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드람양돈조합장 선거에서 진길부조합장이 재 선출됐다. 진조합장은 지난 4일 대전 유성소재 홍인호텔에서 열린 선거에서 총 67표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42표를 획득, 25표에 그친 안장현후보를 17표차를 따돌리고 도드람 양돈조합 4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모두 5명의 후보가 나선 경기·강원지역 이사선거에서는 ▲박종희 ▲손정서 ▲안병철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에따라 ▲장경우(충북·경북)▲이정학·구자원(충남) ▲이복형·국중길(전북) ▲이귀남·오재권(전남)씨 등과 함께 모두 10명의 지역 이사진이 구성됐다. 오는 27일부터 새임기를 시작하는 진길부조합장은 “ 안장현 후보 지지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살피겠다”며 “앞으로 상임이사와 함께 ‘기업형 협동조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경제사업 2천2백86억 3백만원, 신용사업 7백34억5천5백만원, 공제사업 50억1천7백만원등 전년보다 25.5%의 성장률을 기록한 04년 사업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고려대 생명산업과학부 응용동물학과 황광현부교수의 사외이사 선임도 승인했다. 대전=이일호
■전문경영인의 쓴소리 일선조합으로서는 최초의 대기업 CEO출신 전문경영인으로서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원종섭 상임이사가 조합원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원 이사는 지난 4일 조합 정기총회에서 임원진과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유통사업 부실채권 분석’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협동조합 투신이후 느껴온 소감을 여과 없이 풀어헤쳤다. 스스로 ‘독설가’ 임을 자처한 그는 부실채권의 책임을 놓고 조합과 직원들에 대해 집중된 추궁을 겨냥한듯 “모든 사업은 조합원들에 의해 결정된 것 아니냐”며 조합원에게도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원 이사에게 비쳐진 조합원들의 세태는 도드람 LPC의 인수과정에서도 드러난다. “인수논의 당시 반대의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그는 “하지만 직장 폐쇄와 인수 후 한달이 넘어서야 사무실에 첫발을 딛는 난관에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도 관심이 없었다”며 꼬집기도 했다. 의사결정을 했으면 챙기는 것도 조합원의 몫이자 책임이라는 것. 이러한 상황에 ‘조합원을 위한 조합인가, 조합을 위한 조합원인가’ 라는 물음만이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음에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원종섭이사가 조합과 인연을 맺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출신
평상시 하루 일과는 9시에 출근해서 인터넷을 통해 농가 예찰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점검해 농가에 제공할 홍보물을 준비한다. 그날 예찰할 농가와 농가수는 미리 정해 놓고 각 농장별로 특성에 맞게 자료를 준비한다. 채혈 계획이 있는 날은 신경이 더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평소 농가와 친밀감이나 신뢰감이 없으면 농장 예찰시 정보를 얻어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농가 예찰을 하더라도 하루에 4∼5농가를 돌고 나면 어느덧 저녁이 되고 만다. 비로소 몸을 씻고 사무실로 들어와 하루일과를 총정리하고 전산입력을 하면 업무가 끝난다. 하지만 주간계획 및 월간계획이나 관공서 방문계획, 생산자 단체 월레회의 방문, 방역본부 교육 등이 있는 날에는 시간을 앞으로 당기고 뒤로 밀다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바쁘다. 이런 날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이다. 이런 이유에서 방역사는 여러 방면에 능수 능란해야 한다. 언제 어떻게 발생될지 모르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말하는 차단방역 10계명 농장주 본인부터 철저하게 소독한 후 농장에 진입.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출입
구제역 재발우려와 대일 돈육수출 중단 등으로 축산업계가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 나라 축산업의 살길은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막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청정축산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며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본다. 가축방역과 위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99년 4월 15일 민간방역단체인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가 창립되었으며 2000년 6월 14일 사단법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 확대 개편되었다. ■정영채 방역본부장 추진경위 ’99.03.29 대책본부설립위원회 현판식 및 실무위원회구성 ’99.04.02 준비위원회 발기 총회 ’99.04.15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 창립 총회 ’99.05.13 사단법인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 설립허가(농림부 장관) ’99.07.23 집행위원장에 윤희진 다비인티 대표 선임 ’00.06.21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 확대 개편 ’00.07.28 방역본부사무실 이전 역삼동에서 서초3동 축산회관 3층으로 이전 ’00.10.06 재경부장관이 공익성 기부금 대상 단체 지정 공고 ’02.08.22 임시총회에서 이우재 상임본부장 사임으로 정영채 상임본부장 선출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포크밸리’를 포함한 18개의 브랜드(한우 8개, 돼지 10개)가 (사)소비자 시민의 모임(소시모)로부터 1월 26일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주관한 소시모는 소비자에게 전국 7백여개로 난립 된 축산물 브랜드 중, 우수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해 2004년 7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시도(市道)의 추천을 받아 서류 및 2차례의 실사 평가를 거쳐 우수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하여 인증 발표회를 가졌다. 부경양돈조합 관계자는 ‘포크밸리’가 제1회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상(농림부 주최, 2003년)이어, 이번 소시모로부터 ‘우수축산물 브랜드’의 인증으로 민관(民官) 모두에서 품질, 위생, 안전성 등을 입증 받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포크밸리’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선택기준에 적합한 브랜드라는 것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부경양돈조합은 우리나라 최대의 양돈계열화를 구축하여 ‘종돈-사료-사양기술’의 통일과 엄격한 품질 인증제도를 도
