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계인 설문조사 양계업계 전망 양계인들 중 과반수 이상이 올해 양계산업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을유년 닭의 해를 맞이하면서 양계인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당면현안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양계인 3백14명(육계 199명, 채란 98명, 종계 17명)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조사 분석한 결과 2005년도 양계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인 3백2명 가운데 58.2%인 1백76명이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대답이 18.5%, 밝을 것이다 6.6% 모르겠다는 대답이 17.2%로 각각 뒤를 이었다. 특히, 채란인들은 최근 고가의 계란가격 형성으로 환우의 증가, 계란의 안전성문제 대두, 구운계란 수입 등으로 불안감이 쌓이면서 올해 채란산업을 밝을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면현안 및 선결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채란인들은 유통개선(37.8%)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대답했다. 이는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후장기제도의 병폐는 물론 계란가격 DC, 할인매장의 세일 등으로 여전히 계란유통의 혼란이 거듭되고
해외 산업박람회 전문여행사인 코리아나 투어스가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 BITEC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VIV Asia 2005’ 참관단을 모집한다. 세계 축산인들의 최대 박람회인 ‘VIV Asia 2005’는 네덜란드, 터키, 캐나다, 중국, 태국 등 세계 주요 축산 국가에서 시리즈 형태로 개최되는 세계 유일의 최대 박람회이다. 축산 가공품과 동물약품, 축산 기자재, 육종, 사료 등 축산과 관련된 모든 제품 및 신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해외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자재업체와 동물약품업체가 직접 전시에 참가하는 등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리아나 투어스 관계자는 “지난 2003년 박람회에 52개국 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이번박람회는 이보다 25%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축산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실비개념의 저렴한 비용으로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리아나 투어스는 전시에 직접 참가하는 동물약품협회와 17개 동물약품업체의 관계자 등과 이미 참가단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일반 참관단도 함께 모집해 알차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리아나 투어스
乙酉年 닭의 해를 맞아 양계산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신년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육협회는 지난 1일 새벽 서울 남산공원 전망대 광장에서 ‘닭의 해, 우리 닭 사랑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닭띠 해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양계인들은 닭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 양계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었던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실추된 양계산업의 정상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짐했다.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닭고기, 계란을 생산·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남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2005개의 계란을 담은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따뜻한 닭죽과 삶은 달걀을 나눠줘 따뜻한 양계인들의 정성을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한형석 한국계육협회장은 이 날 행사장에서 “닭의 해를 맞아 올 한 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계산물 공급에 더욱 매진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도 “올 한해가 우리 양계산업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하며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를 조기 극복할 수 있
한국인이여 새사람 되어 새해를 맞이하세! 홍완표(신일화학 대표) 극동의 불덩어리 조선, KOREA 북방 오랑캐에도 조선을 지키었다. 섬나라의 배속에서도 살아 나왔다. 예나 지금이나 늑대들은 호시탐탐 노리고 백성들은 恨을 먹고 살았다. 을씨년스러운 거리에 사람들이 떼거리로 몰려다닌다. 그들은 한결같이 못 살겠다 아우성치며 자신들에겐 아무런 허물이 없노라고 저주의 불화살을 하늘로 마구 쏘아 보낸다. 대기마저 잿빛으로 오염되어 숨쉬기도 힘들구나. 잘 살아 보세로 恨을 풀었던 시절 그때에도 지금처럼 합성소리 들렸었다. 맨주먹 피눈물을 이겨낸 민초들의 氣 뚫은 기합소리였다. 삼천 리 금수강산이 생기로 요동치던 희망의 소리였다. 보릿고개에 얼어붙었던 벌판이 황금 물결치는 옥토로 변하였고 칼바람 매섭던 판자 집은 하늘을 찌를 듯 마천루가 되었다. 대장간의 콩닥거리던 맥박은 천지를 뒤흔드는 제철소의 쿵쾅거리는 우뢰가 되어 삼천 리 강산 방방곡곡에 뜨거운 피를 안겨주는 심장이 되었지. 그건 즐거움과 기쁨의 눈물로 얼룩진
올 평균 돈가가 3천4백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모돈과 자돈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구랍 14일 대상사료(대표이사 김형찬) 주최로 열린 양돈 사양가 세미나에서 홍종욱 박사(대상사료 마케팅실)는 이같이 말하고, 올 상반기 평균 돈가는 3천8백원대로 고돈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금년 평균 돈가는 3천4백원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고돈가를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은 지난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종부율 감소와 이에 따른 11월 이후 분만율 저하 및 생시체중 감소 현상이 내년도 4∼6월 도축두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모돈 교체율 감소와 노산 모돈에 의한 허약 자돈 생산으로 질병 저항성이 떨어져 소모성 질병에 의한 폐사율이 그 어느해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따라서 모돈과 자돈에 대한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임을 역설하면서 이럴 때 일수록 대상 양돈사료 피그원 임신돈/포유돈 사료 및 피그원 자돈사료(피그원 대용유, 피그원 이유자돈 1,2호)가 효과적임을 설명했다. 김광태 지역부장도 피그원 임신돈/포유돈 사료는 개량된 모돈을 위해 개발된 사료로 스트레스
