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전처리시설인 고액분리기를 비롯한 축분처리기에 대한 보조 지원이 30%에서 50%로 늘어남으로써 축산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으나, 이 같은 보조 지원 증액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축분처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보조 지원 비율을 높여 농가의 부담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현장에서 축분 처리로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 부담을 감안할 때 농림부의 이 같은 조치는 농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에 틀림없으나 이로인해 일부 부실 축분처리기계 공급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업체가 축분처리기 설치 및 공사 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농가와 담합, 농가에게는 자부담없이 보조와 융자 지원금으로만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부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관련 업체는 약 15여개 업체로, 이들 업체의 상당수가 생산하는 시설은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저가의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부실이 우려되고 있으며, 시공후 부실이 확인돼 A/S를 요구하는 시점에서는 폐업과 도산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
(주)CTC바이오는 PMWS 없는 세상을 위해 베타글루칸과 만난올리고당이 함유된 면역증강제인 샤프만난(Safmannan)을 출시했다. ‘샤프만난’은 EU 최대 효모제 생산업체인 Lesaffre(프랑스)사에서 개발한 수입완제품으로서, 효모세포벽에서 추출한 면역증강물질인 베타글루칸과 만난올리고당이 함유되어있는 면역 개선제품이다. 특히 비특이적 면역 반응을 통한 항병력 강화 효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베타글루칸과 병원성 세균을 장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난올리고당을 함께 공급해 주어, 돼지의 면역력 강화를 통한 소화기 질병 및 PMWS 발병 감소 등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타글루칸과 만난올리고당의 비율이 50%가 되는 높은 순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이미 면역증강 작용에 있어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두 성분을 함께 급여함으로써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항생제와 병용 시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당초 이달중 배합사료가격 추가 인하를 검토했던 배합사료업계가 유보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국제곡물가와 환율이 하향안정으로 돌아섬에 따라 1월중에 지난해에 이어 3차에 걸쳐 인하 계획을 검토했었지만 의외로 해상운임료가 들쭉날쭉 불안정해지자 유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료생산량 마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사료가격 인하는 힘들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원가를 면밀히 따져본 후 인하 요인이 있으면 즉각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태국 방콕 VIV Asia 2005에 참가하는 국내 16개 동물약품업체들이 전시 참가 준비의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신정재)는 지난 13일 분당 수의과학회관 협회 회의실에서 제 10차 수출지원전략협의회를 갖고 업체별 전시 게시물, 홍보물, 통관 구비서류, 전시약품 운송, 이벤트, 참가단 신청 등을 최종 점검하고 D-30일인 내달 16일 이전에 모든 준비를 완료키로 했다. 이들 16개업체는 산업자원부에서 수출 장려를 위해 지원하는 2005년도 해외무역전시회 지원 대상에 동물약품부문이 선정되어 이번 전시회 참가 부스비 임차료와 장치비 등으로 8천6백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 신청업체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다원케미칼 △대한뉴팜 △삼우메디안 △씨티씨바이오 △에니젠 △애드바이오텍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노바이오 △제일바이오 △코미팜 △트리언인터네셔날 △한동 △중앙바이오텍 등이다. 한편, VIV Asia 2005 박람회 전시 참가 주관 여행사는 코리아나투어스가 선정되었으며 코리아나투우스에서는 일반 참관자들도 저렴하면서 알찬 상품으로 모집을 하고 있다. 화물운송은 비용 등을 종합평가해 미림
【속보】당초 양곡화물만의 유치를 계획했던 평택항에 양곡화물 이외의 화물유치도 가능하게 돼 사료부원료 사이로도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 본지 2004년 12월 24일자 1875호 관련기사 참조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당진항 양곡부두(2선석) 민간투자시설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이 고시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양곡부두의 물동량은 양곡화물 유치를 계획하되,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이후 해수부장관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결과에 따라 양곡이외의 화물유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유치 화물내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당초 양곡화물만을 유치하려 했던 계획에서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배합사료업계가 희망했던 사료부원료 사이로의 유치도 가능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평택항에 배합사료업계의 숙원대로 사료부원료 사이로를 유치하게 되면 인천항에 사료부원료 비산먼지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민원도 해결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한우사육두수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한우산지가격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우시장. 지난 14일 새벽 홍성 광천우시장을 찾아 시간대별 우시장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4시반:짙은 어둠이 모든 것을 덮고 있지만 유독 환한 불빛은 내고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광천우 시장이었다. 