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최근 농가지도책자인 ‘젖소유방염 관리요령’을 발간, 소속 3천여 낙농가와 낙농관련기관에 무상 보급했다. 이 책자는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체세포수 규제기준 강화에 따른 낙농가들의 위생적인 원유생산 유도와 낙농경영 수익 안정을 위한 지침서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문진산 연구사가 집필하여 검역원의 다양한 연구 성과가 낙농현장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 대해 진흥회 한 관계자는 “낙농경영수입과 직결되는 젖소유방염에 대한 올바른 대처요령과 예방프로그램 등을 총체적으로 기술하여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형식으로 다양한 내용과 더불어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진흥회는 이 책자 보급을 통해 낙농가들이 젖소유방염의 예방은 물론 우유 품질도 높임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소비자가 원하는 위생적인 우유 생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흥회는 지난해 12월 유방염 예방과 생산성 증대효과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올바른 착유단계별 작업지도를 통한 유방염 예방 노력으로 ‘올바른 착유8단계’라는 포스터를 제작·보급한 바 있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
한택수 양평군수는 지난 2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공무원대상 월례회의에서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 일명:소시모)으로부터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은 양평개군한우의 박동기회장을 직접 축하했다. 양평=김길호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가 회원사 팀장급이상 간부들이 도움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온 ‘유가공정보’가 올해 들어서는 내용이 보다 알차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가공협회는 지난 2003년 봄호까지 내놓았던 ‘계간 우유’가 일반적인 월간지 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중단하면서 당해연도 9월부터 격월간으로 ‘유가공정보’를 발간하여 회원사 팀장급이상 간부진에게 배부하여 유용한 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내놓은 ‘유가공정보 (8호)’는 낙농선진국의 시장정보와 FTA가 유가공업에 미치는 영향과 원유수급 전망을 일목요연하게 엮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는 지난 2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3시까지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전국의 검정회 임원으로 구성된 대의원과 회장단 및 각도 이사등 관련인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여주 은아목장 조옥향 공동대표를, 부회장에 포천 정동목장 김희동대표와 보령 장현목장 김원동대표를 각각 선출, 감사에는 영암 보림목장 박충남대표와 안성 에덴목장 유원종대표를 유임시켰다. 또 올해 수입지출예산액 8억1천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조사료·젖소정액·첨가제 등 구매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총무는 조옥향회장이 내주중 지명할 예정이며, 각도 이사는 각 지역 검정회에서 이달중 각각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는 20일을 전후하여 전·현직 임원 이·취임식 겸 상견례가 있을 예정이다. 이 단체의 회원은 전국 60개소 젖소검정회 소속 낙농가 1천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시설과잉으로 인해 상당수 도계장의 가동률이 50%를 밑돌고 있음에도 불구, 도계장 신축이 이어지고 있어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북 김제에 이어 충북 충주에도 도계장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권 및 경기·경북일원을 사육기반으로 유사계열화사업을 전개해온 ‘C사’는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루 5만수 규모의 도계장 신축에 나서 이미 부지 선정 및 해당 지자체로부터 허가를 취득하는 한편 설비회사와 계약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C사측은 “당초 충주지역의 기존도계장 인수를 추진했으나 실패한데다 인근의 또 다른 도계장 역시 시설이 낙후, 인수를 포기했다”며 “그러나 임대도 여의치 않을 뿐 아니라 사육기반 및 가공공장과의 물류비용 등을 감안할 때 그 외지역도계장 인수도 어려워 새로운 공장 건축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열화 업계는 “가뜩이나 시설과잉인 상황에서 결코 바람직한 현상으로는 볼 수 없다”는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더욱이 계육업계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도계비 등 각종 제반비용의 현실화 노력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계열화 업체 대표는 “37개소의 HACCP
경남첨단양돈연구소(소장 도창희)는 최근‘생체에서의 육질판정을 위한 초음파 기기개발’을 위해 외부 전문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메디슨 연구소와 상호 양해각서에 합의했다. 연구소 측은 이번 합의로 인해 우수육질의 돈육생산을 통한 돈육브랜드화 촉진으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의내용을 보면 ▲메디슨연구소는 초음파기기 영상자료 모수의 수집 소프트웨어를 개발 ▲양돈연구소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선정한 돼지 도축 후 육질판정 및 연구결과를 분석 등의 부분에 대해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수입돼지 고기의 국내산 둔갑 등 불법유통행위 차단을 위한 민간차원의 유통감시원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농림부는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위원장 최영열)가 신청한 2005년사업예상을 일부 조정, 지난달 30일 최종 승인했다. 관리위가 신청한 예산규모보다 1억1천8백26만1천원이 증가한 1백11억1천8백26만1천원으로 확정된 것. 이는 이월금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대의원회로부터 위임을 받아 관리위가 새로이 추가시킨 유통감시원운용사업에 1억7천1백만원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2일 가진 이사회에서 유통감시원운용사업에 다른 후속대책을 논의, 일단 9개시·도별로 각각 3명씩 모두 27명을 배치하고 이들로 하여금 일정시간이상 활동을 전개토록 하는 등 기본골격을 마련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세부사업계획을 확정 관리위의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침은 음식점에서의 원산지표시제 실시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입돼지고기의 국내산 둔갑이 성행하고 있으나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정부차원의 단속과 규제에는 한계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더욱이 1년이 넘도록 돼
역시 선진의 크린포크였다. 선진의 크린포크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주관한 ‘제1차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았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해마다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에 대해 품질균일성, 고품질, 물량공급능력, 위생·안전성, 브랜드관리여부 등 총 5개부문 17개 항목에 대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 브랜드인증 사업은 농림부에서 축산물브랜드를 적극 육성시키겠다는 축산정책의 전략적 축으로 인증된 브랜드경영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후원과 홍보를 통해 대표적인 축산물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것이 농림부의 방침이다. 선진의 크린포크는 정부의 정책과도 딱 맞아떨어질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모델로 꼽혀오고 있다.
