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8개 축협 공동 광역 브랜드 순한한우가 서울 강남에 진출한다. 순한한우 브랜드 사업단(조합장협의회장 신강식)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포이동 소재 전남도농수축산물직판장에서 자체 브랜드 순한한우 전문판매점 입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강식 고흥축협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순한한우는 1979년부터 한우개량단지 육성을 통해 우량한우 밑소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남 동부권 8개 지역을 하나로 묶어 규모화된 출하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라며,“앞으로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한 걸음씩 나가는 순한한우가 되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강식조합장과 전남도농수축산물직판장 포이동지점 (주)고객사랑 마트의 선기 대표이사가 조인식을 갖고, 참석한 관련인사들이 함께 테이프 컷팅을 실시하며 판매점 입점을 자축했다. 관계자들은“이번 판매장은 강남구 고소득 소비자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순한한우의 맛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직접적인 판매수익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홍보효과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강식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사료의 남경우사장, 광양축협
강원지역 낙농가들은 원유납유를 유업체와 생산자 직결체제로 전환한다는 농림부의 방침에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지난 3일 횡성군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강습회에서 강원 지역 낙농가들은 직결체제 전환과 관련, 협회 측에게 단호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협회는 “직결체제 전환에 앞서 기준원유량은 원상회복 되어야함을 대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농가 안전장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업체 직결체제로 전환할 경우 농가의 거래교섭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협회와 농가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위한 지역 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횡성의 한 낙농인은 “전에도 유업체의 횡포로 인해 강원지역의 낙농가들은 아무런 의견도 제시하지 못하고 무작정 낙농진흥회로 납유처를 옮길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또다시 낙농진흥회에서 유업체와 직결체제로 전환을 하게된다면 전 같은 피해가 또 다시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지회 이석연 회장은 “낙농진흥회 설립 전 강원지역에는 유업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유일한 집유 업체인 S유업체의 독점으로 인해
한국낙농육우협회는 DDA협상 및 FTA협상 대응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키 위해 내년 상반기에 직원을 일본에 파견하여 관련정보와 자료를 입수토록 할 방침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회장은 서울우유 발안축산계(계장 서승석)가 지난 6일 상오 10시30분 화성시 소재 화성웨딩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특강 「한국낙농정책과 우리가 나아갈 길」을 통해 “UR협상 당시 전지·탈지분유만 고율 관세를 유지하고 국내분유와 대체관계에 있는 모조분유를 조기 자유화하여 값싼 혼합분유가 무절제하게 수입이 되어 국내 원유수급 불균형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당국자는 DDA협상 및 FTA협상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하여 또다시 UR협상 실패의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전제한 이승호회장은 “협회차원에서도 관련정보와 자료 입수를 위해 내년에 직원을 일본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서울우유 이우근 지도상무가 조합의 지도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영양자원연구소와 SnS사료에서는 TMR사료 등에 대해 소개를 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논의중인 DDA협상이 타결될 경우 탈지·전지분유 양허세율 1백76%는 2012년 1백40
>>건유기 일조시간 감축시 산유량 증가 ★…젖소 건유기 사양시 일조시간을 줄이면 분만후 산유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전문가들은 젖소 건유기시 8시간정도 일조시간을 주고 16시간정도 어둠에서 사양하면 분만후 착유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때 일조량 조절시기는 분만전 60일에 착수하는 것이 적합하며 경산우외에도 초임우에도 분만전 60일에 일조량 조절시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것. >>加 낙농가 우유가격 15% 인상 요구 ★…캐나다 낙농가연합은 이번주 중 우유가격을 15%수준에서 인상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발생한 광우병의 여파로 젖소가격이 두당 7백달러에서 1백50달러로 떨어졌다며 낙농가들의 재정상태가 최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은 이미 낙농가들이 연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어 이러한 주장은 불합리하다며 반대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나다 낙농위원회는 이미 지난 7월에 우유가격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바 있으나 광우병의 영향과 최근의 세계무역기구의 분유수출 제한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후 인상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美 버터 수입량
