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은 지난 20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기 결산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이석래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04 축산물브랜드경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한해가 됐다”며,“이는 여러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 2004년도 사업목표 255,776백만원의 113%인 290,249백만원을 달성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당기순손익은 5억6천5백만원 목표에 9억3백만원으로 16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창=홍석주
★…서울우유는 지난해 초과원유에 대해 1월∼8월까지 4백14원였던 kg당 지급액이 9월∼12월까지의 초과원유는 분유판매대금이 높아짐에 따라 4백47원으로 정산, 이 달중 관련조합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최근 본 조합 대강당에서 영업전략회의를 열고 올해는 박재규영업상무를 비롯 영업관련 임직원 모두는 넥타이를 매지 않고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영업전사가 될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서울우유는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우유용량 다변화를 위한 시설을 조만간 양주소재 1공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2백ml·2백50ml·3백ml·3백50ml·4백ml에 이르기까지 우유의 용량을 50ml 단위로 생산하는데 자유로워질 예정이다.
㈜바리오(대표이사 최명진)는 전세계 최대 낙농축산박람회로서 2월 27일(일)~3월 3일(목)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SIMA 2005’(www.simaonline.com)를 맞이하여 낙농분야 최초로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리오는 ‘SIMA 2005 박람회는 한국 낙농산업의 발전상황을 알리고, 전세계 낙농업계의 흐름을 파악하여 목장 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협, KTF와 함께 전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2,500여 목장에 보급한 ‘그린폰 서비스(젖소의 검정 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여 한국 낙농과 IT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활 것”이라고 밝혔다. 192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SIMA 박람회’는 전세계 최대 낙농축산박람회로서 ‘SIMA2003’의 경우 전세계 관련업체1,3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86,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낙농축산업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한편 ㈜바리오는 ‘SIMA 2005’ 참가를 계기로 박람회 참관 및 낙농 선진국인 프랑스, 네덜란드의 낙농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는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정세훈·동진강낙협장)는 지난 19일 홍성낙협 회의실에서 회원조합장과 고영곤 농협중앙회 상무, 이재용 농림부 축산경영과장, 홍성낙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정세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조합의 역할과 기능은 집유에 있는 만큼 집유체계 전환시 반드시 협동조합이 집유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고통과 역경을 이겨내고 안정적이고 진취적인 한국 낙농을 위해 낙농가와 조합, 농협중앙회, 정부가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강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낙농은 분명히 정부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산업이며 또한 한국 낙농은 조사료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조사료 정책을 주문했다. 고영곤 상무는 “농협중앙회는 올해 우유 수급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조사료 생산확충을 비롯해 조합별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꼭 필요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낙농조합을 이루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사업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용 과장은 “올 한해에도 낙농산업에는 많은 과제가 있다
경기 위축에 따른 우유 소비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유 잉여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정부와 낙농업계, 유업계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루 원유 잉여량이 2천톤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을 정도다. 최근 하루 원유집유량이 6천2백여톤 정도임을 감안할 때 원유 잉여량이 30%가 넘는 수준이다. 우선 국내 원유 생산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우유의 경우 하루 1천9백톤 집유하는 원유중 6백톤 정도의 잉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중에는 4백톤이 중고등학생들의 방학으로 인한 학교우유 급식 중단에 따른 잉여이기는 하지만 소비 부진에 따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낙농진흥회의 경우는 최근 하루 평균 잉여량이 지난해 11월 334톤, 12월 상반기 354톤, 하반기 379톤으로 늘어난 이후 올들어서는 이달 상반기에는 422톤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고 있다. 또 유가공협회의 경우도 남양 매일 롯데 등을 중심으로 원유잉여량이 크게 늘었다고 밝히고 경기 침체와 원유가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을 크게 우려했다. 이같이 원유 잉여가 심각한 수준을 맞자 급기야 정부에서는 우유 소비를 늘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2005년도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 설명회를 갖고 17일에는 브랜드(팔공상강우)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대구축산농협 우효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축협은 농협중앙회와 농림부에서 2004년도 부터 시행하는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조합장은 또 “기존의 단순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단계에서 부터 생산이력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종축, 사양관리, 사료통일 등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만 명실상부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대구축협은 17억 7천만원의 지도사업비 중에서 73%를 조합원 환원 사업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전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 설명회는 그 목적과 기본방향, 대구축협 개량사업 현황 2005년도 사업계획, 세부사업추진 계획 등의 설명과 브랜드 사업 설명은 팔공상강우 연혁을 비롯해 팔공상강우가 전국의 유명브랜드로 거
