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한 고능력 개체의 개량도 평가는 물론 관내 낙농단체와 농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합니다” 포천시 축산계 박상곤 계장은“지난 9월에 개최한 홀스타인품평회의 성과가 아주 좋아 내년에도 개최하여 포천시 축산업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상곤 계장은 특히“내년부터 약 4년간 99억3천3백70만원을 투입하여 포천 체험관광 협업목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낙농협업단지 ▲생산자 HACCP 도입 ▲사료포조성 기계화 ▲낙농체험 학습을 통한 관광 ▲지역 특산물 유가공사업 등을 차례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축산발전연대모임 등 축산단체들이 축산과 부활을 주장하면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박상곤 계장은“6년전 외환위기 때 구조조정으로 당시 축산과가 축산계로 축소 개편되었었다”고 전제하고“그러나 관내 축산업이 차지하는 경제적 단기 회전능력은 연간 ▲낙농=8백80억원 ▲양돈=9백60억원 ▲산란계=5백48억원 ▲육계=1백50억원 ▲한우=1백64억원 등 모두 2천7백2억원으로 쌀 5백15억원 보다 5.24배가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의 농·축산과 통합체제하의 축산계 조직으로는 업무가 과중
::영업부문 워크샵 개최 ★…서울우유는 지난 23일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까지 본 조합 대강당에서 영업관련 부서장과 지점장 등 팀장급 이상 관련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부문 워크샵을 개최했다. ::1월초 간담회 열기로 ★…서울우유 대의원협의회(회장 이흥구·단샘목장)는 지난 23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4시까지 본 조합 2층 앙팡룸에서 운영위원 등 관련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 열린 예산총회에서 부결된 안을 놓고 수정·보완하여 차기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가 운영위원들간 이견이 있어 1월초 간담회를 열어 재 논의키로 했다. ::내년도 예산 6천만원 ★…서울우유 수원·오산·화성축산계(계장 이종찬·검다목장)는 지난 21일 봉담읍 상기리 저수지 소재 우리사랑음식점에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을 중점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살림살이는 약 6천만원.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역대 농림부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쌀 협상 마무리와 앞으로 발전대책 등 농정전반에 대한 전직장관들의 경륜과 지혜를 구했다. 허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하고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전직 장관들의 격려와 조언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농업협상 진행사항, 농업·농촌종합대책과 쌀사업대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장경순(18대), 최각규(29대), 정종택(33,34대), 박종문(36대), 김주호(38대), 윤근환(39대), 강보성(41대), 조경식(42대), 최인기(46대), 강은태(47대), 정시채(48대), 한갑수(51대), 김동태(52대), 김영진(53대) 등 농림부 역대장관 14명이 참석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지난 22일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와 함께 경기도 군포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 집’과 ‘성요한의 집’, ‘군포시 장애인재활작업장’ 등에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세명의 회장 후보가 나선 가운데 지난 23일 12대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서정의 현 회장이 재임에 성공했다. 한농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홍수)는 이날 투표 개표결과 회장에 서정의 후보가 당선됐으며 부회장에는 박노욱·이흥세·김기철 후보가, 감사에는 왕남식·문시병·조평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2일 광주 종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저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부는 23일 수의과학검역원에 의한 광주 종오리농장에서 분리된 H5N2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아미노산 배열이 저(低)병원성 바이러스 배열과 일치하는 등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림부는 해당농장 종오리 1만3천5백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는 등 발빠른 대처에 들어가는 한편 국내에서 처음 발생된 H5N2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어떠한 경로를 통해 농장에 유입되었는지 역학조사를 실시, 규명키로 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5백미터 이내의 오리농가 3곳과 발생농장과의 역학적 관련이 있는 농가 및 부화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2일 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가금육 등의 수입검역 잠정중단 조치를 한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발생농장 저병원성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내역과 살처분·이동제한·인접농장 확대검사·역학조사 등 상세 내역을 통보하면서 국제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의 부당성을 제기하고,
대한양돈협회와 축산신문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이 모금마감일 이전에 목표액인 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1월15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24일 현재 모두 1억1천만원의 성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아직 참여하지 못한 양돈인들과 각계각층의 동참의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감을 10일 앞둔 지난 21일에 1억6백70여만원의 성금모금액을 기록, 당초 목표액인 1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그 어느 때 보다 양돈인들의 참여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캠페인에 대한 양돈인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양돈협회의 경우 이달초 열린 이사회에서 당초 12월15일로 예정됐던 모금마감일을 연말까지 연장한데 이어 전양돈인들의 동참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 최영열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김건태 명예회장이 추가성금을 기탁하는 등 바람을 불러일으켜 왔다. 양돈인 외에도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도 이어져 농림부 허상만장관은 물론 관련부서 및 기관에서도 성금을 보내왔으며 퓨리나 코리아, 천하제일사료 등 사료업계와 종돈장, 기자재업체, 양돈조합, 학계에
