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 25일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알찬 조합사업결실을 이룩하는데 앞장선 직원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축산계 등을 표창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선출에 들어가 7명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조합은 지난해 결산결과 경제사업종합평가에서 도내 2위를 비롯해 각종 사업에 걸쳐 고르게 추진되어 2억8천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8%의 출자배당과 구매와 출하에 6천여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폭설피해 조합원에 사료가격 자체인하 및 구매이용 장려금 등 6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흑자결산에 소임을 다한 전직원과 임·대의원에 감사를 드린다”며“봉사조합으로 확고한 자리매김과 조합원에게 직·간접적으로 최대한 환원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여=황인성
::소시모 선정 18개 업체 남해화전한우, 대관령한우, 도드람포크, 동설맥포크, 문경약돌돼지, 실라리안, 소백산쑥돈, 안성마춤한우, 양평개군한우, 의성마늘포크, 포크밸리, 장수한우, 팔공상강우, 프로포크, 크린포크, 하이포크, 하동솔잎한우, 횡성한우, 한라산도야지. 18개의 쇠고기, 돼지고기 브랜드가 소비자 단체로부터 품질을 인정 받아 이들 브랜드 축산물이 소비자 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지난 26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가졌다. 소시모는 이날 한우 8개 브랜드(남해화전한우, 대관령한우, 안성마춤한우, 양평개군한우, 장수한우, 팔공상강우, 하동솔잎한우, 횡성한우), 돼지 10개 브랜드(도드람포크, 동설맥포크, 문경약돌돼지, 실라리안 소백산쑥돈, 의성마늘포크, 포크밸리, 프로포크, 크린포크, 하이포크, 한라산도야지)를 각각 선정·시상했다. 김재옥 회장은“800여개에 달하는 축산물브랜드 중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극히 드물어 구입시 혼란을 겪고 있다”며,“브랜드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 동시에 우수브랜드를 발굴 육성해나갈 계획
농협중앙회가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일까지 명동 밀레오레 무대에서 한우고기 및 목우촌 햄, 계란 등의 제품을 할인판매하고 햄선물세트 10개를 구입하면 1개를 더 주는 10+1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우리 축산물로 만든 푸짐한 경품과 함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일반 매장에서 쇠고기를 살 때마다 속고 있다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농협이라는 믿을 수 있는 메이커가 싼 가격에 한우를 팔고 있는 것이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금번행사는 축산물 소비가 저조하고, 수입축산물의 둔갑판매 등으로 떨어진 소비자들의 신뢰를 농협이 앞장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홍보하고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행사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우량형질 유전자 선발해 브랜드화 해야 ■황영구 고문 (한국종축개량협회) 가축은 축종 및 품종별로 생태학적인 번식생리의 유전적인 원리와 법칙 그리고 외모, 자질, 품성이 같으므로 생산성과 동물성 단백질의 식품인 축산물 품질향상의 관계가 깊은 경제적 능력의 모든 것이 유전형질이기 때문에 품종단위로 가축의 능력향상에 절대적인 기초업무의 등록사업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실시한다. 선진 주축농업형태의 국가들은 19세기 후반부터 오늘날까지 외모심사를 기본으로 하는 유전자평가를 높이는 업무를 실시하여 축산업 발전에 절대성을 가지고 기여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가축은 품종별 육종학적 유전법칙이 조물주의 창조적 생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젖소 홀스타인종의 생산능력과 후대검정 실예로 이웃나라 일본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하여 사단법인으로 운영하는 가축개량사업단이다. 미국은 DHI(Dairy Herd Improvement) 캐나다는 ROP(Record of Performance)가 유우의 생산능력을 검정한다. 가축의 육종개량은 등록단체가 국가를 대표하여 절대성을 가지고 있는 회원제도에 따라 지방화하여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능력검정실적은 검정단체로부터 혈통등록한 개
“원유안정대책을 찾아라.” 이는 지금 긴 설 연휴를 앞두고 낙농업계에 떨어진 지상 과제임에 따라 농림부는 박현출 축산국장 주재로 지난달 27일 낙농관련단체 및 업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수급안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원유 생산증가와 소비감소로 잉여량이 급증한데다 사실상 10일간이나 되는 설 연휴기간 중 소비급감으로 잉여원유 재고가 적체되어 분유 가공을 초과할 우려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설 연휴기간 중 농가로부터 집유가 중단되는 사태를 방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원유 누적재고 적체를 해소하고, 원유 폐기사태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낙농가는 2월 한달동안 집유조합 및 유업체별로 매일 착유소 두당 2kg씩 자율감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유업체는 재고해소 노력 강화 및 집유능력을 최대한 가동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낙농가는 송아지에게 대용유 대신 모유 먹이기 운동을 추진하며, 집유조합·유업체별로 소속농가에 자율감산 참여 호소문을 발송하고, 불가피하게 격일집유를 할 경우에 대비, 목장 냉각기도 사전점검키로 했다. 또 유업체는 전국 유업체·관련 단체의 협조체제 유지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멸균유 증산과
종축개량협회가 지난 한해동안 추진한 소 개량사업 실적은 젖소는 울고 한우는 웃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에 의하면 지난해 추진한 젖소 심사사업두수는 12월말 현재 2만9천19두로 연간 계획목표 3만3천20두 대비 87.8%로 아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젖소개량사업의 꽃 격인 검정사업도 지난 한해 추진한 실적은 71만5천4백29건으로 계획목표 76만8천건 대비 93.1%에 머물렀다. 또 회비도 심사사업의 경우 목표대비 87.8%인 1억4천5백17만5천원에, 검정사업도 목표대비 93.1%인 11억7천2백1만원으로 각각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회비 입금실적도 12월말 현재 심사 7천1백2만5천원, 검정 10억3천4백57만원으로 미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한우개량사업 실적은 등록 26만6천6백76두·심사 2만6천1백94두·발육추세 2만5천8백10두로 계획목표 대비 각각 1백36%·1백60%·1백6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농가수취 원유가격이 현실화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젖소개량사업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대물림이 없는 낙농가들은 거의 재투자를 기피하고 있다”
