회는 젖소의 유전적인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활용하는 종합지수(TPI) 산정방식을 이달부터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76년부터 사용된 종합지수식은 그동안 여러차례 산정방식이 조정돼 왔는데 이번에는 생애생산성과 번식성, 유량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후대검정 딸소의 임신율, 분만율이 추가됐으며 유용자질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지방과 유단백 생산성과 암소의 건강과 체구조건등이 각각 50%씩의 가중치가 주어진 것으로 발표됐다. 새로운 종합지수산정식은 다음과 같다(각 형질은 유전능력평가치). (유지방18/23.0+유단백32/19.4+체형13/0.7-유용자질10/1.0+유방10/0.8+발굽다리5/0.85+생산수명8/0.9-체세포5/0.13+딸소임신율5/1.0-딸소분만난이도2/1.0)3.6+1,548 ::과착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요령 ★…젖소의 과착유시 유두나 유방 관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덴마크 농업과학연구소가 발표한 과착유 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5가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착유후 유두 색깔이 변했을시 ②착유기 제거후 유방부위에 둥근모양의 자국이 남아 있을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의무자조금 전환 전까지 40%를 차지하는 불참농가에 대한 자조금사업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자조금 시행시 자조금 사업의 수혜자인 유업체도 자조금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4일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조금사업 동참 방안과 함께 낙농산업 실무자교육 등에 자조금 불참업체 직원의 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과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되었다. 우유 소비와 관련해 유가공협회 김명길 전무는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첫 번째 공략 대상은 중·고교 학교 급식”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협회 관계자들과 유가공 대표들이 각 지역별 지방행정 관청에 공문발송과 방문을 통해 낙농 현안을 설명 후 행정의 장이 직접 권고, 지시토록 하는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낙농가 대표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 생산현장을 소비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깨끗한 목장 만들기’에 생산자 단체가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우유소비 홍보사업 대행
■서울대학교 반추영양학실험실 김현진 연구원 는 분만 시의 신체충실지수와 번식효율과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전호(제1887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분만 후 신체충실지수 유지전략과 함께 분만 시 신체충실지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분만 시 신체충실지수가 높은 경우 즉, 과비(BCS 4.25이상) 되어있을 경우 분만 후 사료섭취량의 증가 둔화와 지방간 발생과 케토시스 발병으로 인한 번식 장애 발생이 나타날 수 있다. 비유초기에는 사료(에너지) 섭취량이 유량의 증대만큼 증가하지 못하여 젖소 몸에 축적되어 있던 지방이 과도하게 분해되어 케토시스 및 지방간과 같은 에너지 부족형 대사성 질병으로 인하여 식욕 저하를 심화시켜 에너지 섭취 부족에 이은 번식장애를 악화시키고 비유초기 극심한 에너지 부족을 겪었던 젖소는 에너지 부족이 회복된 비유 중기까지도 난포 성장 위축으로 인하여 발정 장애 및 수태율 감소 현상이 연장된다. 따라서 비유초기 에너지 부족은 결국 공태 일수를 더 연장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비유초기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번식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유열 발생 억제 분만 예정 3주전부터 음이온 사
영주낙우회는 지난 7일 영주시 상망동소재 사무실에서 회원 26명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모임을 갖고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영주시 상망동 호수목장 박성수대표(49세)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무지개목장 김호영대표(42세)를, 총무에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 천호목장 남호득대표(48세)를 각각 선출했다. 박성수회장은 “90년 초 회장을 맡았을 때 65명이였던 회원이 10년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낙우회도 많이 침체되었다”면서 “앞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수회장은 1982년부터 낙농을 경영하는데 최근 사육중인 소는 비육우를 포함, 2백90두이며 하루평균 납유량은 2천4백kg에 달한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 영업전략회의 개최 ★…서울우유는 지난 14일 상오 9시부터 하오까지 본 조합 대강당에서 영업관련 팀장이상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전략회의를 박재규 영업상무 주재로 가졌다. >>올 살림 7천5백만원 ★…서울우유 의양축산계(계장 박원남·제삼목장)는 지난 12일 양주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수입지출결산안과 금년도 수입지출예산안을 심의했다. 올해 살림살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7천5백여만원. 이 축산계 회원은 2월 현재 2백명이다. 자체 운영중인 새마을금고 자본금은 30억원이며 회원은 약 5백명.
