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상남도 수의사회(회장 권학윤)은 지난 2일부곡레이크힐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2004년 제 2차 수의사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효육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하여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동물의 피부질환 교육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축산시책으로 이어진 이번 교육에서 경상남도 한우산업 안정대책,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가축방역 대책 추진 등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상남도 축산과 관계자는 축산물 전면개방에 따른 수입축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해선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가축개량등 신기술 보급, 선진 유통시설 확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권학윤 회장은 인사믈을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쌓였던 피로를 풀고 새로운 마음으로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수의 업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창녕=권재만
한우종축개량협회의 한우개량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축산연구소는 지난 9일 99년부터 시험연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우량한우암소집단육성사업을 종축개량협회에 기술이전하고 지난 9일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종개협의 그 동안 종모우 중심의 개량사업에서 우량암소개량을 병행, 한우개량사업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량한우암소집단육성사업은 축산연이 지난 99년부터 6년간 한우핵군육종연구회를 육성하고 농장검정자료를 분석·평가하여 농장단위의 현장평가회와 유전적으로 차별화된 농장축의 경매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제품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의 형식으로 산업 재산ㄴ권을 획득한 후 희망업체에 이전하는 유상 기술이전 형태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연구결과의 종합적인 산물(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날 조인식에서 윤상기 소장은 6여년 동안에 진행되온 연구사업이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한우핵군육종 사업이 확대, 발전될 수 있는 게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소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순용 회장은 종모우 중심의 개량사업에서 암소 개량을 통한 계획교배 확대로 한우교급육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농림부에서는 2004학년도부터 농학계열의 대학에 재학중인 항색가운데 농어민 자녀들에게 등록금을 저액지원하고 있어 농가와 학생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특히 이 장학금의 경우 별도의 조건없이 농어민 자녀이면서 학점 2.0이상이면 무상으로 지원된다. 농가들은 이 장학금을 통해 만만치 않은 대학생 학비부담을 덜고 동시에 농촌에서는 우수인력 농업분야 우치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의 경우 대부분이 농업관련학과로 재학생 중 상당수가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장학금 혜택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에 걸쳐 양평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도내 지역축협의 전문컨설턴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축산컨설턴트 정기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날 박춘수경기농협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이론과 실무로 무장된 전문컨설턴트가 축산현장에 보다 밀착하여 축산현장의 어려운 점을 직접 해결해 주고 우리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컨설턴트간 정보교류와 선진컨설팅기법의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내실있는 축산컨설팅 사업추진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축산컨설턴트 Work-shop’에서는 첫날 경기도청 축산과 임병규 사무관의 '가축질병방역 추진대책',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의 '축산컨설턴트의 역할과 자세', 태평양 교육센터 이계춘 강사의 '현대인의 유머화술과 성공화법' 등의 특강에 이어 저녁을 겸한 화합의 밤을 이뤄 각 조합 컨설턴트원들간에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둘째날에는 축산컨설턴트의 한우 및 낙농가에 대한 컨설팅 우수추진사례와 선진컨설턴트 사례발표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경
“천하제일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성공 고객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는 천하제일사료가 지난 12월 2일 충남 보령에서 130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광명목장(사장 박성희) 성공목장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현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천하제일의 충남 서부 지역의 고객 성공을 담당하고 있는 제 30판매본부(본부장 류병돈) 주최로 실시된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1월 거래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의 광명목장 성적을 공개하고 경영분석을 통한 수익성분석과 이를 기준으로 설정한 목표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일련의 노력들을 소개해, 올 한 해를 마감하고 다음 해를 설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참가한 낙농인들의 가슴에 성공의 푸른빛을 심는 비전을 제시, 밝은 2005년을 기대할 수 있었던 자리라는데 더욱 그 의미가 더한 행사였다. 파트너로써 천하제일을 선택한 이유인 안정적인 두당 산유량 30kg 생산의 바램을 넘어서 현재, 두당 평균산유량 33.3kg, 2.6산의 평균산차, 번식간격 13.2개월, kg당 사료비 309.5원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광명목장은 수익성 차원에서 파트
우리나라 고급육 생산을 위한 파트너가 되고 있는 천하제일사료가 이번에는 '보성녹우'의 성 공에도 한몫 더하고 있다. 보성녹우회(회장 안규상)는 보성군 관내 한우사육농가 47호가 중심이 되어 보성지역 특산품 인 보성녹차와 함께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의 친환경 축산업을 선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쇠고기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 96년부터 전력을 다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는 천하제일사료와 손잡고 '보성녹우전용사료'를 개발, 출하전 6개월간 급여, 브랜드화의 기 초인 사료 통일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다 체중측정, 거세, 출하전 육질관리 등도 함께하면서 '보성녹우사양관리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보성녹우회는 지난 7일 하승완 군수를 비롯 순천대 축산물브랜드지원센터(책임교수 양철주), 산학연의 공동노력으로 '보성녹우' 브랜드의 우수성과 차별화를 입증하는 결과 발표회를 보 성농협 회의실에서 관내외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연구책임자인 순천대 양철주 교수는 결과 보고서에서 보성녹차 부산물을 배합한
