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농가의 소득제고와 목장환경 개선을 위해 심부름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근 서울우유 낙농지원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된 권순관본부장(54세)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목장을 경영하는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하고“앞으로 낙농지원본부와 9개 낙농지원센터에 소속해 있는 직원 모두와 함께 맡은바 소임을 다하여 조합원으로부터 진정으로 사랑을 받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순관본부장은 이어 “조합원 대부분의 기술수준은 이제 낙농선진국의 여느 농가 못지 않게 향상되어 앞으로 특별히 지도할 것이 없기 때문에 낙농지원부서 직원을 판매확대를 위한 부서 등에 배치하자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고“그러나 지도부문이 제외되거나 약화된 협동조합이라면 사실상 협동조합의 기능이 상실된 것과 다름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5월 10일 서울우유에 입사한 권순관본부장은 ▲92년 2월=동북부낙농센터 부소장 ▲95년 1월=북부낙농센터 소장 ▲99년 10월=동북부낙농센터 소장 등 올해로 27년째 지도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낙농기구의 올바른 사용방법에서부터 A/S에 이르기까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육우 산업의 중장기 대책 마련과 관련, 사후 대응 보다는 정책개발에 중점을 두고 선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일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협회 임원 및 고문, 도(연합)지회장, 분과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제 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전년 및 올해 사업실적과 수입·지출 예산(안)심의의 건, 오는 25일 개최될 정기총회, 2005년도 총회 개최 관련 대의원 선출건과 유공표창자 선정 및 이달말로 임기 만료되는 감사선임(안), 낙농진흥회 이사 추천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낙농육우인의 단합으로 협회 위상 및 낙농육우인 권익대변,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와 쇠고기 생산으로 경쟁력 향상, 우리 우유 및 육우의 홍보로 소비확대 및 수급안정 기여, 농민·축산 단체와의 연대활동 등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승호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낙농현안과 관련 올해는 전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 예측되는 가운데 많은 염려와 우려가 앞선다”며 “대한민국 낙농이 우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 올해 살림살이는 5억6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역점을 두고 펼쳐 나갈 사업은 선진국의 최신정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입수하여 회원사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유가공협회에 의하면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에 대한 감사를 이 달 중순경 갖고, 이사회를 겸한 금년도 정기총회를 이 달 하순에 개최할 예정인데 수입지출예안액은 전년도 집행실적인 5억6천만원 내외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유가공협회는 남양유업·매일유업·빙그레·한국야쿠르트·롯데햄우유·비락·건국유업·연세우유·삼양식품·영남우유 등 10개 회원사가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EC지역 국가와 미국·호주·일본 등 낙농선진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신제품 등 최신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입수하여 회원농가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또 회원사 각 사업장의 간부와 임원들이 꼭 필요로 했던 품질관리·노사관리 등 경영자료를 이해하기 쉽도록 책자로 엮어 제공하는 등 협회의 활동이 아주 활발한 것으로 회원사 관계자들이 평가하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인도, 낙농위원회 미국개량조합과 기술협정 ★…인도 낙농개발위원회 산하 자회사인 '인디안 이뮤노롤지'사가 미국의 대표적인 개량조합인 'CRI'사와 기술협정을 맺고 가축개량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디아젠’사를 공동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젠’사는 이번 협정으로 인도 낙농가들에게 목장기록관리, 현장기술지도, 유전적인 개량 및 마케팅에 관한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RI’사는 정액생산, 종모우 후대검정, 자료처리 및 유전능력평가에 관한 지원 및 필요인원의 기술연수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는 세계 최대 우유생산국이지만 두당 생산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美 가장 심한 대기오염 젖소 트림 ★…젖소 트림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복합체가 분뇨보다 더 대기오염원이 될 수 있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젖소는 년간 6.4파운드의 휘발성 유기복합체를 생산하는데 이중 40%인 2.4파운드만이 분뇨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기존의 젖소 분뇨처리나 오염물질 방출과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김대현)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장준 인제군수, 박삼래 군의회의장들 비롯한 유관단체장,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이익잉여금을 처분했다. 김대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4년에는 조합의 경영 자립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거듭 발전하는 우량조합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 결과 지난해 사회적 불황속에서 조합사업 경영 결과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인제축협은 지난해 신용대손충당금 300%, 일반대손충당금415%, 퇴직급여충당금 200%를 적립하고도 3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8%의 출자배당과 7%의 사업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인제=홍석주
