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축협(조합장 김인옥)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인옥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1억 3천 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의 창출과 함께 4.17%의 출자 배당과 2천7백50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는 뜻깊은 해였다”라고 말했다. 창녕축협은 2004년 조합 경영 등급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 조정 되었으며 조합원 적정 이익실현을 위해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당초 순증 목표인 1백52억9천6백만원에 금기 실적 1백20억8천8백만원을 달성, 사업실적으로 79%를 달성하였다. 창녕=권재만
민간배합사료업체들은 농협의 시장 확장과 OEM 사료의 생산량 증가로 바짝 긴장하면서 이에 대한 제품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올 배합사료생산량이 전년보다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간배합사료업체의 경쟁은 갈수록 점입가경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업체별로 제품 차별성 부각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두로 등장한 친환경축산과 축산물브랜드, 그리고 위생·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면서 각 업체들은 이에 초점을 둔 사료개발에 나서는 좋은 제품을 제대로 알리는 마케팅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품질력과 마케팅력을 동시에 자랑하는 어느 업체의 경우는 제품보다 상품을 만든다는 장인정신으로 품질위주의 상품을 생산과 더불어 성공까지도 생산하여 공급하겠다는 계획으로 시장에서 차별성을 심판받겠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업체도 다른 제품과 다른 회사와 같은 방법으로 해서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보고, 원료에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대한수의사회(회장 이우재)는 지난 3일 오후 2시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총회에 상정될 2005년도 사업계획의 주제는 “존경받는 수의사, 신뢰받는 수의사회”이며 10대 핵심계획은 △동물약품 오·남용 및 유통질서문란에 따른 주의동물약품 수의사처방 사용 의무화 △수의사 년차대회 개최 △수의사윤리에 관한 업무 위탁에 따른 수의사윤리강화 △수의사국가시험 대한수의사회 주관 준비 △수의료관련법률의 정비를 통한 동물진료업의 발전과 국가수의업무의 활성화 △대한수의사회 조직강화 △수의사연수교육 체제 및 시행방안 개편 △HAB위원회 별도법인 설립지원 및 동물복지업무 강화 △법인동물병원에 대한 규제강화 △공청회 및 토론회, 용역사업 확대실시 등이다. 일반사업은 △권익보호사업 △방역 및 위생사업 △발간사업 △교육사업 △회관관리 △회원 및 홈페이지 관리 △알선사업 △국제협력사업 △일상계속사업 등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친환경 봉침 효과가 전국에서 입증되고 있다. 대상사료(사장 김형찬)가 친환경 축산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지난한해동안의 친환경 봉침 시술을 통한 농장 성적 개선 사례 발표회를 지난 1월 21일 전남 목포를 시작으로 개최하면서 더욱 친환경 봉침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목포에서 열린 사양성적 발표회에서 기림농장(사장 유춘상)은 연간 모돈 회전율 2.4, 평균 출하일령 154일, 비육돈 사료 요구율 2.35, MSY 24.2두의 연간 성적을 소개한 후 이는 봉침과 피그원시리즈의 효과라며 다른 농장들에서도 이를 시행할 것을 권유했다. 경북 영천에서 열린 경북지역의 우수농장들 사례에서도 역시 피그원임신돈과 포유돈을 사용한 김재근 사장과 백인걸 사장은 농장의 연간 모돈 사료비 절감 방법과 피그원닥터 사용 체험을 생생히 들려줬다. 경기 양주에서도 모돈에 친환경 봉침을 적용한 농장의 경우 연간 모돈 성적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약품까지도 절감됐음을 소개했다. 충남 연기에서는 1월 24일 대상사료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역별 브랜드 사업 진행 상황과 실제 농장 수익성 향상 예를 공유하고 사업 확장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회의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1월 28일 충북 진천에서는
지난 3일 신선한 충격을 주는 모임이 있었다. 매우 이례적인 자리로 축산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된 모임이기 때문이다. 천하제일사료(총괄부사장 윤하운)가 주최한 ‘천하제일사료 우수협력업체 인증’ 모임이 바로 그것인데 이 모임이 앞으로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천하제일이 이같은 모임을 갖게 된 것은 좋은 품질의 원료를 공급해 준 공급업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즉, 이는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원료로 좋은 제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의 모임인 만큼 이같은 취지의 인식이 전축산 및 사료업계로 확산되어 국내 축산업을 몇 단계 성장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매우 뜻깊은 자리인 것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사료원료를 공급받는 입장인 김영옥 천하제일사료 부회장은 이날 공급업체들을 향해 “싸게 많이 달라는 것이 아니라 품질 좋은 원료를 공급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좋은 원료를 공급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좋은 원료에서 좋은 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이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거듭거듭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예를 들어 바이엘코리아가 자사 제품에 대해 품질 검사를 했는데 굳이 천하제
축사 도둑방지는 물론 정전에 따른 피해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도난방지시스템 전문업체인 다원기술은 휴대폰을 이용한 축사용 도난방지시스템인 ‘금도끼(禁盜機)’를 개발, 농가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다원기술이 개발한 도난방지스시템 ‘금도끼’는 핸드폰이 들어간 컨트롤 박스와 도둑의 침입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로 구성돼 있다. 도둑이 침입해 센서가 작동되면 곧바로 컨트롤 박스내의 핸드폰이 자동으로 지정된 번호와 통화가 이뤄지고 별도로 설치된 앰프를 통해 실시간으로 직접 농장내 방송이 가능하다. 또 농장이 갑자기 정전될 경우에도 휴대폰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정전될 경우 즉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장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도난방지시스템의 경우 정전되거나 전화선을 절단할 경우 무용지물이 되지만 ‘금도끼’는 무선 휴대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전되거나 전화선이 절단돼도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간오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영주가 외부에 있을 경우에도 금도끼 시스템으로 전화를 걸어 농장내 앰프를 통해 작업을 지시할 수 도 있는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특
△중앙공무원교육원 부이사관 최형규 △중앙공무원교육원 농림부이사관 권근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부이사관 나승열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7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열린 농민대동제에 참석 우리농업의 풍년을 기원.
▲박종명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지난3일 주한 EU(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가축위생분야의 검역·방역·위생관리’에 대한 추진실적 및 방향에 대해 설명.
▲송석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오는 21·22일 양일간 양평군 친환경농업관에서 전국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 및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
이웃사랑돼지고기보내기 운동에 정치권도 함께 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지난 연말 모금한 1억 5천여만원으로 돼지고기 수출부위를 구입, 전국 소외시설에 나눠주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최영열 양돈협회장이 노웅래 의원(마포구 갑)과 함께 마포 연꽃마을 노인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직접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노웅래 의원과 함께 충남, 제주, 강원지역 국회의원 4명이 함께 했으며, 최영열 양돈협회장은 “앞으로 우리 양돈인들은 소외계층에 계속해서 훈훈한 정을 전하는데 앞장서서 양돈인의 위상을 스스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양돈인들이 생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낙농산업에 있어 희망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 낙농가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세계화시대를 살면서 과거 국내 시유시장만 있을 때의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면 희망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할 것이다. 우리 낙농가들 앞에는 우유 소비촉진을 통안 수급안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하지만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조금씩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또한 낙농가라는 가치관을 갖고 위생적인 고품질 원유를 생산해 자부심도 가져야 할 것이다. 정부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희망을 줄 수 있는 농정을 해 달라는 것이다. 축산업 등록제 등 정책시행에 있어 너무 서두른 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우리 낙농가들은 이미 낙농진흥법이라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말 못할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범환경조성을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