【충북】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이 본소 사무실 및 집유장 기공식을 가졌다. 충북낙협은 지난달 30일 임원과 대의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에서 기공식을 갖고 집유장 설치를 위한 첫발을 디뎠다. 이번에 마련되는 충북낙협 본소 및 집유장 시설은 대지 1천5백88평에 건평 3백28평 규모로 건립되며 사무실과 동물병원, 집유장, 검사시설, 폐수처리장, 건초창고등을 갖추게 된다. 집유장은 1일 1백80톤 규모로 마련된다. 신관우 조합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충북낙협은 충북도내 낙농가가 생산한 원유수급의 안정과 낙농가 권익보호, 낙농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본소 및 집유장 설치가 완료되면 충북 낙농업의 발전을 선도, 낙농조합원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낙협은 집유장이 완공될 경우 조합이 집유업무를 승계, 집유시 문제점을 개선하고 집유사업에 따른 수익을 지도사업을 통해 낙농가에게 환원해 낙농가 수익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청원=최종인
“우유사랑 자기사랑, 우유사랑 나라사랑, 우유사랑은 이웃사랑”입니다. 낙농체험 가족여행에 참가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유사랑에 대한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가 지난 4일 일동제약 대강당에서 낙농체험 가족여행에 참가했던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낙농체험 가족 송년의 밤’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지속적인 우유 사랑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며 1회 참석자라 밝힌 서울 송파구의 한 주부는 “처음에는 참가비가 부담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것이 좋은 교육이라는 판단에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참여 동기를 설명하고 “막상 참석해 보니 너무 알차고 뜻 깊은 체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에 참가한 이래 “저부터 시유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고, 전에는 아이들에게 흰 우유를 먹이려고 하면 거부하던 아이들도 잘 먹게 되어 이제는 우유 구매 시 자연스레 흰 우유를 선택하고 있다”며 흰 우유 애호가로써 변화된 자신을 설명했다. 낙농체험 후기와 체험사진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되었는데, 체험후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염인선 씨는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한 것만으로
>>총회 상정안건 검토 ★…서울우유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6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열리는 총회에 상정할 내년도 예산안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했다. >>낙농 해결방안 모색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회장 우상옥·진일목장)는 지난 8일 상오 11시 본 조합 앙팡룸에서 당면한 낙농과제와 해결방안을 폭넓게 모색했다. >>지정검사원 포상실시 ★…서울우유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지정검사원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된 검사원은 9개 낙농지원센터별로 1명씩 선발하고 우수 검사원을 포함, 모두 11명이다. >>낙농과제 다각적 논의 ★…서울우유 대의원협의회(회장 이흥구·단샘목장)는 지난 10일 상오 11시 본 조합 셀크룸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면한 현안과제를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제부도서 송년모임 ★…서울우유 헬퍼협의회(회장 안석환·숯골목장)는 지난 3일 화성시 소재 제부도 전망대횟집에서 송년모임 겸 단합대회를 열었다. >>프랙티컬 마인드 교육 ★…서울우유 생산지원팀은 최근 양주시 소재 1공장 대강당에서 서울대 박동규교수를 초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랙티컬 마인드(Practicar mind) 향
돼지콜레라 백신 접종의심에 따라 중단된 제주도의 대일 돈육수출 재개를 위한 실타래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 전역에 대한 돼지콜레라 항체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까지 백신접종 의심을 받고 있는 해당농장이 그 사실을 강력히 부인, 대일 수출중단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의외로 지연 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는 물론 농림부에서도 돼지콜레라 발생이 아닌 백신접종에 의한 것인 만큼 원인규명만 이뤄질 경우 일본측의 검역중단 조치가 조기에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당국의 한 관계자는 “백신접종에 의한 항체가 확실하다고 해도 그 원인이 정확치 않은 만큼 일본측을 설득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하며 “이에따라 다각적으로 대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수출중단이후 지속적인 노력끝에 지난 4월 가까스로 수출길을 다시 열었던 제주도 역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주도의 한관계자는 “해당농장의 위탁 및 분양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혈청검사에서도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님이 확인되는 등 일단 지금까지의 경황만으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당사자가 시
