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Feed 중앙연구소 조순구 부장이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부장은 2005년부터 시행되는 사료공장 HACCP 준비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데 농림부내 HACCP T/F팀 실무진으로서 주도적인 역할과 기술지도를 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은 것. HACCP 관련 사료관리법의 개정은 업계 전체의 품질, 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 부장은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CJFeed 전임직원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악취방지 대책을 찾아라”에서 최근 일부에서 대책을 찾기 위해서는 “악취발생 원인을 규명하라”는 목소리가 오히려 설득력이 높아지고 있는데유기물인 분뇨는 특성상 배설일로부터 3~7일 경과시부터 부패가 진행되어 악취가 발생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분뇨가 배설된 날로부터 장시간 방치될 경우 어떠한 사료를 급여 했든 유기물인 분뇨가 부패되어 심한 악취를 진동시키는 것을 억제하거나 차단 하기 위하여 축사내 강제 환기 방법이나 일시적으로 코(냄새)를 억제시키는 방향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악취를 대폭 감소시키기 위하여는 호기성 발효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데 부패된 분뇨의 호기성 발효 방법은 지난한 반면 혐기성 발효 방법은 심한 악취를 수반하게 됨으로 악취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키 위하여 사료에 환경 개선제를 첨가 급여한 분뇨 역시 배설 당시 악취는 감소할지 모르나 시간이 경과 할수록 부패가 진행되어 악취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가며 특히 한국 축산현실상 항생제의 오남용과 방역 목적의 소독수 살포등은 분뇨내 유익한 미
코미팜(대표 양용진)은 돼지전염성위장염(TGE)과 돼지유행성설사(PED) 감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TP VAC 신제품을 출시한다. ‘TP VAC’은 임신 모돈의 면역원성 형성으로 자돈에서의 효과적인 방어력을 형성하고 접종횟수의 최소화로 접종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특히 일령별 증체율 향상으로 경제성을 높여주고 접종이 용이한 면역증강제 사용으로 접종부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백신접종으로 면역된 모돈의 초유를 통해 자돈의 설사병을 예방하는 방식으로 농장의 철저한 소독과 병원체 차단 방역 조치, 모돈의 과비육 방지, 무유증과 유방염 방지 등의 사양관리와 병행될 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배합사료업계에 조직개편 바람이 불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보다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방침으로 영업팀을 한층 강화하는 등의 조직개편에 나서고 있다. CJFeed는 지난 1일자로 기존의 SU장 체제의 지구부장을 없애고, SU를 사업부로 명칭을 개칭하는 한편 사업부 산하에 지점을 신설했다. CJFeed의 사료BU 조직개편은 사료BU중부사업부에 중부 1지점, 중부 2지점, 중부 3지점을, 사료BU서부사업부에 서부 1지점, 서부 2지점, 서부 3지점을, 사료BU동부사업부에 동부 1지점, 동부 2지점을 각각 시설하는 등의 조직을 개편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축가의 서비스 축을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과 고객과의 신뢰를 더 높였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도 양창근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일찌감치 조직을 정비하고 슬림화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천하제일사료 역시 기술 중시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과 마케팅의 조화로운 조직을 갖췄다. 대상사료, 우성사료, 선진사료 등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면서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새해 방침을 정했다. 김영란 yrkim@chuk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인천지원(지원장 박재현)은 지난해 12월 26일 아시아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의 영향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국가간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관련 국가에서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검역·방역을 강화했다. 인천지원은 지난 7일 태국 푸켓 지역에서 인명구조 활동 후 귀국한 소방방재청 중앙119국제구조대원 15명과 관련 장비 46점에 대해 입국시 휴대품검역 및 신발, 의복, 장비 등에 대한 소독 등 특별방역조치를 실시하고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최소 2주 이상 축산농가의 방문을 금지하고 동물(가축)과 접촉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관계자는 아시아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관련국가의 여행자, 가축농장방문자, 산업연수생에 대한 소독 등 특별방역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휴대품 검역을 위해 검역탐지견을 집중투입하고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는 자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주)동방(대표이사 이각모)은 지난 5일 시무식을 통해 2005년 목표달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철저한 팀워크를 강조하고 신규직원 채용과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 신규직원 △안용준·이상식(이상 영업부), 권혁황(생산부) ■ 승진 인사 이주암·박준병(이상 영업부) 송봉철·김용일·유영일(이상 영업부), 강익재(마케팅부) 최완영(마케팅부), 최군식(생산부) 선주섭(마케팅부), 장익진(생산부) 김형도·이종석·김주현(이상 영업부), 조성진·황용호(이상 생산부), 이태훈(총무부) 곽동신
