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와 축산신문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웃사랑 돼지고기캠페인을 통해 양돈인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세밑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구랍 22일 양돈협회 최영열 회장은축산물등급판정소 김경남 소장 등과 함께 경기도 군포시내 불우시설 3개소에 돼지고기를 기탁한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구랍 24일에는 양돈협회 김동성 전무와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이 서울 가락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하상바오로집을 방문, 사랑의 돼지고기 1백20kg를 전달했다. 이날 양돈협회 김동성 전무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우리사회의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는 하상바오로의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아무쪼록 양돈인들의 온정이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구랍 27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 서울지역본부 8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0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의안 1호부터 9호 까지 정관개정(안)은 제규정의 개정 및 제정에 대한 사항으로 현행 정기 이사회를 1회로 하던 것을 2회로 늘리고 직원들의 복리후생 등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 의안 10호 04년도 수입·지출예산변경안과 11호 05년도 사업계획(안), 12호 05년도 수입·지출예산(안)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한편, 소 부루세라병과 오제스키병 등의 질병별 조기근절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해외 농장 방문자 등에 대한 철저한 검역으로 전염병 유입 차단을 강조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한우가 끄는 썰매를 보세요” 서울 명동에서 열린 한우협회의 한우고기 소비촉진 이벤트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활짝 웃었다. 성탄의 기쁨과 함께… 탈렌트 최불암씨와 박은수씨가 썰매를 끄는 한우를 쓰다 듬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이동일
저병원성으로 확인되기는 했지만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한 정부의 발표와 언론보도로 인해 불과 하루만에 닭고기 소비가 큰폭으로 감소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사례는 앞으로 고병원성이나 인체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핵폭탄과 같은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임을 짐작케 하는 것으로 국내 양계산업의 붕괴는 피할수 없을 것이다. 이제 다시한번 방역의식을 확고히 해야한다. 한번 실수만으로도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양계인들 스스로 생존의 터전을 사수하기 위해 모든 힘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돼지생산이력제가 국내 양돈산업의 생존과 안정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도입돼야 할 ‘필수항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축산신문사가 주관, 지난 23일 경기도 분당 수의과학회관 대강당에서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돼지생산이력제 도입방안 심포지엄’에서 관계자들은 돼지생산이력제의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최영찬 교수는 EU의 경우 올해 3월부터 식품법의 일반요건에 Trce-ability 규정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국제 표준화기구에서는 농업식품체인에 있어서도 관련규격의 입안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특히 생산이력제의 경우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가에서 더욱 필요한 것으로 분석, 다만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시범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체별 전자이표 부착 및 PDA입력을 통한 생산이력제 시스템을 개발, 그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힌 부경양돈조합 생산이력제 T/F팀 김규한 팀장은 “생산이력제는 우수한 최종산물의 확대 재생산을 가능케 하는 등 국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림부 자문위원인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이영순 서울대교수(전 식약청장)가 추대됐다. 부위원장에는 이문한 서울대 수의대학장이 지명됐다. 농림부는 지난 22일 박해상 차관보 주재로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선출하고, 앞으로 축산물 위생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 건의를 하게 된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갈수록 위생 및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야 할 과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축산정책 화두 소비자 신뢰·경쟁력 제고 갈수록 축산업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축산업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축산업계의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신있고 기획력이 특출한 박현출 국장이 축산국장으로 부임됨에 따라 축산업계에서는 박현출 축산국장에 거는 기대가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본지는 신임 박 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축산정책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국장님께서는 잠시 축정과장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축산행정의 책임자인 축산국장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축산신문을 통해 국장님의 각오와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저는 지난 98년에 축산정책과장으로 일한 바 있지만 축산국장이라는 자리는 참으로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DDA/FTA 등 시장개방 확대 추세 및 안전성·환경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 악성 가축질병 발생 가능성 등 국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향후 1∼2년간이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좌우하게 될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렇지만 축산농가 여러분과 관련단체 등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신다면 큰 어려움 없이 일을 해나갈
