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한양행은 동물약품영업부 영업사원을 연장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2005년 2월 정규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운전면허 소지자, 경북지점 근무 가능자이며 제출서류는 입사지원서(당사 소정약신, 인터넷에서 다운로드)와 최종학교 전학년 성적증명서1부, 수의사면허증(소지자에 한함) 등 자격증(사본)이다.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49-6 유한양행빌딩 인사총무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함)도 가능하며 자세한 채용정보는 홈페이지(www.yuhan.co.kr)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02-828-0236)으로 하면 된다. 곽동신
농협사료(대표이사 남 경우) 임직원 3백27명이 지난달 29일부터 2005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 동안 ‘1인 2농가 자매결연 맺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한겨울 대양축가를 대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협사료 임직원은 지난 3일 본사 2층 강당에서 ‘자매결연 양축농가 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3개월간의 봉사활동 기간에 농장 월동작업지원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양축농가에서 볏짚작업 및 축사보온시설 작업과 수의·사양·전기·시설·환경 등 농장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 지원, 축사소독 등 양축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작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경우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농협사료는 계통조직 어느 곳보다도 조합원들에 대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필요로 하는 조직”이라고 강조하면서 “혹한 속에서 고생하는 양축가조합원들의 애로를 덜어 드리고 그 분들의 고통도 고스란히 간직해 와서 업무추진의 양분으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지난 6월부터 대 농촌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총 1천5백여 농가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휴일을 이용해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해왔다.
12월 7일, 한우 3백12마리를 사육하는 황화섭(경북 안동시 남후면) 사장의 농장에서는 지난 겨울이후 고장난 채 방치되어온 온수통이 수리되고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낡은 누전차단기도 교체되는등 농협사료 직원들의 손길이 곳곳에서 움직였다. 또 다른 팀은 수의사를 동반하고 3개월령의 송아지에 대한 호흡기 질환진단과 곧 출하할 개체에 대한 육질진단을 벌였으며 며칠 전 들여온 볏짚도 말끔히 정리됐다. 황 사장은 “일손이 부족하고 전기시설보수 등 전문적인 기술과 장비가 필요할 때 농협사료 봉사팀들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며 “농협사료는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올해는 다행히 한우가격이 좋아 사료가격 인상이 큰 부담이 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한우가격이 내려갈 경우에는 사료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경우를 대비해 농협사료가 좀더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아울러 고급육 생산에 필수적인 TMR사료 생산에 적극 참여해 줄 것도 당부했다. 황하섭 사장은 농협사료 권면 고객지원부장의 자매결연 2농가 중 1농가. 고향이 안동인 권 부장은 “기왕이면 고향에 계시는 조합원님들과 깊은 인연을
천암연합대학(학장 서경덕)은 지난 3일 양돈농가를 비롯한 1백여 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양돈유전자원센터(센터장 심금섭 교수)설립기념으로 '양돈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양돈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PMWS를 비롯한 각종 질병의 예방과 대책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장경영사례발표에서 모돈 1천2백두를 보유한 광남축산조윤상 대표는 올해같이 고돈가속에서도 수잉ㄱ을 올리고 있는 농가는 30~40&에 불과하다며 철저한 기록관리와 경영분석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자고 주장했다. 심금섭교수는 연암양돈유전자원센터의 사업계획 소개에서 양돈유전자원센터는 자질이 좋은 종돈과 우수유전자를 공급해 후보돈 생산기반을 안정화 하고 인재육성과 우수연구 기술 및 종돈의 해외 수출을 통해 우리나라 양돈산업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사업부에서는 육질 및 육색개량에 유리한 Waldo, 정육생산능력이 우수한 Stewat, 일당증체량과 사료효율이 좋은 Thames Bend 품종을 보유하고 사정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맥스피드 김형린 대표는 양돈경영전략을 통해 향후 2년간 국제곡물가격의 불안정이 예상된다며 사료효율의 개선으로
최고육질 쇠고기가 시장에 본격 출시를 시작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쇠고기 육질등급판정제도가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 1+, 1,2,3 의 4개 등급에서 1++등급이 추가되면서 5개등급 쇠고기에 대해 업계에서는 대체적으로 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품질차별화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한우협회 양평군지부 김용봉지부장은 한우가 체중과 육질면에서 과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릅판정기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아이가 자라면 큰 옷을 입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우리 한우는 이제야 맞는 옷을 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유통의 이원선 축산팀장은 1++등급의 쇠고기는 기존 1+등급보다 10%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이는 농가수취가격에서 그 만큼 높은 가격에 구매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의 고급육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요층은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강동구 잠실 소재 한 쇠고기 전문판매점은 최근 고급육 수요가 줄어 고급육과 저급육의 가격격차가 날로 줄어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1++등급이 얼만큼의
친환경축산업직불제 참여 우수농가로서 친환경축산을 지향하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찬성하는 바이다. 그러나 토종닭을 직접 키우는 한 농장주로서 타 축종에 비해 직불제 참여가 어려운점에 대해 대변해 보고자 한다. 현재 육계는 직불제에 참여하기 위해 평사기준으로 평당 47∼48수까지 허용하고 있으나 토종닭은 평당 23∼26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밀사방지 차원치고는 너무 적은 수수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어느 정도 사육수수가 있어야 체내 열발산으로 인한 계사내 온도 조절이 가능한데 비해 이렇게 적은 수수로는 연료비 감당도 힘든 상황이다. 또한 토종닭은 출하까지 90일령이 걸리고 조금의 질병이라고 있을지라면 110일까지도 걸리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일반육계가 연 5∼6회전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데 반해 토종닭은 연 2회 출하하기도 벅찬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육밀도 마저 이렇게 낮게 책정되면 우리 토종닭 사육농가들의 직불제 참여는 기대하기 힘들다. 정부의 토종닭 사육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재조사와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축산발전기금 존치를 희망하는 국회의원 서명서가 지난 14일 기획예산처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게 각각 전달됐다. 26개 축산관련단체로 구성된 축산발전기금존치대책위원회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축발기금 폐지 반대를 위한 국회의원 서명을 실시, 지난 14일 현재 1백23명의 국회의원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남호경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맨오른쪽)이 신철식 기획예산처기금정책국장에게 서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서명서 전달에는 정영채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정일영사료협회장, 유동준단미사료협회장이 함께 했다.)