대상사료가 서남아일대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등에 ‘전직원 1인1벌 이상 옷 보내기 운동’을 벌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상사료는 구랍 31일 종무식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은 운동을 벌여 이미 약1천여벌의 옷을 수집했다. 이 운동에 동참한 대상사료 관계자는”2004년을 보내면서 마지막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 이런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농가들을 도울 방법도 찾을 것”이라고 환하게 웃는다. 이에 앞선 종무식에서 김형찬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력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신감과 불굴의 의지를 갖고 을유년을 변화와 혁신의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올해부터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료공장에도 HACCP가 시행되지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된다. 그동안 HACCP를 시행해 온 사료업체들은 앞으로 검역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하면 HACCP 시행업체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며, 이에 따라 각종 정책적인 인센티브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농림부는 구랍 31일 이같은 내용의 '사료공장 HACCP 기준'을 제정,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HACCP 적용 사료공장으로 인증을 받고자 하는 제조업자는 HACCP 적용 사료공장 인증 신청서를 시·도지사를 경유 검역원장에게 제출하고, 인증 신청을 할 때에는 최소한 3개월 이상 자체적으로 실시한 후 신청하면 된다. 농림부장관은 HACCP 적용 사료공장으로 인증받은 사료공장에 대해서는 사료검사요령 규정에 의한 사료의 검정항목중 등록성분에 대한 사료검사 면제에다 HACCP적용 사료공장 표시부착 및 HACCP 적용 사료공장 인증 사실에 대한 광고 등 허용, 그리고 HACCP 적용 사료공장 표시간판 부착을 허용한다. 이와 관련 농림부 조정래 사무관은 이와 같은 인센티브에다 HACCP 인증업체에서 생산한 사료를 이용하는
친환경축산에 있어서 축산분뇨 처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주)에덴바이오(대표 최광섭)지난해 12월 30일 환경부와 1월4일 농림부로부터 각기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환경부장관상은 (주)에덴바이오로 농림부장관상은 최병권전무 앞으로 시상되었다. (주)에덴바이오는 지난 10여년간 CnB공법을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애로사항인 수분조절재 절감과 분뇨처리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하여 환경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장관 곽절호)표창을 받았다. 농림부장관상은 축산분뇨의 자원화와 저가로 처리하여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병권전무에게 표창을 하였다. 최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 대하여 자연에서 온 것은 자연으로 되돌린다는 순환사이클 개념으로 개발된 CnB시스템은 그간 농도와 양적인 면에서 어렵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처리과정을 개선하여 수자원 보전차원에서 접근하였다고 밝히고 향후 더 발전된 시스템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CnB시스템은 액비 살포시 많은 면적과 살포시기 편중으로 보관시설과 미발효액 살포시 악취와 지하수 오염원으로 민원 발생소지가 높은 점을 개선하여 한 시스템에서 여과, 흡착, 발효 정화가 동시에
축산분뇨의 자원화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주우일산업(주)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액비땅속투입기를 정부지원으로 양축가와 축분비료유통센터, 작목반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오는 2월9일부터 시행되는 악취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액비 살포시 악취발생으로 민원이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축분비료유통센터(농축협, 양돈협회, 작목반)나 금년에 계획중인 축분비료유통센터, 유기농업을 계획중인 농협이며 구입시 보조80%(국고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다. 5톤용량 탱크 구입시 대당 2천5백만원으로 2천만원 보조와 5백만원 자부담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각시군 축산담당과 농업기술센터나 농림부 축산경영과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우일산업에서 개발한 액비땅속투입기는 밭이나 논, 초지에 150-250mm 깊이로 투입과 동시에 로터리를 이용하여 흙으로 덮게 함으로 비가와도 축분이 흐르지 않고 악취가 발생되지 않아 민원이나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하고 새롭게 한해를 시작했다. 대한제당은 이번 인사에서 양창근 상무(사료사업본부장)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김영식 품질경영기획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2004년 대한제당 사료사업본부가 1979년 인천 사료공장 준공 이후 2004년 12월 10일을 기해 누적 판매량 1천5백만톤을 달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이를 계기로 금년에도 도약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우수한 제품개발로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김영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이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지원장 이승원)은 서민·중산층을 보호하고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 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에 대한 평가결과 전국 1천41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구랍 30일 국무총리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지원은 8대 민생경제 침해사범 단속대상 중 ‘국민건강 위해사범’에 대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지난해 8월부터 연인원 583명을 동원 900여개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단속을 실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축산물 제조·유통·판매 행위를 한 95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했다. 주요 위반내역은 축산물가공업 23개소, 식육포장처리업 6개소, 축산물 판매업 66개소 등이며 위반유형은 생산제품의 유통기한 초과표시,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사실과 다른 내용의 허위표시, 미신고 영업, 무허가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지원은 서민·중산층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
동물용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신일화학(대표 홍완표)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아시아, 중동, 남미 등 9개국에 꾸준히 수출실적을 쌓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일화학은 지난 83년 설립되어 1994년 충남 예산의 신암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했으며 2002년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로 선정되었다. 2000년 동종업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신일클로’의 출시로 탁월한 연구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01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2년에는 ISO14001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중소기업수출기업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착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홍 대표는 동물용의약품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젖소개량을 위해 지난 20여 년 간 미국의 J.C Int’L사와 공동으로 세계 100위 이내의 종모우 10두를 수입해 젖소개량사업소에 공급해오고 있으며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축산분뇨처리시스템 개발과 무항생제 사료 첨가제 생산을 위해 별도의 연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