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의 월활한 처리를 위해 액비사업에서 우선 지원되는 분과 뇨를 분리하는 고액분리기가 2005년 사업 시작과 동시에 삐걱이고 있다. 대부분 영세업체인 고액분리기 제작업체에서 농업기계 검정승인을 받지도 않고 현행 50%보조, 50%융자로 지원되는 사업에서 농가에 자부담인 융자를 제외한 50%보조금만으로 설치해주겠다고 영업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지역에서 공급되고 있어 신속한 대안이 필요하다. 과거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축분처리를 위해 보조금 50%지원, 30%융자, 20%자부담으로 지원하면서 업체들이 1~2년사이 120여업체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발효기의 보조금만으로 설치하고 덤핑판매로 발효기의 부실제조로 인한 잦은 고장과 불성실한 A/S등으로 가동율이 낮을 것으로 예견되어 고액분리기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을시 또다른 혼란과 부실사업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어느 농장사장은 업체의 접근으로 설치하였다가 이듬해에 업체의 부도로 A/S를 받지 못해 수소문 끝에 설치기사가 근방 업체에서 근무한다는 얘기를 듣고 왕복 비행기표와 숙박비 1일 50만원씩 임금 지불과 부품대 별도로 사후봉사를 몇 번 받았으나 잦은 고장으로 축분장에 방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7~28일 이틀동안 안양글로리호텔에서 이동가축방역관리시스템 구축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성공사례 발표 내용을 옮긴다. 고성군은 ‘2006년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완벽한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체계적인 가축방역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축산물을 생산하고 브랜드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축산농가의 소득보장과 나아가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만의 하나라도 악성가축 전염병이 발생될 경우 세계엑스포 국제행사 개최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되므로 철저한 방역이 아주 필수적이다. 경상남도 남부연안의 중앙부 최남단인 고성군의 축산 현황을 보면 4천8백농가에서 40만두(수) 규모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양돈은 85농가에서 8만9천7백77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동가축 방역관리 주요 추진사항으로 3회에 걸쳐 105명에 대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이동가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신문(11회)과 유선방송(3회), 리후렛 2회, 협조공문 6회, 농가별 전화 5회, 문제 메시지 2회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동가축 방역관리 사항으로 128건의 신고를 접수해 이중
오는 10일부터 악취방지법이 축산농가에도 적용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민원발생이 이슈로 부상 될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전북 김제시의 축산계에서 축산농가와 경작농간의 소개로 액비를 소진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김제시 용지면에 위치한 두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현자, 왕규정)은 부도로 방치된 양돈장을 지난해 4월에 인수하여 방치되었던 분뇨에 골머리를 앓고있다가 최근에는 액비생산하여 인근 경작농가에 공급하여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4년전 양돈장이 920톤의 탱크에 분뇨를 채워놓고 부도가 나면서 영농조합법인에서 농장을 인수하여 시설를 개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문제는 분뇨의 처리가 문제였다. 탱크내 분뇨가 혐기발효로 조금만 뒤집어도 악취로 인한 주변의 경종농가에서 곱지 않은 시선과 항의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방치하였으나 작년 김제시로부터 분뇨처리선정을 해주면서 가을에 김제시 농림축산과 나정균기술사가 분뇨처리 선정농가로 선정하여 인근 타시의 분뇨처리 방식을 기종별로 견학해주고 소비자가 기종을 선택하도록 하여 액비를 생산하도록 하고 생산된 액비까지 경종농가에 소개해주고 있다. 두리영농조합법인은 전남 광주소재 일현환경개발에서 개발한 고속발효기 3대를 설치하여 가
【충남】 “최저의 가격과 최고의 품질로 하나로 클럽을 한번이라도 찾은 손님은 영원한 고객을 만든다.”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지향하는 하나로클럽 운영방침이다. 조합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개점 1년을 맞은 하나로클럽(장장 장동현)이 개장당시 일부의 우려를 불식하고 빠르게 홍성지역의 대표적인 생활물자판매장으로 정착하고 있다. 여기에는 품질만족을 기본으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서 한번 매장을 찾은 손님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든다는 조합의 경영방침이 주효했기 때문. 조합은 품질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과의 약속이라는 생각으로 품질로 승부한 결과 예상외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일일 판매량은 3천5백만원으로 고객과 홍성지역 전역에서 판매장을 찾고 있다. 축협의 이미지를 살려 축산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 맞아떨어져 축협을 안심하고 이용하고 있으며 그결과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대에 이른다. 회원제도 조기 활성화에 큰 힘이 되었다. 1만여명에 달하는 회원은 하나로클럽의 단골이며 주인인 셈이다.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포스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1만원을 사면 일정액을 적립해서 1천원 단위가 되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하나로클럽은 오픈 1주년을 맞아 대
(주)에스씨에프(구 신촌사료, 사장 김정인)가 역시 특수가축 사료시장에서의 강자임이 확인됐다. 에스씨에프는 오리·사슴·토끼·메추리 등 특수가축 사료시장에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특수사료 대명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에스씨에프는 이같은 특수가축사료 못지 않게 사실은 양계사료가 에스씨에프사료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특수가축사료 시장에서 수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은 틈새시장을 잘 활용하고 있는데다 특수사료에서의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군 사료업체에서 특수가축사료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입지가 점차 좁아지자 보다 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기로 해 특수가축시장도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스씨에프 관계자는 “특수가축사료 못지 않은 기술력으로 양계와 양돈사료에서도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며 “신촌사료에서 에스씨에프로 회사 이름을 바꿀 때는 전과 다른 컨셉으로 뭔가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2005년도 제49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공동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서울대 수의대 정현우씨와 전남대 수의대 김효정씨에게서 소감과 진로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정현우 씨 “수석 합격의 영광을 평생 간직하며 최고의 수의사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서부터 동물이 좋아 수의사의 길을 선택했다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졸업반인 정현우씨는 최고의 개업 수의사가 되어 평생 수의사의 길을 걷는 것이 꿈이란다. 정씨는 수의사시험에서 수석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못했는데 막상 수석합격을 하니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하고 졸업 동기생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 합격을 자랑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졸업 후 1년여 동안 부천 소재 소동물병원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개업 수의사의 꿈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김효정 씨 “수의사 인턴으로 사회 첫발을 딛고 나아가 수의학 석사, 박사학위까지 받고 싶어요.” 타 학교 농생물학과에 2학년까지 다니다가 그만 두고 1년을 다시 준비해 수의학과에 입학했 던 만큼 수석합격의 기쁨이 더하다고 말하는 전남대 수의학과 졸업반 김효정씨. 김효정씨는 학과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수석까지는 생각지 못했으며 주위에서 축하를
한우협회 서산·태안군지부(지부장 최규용)는 지난달 28일 회원 연시총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규용지부장은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가질 때 한우산업이 발전하고 협회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농가들에게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650kg 한우 1마리를 잡아 회원농가들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우협회 남호경회장, 충남서산한우조합 류병근조합장 및 회원농가 1백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달 31일 설 명절을 맞이해 외로운 장애인들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소재 중증장애인수용보호시설인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종사자들을 위로 격려.
▲장원석위원장(농특위)=지난달 29일 쌀 유통혁신에 관한 협의회를 주재.
▲박종명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오는 15일 축산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검역원의 업무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고 현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 예정.
▲최준구 회장(농단협·대한양계협회)=지난 2일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축방역 종합대책 추진관련 제2차 점검회의 참석.
▲이우재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3일 이사회를 갖고 2004년도 결산 및 2005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에 대해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