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계육협회(회장 한형석)는 지난 9일 분당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외비 및 찬조금 등 결손 감면 처리의 건과 2004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한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업계가 사상최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 회원사가 하나로 뭉쳐 극복했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아직까지 계육업계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서로 고생의 길을 모색키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동력했다. 아울러 내년도 의무자조금 시행을 앞두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아직까지 미납된 임의자조금에 대해서 오는 15일까지 납부를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길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 홍보팀은 올 한 해 동안 양계업계에서 일어난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협회지인 월간양계 12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양계협회가 선정한 올 최대의 뉴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양계업 강타??로 지난해 12월 충북 음성의 양계장에서 발생하면서 올해 3월까지 양계업계에 큰 타격을 가져온 사건을 꼽았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양계업 살리기 운동 전개'와 '20억원 보험 등장'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또한 지난 5월 우리닭고기 지키기 운동본부를 정식 출범시키고 서울 명동성당에서 육계인결의대회를 통해 수입 닭고기 반대 서명운동 및 국내 산 닭고기 우수성 홍보행사 및 시식회를 실시하는 등 육계업 사수를 위한 '수입닭고기 저지운동 전개'도 10대 뉴스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100년만의 3월폭설 피해', '양계산물 안전성 문제 부각', '양계산업발전 종합대책 수립', '양계산물 고가 행진', '종계장 데이터 베이스(D/B)구축 추진', '양계업 등록 본격 착수' 등이 10대
내년 5월부터는 축산물내 잔류빈도가 높거나 선진국에서는 사용금지 품목인 설파메타진 등 28종의 동물약품이 배합사료에 혼합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농림부는 지난 10일 배합사료에 혼합이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의 종류를 현행 53종에서 25종으로 감축, 28종을 사용 금지토록 하고, 사료 제조시 규제대상인 중금속 등 위해물질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을 개정 고시하고, 내년 5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개정은 사료내에 혼합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인 항생제의 품목을 대폭 줄이고 사료에 대한 중금속 및 잔류농약의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사료 제조시 규제대상인 중금속 등 위해물질의 종류를 현행 납·수은 등 8종에서 곰팡이독소인 오클라톡신A 등을 추가한 12종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다이아지논, DDT 등 관리대상 잔류농약 종류도 현행 17종에서 27종으로 확대하는 등 유해물질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따라서 이번 개정으로 착유용, 산란용, 큰소비육후기용, 비육돈출하용, 육계출하용 배합사료에는 어떠한 동물약품도 검출되어서는 안되며, 다만 산란용 배합사료의 경우에는 바시트라
친환경 천연물질인 프레스타 F가 이제부터 모돈과 자돈의 건강을 책임진다. 유한양행은 100%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천연 성장 촉진제인 프레스타 F를 양축농가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레스타 F는 100%천연 식물추출물로 약용성 기능을 가진 허브와 펀전트 물질에서 에센셜 오일, 플라보노이드, 켑사이신, 뮤실리지를 추출하여 만들어 잔류나 내성, 독성이 없는 안전한 성장촉진 기능성 사료첨가제이다. 프레스타 F는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사료내 영양소흡수를 증가시키는 등 대학사양시험과 전국에 걸친 간이시험에서 그 효과가 상당히 뛰어나며 기호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유모돈단계의 BCS(바디컨디션)을 적당히 맞춰주고 포유중 체중감소를 최소화시켜주며 번식률 증가 등의 영양적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에 따라 자돈은 질 좋은 유즙섭취로 성장률이 향상되고 이유자돈의 식이성 설사와 사료거부를 없애줌으로써 PMWS 발생을 막아 생존율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모돈의 재귀발정일을 정상화시켜 모돈 회전율을 앞당겨 준다. 업체 관계자는 “프레스타 F의 주성분인 에센셜오일은 독특한 향을 갖고 있어 사료에 혼합하여 급여시 소화액과 소
환기 및 축산토탈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근옥산업(대표 고명근)은 최근 일본 11월에 자돈용 인큐베이터에 9대를 추가 수출하여 국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작년 10월에 일본오끼나와현 축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구도우군 히가시소재 오오미네농장에 이유자돈용 인큐베이터(3?0M=120두 규모) 9동을 수출한데 이어 금년 11월17일 9대를 추가로 수출하여 18대를 수출하였다. 수출시 부피로 인해 자재를 현지로 컨테이너로 이동후 국내 기술진이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수출하고 있으며 내부자재도 전체 국산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제품의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근옥산업은 5년 전부터 자돈생산성이 농장 생산성 향상에 좌우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체중미달과 위축 돈도 최대한 생존력을 높여 정상적으로 성장시켜 농장 생산성 향상을 기하여 왔었다. 국내기후가 4계절이 뚜렷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의 온도차가 60도나 되고 일교차의 온도범위가 10도 이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생존율을 낮추고 질병의 수직감염이 높은 점을 착안하여 온도편차가 없이 집중관리가 가능한 컨테이너형 인큐베이터를 개발에 들어갔었다. 다년간 환기시스템을 전문공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모돈
