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 보고 회의가 지난 14일, 15일 이틀 동안 충남 아산 도고토비스콘도에서 한우인 2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 주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7회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에 대한 분석 결과를 놓고 한우인들간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 이어 제8회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회장 이규석) 준비 모임도 아울러 갖고 더욱 발전된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보고에 앞서 한우 농가를 위한 교육도 있었는데, 이날 교육에는 일본 가고시마축산시험장 다카라베박사가 초청돼 가고시마육용우와 브랜드 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21~22일 1박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 소재 홍인호텔에서 전국낙농육우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낙농육우 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지도자 상호간의 단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 지원 1백 19조 투·융자 지원계획에 따른 농업·농촌종합대책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이날 회장단, 분과위 임원회의, 간담회와 도지회·낙(육)우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득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지난 13일 아주대학교와 학술·연구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장과 아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농업과학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농업과학분야와 의학, 화학, 전자·기계공학 등 비농업분야와의 상호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농업생명과학분야와 의학분야의 상호보완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과학분야의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낙농가들이 소비자들의 깨끗한 우유에 대한 요구에 발 맞춰 체세포 등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소비자의 신뢰가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낙농진흥회에서도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원유의 품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내년 1월부터 체세포수 5등급(75만/㎖초과) 농가에 대해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으며 낙농가들도 자발적으로 양질의 원유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우유를 공급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원유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에게 국산우유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선 원유품질 향상밖에는 없다는 판단 하에 유질개선을 위해 내려진 특단의 조치이다. 이로 인해 규제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원유를 제공하기 위해선 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여러 낙농인들의 의견이다. 진흥회 한 관계자는 ″체세포수가 2주 연속 5등급인 농가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주고 있으며 별도로 유질관리 철저 안내문′을 통해 규제 적용 시 예상 수취유대를 알려줌으로써 농가가 유질향상을 위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원유가격 인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최근 협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인공수정?수정란이식사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 인공수정사 통한 계획교배로 근친 막아야 ▲조성경이사(경기 북부?양주)=국내 보유 젖소 종모우는 약40두이다. 이 두수로 전국의 젖소를 개량하는 것은 근친의 우려가 높다. 그래서 협회 인공수정사들은 국내 젖소의 능력과 체형개량을 위해 국산과 수입 젖소정액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수입추천기준이 5가지 이상의 항목을 반드시 충족토록 되어 있어 어느 특정항목을 개량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국내에서 우수한 유전인자를 선발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특정항목 한가지라도 좋다면 수입토록 하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인공수정사들의 경력은 이제 거의 15년 이상으로 계획교배를 하는데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정영찬이사(충북?옥천)=농협 가축개량사업소는 수년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시키고 있다. 특히 일부 강사는 수정이 별게 아니라면서 개업 인공수정사를 비하하고 있다. 자가 인공수정사에게 보조 지원되는 정액은 두당 3스트로. 임신에 따른 정액사용량은 약 6스트로로 농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생활로 인해 부지불식간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직장인에게 그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우유를 마시는 것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화)와 아워홈은 공동프로모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동아일보 본사를 시작으로 LG트윈타워, 국민은행본점, KBS신관, 굿모닝증권 본사 등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기업체 사내식당에서 직장인들에게 기존 점심과는 색다른 우유로 만든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골밀도 검사를 해 줌으로써 우유의 필요성을 인지하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점심메뉴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우유 요리 음식이며 우유녹차가 후식으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골밀도와 체지방 측정을 통해 본인 건강 상태를 확인,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 고취와 꾸준한 우유 섭취로 골감소증, 골다공증, 비만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말한다. 한편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전국 6백여 기업체 및 학교 구내식당의 우유판매대와 계산대에는 우유관련 전시와 포스터 부착을 통해 지속적인 우유관련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최초 로봇 착유기 설치 운용 ★…중국 최초의 지능형 로봇 착유기가 중국 최대 유업체중 하나인 멍유유업의 시범 농장에 설치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몽고 자치지역 헤이링지어시에 위치한 이 농장 에 설치된 로봇 착유기에 대해 회사 관계자들은 미국에도 로봇 착유기는 8대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24시간 착유우에 최상의 지능형 관리를 해주어 과학적인 중국 낙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 5세 젖소 연간 유량 3만4천5백여kg생산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 근방의 '스위트 워터' 젖소목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핫지 메이어 9792'라는 홀스타인 젖소가 5세 10개월령 2회 착유 연간 유량으로 3만4천5백12kg, 유지율 3.2%, 유단백율 2.9%를 생산한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 1백20두의 착유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 목장의 우군 평균 유량은 1만2천3백40kg이며 이 암소의 아비는 미국의 유명젖소 '퀴트코브 라 비콘', 어미소는 '헤임들 워싱톤'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암소는 수정란 채란을 위해 대기중이며 비유 최고기 1일 유량은
한국양돈연구회(회장 : 이승준)는 지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회원 송년의 밤’을 갖고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부동반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이승준 회장은 “올 한해는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덕에 양돈연구회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지치고 힘들었던 것 다 씻어 버리고,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자”고 기원했다. 이어 한 해 동안 연구회 활성화에 공이 컸던 강화순 회원(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주) 이사)에게 ‘우수회원상’을 시상하는 한편 ‘돼지 장염 병원체의 동시 감별 진단을 위한 DNA chip 개발’로 지난 2월 전남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태주회원(한국애니멀크리닉&컨설팅 대표)에게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축하패를 전달했다.
