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지난 10일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에서 김경회 진천군수를 비롯 오리사육 조합원 1백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오리생산 기지화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 오리생산 기지화 사업은 진천축협의 특색사업이다. 이날 이성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각종 질병으로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보다 안전한 웰빙 농축산물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진천축협은 이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합 특색사업으로 친환경 오리생산 기지화 사업을 추진, 오리농법 벼 재배농가에게는 우량 오리 병아리를 공급하기 위해 사업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조합장은 “오리 병아리 공급이 끝난 후에는 활성탄과 목초액을 첨가한 사료를 개발해 오리알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건강에 좋은 기능성 오리알을 생산해 ‘생거진천 오리알’브랜드 사업을 추진, 소포장해 대형매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천축협은 친환경 오리생산 기지화 사업장은 진천 오리 사육농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체계를 갖추는데 의미가 크다며 오늘을 계기로 진천 오리 사육농가가 더욱 발
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주)하림(대표 김홍국)이 전 계약사육농장에 대해 출하전 항생제 잔류 검사 실시, 항생제 검출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연이은 항생제 검출 파동으로 절치부심하고 있는 계육업계에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하림은 지난 10월23일부터 출하를 2-3일 앞둔 계약사육 전농가를 대상으로 샘플검사를 실시, 지난 8일까지 모두 3백1개 농장에 대한 혈청검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측에 따르면 1차로 농가당 10개의 혈청을 채취해 이 가운데 5개의 혈청을 선별, 현재 EU에서 활용중인 키트검사(BRTMRL SCREERNING TEST)로 항생제 잔류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가 음성인 농장만 출하를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양성농장의 경우 다음날 지육검사(EU-4 PLATE TEST)를 실시, 또다시 음성이 확인된 농장에 한해 출하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총 4차까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즉, 항생제가 검출된 농장에 대해서는 몇차례 검사단계를 거치는 동안 닭체내에 잔류돼 있던 항생제가 방출되도록 하되 안전성이 확인된 농장에 한해서만 출하를 허용, 항생제 잔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는게 하림의 설
생산비 이하 가격의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토종닭 업계가 불황탈출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토종닭 연합회와 계열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유성에서 모임을 갖고 토종닭 가격 안정을 위한 냉동, 비축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총 23만수에 달하는 토종닭을 13일부터 2주에 걸쳐 냉동비축키로 방침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연산식품과 하림의 경우 시행시작일인 지난 13일부터 도계에 들어갔다. 이번에 냉동비축에 들어가는 양은 미림이 5만수, 연산식품이 4만수, 하림이 3만수이고 나머지 11만여수는 전국토종닭연합회 각 지부별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냉동비축은 토종닭 업계가 지난 6월에 한차례 냉동비축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이다. 토종닭 업계의 이번 조치는 현재 토종닭시세가 수당 1천1백50원에 거래되면서 생산비인 1천6백원선 보다 크게 밑도는 등 시세조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9월 초반부터 대량으로 입식 됐던 병아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현재 주당 70만수가 쏟아져 나오고있어, 토종닭 비수기인 요즘의 적정수량인 45∼50만수를 훌쩍 뛰어넘고 있는 등 불황의 장기화 조짐까지 보이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2005년도를 ‘가금산물 수급안정을 통한 안정생산기반 구축의 해’로 삼고 가금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고영곤·농협중앙회 상무)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에서 2004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이같이 내년도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수급예측 시스템 정착을 통한 사전 수급조절체계 구축, 가금산물 소비홍보사업 강화로 국내 소비기반 확대, 조사연구 및 생산자교육을 통한 가금산물 생산효율성 증대, 가금산물 수출촉진 지원으로 수급안정기반 확보를 해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급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종계 데이터베이스 정착을 통한 자율생산조절을 유도하고, 수출프로모션의 본격적 추진으로 수출기반 구축지원, 가금산물 수출물류비 지속지원을 통한 수출확대 유도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기본 방향도 설정했다. 한편, 이날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서는 대미 닭고기 수출 위생조건 작성을 위한 필요예산 7천만원을 추가반영하고 예비비에서 조정하여 수출입관련사업에 5억7천만원을 증액 반영키로 했다. 또한 소비홍보예산을 조정하여 소비촉진행사 예산 7억5천반원 중 1억원을 ‘Whi
큰 폭으로 상승하던 닭고기 수입량이 11월 들어서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발표한 닭고기 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수입(검역기준)된 닭고기는 총 2천7백63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격히 수입물량이 늘어났던 지난 10월 보다 약 1백50여 톤이 줄어든 양이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1천5백25톤으로 가장 많았고, 날개가 1천2백28톤으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덴마크산이 2천4백57톤으로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주목할 만한 점은 호주로부터 14톤의 닭고기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수입된 것이다. 한편 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수입된 태국산과 중국산 열처리 닭고기의 수입량은 각각 3천8백69톤, 7백89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인해 닭고기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약 27% 에 머물고 있는 만큼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분석하며 “본격적으로 수입이 재개되는 내년도를 대비한 업계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유병길