대한사료공업㈜ 김덕명은 고품질 조사료원을 사용하고 적정한 수분과 고농도의 발효균주를 사용한 낙농용 TMR 후레쉬 시리즈(건식)와 옵티 시리즈(습식)을 출시 하였다 기존, 건식위주의 생산에서 건.습식을 고루 갖춘 시리즈를 출시하여 생산자의 노동력절감과 생산성 향상, 사료급여관리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사양가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였다 특히 양질의 조사료, 면실, 비트펄프,알팔파펠렛등 고품질의 조사료원을 사용하였고, 균형된 영양배합으로 젖소의 생산성 증대와 경제수명 최대화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한 싸이로를 통해 고품질 조사료원의 안정된 공급을 받고 있는 대한사료의 TMR 제품은 항상 균일하고 안정된 품질을 보장한다 고농도의 발효균종 첨가로 반추위내 발효율을 향상시킨 후레쉬파티 후레쉬 티엠알,젖소 육성우의 잠재능력을 최대화 할수 있는 후레쉬빌더, 자가티엠알 배합농장에 편리한 단미혼합사료 후레쉬믹스 등 건식 TMR인 후레쉬 시리즈와 양질의 조사료와 사료내 적정수분함량, 고농도의 발효균주를 사용하여 젖소에 충분급여 및 단독급여가 가능한 옵티원, 농가의 조사료원과 배합사료 혼용해서 급여하는 티엠알 사료 옵티매치, 옵티믹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사양가에
CJFeed(본부장 이병하)가 내년에 새로운 비육우사업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계란 유통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CJfeed는 지난 6일 자사 연수원인 '인재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축산물 안전성에서 계란이 가장 크게 노출된 상황인 점을 고려, 안전하고 신선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 공급할 수 있는 GP센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유통사업 진출 계획은 산란계 사료 시장 확보도 고려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비육우분야와 관련, 비거세우와 거세우와의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시장 시스템이 갖춰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이를 개선할 수 방법도 찾아보는 한편 브랜드 시대에 들어선 만큼 새로운 수익 모델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OEM사료를 사용했던 축산농가들이 일반사료로 U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 및 농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축산물 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료가격 보다는 사료품질이 좋은 사료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사료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OEM사료에 관심을 보였던 양축농가들이 요즘 축산물 가격이 좋자 한 마리라도 빨리 출하해서 소득을 올려야 겠다는 마음에서 값보다는 질 쪽으로 사료선택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OEM사료를 몇 년간 사용해 온 어느 양돈농가는 작년말 소모성 질병이 자꾸 발생하면서 양돈장이 엉망이 되어 서비스도 좋고 사료품질도 좋은 요즘 뜨는 사료로 바꿨다며 이 사료로 바꾼 이후 토실토실 돼지도 잘 크고 소득도 올리고 있다며 만족스러했다. 또 다른 양돈농가도 싼게 비지떡이라며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요즘에는 무조건 좋은 사료가 제일임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이 여기저기 써볼 것 다 써보고 나서 손익계산을 해 본 후 그래도 수익이 괜찮은 사료를 선택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최근 축산물 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우리는 그동안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우인들이 열심히 고급육 생산을 생산해서 차별화 하면 된다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최근 쇠고기 유통 실태를 보면 허망하기 짝이 없다. 한우 고급육을 생산해도 그런 고급육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유통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음식점에서 식육 원산지 표시제는 반드시 필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회의원이 음식점 편을 들어 원산지 표시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데 대해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한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원하는 음식점 식육 원산지표시제가 반드시 관철되기를 바라며, 일부 국회의원의 각성을 촉구한다.
국내 배합사료업계도 내수 시장이 축소되면서 해외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미 해외로 진출한 배합사료업체들이 짭짤하게 재미를 보자 해외로 투자계획을 확대할 계획이거나 신규로 눈을 돌리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CJFeed가 중국을 비롯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중 인도네시아에서는 종계사업까지 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종돈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브라질에는 양돈계열화까지 모색하는 등의 시장조사까지 완료한 상태다. 또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에도 사료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절에 일찌감치 중국 진출에 나서 성공하자 더 늘릴 계획을 갖고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앞으로도 해외 투자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진사료도 필리핀에 진출, 빠른 성장을 하며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 여세를 몰아 베트남에도 진출,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성사료 역시 베트남에 양어사료로 진출, 쏠쏠한 재미를 보자 더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의 경우는 국내 기업은 아니
축발기금 존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한 국회의원이 7일 현재 114명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 및 축산관련단체에 따르면 축발기금 폐지안이 나오면서 축발기금 존치를 위한 범축산업계 차원의 축발기금 폐지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오는 과정에서 기획예산처와 혁신위 등 관계요로의 건의서 제출과 함께 국회의원 서명작업도 벌여왔다. 이번 서명에 동참한 국회의원 114명중 3분의 2정도는 농협중앙회와 지역축협에서, 나머지는 축산관련단체에서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일부 축산관련단체장들은 일일이 의원실을 방문, 이해와 설득으로 참여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협과 축산관련단체는 조속한 시일내에 축발기금 존치에 서명한 국회의원 명단을 관계부처에 제출함과 더불어 축산식품도 농림부에서 담당토록 거듭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김낙성의원(자민련, 당진)은 예결위에서 축발기금을 현행대로 존치시킬 것을 촉구한데 대해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은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위해 기금을 정비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한 후 그러나 정부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