지난해 확정해야 했을 금년도 사업계획과 수입지출 예산안이 지난달 28일 또다시 상정되지 못하고 이월되는 등 서울우유조합 사업이 새해 벽두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우유는 1월28일 본조합 대강당에서 대의원 등 관련인 1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16일 정회한 예산총회를 위한 임시총회를 43일만에 속개하여 1조1천2백74억원의 수지예산안을 심의하려 했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1백억원 지원금 환원, 원유기준량 4%증량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집행부는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 우유 판매시장 상황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에 조합원이 요구하는 지원금 1백억원과 원유기준량 4% 증량은 요원하다”고 전제하고 조합원 출자배당률을 8%로 상향조정 지급하거나 또는 환경개선비로 20억원을 지급할 수 있는 것 중 택일해 줄 것을 대의원들에게 밝혔다. 이에 따라 20억원 지급과 관련 찬반투표로 대의원들에게 묻기로 했으나 기표인원 부족으로 자동산회 되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낙농산업이 생명산업으로 인지되어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보다 정확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낙농체험 인증목장 4개소를 선정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낙농체험 인증목장은 목장주와의 면담과 현지 실사를 충분히 거친 후 최종 결정되었으며 인증목장은 ▲경기 여주 광진축산(조탁균) ▲경기 파주 교야목장(문진섭) ▲충남 천안 대림목장(장해청) ▲충남 당진 태신목장(김영배) 등 4곳이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될 낙농체험은 오는 4월 중순부터 봄, 가을로 나누어 각각 21회씩 총 42회(1박2일 18회, 당일 24회)로 늘어나며 참가인원도 지난해보다 6배나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낙농체험은 지난해와 같이 유료로 참가하는 가족단위 1박 2일 일정 외 학생, 교사, 영양사, 학교운영위원 등 학생들의 우유음용에 영향력이 있는 계층 약 1천여명을 무료로 초청, 낙농산업과 우유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레 우유소비확대로 이어지게 하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진흥회 농가 기준원유량 상향조정, 축산업등록제 등 현안문제 해결과 중장기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대정부 정책활동 이 적극 추진 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5일 축산회관에서 회장단·도지회장단회의와 의무자조금 추진위원회를 연석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회장단·도지회장단으로 구성된 의무자조금 추진위원들은 협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활동을 강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주요 안건으로 의무자조금제도 도입방안, 2005년도 협회사업 및 활동방안, 도지회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무자조금과 관련해서는 관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제반사항을 마련키로 했으며, 도(연합)지회별로 정기총회 등을 통해 의무자조금제도 도입을 위한 농가 홍보활동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도지회장들은 도지회 활성화방안에 대해서 협회에서 마련한 시군지회(부) 결성 추진방안에 대해 적극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협회-도지회-시군지회(부)로 이어지는 유기적 체제를 조성하기 위한 관련 제도 마련에 대해 협회에 위임키로 했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오는 15일 이사회와 24일 정기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해 추진해온 사업실적을 토대로 지난달 26일·27일 양일동안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강호재감사(영성목장 대표)·이준길감사(A·I센터협의회장)는 “지난해 낙농여건이 어려웠던 관계로 유우개량부 실적이 저조했고 그 외 부서는 계획목표 대비 20% 내외를 초과 달성했다”고 감사 평을 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강호재감사 ▲이준길감사 ▲윤현상부장직대(유우) ▲이문연사무국장 ▲김윤식부장(종돈) ▲이종헌부장(한우).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우유를 집중 분석한 전문서적들이 연이어 출간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창규 박사의‘여자들이여, 브레지어를 확! 벗어던져라’와 농촌진흥청 연구원을 역임한 이명희 박사의 ‘밀크파워 “평생건강, 우유 속에 답이 있다’ 등으로 이는 독자들에게 우유의 모든 것을 보다 알기 쉽게 풀이했다는 데에 우유 관련 서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유 관련 서적의 출간으로 그 동안 완전식품인 우유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그것이 왜 좋은지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인식전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5천3백만원 의결 ★…서울우유 평택축산계(계장 한유희·평새말목장)는 최근 평택시 서정동 소재 노인회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펼쳐 나갈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 5천3백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평균 경쟁률 180:1 ★…서울우유는 1월 26일·27일 양일동안 본 조합 2층 앙팡룸과 셀크룸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원은 거창공장에 근무할 요원으로 면접이 과장급과 팀장·본부장급에 이어 상무 등 임원 등 3차에 걸쳐 꼼꼼하게 진행되었다. 경쟁률은 모집 부문별로 다소차이가 있으나 응시자가 약 5천6백명으로 평균 180:1로 최종합격자 31명은 2월 상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살림 1억2천만원 ★…서울우유 김포축산계(계장 노재철·돌우물목장)는 이 달 중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1억2천만원 상당의 올해 살림살이를 의결할 계획이다. 이 축산계의 예산이 타 축산계에 비해 많은 것은 조사료 등 구매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데 기인된다. ::유대인하 다각 논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