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금은 잠시 살아가는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말고 학업에 전념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랍니다.” 아산축협(조합장 맹준재)은 지난 4일 설날을 맞이해서 아산시 관내에서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자라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주위에서 부모형제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학업에 전념해야 할 나이이나 뜻하지 않게 부모님 대신 가장역할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산축협은 아산시관내 17명의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돕기운동에 나서 조합과 중앙회로부터 받은 사업부문별 우수실적 포상금을 모아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과 우유 및 쌀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맹준재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지도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축협의 역할과 조합원들에게 해주고 있는 사업을 설명하고 “웃음을 잃지말고 명랑한 모습으로 꿋꿋하게 성장해서 미래 우리나라의 주인공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전달 대상자들은 아산시 사회복지과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전달식직후 직원들은 전달품을 가정까지 배달해주었다. 아산=황인성
【충남】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낙농진흥회 집유조합으로 조합원 중심의 지도경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낙농가의 원유를 안정적으로 판매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진낙협은 지난해 결산결과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로 6천8백만원의 당기손이익을 시현하고 법정적립금 9백80만원, 사업준비금 1천9백78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금은 평균출자금의 6%인 4천9백만원을 배당했다. 조합은 주력사업인 구매사업과 판매사업 및 특히 산유능력검정사업과 헬퍼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황인성
【충남】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은 지난달 31일 조합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직원의 단합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의지를 결의했다. 조합은 지난해 결산결과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로 조합경영의 내실을 더욱 다지는 한편 조합원 중심의 조합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했으며 각종 사업에서 고른 추진실적을 보여 4억4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7% 1억3백만원, 이용고 배당 1억5천5백만원 등 2억5천8백만원을 배당했다. 지도경제사업과 신용사업에 걸처 전국 조합중 경영합리화 모델조합으로 정착한 홍성낙협은 올해 조합원 중심의 소득실익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황인성
【전남】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명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조합은 2004년도 결산 결과 1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3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이룩하는 놀라운 경영성과를 거두었으며 경영업적평가 전남 1위, 전국 축협업적평가 2위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면서 “이는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조합원들이 성원해준 결과였다” 고 말했다. 광주축산농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12억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출자배당 10%와 사료판촉 및 이용장려금으로 6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선거가 있었는데 임중기, 정형기씨가 각각 선출됐다. 광주=윤양한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김창수)은 지난달 31일 조합3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 후 제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본점 및 각 사업장에서 고른 경영성과를 거두어 흑자를 시현하여 8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년 연속 흑자조합의 면모를 갖추고 2005년도에는 조합원 실익사업으로 ‘육가공공장 확장이전, 판매장사업, TMR사료공장 및 한우 브랜드사업’ 등을 펼쳐 조합의 실질적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는 한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없는 만큼 조합원들이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김춘우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지난 4일 조합 평거지점 2층 회의실에서 제24기 결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속에서도 균형있게 각종사업을 펼쳐 17억 1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과 잉여금 처분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정연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로 출자 배당을 포함하여 조합원에게 35.3%의 높은 배당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이모든 결과는 조합원 여러분이 조합 사업을 전 이용 해주신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감사 선거에서 박래진, 김윤판, 박용권, 이광국, 한인수, 강철훈씨를 신임 이사로 선출하고 감사에는 허원구, 조양수 씨가 등록을 함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진주=권재만
