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윤상익 여주축협장이 경인지역 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3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우용식조합장 후임 협의회장에 윤 조합장을 선출했다. 윤 신임회장은 이날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 양축조합원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해 중앙회와 교량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 달말 여주축협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원=김길호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올해 1월부터 조직 슬림화를 위한 생산기능 분리와 양돈전략사업본부(본부장 조한길)를 새로이 출범하고 미래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양돈전략사업본부는 양돈계열화사업 참여 전조합원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최적화된 양돈자원(종돈, 사료, 사양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 권익과 양돈 진흥에 이바지하여 조합원 농가와 조합이 상호 윈-윈하는 구심적 열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합원의 경영경쟁력 확보를 위해 계열화 사업간 유기적 연계로 소비자가 찾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컨설팅 지원으로 종돈통일, 사료통일, 사양관리 통일은 물론 불필요한 교육지원사업을 절감하고 전시행정보다 실익있는 결과 중심의 경영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양돈연구소와 전략지원팀 그리고 4개의 양돈전략팀(관내 3개지역, 관외 1개지역)으로 5개팀 1개연구소로 재개편 하고 양돈전략팀은 양돈컨설팅과 영업(사료, 육종)을 동시에 실시하며 지역세분화를 통한 선의의 경쟁 및 농가 지도 직원의 다기능(사료, 육종, 컨설팅)전문가로 육성하여 조합원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그동안의 사료 공장과
【경북】 농협사료 안동배합사료공장(장장 김진식)은 구랍 27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산야1리 마을회관에서 황태구이장,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노인회장 및 마을주민 70여명과 김한철 와룡면장, 이경섭 안동시의원, 지정걸 와룡농협 조합장, 김국환 농협 안동시지부장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사1촌 자매 결연을 실시하고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농협사료 안동공장 김진식장장은 이날 자매결연을 계기로 사료공장의 전문을 활용한 가축무료 진료, 방역활동, 축사시설수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마을회관에 대형냉장고를 기증하였다. 이경섭 시의원과 김한철 와룡면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농협사료안동공장이 안동시 와룡면 산야1리의 농촌사랑운동을 보다 더 활성화하여 농촌과 도시가 모두 발전 할 수 있도록 교류를 자주 갖고 농촌을 더욱 사랑하자고 역설하고 농협의 농촌사랑운동에 감사인사를 덧 붙였다. 와룡면 직원과 공장직원은 행사후 마을 주변 페비닐 수거와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으며 마을주민들은 지역특산물인 고구마와 부녀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며 직원들을 따뜻하게 대했다. 안동 = 심근수
안성축협(조합장 신우철)이 지난해 사업부문별 경영 평가결과 각 부분별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시상을 받은 금액을 가지고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도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안성축협은 지난 한 해 동안 의욕적인 사업을 펼친 결과 송아지 안정제사업우수조합으로 시상금 30만원, 상반기 건전대출 우수조합선정에 따라 30만원의 사상금을 받았다. 또 8월말 상호금융대출 우수조합으로 시상금 45만원에 유공직원 표창 및 해외연수를 받았고 공제대출 voiume-up추진운동 우수조합, 건전대출 target77추진 우수조합 시상금 45만원에 유공직원 해외연수, 2004년도 OJT평가 우수조합 표창, 2004년도 공제대출 볼륨업 추진운동 우수조합 표창과 더불어 40만원의 시상금, 축산물 유통활성화 우수조합에 선정 유공직원 표창등 지난 한 해 동안 1백90여만원의 시상금과 임직원들이 4백여만원을 모금하는등 6백여만원을 마련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안성축협은 구랍 30일 안성관내 14개 초등학교 학생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결식아동 14명에게 1년간 급식비 4백20여만원을 안성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밖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안성축협을 만들고자 지역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인 불우이웃을 위해 적으나마 생계에 도움을 주고 조합의 대내외 이미지 홍보를 위해 불우이옷 돕기 행사에 나섰다. 부천축협은 구랍30일 시흥시 계수동 소재 ‘천사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로했다. ‘천사의 집’은 갈 곳이 없는 무의탁 할머니 할아버지 31명이 기거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정영세조합장과 부천축협 관계자들은 ‘천사의집’을 방문, 한우사골을 포함한 축산물과 쌀, 라면을 비롯한 농협상품권 등 2백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밖에 부천축협은 어려운 조합원 5명에게 20kg 쌀 5포씩(1백25만원)을 전달하는등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9일에는 부천축협노동조합은 직원들간에 모금운동을 펼쳐 1백40만원정도의 20kg 쌀 28포를 구입해 시흥시 물왕동 소재 어린양의 집에 전달했다. ‘어린양의 집’은 정신지체아 50여명이 기거하는 보육시설로 부천축협 노농조합원들이 시간나는데로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곳으로 지난해에도 쌀을 구입해 전달한 곳이다. 정영세조합장은 “성경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주위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나 온정의 손길이 경기가 얼어붙어 예전같지 못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는 숨은 미담이 있어 얼어붙은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TMR과 사료미생물첨가제 전문생산업체인 충남 천안시 직산면 (주)이지바이오시스템(대표 최상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울 때 이웃과 함께한다는 기업경영방침에따라 최상열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000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천안시 성환읍과 입장면 초중교생을 대상으로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기탁해 학교당 20~30명의 결식아동에게 매년 2천만원~4천2백만원을 지원해 결식아동이 용기와 신념을 잃지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힘이 되고 있는데 지원금액만도 04년까지 1억6천5백만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경기침체와 부모의 신용불량으로 결식아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원학교도 매년 늘어 처음 삼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개 학교로 늘어났다. 특히 최상열사장은 도움을 받은 학교에서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해도 댓가를 바라고 지원한 것이 아니고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지원했을 뿐이라며 극구 사양해 학교관계자를 감동시켰다. 최상열 사장은 “모두가