소 부루세라병 및 결핵병 등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에 감염된 소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살처분하면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이 질병에는 감염되지 않았지만 감염이 의심되거나 동거한 소에 대해서도 신속한 도태를 위해 도태장려금이 지급된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해당 가축의 산지가격과 축산물도매시장 판매금액과의 차액을 지급함으로써 도태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살처분가축등에대한보상금·장려금지급요령'을 마련, 빠르면 내년 2월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이와 병행하여 소부루세라병 검사대상에 가축시장 및 농가문전에서 거래되는도축용 한육우암소도 포함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부루세라병방역실시요령과 거래가축부루세라병검사 및 검사증명서휴대명령'도 개정, 내년 1∼2월까지 계도, 3월부터 의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시장 거래·도축을 제한하고 과태료도 300만원을 부과하며, 살처분보상금도 평가액의 60%만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앞으로는 LPC(축산물종합처리장)도 축산물브랜드 사업의 주체로 하는 등의 축산물브랜드 정책이 일부 보완된다. 농림부는 지난 14일 LPC도 활성화하도록 하면서 협동조합 위주로 축산물브랜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인식도 아울러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LPC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놨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외부의 지적에다 내부 자체 평가에 따라 브랜드의 주체 또는 연계를 하는 방법으로 LPC도 살리고 브랜드도 살리는 윈-윈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그러나 현재도 브랜드 주체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되어 있는 만큼 배합사료업체나 종돈업체, 심지어 백화점도 축산물브랜드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 특히 농림부는 최근들어 배합사료업체가 종합식품회사로의 탈바꿈을 통한 축산물브랜드 사업 참여 분위기를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능력있는 배합사료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란 yrkim@chuksanews.co.kr
농힘부 축산국은 우리 축산 정책의 심장부다. 그래서 축산인들은 축산국장을 '축산장관'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 축산국장에 박현출 부이사관이 새로 부임했다. 축산인들이 박현출 신임 축산국장에 거는 기대는 어떤 것일까. 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과 사료 동약 등 관련 산업 단체장과 가축 질병 방역과 위생을 지원하는 방역본부 상임본부장, 그리고 협동조합장과 학계의 신임 축산국장에 거는 기대를 지상공청으로 옮긴다.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 축산업에 있어서 질병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을 겪은 우리 양계업계에 있어서 질병문제는 크나큰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농림부에서 발표한 종계·부화장 방역관리요령은 이러한 양계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말하고 싶다. 양계질병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백세미 문제를 선결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종계·부화장에 대한 규제만 강화시킨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신임 축산국장님께서는 이러한 점을 염려에 두고 양계업계가 발전하고 양계농민이 웃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 개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의
등급이 잘나오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축협과 배합사료공장의 사양관리프로그램과 컨설팅을 따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대관대리 덕원농장(대표 곽덕근)은 요즘 한우키우는 보람을 그어느 때보다 크게 느끼고 있다. ■ 소 잘 키운다는 소리 듣고 있어요 덕원농장의 사육규모는 비육과 번식우를 포함해서 36마리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알차게 고급육을 생산하는 모범적인 한우고급육 생산 사양농가다. 덕원농장의 1등급출현율은 80%대로 믿기지 않을 정도다. 등급이 잘나오는데 큰 비결이 없다고 애써 감추려고 하지만 덕원농장의 1등급출현률은 이제 인근에서는 다 알아주는 정도가 되었다. 오래전부터 한우를 사육해온 덕원농장은 지난 87년 소 16마리를 모두 처분하고 한우와 잠시 인연을 끊었다가 7년전에 다시 한우를 시작했다. 당시 한우를 그만둔 이유는 일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군에서 제대한 큰 아들이 사료곡물 운수업을 시작하면서 일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 7년전에 다시 44마리를 가지고 한우를 시작해서 고급육을 생산했다. 새끼를 생산하면 번식우로 육성했다. 숫송아지 1마리를 생산하면 5마리를 더 사서 키운다는 생각으로 마리
【충북】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전국 최초인 지난 2000년부터 오창한우개량단지에서 생산된 한우 등록우 송아지를 매월 2일 오창우시장에서 5년째 경매를 실시해 오고 있다. 등록우 송아지 경매 5년째를 맞이한 올 2004년 한해 동안 모두 3백여두의 등록우 수송아지가 비육농가들에게 낙찰되었다. 올 마지막 경매일인 지난 12월 2일에는 등록우 수송아지 45두가 출장되어 이중 39두가 두당 평균 2백31만9천원에 낙찰되어 가축시장 송아지 평균 가격 2백13만9천원보다 18만원 이상을 더 받는 등 일반 송아지와의 차별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다. 오창한우개량단지는 지난 91년과 92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한우 개량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이어 93년에는 전국 최초로 고등등록우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개최된 한우고급육능력평가대회에서 오창한우개량단지의 등록우 송아지를 비육시킨 도암농장의 이재호 사장이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최고 우량 송아지의 산실임을 입증 시켰다. 오창한우개량단지에는 현재 고등등록우만 1천두가 넘으며 혈통등록우 7백여두와 기초등록우 1천1백여두 등 총 2천8백여두의 등록우를 보유하고 있다. 오창한우개량단지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