“자돈사료의 혁명, 선진의 ‘프리모’를 주목하라.” 선진의 ‘프리모’가 자돈의 육성률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선진사료에 따르면 ‘프리모’는 지금까지의 자돈 사료와는 완전 개념을 달리한 사료로 자돈 성장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프리모’가 자돈 성장과 건강에 탁월한 이유는 탄수화물 공학으로 장상피세포 발달을 촉진, 영양소 흡수율을 극대화시키는데다 병원균 증식, 억제를 통한 원천적으로 설사를 예방하기 때문. 특히 B-Value 적용으로 유익균 증식 및 유해세균과 대장균을 사멸시키면서 위와 장의 물리적 기능 증진으로 섭취량을 극대화하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능동 면역을 통한 생리적인 면역을 활성화시키고, 장내 유해세균 배출 및 비피도박테리아도 활성화시키는 특징도 있다. 이처럼 다른 사료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는 증거는 자돈이 잘 먹으면서 설사가 없기 때문인 것. 그동안 농장에서 고민해 온 자돈의 육성률 부분을 한층 높여주는 것은 설사가 없다는 점이다. 이는 선진만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혁신적인 사료이기 때문인데 앞으로 양돈사료 시장에 일대 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양돈산업 홍보관’(가칭) 건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열린 대한양돈협회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양돈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시각 해소가 절실하다는데 공감, ‘양돈산업 홍보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영열 회장은 “양돈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비중과 국민들에 대한 단백질 공급 및 식량안보 차원에서의 중요성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전제, “특히 국민들의 오해와는 달리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가공되는 돼지고기 생산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을 양돈산업의 ‘지지자’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홍보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통해 돼지고기 시식회와 소비촉진 행사는 물론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각종 동영상 방영 및 양돈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대소비자 교육들을 실시, 궁극적으로 양돈산업 위상과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양돈인들의 자부심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양돈협회는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양돈산업 홍보관 건립여부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5년 협회 및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한국계육협회(회장 한형석)는 오는 24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부의 안건은 △감사보고와 △2004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수지 결산 △임원선출 △2005년도 예산편성기준 및 회비분담액(안) 승인 △2005년도 주요사업추진계획 및 수지예산 (안) 승인 등이다. 이와 함께 2004년도 축산시책 유공자에 대한 농림부장관 표창과 계육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이 있을 예정이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협회는 최근 본격 가공에 돌입한 ‘축산환경대책위원회’를 통해 근본적인 악취저감 대책 마련에 진력하고 있다. 사료원료에서부터 사육환경에 이르기까지 농장에서 냄새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하는 한편 검증되지 않은 악취저감제나 유사제품의 난립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냄새가 문제되는 지역에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장 운영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농장 이전이 적극 검토되야 하지만 수 많은 제약과 지자체 및 주민들의 경계로 이전 대상 부지 확보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추세가 개선되지 않는 한 축산업의 중요성과 경제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그 생산기반이 붕괴와 수입육에 의한 시장잠식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때문에 규제 이전에 농지법 개정을 통해 축사이전과 건축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부터 마련해야 할 것이다. ▲윤상익 조합장(여주축협)=이제 축산물은 우리 국민들에게 단백질을 공급하며 건강을 책임지는 식량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우리 양축농가들이 세계화속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생산비를 절감하여 수입축산물과 경쟁에서 앞설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