정액산육능력확인서(일명 스티커)가 사라진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최근 가진 이사회에서 그동안 돼지 AI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져온 정액산육능력확인서 발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종개협측은 ‘정액증명서’를 대체해온 산육능력확인서 집행실적이 극히 부진한데다 AI업계도 중단을 바라고 있어 더 이상 발급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액증명서 발급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스티커를 없앤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정액증명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온 AI센터업계가 순순히 정액증명서를 재발급할 가능성이 희박한 반면 별다른 대안도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돼지AI업계측은 순종용 생산에 사용되는 정액에 대해서만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토대로 여러 가지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단일화된 내용이 없는데다 종개협도 명확한 입장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업계의 한관계자는 “스티커로 대체했을 때도 일부 지자체의 경우 정액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AI센터에 규제를 가하기도 했다”며 “더군다나 농가에 대한 정액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는 그 근거자
올 한해 육용원종계는 총 10만9천5백수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들여온 품종은 로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강용식)는 지난 22일 올해 마지막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2004년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수입된 육용원종계 10만9천5백수는 지난해 8만6천수 보다 1만3천여수 이상 증가된 양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 들여오기로 했던 원종계 수입물량이 지연되어 1월 달에 들어온 점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수입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분석했다. 한편 육용원종계 품종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로스가 4만수가 들어와 36.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코브가 3만2천5백수로 29.7%, 아바에이커가 2만4천수로 21.9%, 하바드는 1만3천여수로 각각 뒤를 이었다. 한편, 송년회를 겸한 이날 월례회의에서 강용식 위원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지만 아직 해결 되야 할 산적한 현안이 있다”고 말하며 “새해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육계인들의 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돼온 (주)다비육종과 (주)다비AI센터가 이달부터 (주)다비육종 단일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주)다비육종의 한관계자는 “균일한 비육돈 생산을 위한 모돈 및 A.I.용 정액 통일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별도법인을 유지했던 2개사를 통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10월부터 (주)다비육종이 (주)다비AI센터를 흡수하는 형태의 법인통합 작업에 돌입, 11월 초에 실질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달말에는 모든 인수 매각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주)다비육종은 거래고객들에 대해 종돈과 A.I 두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주)다비육종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 소재 미란다호텔에서 전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상호 단합과 함께 직원가족들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컨디션 트레이닝”이라는 제목 하에 이희성 컨설턴트의 강연이 이뤄져 연말연시 자칫 소흘해지기 쉬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일호
한국계란유통연합회(회장 최홍근)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저무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편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오리협회 김규중 회장, 농림부 조병임 사무관 등 관련 업계 외빈을 비롯해 소속 회원 80여명은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것을 자축하며 계란유통업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오리협회 김규중 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가금업계 전체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업계의 단결로 극복해 냈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관련업계 모두가 단합하여 공생의 길을 걷자”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계란유통협회 최홍근 회장은 “관련업계의 도움으로 계란 유통인들의 숙원이던 협회의 사단법인 승인이 이뤄진 뜻 깊은 해”라고 강조하며 “업계 모두가 묵은 짐을 털어 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화답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두산 백두사료(본부장 정진항)의 양돈제품과 맞춤서비스가 양돈인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백두사료는 지난 10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세심천호텔에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우수사양관리 기법 및 백두 양돈프로그램을 소개해 양돈인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송선규 백두사료 마케팅 팀장은 인사말에서 “항상 양축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백두사료에서 지난 1년간의 농장성적이 우수한 농장을 선정해 사례발표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례와 우수농장 사양관리방법 및 제품 설명을 통해 선진양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사료의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서천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두혁중 양돈협회 서천군지부장)은 상시 모돈 5백두 규모의 일관 사육농장으로 분만율 85.5% 이상은 물론 95%이상 육성율을 목표로 최상의 사양관리에 도전하고 있다. 두혁중 서천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백두사료의 다양한 양돈서비스와 맞춤사료프로그램 덕분에 이런 영광이 주어진 것 같다”면서 “문제발생 소지가 있는 자돈의 과감한 도태 등 사양관리에 최대 역점을 둬 국내 최고의 농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