최근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련 업무 폭주 등으로 현장 방역인력이 현저히 부족해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가축방역인력이 확충된다. 농림부는 각 지자체별로 가축방역인력 확충 계획을 집계한 결과 당초 행자부와 합의한 232명보다 29명이 증가한 261명(수의 181, 가축위생연구 33, 축산 등 47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표참조 이처럼 계획대로 충원이 완료될 경우 지자체 방역인력(정원기준)은 현재 1천1백53명에서 1천4백14명으로 22.6% 증가할 것으로 농림부는 보고 있다. 농림부는 앞으로 지자체로 하여금 오는 2월말까지 채용 완료 목표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양축농가 현황과 방역관리상황의 정확성·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양축농가 방역관리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방역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되는 자료의 기록 및 보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8월 개발에 착수해 10월 8개 도본부 지도과장 및 전 출장소 가축방역사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시험운영 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보완·수정하고 지난해 12월에 가축방역사에 사용방법 등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의 개발로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었던 인력 및 시간의 낭비와 가축방역사의 활동기록 중복 기재 등을 해소시켜 업무의 신속성을 향상시켰으며 실시간으로 양축농가 현황 및 방역업무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방역사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PDA 도입을 추진하여 본 프로그램과 연결한다면 실시간 현장 방역 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올해 총 44억원을 투입,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사회의 활성화와 백수(白壽)까지 장수하라는 뜻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1백개소를 육성하고 연차적으로 오는 2007년까지 8백개소로 확대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을 통해 노년기 농촌 노인의 자립 생활의 터전을 제공하고 농촌노인에게 알맞은 경제적 지원과 건강한 노인에게 생산적인 일 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심리적 여유를 갖고 건강하고 보람있는 새로운 장수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농업·농촌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개정된 농협법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 농협의 외양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우선 국내 최대의 수신고를 자랑하는 ‘수퍼뱅크’의 총수이자, 1천3백여개의 회원조합과 수백만 농민의 대표로서 명실상부한 파워맨인 회장이 대표권만 가진채 한발 뒤로 물러서고 경영에 관한 실질적 권한은 부문별 대표이사가 갖게 된다. 여기에 부문별로 소이사회를 두며, 상임감사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이사회내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등 이사회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대표이사임기는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특히 1인 2표이상 행사가 가능한 부가의결권도 도입된다. 물론 회장이 임명하는 ‘대표이사급’전무가 부문별 대표이사 소관업무에 대한 조정권을 갖는데다, 농협이 그동안의 개혁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를 감안할 때 실질내용면에서는 얼마나 달라지랴 싶은 회의도 없지 않지만 간판만 빼고는 다 바꾼다는 최근의 다짐처럼 외양만은 확 바뀔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중 대표이사 임기단축을 바라보는 일선축협이나 축산분야의 시각은 곱지 않다. 한마디로 축산경제부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인식이다. 그도 그럴것이 농협은 통합이후 농업경제·신용 대표이사의 임기가 4년임에도 ‘자진사퇴’라는 내부조율에 의해
■홍병천 이사(홍천축협장)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열정과 성의를 다해 양축에 전념하시는 축산인 여러분과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아침 인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 볼 때면 항상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희망찬 새 해, 닭의 해입니다. 이제는 스스로 변화하고 생각을 바꾸고 일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른 새벽을 깨우는 우렁찬 수탉의 울음처럼 농촌도 조합도 새로운 모습과 역할을 위한 도약의 몸부림을 시작해야 합니다. 현실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상호 의지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생업에 전념함으로써 그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고 전국의 축산인 및 가족 여러분과 모든 분들의 건승과 건강 그리고 화목한 가정이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배진수 이사(무주진안축협장)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갑신년 한해가 저물고 희망찬 닭의 해인 을유년 새해를 맞아 축산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초 예상했던대로 2004년도 우리나라 배합사료 생산량은 감소추세를 보여 2004년 11월 현재 사료협회에서 집계한 지난해 11월 현재 우리나라 배합사료 총 생산량은 1천3백40만2천6백1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 감소 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2004년도 배합사료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비육우용 사료를 제외하고는 양계용이 2.5%, 양돈용이 4.1%, 낙농용이 5.9% 기타용 사료가 19.2%씩 각각 감소하였다. 지난 수년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수준을 유지해왔던 양돈업이 2003년 이래 질병과 불황의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수입자유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던 비육우용 사료는 최근 몇 년동안의 고가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양돈과 마찬가지로 조류인플루엔자등 각종 질병과 수요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양계용 사료 생산량은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하반기 이후 양계산물 가격의 회복에 힘입어 소폭 감소에 그쳤다. □김치영 부장(한국사료협회) ■배합사료 수급전망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