고양시 한우브랜드인 꽃메한우가 한우 고급육 사료배합소를 준공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유현종)는 지난 21일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832-1에 1천2백67평 규모의‘고양꽃메한우 고급육 사료배합소’를 준공하고 강현석 고양시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윤봉중 본지회장,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을 비롯한 관련인사 및 회원농가 등 총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유현종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사료배합소 준공으로 고양꽃메한우는 브랜드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전국적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농가 모두 단합된 모습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고양꽃메한우 사료배합소가 준공됨에 따라 6천5백70톤의 TMR사료가 고양시 관내 회원농가들에게 시중 사료보다 40%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회원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급육 생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이동일
‘소비자 신뢰 확보로 소비부진 극복할 수 있다’ 지난 19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는 한우협회 고양시지부(지부장 유현종) 회원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개량 및 브랜드관련 기술교육이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팀장은‘한우개량과 브랜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일본의 경우 BSE(소해면상뇌증, 일명: 광우병)가 발병할 당시 쇠고기 평균가격이 70%이상 하락했지만 고베 비프, 마쓰자카 비프같은 브랜드들은 확고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오히려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현재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쇠고기중 6.2%만이 1등급 한우인 만큼 정직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얻는다면 단숨에 전국적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비자 신뢰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고급육 생산은 60%이상이 형질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개량에 신경을 써야하고, 번식우 농가들은 근친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등록을 통한 자가수정 등 개체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박은필 소장, 고양축협 이덕규 조합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한우협회가 동물병원을 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협회 영월군지부(지부장 이명수)는 지난 19일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한우협회원 10여명이 개인 출자한 자금으로 만든 동물병원을 개원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명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한우협회는 그 동안 순수한 생산자 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지역한우농가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할 수 있도록 회원농가들과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술교육에선 종축개량협회 이종헌부장은‘한우개량기법과 최근한우사육동향’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쳐 참석 농가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명재 한우협회강원도지회장을 비롯해 회원농가 1백여명이 참석했다. ■영월=홍석주
체감경기 하락과 가격강세로 올해 설 한우소비 전망이 불투명하다. 한우가 일년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기가 바로 설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다. 하지만 가격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어 설 대목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생된 BSE(소해면상뇌증 일명:광우병) 파동으로 극심한 소비부진을 겪었던 지난해보다 소비의향은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박사는“최근 조사자료에 따르면 한우를 소비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가 지난해 보다 줄었다”며,“이 같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심각한 상황이고, 한우가격이 소비자들의 어려운 주머니 사정으로는 아직도 부담스러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 쇠고기 공급량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입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부진으로 이월된 물량이 많아 잉여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들이 나옴에 따라 한우 유통업체들은 물량조절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유통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정확한 물량을 준비하지 않으면 재고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취임한지도 20일이 넘었다. 취임하자마자 신년인사 모임을 비롯 각종 연두 일정을 소화하며 지난 17일에는 농협중앙회를 처음으로 방문, 농협의 자율개혁을 강조하는 등 농민 운동가 출신 장관으로서 농정 개혁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제 시작된 박 장관의 농정 개혁 행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농축산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박 장관은 농촌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며 뼈가 굵은 농민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관료나 정치인, 또는 학계 출신의 장관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농림장관이 교체될 때마다 새 장관에 거는 농축산업계의 기대는 한결같이 ‘일관성 있는 농정과 농정 신뢰’였으며, 박 장관 자신 또한 과거 농민운동가로서 그런 주문을 했음을 상기할 때, 박 장관은 전임 장관과 크게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장관이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농정불신은 농민 소외 때문”이라고 진단한 것도 그런 기대감을 키워주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우리는 농민 단체에서 환영 성명 등을 통해 밝힌 것과 같이 농민의 피부에 와닿는, 현실성있는 농정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농축산인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바라며 박 장관 의 농정 성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신임 박홍수 장관에게 쌀 수입 향상에 따른 국내산 쌀 품질향상 대책, 친환경 유기농산물 육성대책 등 2005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손정수 청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수입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업 경쟁력 회복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단계까지 품질관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에도 힘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청장은 주요추진사업으로 수입쌀의 시중 시판에 대비해 우리 쌀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주요 농산물의 수입개방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축산업과 관련해서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항생제 대체물질을 개발은 물론 사료내 항생제 검출기법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 장기 생산과 관련 바이오장기 생산용 형질전환 무균 복제돼지 생산에 만전을 기해 이 분야에 있어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및 악취저감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농업에 가축분뇨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