■재래시장까지 부위별 진열·가격제시 가공육도 삼겹살 보다 등심가격 높아 일본 구두모 흑문시장을 들어서니 재래시장 임에도 불구 현대화 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재래시장의 분위기는 최대한 살리되 전체적으로 매장들이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특히 돼지고기는 부위별로 잘 진열되어 있었으며, 각 부위별 판매가격도 제시되어 있었다. 현대회된 재래시장 ‘눈길’ 다음날 우리는 일본의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교토로 이동했다. 교토지역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가 많은 곳으로 시내 골목 어디에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찰과 사적이 옛스러운 풍경을 담고 있는 도시. 이곳에서 우선 이즈미야 유통센타를 방문하고 돼지고기 유통 현장을 시찰했다. 이곳 역시 소비자들이 간단히 구매할 수 있는 소포장 형태의 진열된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었다. 가공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그 포장 단위가 2백g 가량(1인분)을 1개의 단위로 포장해 진열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목등심을 이용한 가공육은 2백3g에 5백12엔, 베이컨을 훈제한 슬라이스 허브베이컨은 2백g에 2백98엔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가공육 역시 일본에서는 삼겹살이 등심 보다 가격이 저렴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에 양돈인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금모금 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된다. 축산신문과 공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양돈협회는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캠페인기간 연장을 결정하는 한편 각 지부를 중심으로 성금모금에 더욱 깊은 관심과 참여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당초 모금기한인 오는 15일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의사를 밝혀오는 양돈인들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돈가도 높아, 당초 계획된 모금규모로는 불우이웃에 대한 전달물량이 예년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농림부 허상만 장관이 이번 캠페인에 금일봉을 전달해온 데 이어 축산물등급판정소 김경남 소장과 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온 것은 물론 최영열 회장을 비롯한 양돈협회 회장단이 추가로 성금 기탁에 나서는 등 양돈인들과 각계 각층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난 6일 현재 4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양돈협회는 회장단외에도 각지부장 등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전회원들이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을 다짐, 당초 목표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2004년도 돼지 공인 검정원 양성교육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소재 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에서 실시됐다. 전문종돈장에서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는 돼지개량방향 및 AI기술현황과 돼지등록 · 심사, 돼지유전능력평가, 초음파원리, 검정소 검정, 검정기기활용법 등의 이론교육은 물론 초음파촬영(A/B-mode) 및 판독(B-mode)에 대한 실습도 병행됐다. 농림사업시행지침서 등에 의거한 ‘돼지 공인 검정원 양성교육’은 능력검정 두수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검정방법 교육을 통해 검정자료에 대한 농가신뢰도 충족 및 자가 검정으로 질병전파기회를 차단하고 나아가 개량기반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일호
‘2004 고급육 생산농가’에 한우부문 박상형씨, 돼지부문 한석봉씨가 각각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5일 양축농가의 사기진작과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통한 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돼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고급육 생산이 우수한 농가를 이같이 선정했다. 고급육 생산 농가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출하한 한우거세 6만2백19두(5천75농가)와 돼지 1천4백65만8천두(1만6천8백70농가)중에서 한우거세 30두 이상을 출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0%이상인 1백78농가의 1만2천3백81두와 돼지 2천5백두이상을 출하, A등급 출현율이 50% 이상인 1백50농가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한우부문에서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박상형씨(전남 순천)는 한우거세를 동기간중 34두 출하, 1등급이상의 출현율이 91.2%(1+등급 79.4%)였고, 우수 고급육생산농가로 선정된 문교학씨(충남 논산)는 출하두수 43두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88.4%(1+등급 6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부문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한석봉씨(전남 함평)는 돼지를 동기간