【경남】 고성축협(조합장 백철승)은 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결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각종 사업 결과 작지만 귀한 1억 4천 9백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시현, 출자배당 5%와 3%의 이용고 배당을 시현하는 지난해 사업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백철승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조합은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합의 금년도 역점사업을 정해 적극추진 함으로써 복지 조합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전 임직원이 분발 할 것”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임기 만료에 따른 감사 선거에서 박남술, 여경효씨를 신임감사로 선출하고 결원이사 보궐선거에서 이문호 씨를 새로 선출함으로 잔여 임기동안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고성=권재만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표시제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개정을 촉구하는 소비자단체의 성명서가 발표돼 이 제도 도입의 필요성은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회장 김재옥)은 지난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위해 그동안 소비자단체와 생산자단체가 주축이 되어 백방으로 노력해 왔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식품위생법개정안이 계류중인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소시모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도입돼야 함을 주장했다. 특히 음식업중앙회 등에서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수입산 또는 육우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겠다는 속셈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다 원산지를 속여 부당이득을 취하겠다는 오해받을 수 있다며 이 제도는 소비자와 양심적인 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제도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 제도 도입에 대해 관계부처가 합의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숙원사항으로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인 식습관의 서구화가 지속되면서 곡류위주에서 육류 및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의 소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발표한 2003년 식품수급표에 따르며 1990년부터 2003년까지 곡류의 식용공급량은 연평균 0.7%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육류는 매년 4.6%씩 증가했으며 과실류 3.9%, 채소류 1.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과거 영양소 공급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던 쌀을 비롯한 곡류는 2003년 국민 1인당 156.72kg이 공급돼 10년전인 1993년 170kg에 비해 8%가 감소했다. 반면 줄어든 곡류를 보충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03년 국민 1인당 38.96kg이 공급돼 93년 28.5kg에 비해 36.4%가 증가했다. 특히 육류 중에서도 돼지고기가 전체 육류 공급량의 절반에 가까운 46.25kg이 공급됐으며 쇠고기와 닭고기가 각각 21.58kg, 16.67kg이 공급됐다. 또 우유류의 경우 50.43kg이 공급됐고 달걀은 8.85kg이 공급됐다. 2003년 국민 1인당 1일 영양공급량에 있어서는 에너지는 2,985kcal, 단백질 99.6g, 지
친환경 대체에너지 지열(地熱)을 이용해 축사, 온실 등의 난방과 냉방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는 지난 14일 땅속 3m 깊이의 지열을 이용한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땅속이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특성을 갖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땅속에서 열을 획득하는 ‘열교환시스템’과 이 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하는 ‘히트펌프’로 구성됐다. 열교환시스템은 땅속 3m 깊이에 열교환파이프를 매설하고 열매체유(물+부동액)를 순환시키면 따뜻한 지온으로 인하여 순환 열매체유의 온도를 높이고 이를 히트펌프의 증발기와 연결하여(냉방의 경우 응축기) 순환 냉매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열매체유는 다시 식어져 땅속으로 내려가게 되는 순환시스템이다. 특히 낮 동안에는 일사량으로 인하여 온실의 온도가 고온상태가 되면 그 잉여열을 땅속으로 순환시켜 땅속에 다시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인‘온도 보상회로’를 세계 최초로 개발 부착하여 효율을 향상시켰다. 농업공학연구소는 이 시스템을 온실의 난방에만 이용할 경우 기존의 온풍난방기에 비해 연간 들어가는 기름값을 81.2% 절감할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
한국농업정책학회(회장 정명채)는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협유통 3층 강당에서 ‘WTO시대의 농정개혁 과제와 방향’이란 주제로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이정우 위원장이 ‘세계화 시대의 경제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WTO시대의 농정개혁 과제와 농정개혁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자유학술발표회에서는 ‘쌀협상 결과의 평가와 과제’, ‘협동조합의 수직통합 효과’, ‘개방경제하 농가소득안정정책의 정립방향’, ‘조건불리지역 직불제의 발전방향’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권오옥)는 오는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농림부 박현출 축산국장이 ‘2005년 한국축산의 정책방향’에 대해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건국대 류제창 교수가 ‘자연순환형 농축산 영농 시스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다. 주제발표로는 ‘가축 사육두수 종량제의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양돈 경영자 능력 평가에 관한 연구’, ‘오리산업의 현황과 과제’, ‘지역농업 클러스터의 경제적 효과-양돈 클러스터 사례를 중심으로)’ 등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