“컨설팅사업은 양축조합원들과 직접 호흡하며 실익을 위해 펼치는 사업으로 새농촌 새농협운동과 가장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말하는 양승우 농협 축산컨설팅부장. 양 부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축산컨설팅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회원축협, 양축조합원들과 접점을 높여 가겠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 컨설팅업무도 자신 있게 수행해 축산물 브랜드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부장은 이어 “국내 축산업의 성패가 달려 있는 방역분야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농가의식 제고를 위해서도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가 스스로 환경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고 악취방지법에 대해 현장농가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우 부장은 콜센터 부장을 거쳐 지난달 축산컨설팅사업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그동안의 경제사업과 정보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활력 넘치는 컨설팅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목우촌 육가공분사는 계열화사업으로 인한 특성상 양돈농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농가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영을 하겠다”고 강조하는 고윤홍 농협 육가공분사장. 고 사장은 “고돈가로 인해 육가공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 직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어 “목우촌 계열농가는 지난해 종돈·사료·사양관리 통일체계를 구축하면서 균일한 최상품의 돈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며 “올해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를 바탕으로 완전한 의미의 목우촌 브랜드를 완성시킨다는 각오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목우촌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종돈공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윤홍 사장은 영광종돈사업소장과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을 거쳐 지난달 농협 육가공분사 경영책임을 맡았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4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월부터 시행되는 악취방지법, 그리고 각종 악성가축 질병차단을 위해 양축조합원들은 가축방역과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소비자욕구에 맞춰 친환경 무항생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유 조합장은 “청주축협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인 31억 7천만원의 흑자결산으로 7%의 출자배당과 15%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과 조합원의 단합과 전이용 덕분”이라며 “16개 축산계 활성화를 위해 축산계 좌담회 개최를 통한 열린 조합경영실현과 축산현장 컨설팅을 통한 조합원의 소득증대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생축장과 충북연합 TMR 사료공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주축협은 임기만료에 따라 이사선거를 실시, 김병옥·김상만·변상선·장성순·홍영표·이창화·정상환·이무림·윤창한씨를 신임이사로 선출했다. 청주=최종인
【충북】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오규택 군의회의장, 정상혁·김홍운 도의원, 김태석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윤태진 농협사료청주공장장, 박해종·김정섭 전 조합장, 임원·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규운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2억3백만원의 당기순익을 실현, 5%의 출자배당과 7%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올 한해도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브랜드 사업 정착과 벌꿀 가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도 보은축협이 초우량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보은=최종인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지난 4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 축산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성종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천축협이 1억4천만원의 흑자결산으로 5%의 출자배당과 3%의 이용고 배당 4%의 사업준비금 배당을 실시하게 된 것은 임직원과 조합원의 조합사랑정신에 바탕한 적극적인 전이용이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축협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것은 진천축협의 저력을 발휘한 것”이라며 “올 한해도 전이용 조합원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도록 지도·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구매를 확대,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진천=최종인
【전남】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은 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재철 농협전남지역부본부장, 이영남 화순군수, 김보영 농협화순군지부장, 조합 임원, 대의원,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경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금리인하, 축산사업 위축 등으로 어려웠으나 경제부문의 사업이 활성화 되어 대폭 흑자결산을 하게 되었다” 면서 “이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이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이 공을 조합원들에게 돌리고 싶다” 고 말했다. 화순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2억7천1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출자배당 7%와 이용고배당 5%를 실시하기로 했다. 화순=윤양한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윤성기)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국내의 경제사업 악화등 변화와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농업인들도 DDA협상, FTA체결 확대 등 불투명한 농업환경과 함께 많은 어려움이 가중된 한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윤조합장은 “이런 난관을 잘 극복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치하하고 “대망의 을유년에는 조합을 구심점으로 똘똘뭉쳐 새로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펴는 한해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거제축협은 신용, 경제사업 등 고른성장에 힘입어 5억8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8%의 높은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하는 등 지난해 사업결산안과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거제=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