서울우유는 지난 14일 본 조합에서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진 전 경영지원상무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 최진상무는 1974년 3월 13일 입사하여 31년동안 서울우유에 몸담아 왔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는 이동영상무 직무대리를 경영지원상무로 승진, 임용했다. 1953년 8월 14일생인 이동영상무는 1975년 2월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10월 서울우유에 입사하여 81년 8월 지도과 계장, 90년 12월 대구지점장, 2002년 4월 경영기획실장, 2003년 5월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상임이사 체제의 정착을 토대로 기업형 협동조합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치러진 경선에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한국도드람양돈조합호를 이끌어갈 4대 선장으로 재선출된 진길부 조합장. 그는 집행자가 아닌 기획과 조정, 감독자라는 새로운 조합장의 위치에서 상임이사와 직원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결집과 사업기획은 물론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 ‘상임이사 체제 연착륙’에 올인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의원들의 지지는 그 동안 전개해온 각종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하라는 뜻”이라는 진길부 조합장은 이어 완전한 계열화 사업체로서 조합원 돼지를 100% 제 값받고 판매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소비자 계층별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 전개가 그가 제시하는 복안. 이때 필요한 자금은 도드람 LPC운영을 통한 도드람푸드의 추가수익과 도축소득 및 조합원 출자 등으로 연간 50~60억원의 특별자원을 조성,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조합장은 특히 전남북 지역 현장문제 해결과 함께 “호남과 충청·영남권에 연차적으로 LPC에 대한 투자를 확대, 덴마크 양돈협동조
육용병아리 부족현상이 극에 달하며 그에 따른 폐해도 심화되고 있다. ‘삐약소리만 내면 무조건 입식’이라는 표현이 나돌정도로 병아리 품질에 관계없이 입식이 이뤄지고 있으나 그나마 돈을 주고도 못구하는 실정이라는게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더구나 계절적인 사육 악조건하에서 불량병아리 입식과 극심한 생산성저하가 악순환되고 있는 상황에 계열화 업체나 종계부화장, 육계농가 등 각 부문간 갈등과 불신의 골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 종계장 질병 만연 최근의 현상은 질병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계열화업체 직영이나 위탁은 물론 일반 종계장에 이르기까지 “정상적인 곳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현상이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열업체의 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질병 등으로 인한 생산성 피해가 적어도 20%는 될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일선 현장에서는 저병원성 AI를 비롯해 가금티푸스와 ND, IB 등 많은 질병들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종계장들이 처한 현실을 짐작케 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올겨울 추위와 함께 장기간 병아리 가격이 고가에
【경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개최된 위생·방역 우수종돈장 인증 심의위원회에서 경남 고성군 소재 가야육종GGP(대표 허정래)와 양산 소재 국일GP(대표 이동엽), 하동 소재 활천GP(대표 이대호)가 위생· 방역 우수종돈장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중 (주)가야육종은 지난 1997년 7월 정부의 전문종돈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이후 99년 6월 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에서 인수, 지역조합양돈농가의 규격돈 생산과 품질개선을 통한 생산성증대에 노력하는 전문종돈장이다. 특히 전 임직원의 끝임 없는 연구와 노력 결과 모돈 6백50두 GGP사육규모의 생산성적을 보면 ‘01년도 MSY 24.0두, 이유 후 육성률 97.5% ‘02년도 MSY 23.2두, 이유 후 육성률 98.3%를 나타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위생·방역 우수종돈장 인증과 관련한 (주)가야육종에서는 창립 이후부터 꾸준한 청정화 추진계획에 의해 질병 검사항목(돼지오제스키병, 돼지부루셀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위축성비염(AR), 돼지적리, 톡소플라즈마병, 마이코플라즈마폐렴, 돼지옴-8종)이 전 항목 음성으로 1등급 인증을 받았다. 가야육종의 이번 1등급 우수종돈장 인증은 최근
물돼지 출현율이 두달째 감소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지난1월 돼지 냉도체 등급판정결과 1만37두 가운데 8.1%일 8백12두가 물돼지(PSE육)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에 비해 3.0%P가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역시 전월보다 2.1%P가 줄어 2개월 연속 물돼지 출현율이 감소했다. 최고등급인 1+등급의 경우 전월보다 1.0%P감소한 3.0%의 출현율을 보인 반면 1등급 출현율은 29%, 2등급은 59.6%로 전월에 비해 각각 1.2%P와 3.4%P가 증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등급현황을 살펴보면 5천1백22두에 대해 등급판정이 이뤄진 암퇘지는 1+등급이 1.5%, 1등급 23.4%, 2등급 66.4%, 3등급 8.8%의 성적을 나타냈다. 거세돈은 4천8백81두가 판정을 받아 이중 1+등급이 4.6% 1등급 35.1%, 2등급 52.9%, 3등급 7.4%의 출현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34두가 판정을 받은 수퇘지는 전량 3등급 판정을 받았으나 물돼지 판정돈은 2두(5.9%)에 머물렀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구정설 연휴로 인해 지난 4일로 앞당겨 실시된 대한양돈협회 제2검정소(소장 홍성광) 제174차 경매결과 1억2천여만원의 낙찰총액을 올렸다. 1백89명이 참석한 이날 경매에서는 수퍼돈 3두를 포함해 상장돈 1백32두 전량이 낙찰된 가운데 수퇘지(1백6두)가 두당 99만7천8백30원, 암퇘지(26두)68만6천5백38원 등 평균낙찰가격이 93만6천5백15원을 기록했다. 이를 품종별로 살펴보면 수퇘지의 경우 ▲듀록 1백8만8천8백61원 ▲요크셔 83만4천6백15원 ▲랜드레이스 68만5천7백14원 ▲버크셔 58만5천7백14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문경 FINE이 출품한 듀록 수퍼돈(인덱스 287점)이 이날 최고가인 3백80만원에 동산축산영농조합법인 유영빈씨(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720-5)에게 낙찰됐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양승우)는 올해 축사환경개선 컨설팅사업 실시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대상농가 1천5백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축산컨설팅부는 지역본부를 통해 일선축협별로 농가를 선정하되 선정기준은 전업규모 이상으로 축종별 배분을 적정하게 조정토록 했다. 이미 점검을 마친 농가는 제외된다. 각 축협은 점검 희망농가를 축산사이버컨설팅에 직접 등록, 지역본부에서 조합별 농가를 확정하는 절차를 밟아 대상농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개선 컨설팅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전국 1천5백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을 종합점검하는 사업으로 전기분야, 환기분야, 환경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전기분야에서는 축사내 차단기류 작동점검, 기기의 누전점검, 전선의 절연상태 및 접속 부위 점검, 부하용량계산 및 지도, 전기기구의 사용 적정여부, 접지상태 등을 점검한다. 환기(기계)분야에서는 분뇨처리기계 점검지도, 축사내부 환기측정을 통한 적정환기 체계지도업무를 수행한다. 여기에선 온도, 습도, 유해가스농도, 풍속, 풍량, 환기량이 산출된다. 환경분야에서는 퇴비·액비·방류수 및 음용수 시료를 채취해 성분분석 및 결과에 따라 환경개선을 지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