농림부는 오는 21일 ‘축산물의 소비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자조금법)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농림부 소회의실에서 가질 이날 회의에서는 자조금법에 의거 의무자조금이 지난 4월부터 양돈을 시작으로 시행된데 이어 한우 등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의무자조금 시행상의 문제점을 개선, 그동안의 의견수렴 결과를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축사관련 용도지역의 건폐율이 대폭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생산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에서의 축사건축물을 대상으로 현행 건폐율이 20%로 운영중인 시(市) 지역은 40% 수준으로, 군(郡) 지역의 경우 40~60%까지 각각 상향조정키로 했다. 특히 인근 시 ? 도, 시 ? 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추진하고 건폐율 상향 조정으로 적법요건을 갖추게 되는 무허가 축사를 추인 조치하되 농가신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추인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행강제금 납부 후 공소시효 3년이 경과되지 않은 무허가 건축물은 이행 강제금 부과와 함께 고발후 추인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치를 통해 건폐율이 적정하게 되는 축사의 경우 이행강제금의 납부 실적이 있을 때 가능토록 하되 무허가 축사 및 허가받은 후 무단증축으로 인한 무허가 축사는 고발조치후 각각 추인토록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광역시 및 시 ? 도에 지역실정등을 감안한 축사건폐율 상향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 등 필요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각 생산자단체에도 해당 지자체가 이를 수용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축산업등록제 실시와 관련, 축산업 영위를 위한 농가의 토지확보
■ 자국민 입맛 맟춘 품종개발 브랜드화 일본 방문 셋째날, 시찰단은 동경으로 이동해 오타마 햄공장을 방문했다. 자본금 3천만엔으로 지난 1907년 창업된 주식회사 오오타마 햄 코바야시 상사는 ‘成’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었다. 이 회사에서는 1일 2천kg, 월 50톤의 햄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생산량의 50%는 학교 급식용으로 학교에서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공급하되 주문 생산방식을 고수, 고가에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형태를 띠고 있었다.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제품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투여치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은 주목할 부분. 특히 이곳에서는 바크셔, 흑돈, 듀록을 혼합 교잡해 여러 색깔을 보이는 ‘도쿄X 종’이라는 품종으로 개량, 브랜드화하고 있었는데 이 품종은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끔 개량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X돈은 생산하는 농가와 직접 거래하며 원료육 구매시 일반 돈육보다 30%가량 더 높은 가격에 구매가 이뤄진다. 특이한 사항은 일반육은 부위별로 구매가 가능한 반면 도쿄X돈의 경우 돼지 1마리를 통째로 구매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소시지는 자연숙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직화건조를 하고
지난달 10개소에 이뤄진 돼지냉도체 판정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의 저하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지난 11월 냉도체 등급판정이 전월대비 7.1%가 늘어난 9천9백90두에 대해 이뤄진 가운데 1+ 등급 판정돈은 2백86두로 2.9%의 출현율을 기록, 전월보다 0.4%P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등급 출현율도 2.8%가 떨어진 24.8%에 머무르면서 2천4백82두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천3백59두가 판정된 3등급 역시 전월에 비해 0.4%P 감소했다. 반면 물퇘지고기(PSE육)의 경우 전체 판정돈 가운데 13.2%인 1천3백22두가 해당돼 전월에 비해 0.6%가 증가한 가운데 2등급의 경우 58.7%인 5천8백63두가 판정을 받아 전월에 비해 2.8%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모두 5천41두에 대해 판정을 받은 암퇘지의 경우 각 등급별 출현율이 ▲1+등급 1.6% ▲1등급 19.7% ▲2등급 64.8% ▲3등급 13.9% ▲물퇘지 13.9%를 각각 기록했다. 거세돈은 4천9백2두가 판정을 받아 ▲1+등급 4.1% ▲1등급 30.4% ▲2등급 53.0% ▲3등급 12.5% ▲물퇘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