(주)체리부로 계열사인 (주)한국153농산의 ‘처갓집양념치킨’에서 지난 11월부터 실시한 TV방송광고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개그맨 박준형씨가 출현하는 이번 광고는 영화‘올드보이’를 패러디하여 처갓집양념치킨을 찾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정예 후계농업인 양성사관학교인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임승달)가 2005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교재비, 실험실습비등 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국비로 지원되며 해외연수, 전문학사 학위, 병역특례, 졸업 후 각종 농업정책자금 지원 등이 지원되는 국내 유일한 농업대학이다. 2005년도에는 학과별로 식량작물 35명, 특용작물 40명, 채소 30명, 과수 35명, 화훼 40명, 축산 60명 등 총 2백40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출신고등학교장, 시장·군수·자치구의 구청장,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전형과목은 학교생활기록부, 영농기반, 본교 소양고사, 면접 등이며 여학생은 학과별 3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하고 전문대 및 대학 2년 이상 수학한 자에 대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원서교부는 오는 30일까지 한농전 교학과 및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며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입시관리본부로 하면 된다. 이희영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9일 ‘축산신기술 활용결과’ 발표회에서 축산시험연구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축산연은 금년 말까지 이 같은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업계, 학계, 양축가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축산연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양축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축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분야별 발전계획을 요약 정리했다. 분야별 중장기 연구 개발 추진 계획 □ 축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동물생명공학기술의 접목 한우, 돼지의 게놈을 분석 DB를 구축하고 재개가축 특이 구조 변이 물리지도를 작성하는 한편 형질전환 돼지개발, 바이오 장기 생산용 미니돼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 신약을 산업화하는 동시에 바이오 장기 생산 돼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며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 재래가축을 복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축산물 생산 사료내 유해물질 저감 기술, 유전자변형 사료의 안전성 확인, 광우병관련 사료내 동물성 단백질 분석기술을 확립하고 국제수준의 사료 안전성 검정기술 확립, 특정물질의 간편 측정키트 개발, 질병 억제 및 면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내년도 산지축산물 생산유통지원사업에 모두 1천6백3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지원규모는 브랜드 사업에 무이자 인센티브자금 3백억원을 포함해 1천2백32억원, 축협조합경제활성화사업에 4백억원이 투입된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축협과 축산부문 영농조합법인등 브랜드 사업추진 경영체 관계자와 시도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산지축산물 생산유통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내년도 브랜드사업과 관련한 지원을 원하는 한우·돼지 브랜드 경영체의 경우 오는 1월21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축협조합경제활성화사업 지원을 원하는 조합의 경우에는 1월31일까지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확정되며 지원조건은 축발기금 80%, 자부담 20%로 연리 3%, 3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자금 용도는 브랜드사업의 경우 출하선급금과 매취자금, 개발비, 마케팅비, 가축경영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축협조합경제활성화사업의 경우에는 출하선급금과 매취자금, 사료선급금등 경제사업과
【부산】농협사료 부산바이오(장장 채현석)는 지난6일 밀양시 청도면 구기리 마을(이장 예돈해)에서 농촌사랑 1사(社) 1촌(村)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농협사료 부산바이오는 구기리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어 상호 우호 및 협력 증진은 물론, 최근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 쌀 개방압력 확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농협사료 부산바이오 채현석 장장은 구기리 마을에 대하여 축사 및 농가창고 등 전기 수선 및 점검, 농·축산물 구입, 축산컨설팅 제공, 마을 일손 돕기 등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자, 예돈해 이장은 구기리 마을은 농협사료 부산바이오 여러분들의 제 2의 고향이라면서 언제든지 반갑게 맞이할 것이라며 답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기리 마을 주민과 농협사료 부산바이오가 자매 결연을 맺는 의미의 기념패를 상호간에 교환했다 채현석 농협사료 부산바이오 장장은 농협이 농촌에 뿌리를 둔 곳이라면서 앞으로 자매결연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실질적이고도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농촌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권재만
【경남】경남·부산·울산지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근제 함안 축협장)는 지난 10일 창원시 소재 인터네셔날 호텔 회의실에서 김태호 경남도지사, 송진환 농협경남지역본부장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초청 간담회 및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2004년 건전결산 다짐과 함께 내년 경남도 축산과 주요업무 및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근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도 관내 축협모두 건전 결산이 예상되어 기쁘다며 내년 경제 지표가 올해보다 더 어려우니 조합 살림살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내년 7월1일 이후 조합장 선거는 선거관리 위원회에 위탁해서 선거를 가져야 하는 만큼 내년에 조합장 선거가 있는 조합은 이점을 깊이 인식하고 선거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호 도지사는 “남의 지혜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리더쉽을 가지는 조합장이 되어 달라”고 말하고 “경남도와 축협이 힘을 모아 양질의 축산물 생산으로 세계속에서 차별화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활성화와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임원진을 회장 하동축협 노영태 조합장, 부회장 의령축협 박종효 조합장, 간사 마창진축
【경기】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13일 관내 낙원부페식당에서 여성조합원및 조합원 부녀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가졌다. 이날 윤기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축산규제, 무분별한 수입개방과 그리고 가속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도시화등으로 인해 우리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럴때 일수록 축협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노력한다면 이 모근 어려움이 축산부농을 이룩할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조합장은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발전은 상부상조의 관계인만큼 조합원 개인의 발전이 조합발전의 기초가 도며 조합의 발전을 토대로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 정신이며 우리가 조합을 만들어 조합사업을 전이용해야 하는 이유”임을 강조했다. 이날 여성교육은 한신대학교 특수체육과 정훈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첨단사회와 열린건강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정교수는 오늘날 우리의 건강은 활력을 잃고 건강한 컨디션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그어느때보다도 건강에 관심이 클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지나칠정도로 과민하여 건강 염려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충분한 영양섭취법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적당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