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17일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계 DB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농림부 조병임 사무관, 양계협회 이언종 부회장, 농협중앙회 이제영 차장, 삼화 배성황 대표, 체리부로 김인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종계 DB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종계DB사업의 현안문제와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추후 토종닭, 백세미 등도 DB사업 제도권에 두어 수급조절과 질병방역문제를 해결하고 수입닭고기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송년 회식을 대신해 직원들이 무의탁노인 등의 보호시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천연 항생제 대체제인 ‘바이오타이트V’를 공급하고 있는 서봉바이오베스텍(대표 정연권) 직원 40여명은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은혜동산을 찾아 신축한 건물로 가구들을 운반하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또한 몸이 불편한 40여명의 노인과 어린이 등과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함께 구워먹고 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쌀 두가마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매트리스도 전달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장현축산 안장현 대표가 대한양돈협회와 축산신문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에 2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왔다. 양돈협회 여주지부 감사이기도 한 안대표는 최근 양돈협회를 방문, 최영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불황속에서 더욱 얼어붙은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양돈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동참했다. 안장현 대표는 이날 “어려운 시기에 양돈협회 주도하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캠페인에 협회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참여할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현축산은 최근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이 가능한 HACCP인증을 획득,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주호 방역부장이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주호 부장은 ‘2000년·2002년 국내 구제역 발생현황 및 방역정책 비교에 관한 연구’주제의 학위논문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 논문 주요 내용은 구제역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와 정확한 진단, 강력한 초동방역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질병역학 전문가와 위험도분석 전문가 및 수의경제전문가 등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해야 앞으로 방역정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안전경영대상의 경공업 부문에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김해공장이 사료회사로는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7일 매경미디어 센터 12층 대강당에서 거행되었으며 김대환 노동부 장관, 장대환 매일경제신문사 회장,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이 시상하였다. 안전경영대상은 92년 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제정했으며 기업의 안전경영활동에 초점을 맞춰 시상하는 자율적인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전인의 축제마당 이다. 특히 정부와 언론기관이 대회를 주최하고 안전기술과 안전관리에 중추적인 기능을 하고있는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한다는 점에서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기업 사이에 과거에 비해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경영대상은 한국의 안전경영마인드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올해 경공업, 중소기업부문에서 수상을 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김해공장은 평소 꾸준한 안전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대한민국 보전경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지난 20일 ‘2004 정기총회 및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을 갖고, 금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올해 축산·사료연구기술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와 그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개인부문 ▲강창원 교수(건국대)=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축영양 및 사료분야의 대가이며 교육자로 랄스톤 퓨리나 국제부에서 사료공장 건설, 제품개발, 기술지도 등을 담당했다. 또 1986년부터 기능성 축산물생산의 기술적,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오늘날 축산물 브랜드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 축산물의 고부가가치화 기술을 세계적인 추세로 이끄는데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건대 축산대학장으로서 축산을 짊어질 영재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김재홍 과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검역원에 23년간 근무하면서 국내 축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최전방의 파수꾼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작년말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를 신속히 성공적으로 대처하여 지난 9월말에는 청정국으로 인증을 받은데다 신속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진단킷트, 최악에 대비한 사독백신을 개발 완료했다.