우시장입구에는 이른 새벽부터 소를 차에 싣고 온 차량과 소를 사가려는 빈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개장을 앞둔 우시장은 소를 내리는 농가들의 움직임으로 부산했고, △5시:일찍부터 흥정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뒤늦게 도착해 급히 소를 내리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우시장은 더욱 분주하고 시끄러웠다. 그 시간에 이들에게서 산지 소값에 대한 불안감이나 소비부진에 대한 걱정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약간의 긴장감, 기대감과 함께 얼굴에는 오히려 생기가 돌았다. △6시반:소를 팔기 위해 장에 나온 농가 한 명을 만났다. 그에게 현장에서 느끼는 산지 소값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는“인터넷이나 기관에서 나오는 자료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보름 사이에 가격이 10만원이상 떨어지고, 그 나마 다 팔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북】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 17일 한우브랜드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사업을 출범시켰다. 이날 조합 회의실에서 총회에 이어 개최된 한우브랜드사업 출범식에는 박종기 보은군수, 오규택 보은군의회 의장, 김홍운·정상혁 도의회 의원, 윤태진 농협사료청주공장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과 조합원 1백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조규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번식기반을 변함 없이 유지하며 한우사육농가의 실익을 증대하기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품질과 위생·안전성에 대한 욕구도 강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보은한우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의 성공을 위해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이어 “한우브랜드 성공을 위해서는 규모화된 생산기반과 사양관리의 통일, 엄격한 품질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며 차별화된 품질로 생산이력제, 혈통관리, 친환경 축산의 원칙을 지켜 나가면서 조합, 행정기관, 양축가가 삼위일체를 이뤄야 된다”며 “자신감을 갖고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보은축협은 이날
【경남】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는 지난 12일 관내 사천예식장에서 정호영 경남도지회장, 김창모사천축협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균철, 진삼성 지부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한우 산업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한 진삼성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천시에서는 한우의 브랜드화를 위해 단감한우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현재 사양시험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모든 지부 회원들이 한우 브랜드화에 다함께 동참을 하여 사천시 한우가 다른 지역 한우 브랜드 보다 더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천=권재만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1일 홍주문예회관에서 2백여명의 한우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 한우개량부 정재경박사를 초청, 한우고급육 생산 및 개량농가육성교육을 실시해 고급육생산의 의지를 다지고 고급육생산 열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올해 바뀌는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의 한우농가육성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앞서 이대영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은 사료공장의 시설현대화와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하는 등 한우고급육생산에 주력해왔다”며 “앞으로 정부의 한우산업육성방향은 그동안 지원중심에서 농가의 자생력 확보에 목표를 두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늘 교육에서 정부의 변화하는 한우육성정책을 배워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농가소득증대차원에서 고급육생산의 필요성과 올해 새로 변화된 한우농가육성방향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 정재경박사는 한우고기라고 다같은 한우고기가 아니라며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사료 환경 자질 기술 등 4개 요소를 제시하고 알기쉽게 설명해 공감을 주었다. ■홍성=황인성
【경기】 경기도 이천 한우브랜드인‘한우맛드림’이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하며, 이천 한우고기 판매에 새 날개를 달았다.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과 이천한우회(회장 임관빈)는 지난 11일 이천시 창전동에 준공된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 하나로 클럽에 ‘한우 맛드림’을 한우 브랜드로는 단독으로 입점하게 됐다. 임관빈 이천한우협회장은 “소비자가 한우맛드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회원농가로서 기쁜 일”이라며, “최고품질의 한우를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이동일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17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서정의)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허기옥)를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농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18일에는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
▲손정수(농촌진흥청장)=지난 19일 오후4시 본청 제3회의실에서 신임장관 업무보고회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