【전남】 양돈협회전남도협의회(회장 최희태)는 지난 28일 전남도청 앞에서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300kg을 전남도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 최희태회장 오른쪽 박준영 전남도지사) 한편 전남도는 양돈협회전남도협의회로부터 기탁받은 돼지고기를 전남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전달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은 구랍 28일 '새농촌 새농협 실천운동' 추진을 위해 도내 소외된 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적극 동참 하고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5일 임명장을 받은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신임 박 장관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며 그 희망을 위해 차관이하 직원들과 협의해서 풀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쌀 협상에 대한 평가와 국회 비준이 가능하다고 보나. ▲우리 농업에 쌀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전임 허상만 장관께서 힘들게 협상해왔다. 취임이후 업무보고 받은 후 평가할 일이다. -이장 출신이 장관으로 입각해 화제다. 행정경험이 일천한 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는데. ▲행정경험이 없다고 하는데 우려할 일 아니다. 이장을 비롯해 20년전에 사회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조직은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것이다. 장관은 큰 방향을 잡아가는 것 아닌가. -쌀 협상에 대해 농민 반발이 강하다.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농민 반발은 당연하다. 현실과 정서적 갈등은 늘 존재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 현실과 정서의 발란스를 맞추는 일을 장관이 하는 일이다. -앞으로 농정의 주안점을 어디다 둘 것인가. ▲구체적으로 업무를 챙긴 후 보자. 그러나 중요한 것은 119조 투융자가 우리 농촌의 마지막
박홍수 농림부 장관, 그는 누구인가. 신임 박홍수 장관(1955년생)은 농민운동가 출신 초선의원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농업전문가이다. 그는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창선고와 경상대 임학과를 나와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를 거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초지일관 농업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농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한농연 회장 시절인 지난 2000년에는 ‘농가부채특별법제정 전국농민대회’를 개최, 농가부채의 심각성을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시키고, 농어촌복지에관한특별법제정운동을 역설함으로써 2004년 3월에 ‘농림어업인의삶의질향상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현장 농업전문가로서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대안들을 제시, 농업인들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신임 박 장관은 쌀 협상이후 나타난 농업계의 갈등을 추스르고, WTO/DDA 등 대외통상현안과 국내농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기초를 다지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농업계 안팎에서 받고 있다.
단식농성장에서 만난 강기갑 의원(민노당, 비례대표), 그는 누구인가. 강 의원은 농민운동가로서 이번 제17대 국회에 첫 입성,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여느때와 다름없이 살신성인하고 있다. 그는 쌀 재협상을 촉구하며 10일간의 단식농성을 마지막 정리하면서 이제 마음을 비워야겠다는 말로 힘의 무력함을 간접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축산인이다. 경남 사천에서 젖소 80여두를 사육하는 낙농인이다. 낙농을 직접 하고 있는 만큼 조사료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그는 조사료 확충 정책을 수립할 것을 늘 주문한다. 올해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이 줄 위기에 놓이자 예결위를 몇번이고 찾아가 30억원을 늘리는 일을 해냈다. 그리고 낙농업의 경쟁력은 가공과 연계돼야 한다고 보고, 5년전부터 농가유가공사업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자신의 목장에서도 유가공을 할 수 있도록 인가를 획득했지만 여의도에서 있다보니 목장을 돌보지 못해 안타깝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에 못지 않은 자연순환형 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축산은 경종농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현실성 있는 정부의 친환경축산업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김영
을유년도 10여일이 지났다. 연두에 늘 그랬듯이 새해에는 누구나 설렘 속에 잘해보자고 다짐하는 일들이 많다. 올해에는 닭의 해라서 그런지 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눈에 띈다. 돌이켜보면 우리 축산분야는 지난해 그런 대로 좋은 한해였다고 이야기 할만하다. 사료 값이 오르긴 했어도 돼지 값과 양계산물 값이 워낙 좋았다. 소 값도 그런 대로 괜찮았고, 갈망하던 원유 값도 인상됐기에 흔히들 축산업계는 올해도 지난해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에는 축산업계가 노력한 때문일까. 아니면 하늘이 도와 준 덕분인지 구제역과 같이 무섭던 질병도 잠잠했던 한해였기 때문이다. 과연 2005년의 우리 축산은 어떨 것인가. 항상 질병과 싸워야 하고 분뇨를 극복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야한 한다. 늘 그랬듯이 부정적인 요인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가세함에 따라 2중3중의 어려운 일들을 뛰어 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국가적인 장래와도 무관치가 않다. 국가 경제가 안정되어야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2005년은 우리에게 과연 희망은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실종됐던 그 희망이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인지가 의문이다. 정치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