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백옥한우연구회(회장 송윤재)는 지난달 27일 관내 오성플라자 에메랄드홀에서 조성환용인축협장을 비롯한 연구회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겸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송윤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옥한우가 빠른 시일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 단체인 축협의 역할뿐 아니라 용인시의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원이 필수라며 이미 성공한 한우 브랜드의 경우 지자체와 협동조합이 하나되어 한우 브랜드사업을 성공시켜 나가고 있다”며 “용인시의 경우 번식우 기반이 매우 열악하므로 번식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송아지를 생산할수 있도록 백옥한우 밑소 기반을 다지는데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환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백옥한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고급육품질장려금지급과 별도로 조합자체예산으로 우수축포상금과 출하운송보조금을 지원은 물론 백옥한우회원들에게 조합경제 활성화자금을 적극지원하여 출하선급금 운영의 폭을 넓혀 한우입식지원을 통한 혜택의 폭을 넓혀나갈 것”을 약속하고 “백옥한우 브랜드사업에 모두 동참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한우를 만들어 보자며 이를위해 조합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타 김
“우유는 식량이다”라는 구호아래 낙농인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우유를 지키기 위해 삭발, 단식 투쟁 등 어려운 산고 끝에 7년 동안 동결됐던 원유가가 인상되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우유소비가 둔화되어 매장에 나온 우유는 끼워팔기-하나사면 하나는 공짜-로 여전히 푸대접을 받으면서 한해를 보냈다. 세일 상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새해를 맞이한 우유를 보면 가슴이 아프지만, 이제 우리는 우유를 스스로 책임지는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낙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소비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유소비 부진에서 벗어나야 국내의 낙농산업이 생존할 수가 있다. 축산업 등록제와 집유 직결체계 등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낙농인 모두가 낙농육우협회로 하나 되어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축종별 전문사료공장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배합사료의 안전성 수준 강화로 축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축종별로 아예 전문사료공장을 설치,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올해부터 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정부 인증을 받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HACCP 정부 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과 함께 각 공장별로 축종 전문사료공장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계획은 농림부가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사료에 혼합할 수 있는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의 종류를 대폭 줄이고, 심지어 착유용·산란용·큰소비육후기용·비육돈출하용·육계출하용 배합사료에는 어떠한 동물용의약품도 검출돼서는 안되도록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을 개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는 안전성 확보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면서도 전문공장으로 하는 대에 대한 추가비용 문제가 만만찮은데다 운송에 따른 물류비용까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도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한 배합사료업체들은 전문사료공장은 세계적인 추세인데다 대세로 이를 도입하지 않을 수는 없다
부존자원이 열악한 국내 여건에서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필요충분조건은 가축이 지닌 능력을 꾸준히 개량하는 종축개량사업 뿐이라고 역설하는 박순용회장. 특히 미래축산은 친환경적이며 소비자 지향적일 때 대외경쟁력이 있는데 그 돌파구가 바로 종축개량으로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개량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대농가 서비스를 하는 동시에 첨단 개량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한다. 우선 한우개량사업의 경우 올해 한우핵군육종사업을 1백농가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오는 2010년 7백농가로 늘리고 핵군 우량암소를 3만5천두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초음파진단기를 활용한 생체단층촬영사업을 펼치면서 능력이 우수한 암소가 개량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도축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올해부터 한우육종연구회와 각도 개량동우회와 연계하여 한우암소유전자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수소 중심의 개량사업에서 벗어나 암소에도 비중을 둔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젖소개량사업의 3대사업인 등록·심사·검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중이지만 그중 가장 뒤떨어진 심사사업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로부터 전문기술교육프로그램 대상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천1백96억원을 투입해 고급 브랜드 육성, 예방위주의 가축방역, 친환경축산시스템 구축 및 축산물 안전성 제고사업에 역점을 두고 경기 한우 명품화 사업 등 48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각 시군에 시달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도청회의실에서 관내 시군축산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축협지도경제상무, 축종별 축산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2005년 축산사업 시책 설명회를 갖고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천1백9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차별화된 고품질 브랜드 육성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소비자의 안전성 요구에 부흥하기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경기한우생산이력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브랜드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수원, 용인, 여주축협이 공동 참여하는 경기남부한우 브랜드인 한우람사업을 확대하고 브랜드한우 사육규모를 4만2천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돈업의 경우 돼지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역 특화품목 육성 및 핵심양돈농가 3백여명에게 경영마인드 혁신과 최신기술정보 습득을 위한