우리는 고기를 너무 많이 먹고 있는가? 이제 우유와 계란을 더 많이 마시고, 먹을 필요가 없는가? 일부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은 막연하게 축산물 소비가 너무 많음을 지적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채식주의자들의 극단적인 육류 기피 현상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육류와 우유, 계란 소비 수준을 선진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우리의 축산물 소비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있는 식단’이란 측면에서도 축산물의 소비는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의 곡류, 축산물 등 식량 소비량 변화와 함께 이중 축산물의 소비 변화 등을 알아본다. 또한 이 같은 식품 소비량을 선진 외국과도 비교해 본다. ◇ 선진 외국과 축산물 소비량 비고 지난 2003년 기준,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의 국민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쇠고기(지육) 8.1kg ▲돼지고기(지육) 17.3kg ▲닭고기(정육) 7.9kg으로, 일본의 ▲쇠고기 10.4kg ▲돼지고기 18.6kg▲닭고기 14.4kg과 비교할 때 돼지고기 소비는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나 쇠고기와 닭고기는 일본에 비해 소비량이
다사 다난했던 2004년, 우리 축산업계는 어떤 일이 있었나. 우리 축산업계의 2004년 한 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시련을 잘 극복함으로써 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어려움도 없지 않았으며, 아쉬운 점 또한 많았다. 우리 축산업계의 올 한 해 주요 뉴스를 10대 뉴스로 엮어 봤다. ■18년 숙원 의무자조금 개화 2004년은 국내 축산史에 길이남을 역사적인 해가 됐다. 축산업계 18년간의 숙원이었던 의무자조금사업이 마침내 양돈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첫 발을 내딛은 것. 양돈자조금의 경우 지난 15일 현재 거출금 납입률이 82%, 도축장 참여율 99%에 달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곧 타축종 자조금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 한우업계의 경우 이미 높은 관심속에 대의원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1월 대의원총회가 예정되는 등 의무자조금사업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료첨가용 항생제 축소등 규제강화 안전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들이
축산의 역사는 축산인이 만든다. 올 2004년 한 해도 축산인들은 많은 역사를 만들어 냈다. 특히 축산인들 한 두 사람보다는 많은 축산인들이 함께 만들어 낸 역사는 그 가치가 더욱 크고 아름답다. 그래서 모든 축산인들을 올해의 인물로 지적하고 싶다. 그러나 여기서는 많은 축산인들을 일일이 다 옮겨 놓을 수 없고,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축산인들을 분야별로 선별해 보았다. ■한우-남호경 한우협회장 올해 한우업계에 있어 가장 큰 이슈는 한우의무자조활동자금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전체 배정된 대의원 250명 중 10명을 제외한 240명을 선출, 한우의무자조활동자금 사업을 실현시켰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전국한우협회의 남호경회장이다. 당초 자조금 사업의 시행이 불투명해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많은 수의 소규모 사육농가, 선거기간의 문제 등 걸림돌이 많아 사람들은 어렵다고 생각했고,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회장 역시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뛰며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 했다. 선거기간 내내 그는 전국을 내 집처럼 다니면서 자조금 홍보에 온힘을 쏟았던 것이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대의원 선거를 마쳤고 한우산업은
목우촌 또래오래가 업계 최단기간인 1년6개월만에 가맹점 300호점을 돌파하면서 양계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농협 계육가공분사의 자체 판매기반 구축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농협중앙회 계육가공분사(사장 남성우)는 지난 22일 농협 16층 강당에서 정대근 회장과 이봉주 감사,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배진수 이사, 백영주 이사, 조상균 이사, 김남용 이사등 임원과 집행간부, 부실장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오래 300호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대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를 씻고 계육가공분사가 최단기간내 또래오래 300호점을 이뤄낸 것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농협 축산경제가 수입산 축산물 못지 않게 국내산 축산물이 품질과 안전성에서 뛰어난 점을 적극 홍보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목우촌 또래오래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관련부서에서 검토해야 한다”며 “계통매장을 통한 목우촌 홍보와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회 전 임직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계육가공분사가 적자폭을 크게 줄이면서 급
【경남】 전국한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전상철)는 지난 22일 언양읍 63뷔페에서 울주군 엄창섭 군수, 울주군 의회 서우규 부의장, 울산축협 오교만 조합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전국한우협회 울산지부 송년의 밤을 개최하여 갑신년 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을유년 새해의 희망찬 한해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전상철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울주군의 부루세라병 발생으로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킨 한해라고 말하고 올해의 어려움을 교훈삼아 다가오는 을유년에는 청정화를 위해 축산인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는 어려웠던 한해를 마감하는 뜻 깊은 자리이니 만큼 마음껏 즐기고 흥겨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축산업 발전과 한우 산업에 공이 큰 전국한우협회 울산지부 전길수 이사 외 7명의 협회 관계자에 대해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품바타령으로 흥을 돋우웠으며 지역가수를 초빙한 노래자랑의 시간을 통해 회원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며 세탁기와 50만원상당의 농협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