현재 낙농가들은 산업을 영위하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쿼터제의 시행으로 맘껏 생산을 할 수도 없고, 이웃들로부터는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하는 난처한 입장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산으로 들어가 가축을 키우려하니 각종 환경 규제로 이것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정부는 쿼터와 각종 규제로 낙농가의 손과 발을 묶어 놓고 우리 축산이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낙농을 해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산업에 대한 애정하나 만으로 축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뒷받침은 하지 못하더라도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젠 자유로운 환경에서 낙농가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부가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았다. 농림부는 그동안 동물약품 업계와 논란 끝에 사료에 첨가할 수 있는 항생제 종류를 53종에서 25종으로 줄이기로 확정하는가 하면 중금속 등 위해물질 규제대상 품목은 8종에서 12종으로, 다이아지논 등 잔류농약 종류도 17종에서 27종으로 늘려 규제를 강화키로 하고,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1일부터는 일부 선진국에서 사용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설파메타진 등 항생제 28종을 배합사료에 혼합해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곰팡이독소인 오클라톡신A 등 위해물질과 DDT등 잔류 농약도 규제 대상에 포함돼 축산물의 안전성이 강화된다. 농림부의 이 같은 방침은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앞으로 항생제 사용 규제는 단계적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동물약품협회도 내성이나 잔류의 문제가 확인되는 항생제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사용을 제한한다는 방침이어서 정부의 안전축산물 생산 의지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따라서 동물약품업계는 항생제 대체제 개발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부는 지난 10일자로 농림부 축산국장에 박현출 부이사관을 발령했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에는 정학수 이사관을, 감사관에는 허윤진 부이사관을 각각 인사했다. 투융자평가통계관에는 이양호 부이사관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박현출 축산국장은 56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고등학교와 단국대 법학과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1982년 농림부에 첫발을 내디딘 후 무역진흥과장, 협동조합과장, 유통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쳐 농업정보통계관을 지내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축발기금 존치를 위한 국회의원 서명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축발기금존치대책위원회는 10일 조찬모임을 갖고 오는 14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기획예산처에 서명서를 각각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 축발기금 존치에 서명한 국회의원은 9일 현재 123명으로 이 서명서를 전달하게 될 단체들은 26개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와 153개 전국축협조합장대표겸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우용식), 9개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회장 김창근), 21개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최준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서정의), 전국농민연대(상임대표 정재돈),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로 350만 전국농민과 1백만 축산농가를 대표해 축발기금 계속 존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축발기금존치대책위는 혁신위와 기획예산처에 서명서를 전달한데 이어 앞으로 정부안이 확정되어 국회로 관련 법률안이 송부되면 서명작업을 계속 추진, 국회의장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회 예결위에서 김낙성의원(자민련, 당진)과 김재원의원(한나라, 군위·의성·청송) 등이 축발기금을 존치할 것을 촉구함으로써 축발기금 존치가 국회 공식의견으로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농협을 방문
농협중앙회 대표이사 임기 2년, 중앙회장 비상임, 전무이사 도입, 상임조합장 2년 연임제한, 법 시행후 1년이내 신경분리 세부추진 계획 마련 등을 담은 농협법개정안이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한대로 지난 9일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이에 따라 개정 농협법은 내년 7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날부터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상임으로 전환하게 된다. 그러나 축산경제대표이사 등은 현행농협법에 의거, 임기 4년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농협법개정안과 함께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의설치및운영 등에관한개정안,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개정은 의결했지만 예산이 뒷받침되는 농작물재해보험법개정안은 처리 유보했다. 한편 농지법개정안은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도 상정되지 않았다. 김영란
농협중앙회는 일선축협의 1백50여개 축산물 브랜드를 50개로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지역축협 50개를 선정, 내년부터 2007년까지 7천5백억원의 자금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 없는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퇴출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축산물 브랜드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브랜드 있는 축산물의 생산 및 판매를 집중 지원해 축산농가에는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 주고 소비자에겐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을 공급하여 앞으로 축산물 시장을 브랜드 축산물 위주로 새롭게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매장에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축산물에 붙어 있는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혈통, 출생지, 사육자, 등 축산물의 모든 생산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특히 내년부터는 쇠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에도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브랜드 축산물의 소비지 판매확대를 위해 현재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개설한 1호점에 이어 농협의 브랜드축산물 전문매장을 2007년까지 20곳으로 추가 개설한다. 문정동 매장은 현재 일일 평균 매출이 1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005년 1월에 신설되는 축산물 판매분사를 통해 급식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