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은 지난 2일 조합 관광농원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한 조합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조합사업에 매진해서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조합은 지난해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5억3천만원을 시현하고 법정적립금 6천2백만원, 사업준비금 1억2천5백만원, 차기이월금 1억3천6백만원을 각각 적립하고 9%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 1%등 10%의 배당을 실시했다. 김기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토바우와 초우촌 등 브랜드 생산과 연계해서 송아지를 생산,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황인성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박상진)은 지난달 31일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조합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조합원을 표창하고 실익사업을 중점 추진해 조합원 소득향상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조합은 지난해 결산결과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로 2억1천1백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5%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조합발전에 기여한 우수조합원 표창에서 주교리 서광원 조합원 등 12명이 우수조합원 표창을, 한충진 직원 등 3명이 우수직원 표창을, 김민기 직원이 군지부장 표창을, 예산군청 축산과 박상직 직원이 유관기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상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 컨설팅과 지도사업을 중점 추진해서 농가 소득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황인성
당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설 한우고기판매가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 한우선물세트의 판매량이 300%이상의 폭발적인 신장을 보여 관계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또한, 미쳐 물량을 준비하지 못한 매장들은 급히 물량을 확보하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최근 정육세트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00%이상 늘었으며, 특히 한우 냉장육세트의 경우는 350%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비신장은 백화점 뿐 아니라 소규모 판매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의 한 한우판매점에 따르면“지난해의 경우 설전에 1두 정도를 준비했지만 판매가 부진해 재고처리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3두 물량이 전부 팔려나갔고 또 주문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의 BSE(소해면상뇌증 일명: 광우병) 파동으로 설 경기가 바닥을 쳤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의 성장세가 그리 괄목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지난해 보다 나아진 것이 없다는 점에 주목하면 이 같은 소비신장은 의외의 결과라는 평가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지난해 초 BSE파동이후 한
송아지에게 대용유 대신 모유 먹이기, 목장 손님에게 차 대신 우유로 대접하기, 지역이웃, 친인척에게 우유 홍보하기 등 우유 소비촉진 운동이 적극 전개된다. 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와 전남도지회는 지난 4일 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개최하고 설연휴기간 중 우유소비 감소를 우려, 지역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이같이 결의했다. 충남도지회(회장 이용우)는 천안낙우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이 같은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의무자조금 도입, 감사 선임, 축산업등록제 등 현안문제, 회비납부는 물론 충남지역에 배정된 13명 대의원 선임, 오는 25일 총회와 관련 유공 표창자 추천 등 주요 안건을 상정했다. 특히 감사 선임은 중앙회에서 감사로 4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정창영 감사를 추대, 연임됐다. 또 대의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전년도 농가수 대비 협회비 납부실적 및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여 조정된 13명 대의원을 지역별로 분배키로 하고, 아울러 오는 25일 개최될 총회에서 수여될 감사패 대상자로 박천서 대전·충남우유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회장 이태현)는 도지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우유소비확대
“계열농가의 브랜드 마인드를 향상시켜 브랜드 사업 정착을 앞당긴다.” 하이록한우 연합사업단(단장 김대현)은 브랜드 사업의 조기정착과 계열농가의 브랜드 마인드 제고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춘천 농협강남동지점 6층 회의실에서 ‘브랜드와 농가의 역할’과 ‘2005년 하이록한우 육성방향 및 하이록 한우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계열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협회 최부규 이사의‘브랜드농가의 역할’▲강원도청 계제철사무관의 ‘05년 하이록 한우 육성방안’▲농협강원지역본부 이학림팀장의 ‘05년 하이록 한우 성공전략’등의 강의를 통해 브랜드 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최부규이사는 “농가들이 브랜드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지 않는 이상 브랜드 사업의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농가들의 의식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전상호)는 하이록한우 브랜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5개지역(춘천, 철원, 인제, 양구, 화천)의 작목반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춘천=이동일·홍석주
순수 고급육 생산 농가의 모임인 충북한우고급육 연구회가 오는 16일 농업인회관 1층 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4대 회장이었던 최광언회장의 이임과 지난해 말 5대회장으로 추대된 김문흠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갖는다. 또한 취임식 이후에는 충북대학교 송만강교수의 ‘한우사육전망 및 고급육생산 심포지엄’을 주제로 강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 최원준 수의사 건강한 소의 호흡기도의 이 정상세균총이 작업자가 송아지를 다룰 때 또는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 하나는 병원성이 없던 파스튜렐라 헤몰리티카(A1)가 병원성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병원성이 생긴 세균이 급격한 증식을 하게 되고 빠르게 송아지의 호흡 기도를 타고 하부호흡기로 전파가 되는 것이다. 이 파스튜렐라 헤몰리티카(A1)가 폐로 들어가게 되면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며 소의 호흡기 복합 질환에서 송아지를 폐사까지 이르게 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송아지는 숨을 얕게 쉬면서 기침을 하게 되고 원기가 소실되어 쇠약해 지면서 열이 나게 된다. 폐병소가 깊어지면 송아지는 더욱더 일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질병이 발생했음을 초기에 확인하여 항생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기는 하나, 투약이 늦어지면 폐렴이 만성으로 진행되기 쉬워 결국 사료효율이 떨어지거나 증체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개체가 되어 버리기 쉽다. 파스튜렐라증을 동반한 호흡기 복합질환이 네 번째 단계로 진행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파스튜렐라 헤몰리티카로 인해 손상된 폐렴병소에는 기회를