::김운철 농협 축산경제기획실장 “통합농협 축산경제 2기를 맞아 올해를 중앙회 축산경제부문과 일선축협 자립경영 기반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김운철 농협 축산경제기획실장. 김 실장은 “조합과 조합원이 원하는 1조합 1특색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조합경제사업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건실한 조합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어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경제사업 성장 견인을 위한 발전전략을 개발하고 축산경제부문 경제사업 종합정보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이정현 농협 축산지원부장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 지도·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을 증대시켜 나가겠다”는 이정현 농협 축산지원부장. 이 부장은 “축종별협의회를 활성화시켜 명실상부하게 해당축종을 끌고 갈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고 일선축협의 생축장·TMR공장등 사업기능별 업무협의회를 구성, 중앙회와 실질적인 업무협조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어 “양돈·한우외 타축종도 자조활동자금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박치봉 농협 계육가공분사장 “목우촌 계육가공사업은 양계농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성공을 확신한다”는 박치봉 농협 계육가공분사장. 박 사장은 “목우촌 닭고기의 핵심사업에는 또래오래 프랜차이즈사업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3백25개의 또래오래 점포를 올해 6백개를 돌파하고 빠른시일내에 1천2백개까지 확대해 국내산 닭고기 생산·공급의 주역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우촌 닭고기의 협동조합 이념을 무기로 계육가공분사가 국내 육계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내겠다”는 박 사장은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자립경영기반 구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공주시와 보령시는 올해 도·농간 정보화 격차 해소 등을 위해 1만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정보화교육을 펴기로 했다. 보령시는 시민들을 지식정보화 사회의 주역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시 정보화교육장에서 5천여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문서작성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정보화교육 기초과정은 오는 14일부터 10회(각 3주), 인터넷 활용 및 문서작성 과정은 3월 초부터 6회(각 3주), 5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실버 교육은 7~8월, 직장인 정보화교육은 2월과 10월 오후 7~9시 야간반이 각각 운영된다. 또 공주시는 7천여만원을 들여 내달 21일부터 농업인,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주부 등 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2002,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파워포인트 등 과목 및 과정별 10~20시간의 정보화 교육을 펼친다. 특히 시는 초.중학생 및 고급반 수강생을 위해 전문 전산교육장도 활용키로 했다. 황인성
【경기】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33기 결산보고안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이철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합은 임직원 및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신용사업 부분 목표대비 199%, 경제사업 부분129%, 공제사업 부분 226%등 전체적으로 169%의 사업 성장율을 달성한 해로 파주축협 창립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달성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파주축협은 지난해 26억 6천6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조합원들에게 4억8천5백만원을 배당키로하고 이중 10%인 3억2천3백만원을 출자배당하고 1억6천1백만원을 이용고 배당키로 했다. 한편 임기 만료된 감사선거를 통해 황인식(문산)씨와 김시만(금촌)씨를 새로운 파주축협 감사로 선출됐다. 파주=김길호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신우철)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4년 조합사업 결산보고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신우철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계획을 초과달성하는 실적을 거양했다”며 “사업목표대비 198%, 전년대비 203% 신장한 10억2천8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조합창립이래 최고의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들과 임직원이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조합을 튼튼하게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의욕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성축협은 지난해 10억 2천8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5억7천5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하고 이중 8%인 1억5천4백여만원을 출자배당하고 4억2천여만원을 조합사업 이용에 따른 조합원들에게 이용고 배당키로 의결했다. 안성=김길호
【충남】 공주연기축협(조합장 안종화)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조합발전에 기여한 조합원과 직원을 표창하고 올해 조합경영의지를 다지는 한편 조기에 자립조합으로 정착하는데 하나가 될 것을 결의했다. 안종화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합병조합으로 출범한후 조기에 경영합리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나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와 임직원의 노력으로 19억원의 흑자를 내서 14억3천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출자배당 5%와 이용고배당 5.4%를 배당하고 자립조합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안조합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완전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이를위해 순자본비율 증대 운동을 추진하며 고객과 조합원에 대한 써비스 강화 , 판매사업과 브랜드사업 등 경제사업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