배합사료의 부원료 전용 싸이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갈수록 비등해지고 있다. 사료 부원료에서의 비산먼지 발생으로 민원이 일자 인천 중구청이 내년부터는 야자박 등 부원료에 대해 톤백으로 포장해서 들여오라는 행정지시를 한데 대해 배합사료업계는 차라리 부원료 전용 싸이로 설치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부원료 비산먼지로 인해 인천항 주변 주민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항에 설치 계획으로 있는 양곡싸이로 30만톤중 10만톤은 부원료 싸이로로 전용함으로써 민원도 없애고 배합사료업계의 오랜 숙원사항도 해결하는 윈-윈 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특히 중구청이 지시하고 있는 부원료에 대한 톤백 수입은 비용 문제 뿐만 아니라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로 집진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부원료 전용 싸이로 설치가 훨씬 효율적인 만큼 전용 싸이로를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있다. 부원료 전용 싸이로 설치는 비단 배합사료업계 뿐만 아니라 축산관련단체는 물론 전축산인들이 바라는 사항으로 해양수산부의 전향적인 검토가 있기를 사료·축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내년에도 돈가가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자 모돈 및 자돈단계에서 최고의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사료(대표이사 김형찬)는 최근 경기도 평택을 시작으로 강원도 강릉 및 전북 정읍, 전남 화순, 경북 경천과 경남 거창에서 동시 다발로 세미나를 열어 농가에서 가장 크게 궁금해 하는 2005년도 양돈시장 전망 및 돈가를 예측하면서 권천년 대상사료 마케팅 실장이 이같은 의견을 내 놓은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권 실장은 이와 관련, 대상사료 피그원 임신돈·포유돈 사료와 피그원 자돈사료(피그원 대용유, 피그원 이유자돈 1, 2호)를 급여한 최근 농장 사양성적을 공개하고, 피그원 시리즈가 농장에 접목되었을 때 보여지는 돼지가 우리 모두가 원하는 강건한 돼지임을 강조했다. 오명호 대상사료 양돈PM도 올해 완성된 피그원 시리즈가 앞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자신하면서 이러한 자신감은 피그원 시리즈를 급여한 농가에서 PMWS 발생이 적었다라는 사실에서 나온 것임을 덧붙였다. 오 PM은 PMWS는 사양관리를 잘 하게 되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며 이러한 양돈경영만이 살길임을 강
동남아 등 해외로 동물약품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업체 중 17개 동물약품업체가 내년 3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VIV에 부스를 설치하고 수출을 위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신정재)는 산업자원부에서 수출 장려를 위해 지원하는 2005년도 해외무역전시회 지원 대상에 동물약품부문이 선정되어 국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참가비의 일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협회 회의실에서 제 9차 수출지원전략협의회를 갖고 D-90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참가업체 담당자들은 전시회에 전시할 게시물과 홍보책자, 기타 물품 등을 점검하고 전시물의 운송방법, 참가인원, 한국관의 이미지 제고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내년 3월 16∼18일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VIV에 동약업체들이 한국관으로 공동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위해 매월 1회 수출지원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참가 신청업체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다원케미칼 △대한뉴팜 △삼우메디안 △씨티씨바이오 △에니젠 △에드바이오텍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노바이오 △제일바이오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트리
“가축분뇨 액비 살포시 냄새,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나” 경기 파주시는 지난 14일 경종농가, 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발효 액비농법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파주지역이 통일로 주변인 관계로 가축분뇨 액비 살포시 악취로 인한 민원과 우려가 타지역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한 것. 이에 따라 파주시는 김금수 옥성코리아 사장을 초청, 액비살포에 대한 사례와 문제점, 원인제거에 대한 경험을 실증을 바탕으로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 사장은 악취방지법 시행 시기가 목전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제 친환경 축산에 의한 친환경농업만이 상생의 길임을 역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Feed(본부장 이병하)가 중국에 5번째 사료공장을 세우고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Feed는 지난 11일 중국 하남성 정주 사료법인 준공식을 갖고, 양돈 농축사료를 중심으로 고품질 전략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된 정주 사료법인은 연간 6만톤 규모로 명실공히 글로벌화의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병하 본부장을 비롯 중국 정주시 부시장이 참석하는 등 축하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강화순 양돈마케팅이사가 한국양돈연구회 2004년 우수회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 이사는 퓨리나코리아에서 양돈담당 마케팅이사로 활동하면서 양돈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돈연구회는 한해동안 연구회 활동이 두드러지고 업무 활성화에 공이 큰 회원을 선정, 매년 연말에 ‘우수회원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