■“젖소검정사업 새롭게 각인시켜 주겠다” “미래 낙농산업은 친환경적이면서 소비자 지향적일 때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우리 낙농산업이 정책당국자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재임기간 중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열린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 정기총회(본지 1886호 5면참조)에서 3대 회장으로 당선된 조옥향회장(54세·은아목장)은 “이번에 새로 선출된 부회장과 유임된 감사는 물론 내주중 지역검정회에서 선출할 각도 이사등 임원들과 함께 앞으로 가장 먼저 펼쳐 나갈 사업은 젖소산유능력검정사업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정부 당국자와 소비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켜 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옥향회장은 “전국의 검정농가들은 목장경영 개선과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젖소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일부 정책 당국자는 검정농가들의 이러한 노력을 치하하거나 지원책을 확대하기는커녕 오히려 원유잉여의 원인으로 꼽는 것은 무지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조옥향회장은 “젖소개량을 통해 능력이 향상되고 체형이 개량된다면 그에 상응한 두수를 줄일 수가 있기 때문에 친환경낙농으로 가기 위한 선결과제는 젖소개량사업 확대 뿐”이
■서울대학교 반추영양학실험실 김현진 연구원 젖소의 산유량 조절 방안에 대한 필요성에 관하여 최근 소비 위축 및 계절별 소비량 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비유량이 급증하는 비유초기에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번식효율 저하와 발정장애로 인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유 초기 젖소의 영양소 섭취능력에 비해 요구량 증가가 높아 젖소의 체중 감소를 수반하게 되고 이로 인한 번식기관의 만성 기능 장애 즉 난소 위축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젖소가 분비하는 우유 에너지는 비유초기 약 75%만이 사료로부터 유래하게 되고 나머지는 체조성분을 이용하여 우유에너지로 분비하게 된다. 비유량이 적은 젖소는 체중감소가 적고 발정 재귀가 빨리 오는 결과는 이러한 이유 때문이며, 상대적으로 고비유우의 경우에서 공태기간이 길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고능력우는 섭취 에너지이용 순위를 보면 우유합성 > 몸체 유지 > 번식 순으로 이용하게 되며, 비유 에너지 소모량과 유지에너지 필요량이 많은 경우 번식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에서와 같이 분만 후 5주간 체중 감소량이 많을수록 번식효율이 감소하고
육지 돼지콜레라 백신주(LOM주)가 혈장단백·혈분을 통해 제주도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 5일 제주도 돼지콜레라 항체검출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결과 설명회를 통해 제주도 돼지콜레라 항체검출과 관련 사료에 첨가하는 혈장단백·혈분을 통해 유입되었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원의 이 같은 발표로 인해 혈장단백·혈분 관련업체와 이를 첨가하고 있는 사료업체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들은 최종 결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항원)에 대해 제한효소절단법 및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야외 바이러스 또는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에서만 사용중인 백신주(LOM주)와 100%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예방백신을 접종 중인 육지에서 제주도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및 실험실 정밀검사 결과 오염된 혈장단백 또는 혈분을 통해 제주도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이는 제주도 양돈 농가 설문조사 결과 자가백신, 면역혈청, 면역제제(혈분포함)를 사용하는 농가가
대한양돈협회 축산환경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분뇨분야 소위원회를 갖고 ‘축산분뇨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칭) 초안을 검토하는 한편 추후 일정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동법률의 경우 ‘퇴비’의 정의가 명확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음식물 쓰레기나 산업폐기물에 의한 것과 혼돈될 수 있을 뿐 만아니라 오히려 타규정에 저촉 및 규제만 강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자금지원에 대한 내용은 반드시 명시 실질적인 자원화 도모가 이뤄질 수 있는 근거는 활용되도록 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소위는 오는 16일부터 1박2일간 합숙을 통해 동법률에 대한 집중검토 및 개선 보완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하림 계열농가들로 구성된 전남지역 하림육계협의회 회원농가 50여명은 지난 4일 나주축협 영산포지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계열주체인 하림에 육계 사육계약서 재계약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농가들은 “사계 공제, 물류비 농가부담, 사육수수료 지급 계약 불이행으로 계열농가들이 경영위기에 처하게 되어 생존권 보호를 위해 협의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며 “하림에서 일방적으로 정한 공문서 형식의 계약서는 불공정 계약서이므로 하루빨리 재계약을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하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계공제와 관련 회원농가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육농가에서 육계를 상차하여 운송도중 폐사한 사계를 계열농가에 100%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이는 공정하지 못한 계약이므로 시정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하림의 이같은 사계 공제 시행으로 나주시 문평면에 소재한 한 계열농가는 “지난 1월 7일 8만여수를 출하했는데 4백50만원을 공제해 큰 피해를 입었다” 면서 “지난해 육계시세도 좋았는데 사계공제로 농가를 압박하고 있다” 며 불만을 토로했다. 계열농가들은 또 “하림에서 화재발생으로 인해 상주도계장을 이용하므로써 과다한 물류비가 소요되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