【충남】 백제낙협(조합장 김우영)은 지난달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조합발전에 기여한 조합원과 직원을 표창하고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우영조합장은 지난해 사상초유의 기록적인 폭설로 조합원이 피해를 입고 최근 잉여원유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나 이모든 악재를 극복하며 조합원의 의지와 조합사업 동참으로 흑자결산을 이룩하고 출자배당6%와 이용고배당 5%를 배당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강조했다. 조합발전에 기여한 김동규 조합원 등 6명에게 조합원 표창을 비롯해 직원에게 직원 표창, 중앙회장 표창, 지역본부장표창이 있었다. 부여=황인성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은 지난달 29일 조합 영산포지소 회의실에서 김재철 농협전남지역부본부장,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만료된 이사·감사를 선출했다. 전준화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조합원 인공수정 교육, 여성축산 기술교육, 농가 스프링쿨러 제작을 통해 조합원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나주축협은 각종 사업이 호조를 보여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총13억1천8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감사를 선출했는데 이사에 이대환 김승모 정성남 나상필 이옥연 서지열 정병권 임동권씨, 감사에 유현재 김규동씨가 각각 무투료로 선출됐다. 나주=윤양한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달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서삼석 무안군수, 김재철 농협전남지역부본부장, 조합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나상옥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우리 조합이 사상 최대의 흑자결산과 출자 배당,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만성적인 적자조합 상태에서 지난 2002년 7월 (구)목포신안축협과 합병하여 대대적인 경영혁신운동 전개와 고정자산 매각, 한계사업장을 정리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과 수익성 위주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매년 큰 폭의 흑자결산을 시현했다. 무안=윤양한
갈수록 농업종사자 및 농촌의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되고 농업 부가가치도 하락될 전망으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05에 따르면 올해 농가호수는 전년대비 1.5% 감소한 1백23만호, 농가인구는 2.9% 감소한 3백36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농업부문의 GDP라고 할 수 있는 농업 부가가치가 쌀시장 개방 확대 이후 매년 감소해 오는 2014년에는 2004년 현재 20조5천4백80억원보다 하락한 19조6천8백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장기적으로 농가호수 및 농가인구는 2008년 1백15만8천호에 2백98만1천명, 2014년에는 1백만호에 2백25만9천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이 같은 농가호수, 농가인구 감소는 총 인구중에 농가인구비율 감소로 이어져 2004년 7.2%에서 올해 6.9%, 2014년에는 4.5%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농업의 부가가치는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산업의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농업 부가가치는 생산에서부터 최종 산물이 나올때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치로서 농업의 GDP라고 할 수 있다. 농업 부가가치는 2004년 현재 재배업 17조9천7백30억원, 축산업 2조5천억
야채를 소재로 한 과자류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건강지향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앞세워 각 업계는 앞 다투어 다양한 야채과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9년 ‘야채크래커’로 야채과자의 첫 선을 보였던 롯데제과는 지난해 이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야채크래커 V6’를 출시하여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태제과 역시 지난해 선보인 ‘사야엔도 샐러드’로 젊은 여성 고객층을 확보함에 따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외 지난해 선보인 오리온의 ‘그린 V7’과 ‘오!연두’ 스낵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가올 제과류 성수기를 겨냥한 업체별 다각적 노력의 일환으로 야채를 소재로 한 제품 개발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홍삼의 특이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를 약 100배정도 강화한 제품이 개발되었다. 진세노사이드 Rg3는 홍삼 중 0.03% 정도에 불과 할 만큼 극소량이지만 항암작용이 탁월한 성분으로, 이 성분을 이용한 암예방 및 치료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식품 ‘기풍’을 롯데제과의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에서 선보였다. 이는 롯데중앙연구소(소장 권익부)와 AMBO연구소(소장 박명환)가 3년의 연구 끝에 얻은 결실로 진세노사이드 Rg3 및 Rg5 성분을 강화하는 제조방법을 국내를 비롯해 미국·일본·EU 등 세계 7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 제품은 암예방 및 치료, 면역력 강화, 혈관확장을 통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우수한 효능이 있어 암·성인병 환자 및 예방을 필요로 하는 중, 장년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에 대한 검증으로 식약청에서 인정한 공인시험기관에서 안정성 시험을 마쳤고,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출연연구소 2곳과 천연물 및 인삼연구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인도의 라자스탄 대학에 위탁하여 제품의 암예방,전이억제 및 항암 활성을 연구 그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SCI(과학
【강원】 강원도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달 28일 평창영월정선축협 생축장 회의실에서 전상호농협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대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새해에는 축협인 모두가 일치단결해 양축조합원을 위한 축협, 양축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축산물 군납 단가가 생산단가에도 못 미치는 현실이라며 중앙회 차원에서 현실에 맞는 단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조합장들은 2월중으로 축산사업장 악취방지법이 시행되면 축산농가 모두가 범법자가 될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축산업이 친환경 축산업으로 가야함은 인정하지만 좀 더 시한을 두고 농가들에게 충분한 홍보와 이해를 도모한 후 이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평창=홍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